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김영곤기자] 하동케이블카에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8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하동케이블카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대상으로 관내 4개의 숙박시설과 연계한 1박 2일 패키지 상품을 매주 한 팀씩 선정해 제공한다. 패키지 상품에는 숙박, 식사, 카페, 즐길 거리가 모두 포함돼 있으며 지정 숙박시설은 벨라마레 펜션, 하동미라클(솔섬), 남해 노랑 카라반, 하동730이다. 참여 희망자는 하동케이블카 인스타그램(경남하케) 계정을 팔로우하고 해당 게시글에 댓글을 남겨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하동케이블카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 외에도 7세 미만 어린이 무료 탑승, 가족 단위 방문객 캐빈 업그레이드(일반>크리스탈), 모든 케이블카 탑승객 얼음물·부채 제공 등 무더운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특별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하동케이블카 관계자는 "지역 특성상 당일 관광이 어려움을 고려해 1박 2일 체험 패키지로 구성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하동을 방문해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즐길 거리를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거창/김영곤기자] 거창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거창흥사단 운영)에서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YES청소년 재단과 연계해 '로-티즌(Law-citizen)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로-티즌 아카데미는 Law와 Citizen의 합성어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숙한 시민의식과 준법 의식을 키우고, 법을 소재로 한 다양한 학습을 경험할 수 있는 법무부 법 교육 프로그램이다. 4차시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법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고 용어를 이해하기 위한 1차시 씽크로(Think Law), 법과 관련된 퀴즈게임을 통해 법적 갈등상황에 대한 판단능력과 문제해결능력 상승에 좋은 2차시 솔로몬의 정의, 국가 기본법인 헌법의 의미를 이해하기 위한 3차시 아카데미 헌법, 법 게임을 통해 법과 관련된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4차시 法(법) 포스트 플레이 순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아카데미에서 지켜야 할 헌법을 만들어 봤던 것, 법과 관련된 다양한 포스트 게임이 기억에 남는다. 어렵다고 생각했던 법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신 박민, 황도환 선생님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고 즐거운 법 교육 지원해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7월 3일부터 7월 7일까지 대구 두류공원에서 개최된 '2024 대구 치맥페스티벌'에서 합천영상테마파크 홍보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합천영상테마파크를 활성화 하기 위해 각종 행사 개최 및 홍보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홍보부스 운영은 "한여름 밤의 공포가 현실로" 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18일까지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열릴 「고스트파크 어웨이크」 축제를 미리 알리고, 합천영상테마파크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홍보 부스에서는 축제 홍보영상 상영 및 삐에로 탈을 쓴 사회자가 호러 이벤트 진행을 하고, 리플릿과 기념품을 배부했다. 특히, 대형 고스트 젠가게임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젠가게임에 참여해 미션을 성공한 방문객들에게는「고스트파크 어웨이크」무료 입장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합천군은 오는 13일 사직야구장(롯데VSKT 위즈 경기,18:00)과 14일 논산 션샤인 테마파크, 21일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서도 합천영상테마파크 관광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현장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유성경 관광진흥과장은
국립중앙과학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과학교실과 과학캠프를 오는 2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운영한다. 여름방학 과학교실은 ‘여름방학과 스포츠’를 주제로 유아, 초등학생 등 총 680명을 대상으로 흥미와 재미가 가득한 다양한 프로그램 17개를 진행한다. 이번 과학교실은 여름방학과 파리올림픽 개최 등을 맞이해 과학의 기초뿐만 아니라 생활 속의 과학 원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과학탐구 역량 함양과 과학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여름방학 과학캠프는 ‘AI와 함께하는 생명과학 여행’을 주제로 전국의 초등 4~6학년 240명을 상으로 1박 2일 과정을 총 6기수 운영한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카이스트(KAIST) 대학생 멘토와 1박 2일 동안 생물의 진화와 생존 방식, DNA 염기서열 등을 이해하고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최신 생명과학 연구 분야와 미래사회에 생성형 AI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참가 접수는 여름방학 과학교실의 경우 10일 오전 10시, 여름방학 과학캠프는 11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www.scienc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석민 국립중앙과학
