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구민이 대사증후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마포건강관리센터'와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과 직장인이 쉽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게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에 대한 홍보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대상자 발굴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대사증후군은 심뇌혈관질환의 선행 질환으로 높은 혈압, 높은 혈당, 높은 중성지방, 낮은 HDL콜레스테롤 같은 위험인자를 3가지 이상 가진 상태를 말한다. 대사증후군이 있는 환자는 당뇨병과 고혈압, 만성콩팥병,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크다. 또한 대사증후군은 유방암과 직장암 등 각종 암 발생과도 관계가 있다. 이에 마포구보건소 내 '마포건강관리센터'에서는 20∼69세 마포구민과 마포구 직장인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검진과 관리를 시행한다. 검진은 기초설문조사와 각종 검사로 진행된다. 검사 항목은 공복 혈당과 혈압, 중성지방, 고밀도 콜레스테롤, 허리둘레, 체성분 검사 등이 있다. 검사를 위해서는 최소 10시간 이상 금식이 필요하다. 마포구는 검사 결과에 따라 정상군, 건강주의군, 약물치료군, 대사증후군으로 위험군을 분류하고
[김포/김성진기자] 김포시는 지난 25일 김포시청(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김병수 김포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의 대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서울런을 공동 사용해 양질의 교육콘텐츠를 제공해 관내 청소년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서울런은 유명 교육업체와 연계해 다양한 온라인 학습콘텐츠를 제공하고, 맞춤형 멘토링 지원으로 진로진학 상담 및 학습 관리를 지원하는 서울시의 대표 정책이다. 시는 관내 고등학생의 사교육비 부담이 높은 점을 고려해, 저소득층 고등학생에게 양질의 온라인 콘텐츠를 우선 지원하고, 점차 사업 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대학생을 활용한 맞춤형 멘토링도 추후 검토해 운영할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시는 서울시와 함께 교통에 이어 교육까지 함께 해 나가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학생 간 교육격차 해소와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바다를 품고 있는 김포가 교통과 교육을 넘어 서울과 함께 해양도시로 도약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만성적인 항공기 소음에 노출돼 청력 이상, 스트레스, 우울감 등의 피해를 겪고 있는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청력 검사, 보청기 지원, 공항이용료 지원' 등 4가지 맞춤형 건강·복지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과 지원을 위해 지난 2023년 구 직영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하고 구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복지증진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은 소음피해 주민의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한 '심리상담 지원'이다. 대상자는 항공기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 우울, 집중력 저하 등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에 대해 심리상담 전문가에게 총 8회 무료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희망할 경우 부부·가족상담이나 집단상담도 가능하다. 심리상담은 지난해 만족도 95.7%를 기록하는 등 실제 지원을 받은 주민들로부터 호응이 높은 사업으로, 구는 올해 지원 규모를 150명 모집에서 300명으로 대폭 늘리고 상담 기관도 기존 5개소에서 8개소로 확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거주 요건에 상관없이 해당 지역 거주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난청, 이명 등 청력 이상이 있는 피해지역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오는 3월부터 70세('55.12.31. 이전 출생, 2025년 기준) 이상 실제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최대 68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최근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졌다. 도로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운전자의 교통사고 비중이 2019년 14.5%에서 2023년 20.0%로 증가했으며, 사망사고 비중도 같은 기간 23.0%에서 29.2%로 상승했다. 이에 용산구는 고령 운전자의 자발적인 면허 반납을 유도하기 위한 지원 정책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실제 운전 중인 70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48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용산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지원금을 제공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자동차 보험이 만료되기 전이거나, 보험 만료 후 1년 이내인 실제 운전자여야 하며, 1년 이내 본인 명의의 차량을 이전하거나 폐차한 경우에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교통카드 지원과 중복 적용할 경우 최대 68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받을 수 있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전국 최초로 취약계층 청년층을 위한 치과의료비 지원 사업을 오는 3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2019년 국가인권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청년층(19세∼34)의 27.1%가 경제적인 이유로 치과 치료를 포기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강질환은 타 질환에 비해 건강보험 보장률이 낮아 비급여 항목 치료비 부담이 커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운 현실이다. 