[함양/김영곤기자]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은 진병영 함양군수가 지난 6일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함양의 힘찬 도약을 다짐하며 지리산 벽소령을 올랐다. 이번 '지리산 벽소령 오르고(GO) 비전 간담회'는 민선 8기 후반기 역점사업인 '오르고 함양'의 성공을 위한 방안 모색과 함께 지방도 1023 도로의 국지도 승격과 개설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벽소령길 산행 간담회를 마련했다. 진병영 군수는 6일 오후 조여문 부군수, 국소장 및 업무관련 부서장 등 15명과 함께 마천면 음정마을에서 출발해 연하천삼거리를 거쳐 벽소령 대피소까지 6.7km의 벽소령길을 올랐다. 이어 벽소령 대피소에서 피로를 풀며 민선 8기 후반기 함양군의 힘찬 도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 후 다음날 하산했다. 벽소령길은 예로부터 함양군과 하동군을 연결하는 해발 1,350m의 중요 교통로로 지방도 제1023호로 지정돼 있지만, 지리산 국립공원내에 있어 제 기능을 활용하지 못하고 지리산국립공원 구역 탐방로로 사용되고 있다. 이에 함양군에서는 지방도 1023 도로의 국지도 승격과 미개설 도로 23.8㎞의 조속 개설을 지속해서 요청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오르고(GO) 함양
[창녕/김영곤기자]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창녕군 공립박물관 '창녕 문화산책' 교육프로그램의 하나로 오는 22일 '세로토닌 키즈 모듬북과 창녕의 무형문화'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교육프로그램은 6∼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창녕박물관 교육관 로비에서 무료로 진행하며, 내용은 영산쇠머리대기와 영산줄다리기 등 창녕의 무형문화유산에 대해 알아보기와 세로토닌 모듬북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세로토닌 모듬북 체험은 북을 두드리는 타악기 연주를 통해 몸속 세로토닌 호르몬을 활성화해 어린이 정서 순화와 건전한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군 관계자는 "창녕군 공립박물관에서 '창녕 문화산책'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답사·교육·강좌가 계획돼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전했다. 창녕군 공립박물관(창녕박물관, 박진전쟁기념관, 비봉리패총전시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창녕군 박물관 누리집(https://www.cng.go.kr/01656/01671/02032.web)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동군은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하동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제7회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예술제는 민간 예술단체를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의 장으로서 영호남이 융화된 문화 창출에 이바지하며 매년 경상권과 전라권이 교차해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회장 김철우 보성군수, 이하 '남중권협의회')에서 주최하고 하동군과 한국예총 하동지회(지회장 손종인)가 주관한다. 행사에는 남중권협의회 소속 9개 시군 문화예술인의 작품(한국화, 서양화, 서예, 사진 등) 180여 점이 전시돼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세계를 공유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예술제에는 작품 전시뿐 아니라 청소년 경연 페스티벌, 합창 페스티벌 등이 함께 펼쳐져 휴가철을 맞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남해안남중권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릴 것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14시 하동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기념식에는 9개 참여 시군 단체장과 지역 예술인들이 모여 예술로 하나 되는 남해안남중권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며, 예술제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성공개최를 기원
[남해/김영곤기자] 남해군은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성황리에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에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남해군,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제공되는 의료서비스는 양·한방진료, 안과·치과 검진, 물리치료, 검안 돋보기 서비스 등이다. 남해군은 올해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4회 추진해 지역주민 1000여명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첫 왕진버스 사업은 지난달 21일 남해농협과 함께 남해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 창원시 힘찬병원의 25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200명의 주민들에게 양방 진료와 물리치료, 검안 및 돋보기 처방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2회차는 5일 동남해농협과 함께 동남해농협 농산물 산지집하장에서 진행됐다. 서울시 소재 의료봉사단체인 사단법인 햇살마루의 20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한방진료와 검안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교통이 불편하고 의료 기관이 부족한 농촌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활
[거창/김영곤기자] 거창군은 지난 5월부터 유효기간이 경과되거나 먹고 남은 약을 봉투에 담아 우체통에 넣어 처리하는 '폐의약품 우편 회수 처리사업'을 시범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가정에서 쉽게 발생하고 함부로 버릴 경우 환경문제를 유발하는 유해폐기물 중 하나인 폐의약품을 인근 설치된 우체통을 이용해 수거·회수하는 사업이다. 작년 12월 환경부의 관리지침 개정으로 생활계 유해폐기물 수거처리 책임이 시군 환경부서로 일원화됐고, 올해 상반기 거창군을 포함한 도내 4개 시군이 폐의약품 우편회수 처리사업 업무협약에 동참하면서 시작됐다. 배출 절차는 간단하다. 물약을 제외한 일반 폐의약품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우체국에 비치된 전용 회수 봉투 또는 일반 편지 봉투에 '폐의약품'이라고 적어 가까운 우체통에 넣으면 되며, 물약·연고 등 액체류 약제는 우체통 내 우편물 손상 우려가 있으니 기존대로 약국, 보건소로 가져가면 된다. 배출된 폐의약품은 집배원이 일괄 회수해 거창군 매립장 내 소각시설에서 전량 소각처리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주인구가 많은 읍 시가지 지역은 약국 또는 보건소를 통해 폐의약품 처리가 가능하지만 약국이 없는 외곽지 및 면 지역은 폐의약품 처리가 불
한국정책방송 ‘KTV’ 인기 프로그램 <귀농다큐 살어리랏다>가 5일 300회를 맞이한다. 지난 2012년 9월 20일 ‘초보 농사꾼의 귀농일기’를 시작으로 전파를 탄 <살어리랏다>는 그동안 추억과 감성, 그리고 제 2인생을 모티브로 시청자에게 호평을 받아왔다. 자체 유튜브 채널 <귀농다큐> 조회 수에서 ‘150억 원 들여 만든 국내 1호 민간 정원’ 편 346만 회, ‘지금까지 이런 정원은 없었다!’ 편 234만 회, ‘홍천과 사랑에 빠진 회장님’ 편 206만 회 등 인기를 보여줬다.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사연은 바닷가 이야기였다. 지난 2019년 8월 1일 방영된 ‘우럭포를 아시나요?’에서는 우럭포로 지역 음식인 우럭젓국을 대중화시키기 위해 노력 중인 귀어인 박치송 님의 귀어일기가 펼쳐졌다. KTV <귀농다큐 살어리랏다 - 정원을 만들고 부자가 되었습니다> 편 박성자·라규채 부부. 올해 가장 높은 시청률을 차지한 ‘인생 후반전 조금 심심하게 살렵니다’편(5월 25일 방영)에서는 도시인에게 제2의 인생의 삶을 선사했다. 젊은 날 택시 운전을 하며 독학으로 노무사에 합격한 구건서 씨. 계곡이 휘감은 절벽 위 꿈의 숲,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는 항만하역 사업장 근로자의 재해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추락사고 방지장치, 인공지능(AI) 기반 사고방지 장치, 응급구조설비 등 안전장비 및 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올해 해수부는 항만하역장 근로자 재해예방시설 지원사업을 대상으로 67개 사업장을 선정해 이같이 추진한다고 16일 전했다. AI 기반 사고방지 장치(사진=해수부 제공) 이번 지원사업은 국가가 사업비의 50%를 부담하고 민간이 나머지 50%를 부담한다. 항만공사가 있는 부산, 울산, 여수광양, 인천 등 주요 항만은 항만공사가 국비의 25%를 부담해 올해 사업에는 국비 19억 원과 항만공사 12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평택항의 청년 노동자가 항만하역 작업 중 안타깝게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마련된 '항만안전특별법'에 따라 항만에서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됐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 3년간 총 117억 원(국비 및 항만공사 보조)을 투입해 177개 사업장에 안전시설 및 장비 보급을 지원했다. 올해 지원사업에는 74개 업체가 안전시설 구축을 위해 지원서를 제출했다. 항만안전 전문가 및 학계, 근로자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가 아랍에미리트(UAE) 고속철도 신설과 알막툼국제공항 확장, 발전플랜트 건설 등 수주 지원에 나섰다. 수주지원단은 현지를 방문해 에너지인프라부 장관, 두바이 항공청장 등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나라의 건설 기술과 경험을 설명한다. 국토부는 16일부터 19일까지 박상우 국토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수주지원단을 UAE에 파견, 고속철도, 공항,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인프라 사업의 수주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주지원단에는 국가철도공단, 해외건설협회,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민간기업 등이 함께 참여한다. 중동지역은 해외건설 수주 비중이 절반에 이를 정도로 핵심 시장이며, UAE는 1974년 최초 수주 이후 현재까지 누적 수주 금액 869억 달러로 2위에 올라 있어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협력국이다. 올해 1분기 UAE 수주는 2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배 이상 증가했다. UAE는 향후 기존 석유화학 플랜트 외에도 포스트 오일 시대에 대비해 탄소 배출이 적은 태양광과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와 철도, 항공 등 교통 인프라 분야로 투자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진출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화재조사 기반을 다지기 위해 전국 권역별로 화재 감정기관을 확대 지정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도 소방본부 및 소방학교 등 내부 기관은 물론, 전문 화재조사 역량을 갖춘 외부 전문기관까지 포함해 '화재 감정기관 지정 확대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화재감정기관은 소방의 화재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방청장이 지정하며, 화재 발생 때 화재 원인, 발화 지점, 확산 경로, 손실 규모 등에 대한 과학적 감정 결과를 도출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현재 소방청이 지정한 화재감정기관은 경기소방학교(2023년 3월 10일 지정)와 서울소방재난본부(2024년 10월 28일 지정)이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들 기관은 그동안 화재 원인에 대한 전문적 감정과 분석을 통해 과학적 화재조사 기반을 선도해 왔다.