이에, 구는 전국 최초로 '서울특별시 금천구 청년 치과 의료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하고,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거쳐 사업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치과 치료에 경제적 부담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건강한 구강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금천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인 청년이 해당된다. 지원 항목은 ▲ 임플란트 ▲ 브릿지 ▲ 크라운 ▲ 인접면 인레이 등 치아 보존 목적의 보철 치료이며, 소득 기준에 따라 최대 8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라미네이트와 같은 심미 목적의 치과 치료나 단순 충치 치료는 지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와 보훈문화의 확산을 위해 24일 15시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기초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국가보훈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초구와 국가보훈부 양 기관이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상호 공감하면서 추진됐다. 협약식은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 명노승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장 등이 참석해 환담, 업무협약 체결식,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 협약식 이후에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디지털 전시공간 조성사업을 완료한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재개관식이 열려 상호 협력의 의미를 공고히 다지며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초구와 국가보훈부는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 보훈문화교육 활성화, 주민 참여형 보훈 장려 분야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구는 지역 내 국가유공자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국가유공자 복지 및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일상 속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보훈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광복 8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역 곳곳의 노후화 된 의류 수거함 1,010개를 정비하고 쾌적한 청정 삶터 관악 만들기에 나섰다. 관악구 내 설치된 의류 수거함의 대부분은 2012년에 설치돼 노후화가 상당 부분 진행됐다. 도색이 벗겨지거나 녹이 슬고, 일부 수거함은 투입구가 파손돼 의류 투입이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오·투입으로 인한 관리 문제도 빈번히 발생해, 구는 신규 제작과 수리를 통해 기존 의류 수거함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로 의류 수거함에는 새로운 디자인과 색상이 적용된다. 구는 수거함 상단부는 친환경을 상징하는 연두색, 하단부는 서울시 공공 시설물에 적용되는 기와진회색으로 도색한다. 밝은 색상의 안내 문구와 로고로 가독성과 시인성도 높였다. 또한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를 위한 특수코팅을 적용하고,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해 운영업체의 비상 연락망을 기재한다. 정비 작업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역별로 순차 진행해 오는 5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아울러 의류 수거함 정비가 완료된 이후에도, 운영업체별 정기 점검을 의무화하고, 도색 유지와 파손 여부를 상시 확인하는 등 의류 수거함 관리 체계를 강화해 지속적인 관리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2025년 근로조건 자율개선 지원사업'에 서울 자치구 중 최초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이 자율적으로 노동관계법령 위반 여부를 점검하고 작업 현장을 개선할 수 있도록 공인노무사가 사업장을 방문해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액 무료이다. 이에 구는 지난 14일 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과 협약을 체결하고, 관악구 노동복지센터 내 12명의 공인노무사가 관내 소규모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고용노동부의 자율점검표에 따라 근로계약서 및 임금 등과 관련한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컨소시엄 기관인 관악구 노동복지센터(관악구 남부순환로234길 37, 덕진경로당 3층에 소재, 02-886-7900)는 전문적인 상담과 교육으로 근로자 권익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센터에서는 평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노무사·변호사가 임금체불, 퇴직금 등 노동법률과 관련된 무료 전문상담과 노동인권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는 전체 사업장 중 96%가 소규모 사업장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각종 근로 분쟁 사전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인천/김성진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인천 3.6.9 걷기' 사업과 걷기 코스 홍보 등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걷기는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인 운동으로, 심신에 많은 건강 이점을 제공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인천시는 다양한 사업 추진과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걷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걷기 운동을 활성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걷기는 심박수를 높여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심장질환과 뇌졸중 등의 위험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되는 칼로리 소모를 촉진하고, 하체 근육을 강화해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정신적인 건강 측면에서도 걷기는 큰 이점을 제공한다. 