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경찰과 과학수사대 화재감식팀,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립재난안전원 등 관계자들이 합동 감식을 준비하고 있다. (ⓒ뉴스1) 최근 화재 유형이 갈수록 복잡하고 대형화됨에 따라 화재의 원인과 책임 규명에 관한 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다가오는 '세계 장애인의 날(4.20)'을 맞아 시각장애인을 위한 3D 점자 지구본, 점자 지도집, 국립공원 점자안내지도 등이 새롭게 제공된다. 국토교통부와 국토지리정보원은 3D 점자지구본, 대한민국 및 세계 점자 지도집, 부산광역시 도시철도 노선 및 7개 국립공원 점자안내지도를 제작해 오는 17일부터 순차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3D 점자지구본 (자료=국토교통부) 3D 점자지구본은 국내 최초로 3D 모델링을 통해 세계 대륙과 해안 경계, 날짜변경선, 경도·위도, 북극점·남극점 등 세계지리 교육에 필요한 주요 정보를 입체적으로 표현해 시각장애 학생이 촉각을 통해 직관적으로 지구의 형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육 목적의 기본형(지름 30㎝)과 전시 목적의 대형(지름 100㎝) 등 두 가지 형태로 제작했다. 대한민국 및 세계 점자지도집은 2016년~2017년에 제작한 기존 지도에 최신 정보를 반영해 갱신했으며, 시각장애인의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적인 지도집 설명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정보무늬(QR코드)를 삽입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제작한 부산광역시 도시철도 노선 점자안내도에 노선(부산역 1호선-3호선) 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마약류 범죄 확산을 막기 위해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을 중심으로 고강도 단속에 나선다. 특히 전문성·인력 등에 있어 기관 간 공조가 필요한 부문은 관계기관 합동으로 단속하는 한편, 각 기관의 고유 전문 영역에서도 개별적인 단속을 병행해 효과를 높인다. 16일 정부는 오는 6월 15일까지 60일 동안 마약류 범정부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16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 60일 동안 마약류 범정부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마약수사대가 1800억 원 상당의 코카인 마약 조직을 검거한 모습. 2024.8.19(ⓒ뉴스1) 최근 해외 선박 내 대규모 코카인 적발, 마약류 성분이 함유된 불법 의약품의 국내 반입 증가 등 해외로부터 마약류 유입과 국내 유통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 10일 마약류 대책 실무협의회를 열어 마약류 범정부 특별단속 계획을 논의해 확정했다. ◆ 해외 밀반입 차단 정부는 불법 마약류가 국내에 밀반입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공·항만 등 국경단계에서 우범 여행자·화물을 집중 단속한다. 검찰청과 관세청은 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미국 벤처캐피털과 총 2억 달러(약 2926억 원) 규모의 글로벌펀드를 조성, 한국 벤처·스타트업의 미국 진출 기반 마련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주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글로벌펀드 결성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펀드 결성식은 오영주 중기부 장관 임석하에 지난해 글로벌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미국 벤처캐피털 3개 사 대표와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 신상한 부대표가 펀드결성문서에 서명했다. 이날 결성된 3개 펀드의 규모는 총 2억 달러 규모로 이중 최소 3000만 달러 이상 한국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 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된 글로벌펀드는 양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뿐만 아니라 양국의 벤처투자 생태계 간의 교류와 협력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결성식에 참여한 미국 벤처캐피털은 Patron Management, Third Prime Capital 및 ACVC Partners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임정택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가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브라이언 조 Patron Management 대표(왼쪽부터), 이호찬 ACVC Par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는 '층간소음 이웃사이서비스'를 수도권과 광주광역시를 대상으로 다가구주택과 오피스텔 등 비공동주택까지 확대해 지원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공동주택(아파트) 주민들 사이에서 층간소음 문제가 발생하면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서 전화와 방문 상담을 비롯해 소음측정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다. 한편 환경부는 층간소음 이웃사이서비스를 공동주택에서 비공동주택까지 확대하기 위해 2023년 광주광역시, 2024년 서울 중구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열린 '서울베이비키즈페어'에서 참관객이 층간소음 방지 매트 등을 둘러보고 있다. 2023.12.7 (사진=연합뉴스) 이번 층간소음 이웃사이서비스 비공동주택 대상 확대는 기존 시범사업을 추진한 광주광역시를 포함한다. 아울러 층간소음 민원의 70%를 차지하는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으로 확대·적용할 예정이다. 이에 신청방법은 기존 공동주택과 동일하게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콜센터(1661-2642)와 누리집(floor.noiseinfo.or.kr/floornoise)에 접수하면 된다. 한편 층간소음 이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