걷기는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낮추고, 기분을 개선하는 엔도르핀을 분비시켜 우울증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또한, 수면과 각성 주기를 조절해 불면증을 개선하고 숙면을 유도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인천시는 시민들이 이러한 걷기의 효과를 더욱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3.6.9 걷기 챌린지'는 시민들이 하루 7천보 이상 걷기를 목표로 설정해 실천할 수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3월 3일까지 효창공원 일대 및 이봉창 역사울림관에 '태극기 거리'를 조성한다. 독립운동의 발자취가 남겨진 곳을 따라 구민들이 독립운동 정신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다년간 큰 관심을 받았던 효창공원 일대 '태극기 거리'는 올해 이봉창 역사울림관에도 새롭게 추가 조성된다. 구는 이봉창 역사울림관 앞 조경수에 태극기를 꽃잎처럼 설치해 구민과 관람객 모두 3.1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고 밝혔다.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역부터 효창공원 입구에 이르는 510M 도로 구간 가로등에도 태극기 가로기가 게양된다. 효창공원 정문(창열문) 앞 가로수 22그루는 태극기 트리로 조성된다. 특히, 태극기 트리는 지난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태극기꽃 나무'로 불리며 3.1절을 기념하러 오는 발걸음을 이끌었었다. 효창공원은(국가유산 사적 제330호) 독립운동의 성지로서 백범 김구 선생, 이봉창·윤봉길·백정기 삼의사, 임정요인 이동녕·차리석·조성환 선생 등 애국선열 7명의 유해가 안장돼 있으며, 안중근 의사의 가묘도 조성돼 있다. 이봉창 역사울림관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는 10일 오후 5시 부로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이에 해당 시도는 11일 새벽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는 바, 5등급 차량 운행제한·공공부문 차량 2부제·사업장 가동률 조정 등을 실시한다. 한편 해당 지역의 고농도 상황은 전일 잔류 및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어 발생했으며, 비상저감조치 발령기준을 충족했다.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발령된 11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 전광판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나타내고 있다. 2025.3.11 (ⓒ뉴스1) 먼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지역 중 인천 지역의 석탄발전시설 4기에 대해 상한제약(출력 80%로 제한)을 하고, 해당 시도에 있는 민간과 행정·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사업장과 공사장에서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 또한 폐기물소각장 등 공공사업장을 포함한 비상저감조치 시행지역에 있는 미세먼지 다량배출 사업장에서는 가동률 조정 또는 효율 개선 등의 조치를 한다. 건설공사장에서는 공사시간 변경·조정, 방진덮개 씌우기 등 날림먼지를 억제하고 도심 내 도로 물청소를 강화한다. 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금융위원회는 상장지수집합투자기구(ETF)의 부동산 직접펀드 투자를 허용하고 대체투자자산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는 내용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 등에서 의결됐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부동산 등 실물자산에 투자하려는 투자자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 ETF의 상장 재간접리츠 및 부동산·리츠 ETF 투자를 허용한다. 현행 자본시장법은 과도한 보수수취 및 복잡한 상품 개발 등을 방지하기 위해 펀드가 재간접펀드에 투자(소위 '재재간접' 또는 '복층 재간접' 투자)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부동산 등에 투자하는 실물투자 상품의 다양성이 부족해 투자자 선택권이 제한된다는 지적도 제기돼 왔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ETF 935개 중 부동산·리츠 ETF는 13개(국내투자 5개, 해외투자 8개)로 1.4% 수준에 불과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ETF가 상장 재간접리츠 및 부동산·리츠 ETF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다만, 3단계 구조인 '재재간접'을 넘는 4단계 이상 구조는 허용되지 않는다. 운용주체의 과도한 보수수취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ETF와 투자대상자산의 운용주체가 동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제조 과정에서 쓰고 남은 폐열·폐가스·폐액 등 공정부산물을 다른 기업이 다시 자원으로 순환이용하는 산업단지 내 기업 간 연계 프로젝트에 41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산업단지는 집약적인 공간에 다수의 기업이 밀집되어 있어 한 기업이 쓰고 남은 자원을 다른 기업들이 다시 활용하기 유리한 요건을 갖추고 있다. 공정 부산물을 폐기물이 아닌 순환자원으로 활용해 기업의 경쟁력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도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광주 하남 산업단지 전경. 2021.8.11. (ⓒ뉴스1) 산업부는 2005년부터 생태산업단지(현재 105개)를 지정해 왔으며, 기업 간 자원의 순환이용을 늘리는 생태산업개발(Eco-Industrial Development, EID) 사업을 통해 기업의 다양한 재자원화 설비 도입을 지원해 오고 있다. 사업 참여 신청에는 산업단지에 입주한 1개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이 포함돼야 하며, 선정된 과제는 재자원화 설비 구축, 온실가스 감축성과 산정에 필요한 자금을 사업별 70% 내에서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생태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이 참여하거나 사전타당성 연구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최근 5년간 화재 발생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2025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봄철(3~5월)은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발생 건수가 상대적으로 많고(28.0%), 그중에서도 3월은 1년 중 화재발생 건수가 가장 많은 것(18,727건)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청은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3개월간 전국의 소방역량을 집중하여 봄철 대형화재 예방으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화재예방활동에 나선다. 최근 5년간(`20~`24년) 봄철 화재발생 건수는 52,855건으로, 전체의 28.0%를 차지하여 계절별로 비교하였을 때 봄(28.0%)>겨울(26.7%)>여름(22.8%)>가을(22.5%)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봄철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 1조 5천억원으로 전체 재산피해액 중 32.6%가 봄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가을철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액보다 2배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봄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최근 5년간 평균 650명으로, 겨울철 다음으로 많이 발생했다. 화재의 원인은 부주의 55.4%〉전기적 요인 20.6%〉기계적 요인8.8% 순으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인천 연세대 국제캠퍼스 연세퀀텀컴플렉스에서 제약바이오벤처 생태계 고도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전문가와 기업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5일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제약바이오벤처 혁신생태계 조성방안의 후속 조치로 개최한 이날 간담회는 AI와 양자컴퓨터를 활용한 바이오벤처의 신약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인천이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논의를 위해 마련했다. 10일 인천 연세대 국제캠퍼스 연세퀀텀컴플렉스에서 '제약바이오벤처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전문가들은 AI와 양자컴퓨터는 신약 개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어 우리 바이오벤처들이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는 만큼 활발한 논의와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표준희 AI신약융합연구원 부원장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함께 AI신약개발 R&D 과제기획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인석 K바이오랩허브 사업단장은 연세대 양자사업단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양자를 활용한 바이오벤처의 신약개발 역량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K바이오랩허브 전략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에이펙) 문화고위급대화(8월 26~27일) 추진위원회 위원 7명을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에이펙 문화고위급대화 추진위원회는 의제와 프로그램 자문, 주요 참석자 추천 등 에이펙 문화고위급대화를 성공적으로 열 수 있도록 다양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APEC 2025 KOREA (SOM1) 고위관리회의 둘째날인 25일 회의장인 경북 경주시 보문단지 경주컨벤션센터(HICO) 야외에 마련된 투명 돔 공연장에 각국 대표단이 한국 전통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2025.2.25. (ⓒ뉴스1) 이번에 위촉된 외부위원은 손지애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 안호영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초빙석좌교수, 이재영 국민대학교 특임교수, 차인혁 광주과학기술원(GIST) 석학교수, 최경규 동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등 5명이다. 문체부에서는 이정우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 김현준 국제문화정책관(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 직무대리) 등이 참여한다. 유인촌 장관은 "올해 여는 에이펙 정상회의가 경주의 문화·역사적 상징성과 케이-컬처의 정수를 전 세계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병무청은 지난 6일 전투기 오폭 피해로 경기 포천시 이동면이 8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병역의무자 본인 또는 가족 등이 피해를 입은 경우 병역의무이행이 면제되거나 연기가 가능하다고 10일 밝혔다. 동원훈련 면제는 특별재난지역에 거주하는 예비군이 피해를 입은 경우 통지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면제 신청은 전화(1588-9090), 방문, 팩스, 우편 등으로 할 수 있으며 지방자치단체장이 발행한 '피해사실 확인서'를 제출하면 올해 잔여 동원훈련을 면제한다.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현장에서 장병들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2025.3.10. (ⓒ뉴스1) 병역의무 이행일자 연기는 병역판정검사, 현역병 입영, 사회복무요원·대체복무요원 소집 등 통지서를 받은 사람 중 특별재난지역에 거주하거나 재난지역에서 가족이 피해를 입어 연기를 희망하는 사람이 대상이다. 연기 신청은 전화(1588-9090) 또는 병무청 누리집(https://www.mma.go.kr) 및 병무청 앱 민원서비스 등을 통해 가능하며, 가족이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피해사실 확인 후 입영일로부터 60일 범위 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