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새만금사업지구 내에서 처음으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내 수산식품 수출단지를 별도로 조성하고 입주심사 권한 및 사후관리를 포함한 ‘단지관리기관’으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관리기관 지정은 전국 최초 사례로 현재까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는 새만금특별법에 따라 새만금개발청이 인허가 및 관리권자로서 전문기관 위임 없이 직접 산업단지 관리 중이었다. 그러나 수산업의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 행정을 지원하고 전문성 있는 단지 구축의 필요성이 되었고, 이에 군산시를 최초로 국가산업단지 내 산업단지로 지정한 용도별 구역의 관리기관으로 지정한 것이다. 이로 인해 군산시는 2019년부터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서 추진해 온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조성사업 진행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되었으며 주도적이고 전문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또한 지역 생산 수산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입주기업 모집과 선도적인 수산업 집적화 단지 조성을 위한 행정적 근거와 추진 동력도 마련되었다. 앞으로, 군산시는 관리 기본 계획과 세부 지침 수립 후 4~5월 중 단지 내 민간 입주기업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산식품단지 내 민간부지는 약 3만평 규모로 1,0
익산시가 봄 밤의 정취를 자아내는 시티투어 운영으로 관광객들에게 감동과 추억을 선사한다. 시는 5일 시티투어와 야간 관광 자원을 활용한 '별밤 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별밤 투어는 '익산 문화유산 야행(夜行)'과 '서동축제'를 연계한 야간 시티투어로 축제 일정에 맞춰 오는 19∼21일과 5월 3∼6일에 운영된다. 일정은 전주 한옥마을에서 출발해 아가페정원, 고스락 등 사진찍기 좋은 관광지를 둘러본다. 이어 중앙시장 일원에서 간단한 저녁을 먹고 익산 문화유산 야행 또는 서동축제를 관광한 후 전주 한옥마을에 도착한다. 시는 관광을 통한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을 도모하고 관광객 편의를 위해 중앙시장 상상노리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투어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지역 관광명소에 대한 품격 있는 해설로 관광객들의 이해를 돕고 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 별밤 투어는 전화(063-231-9966) 또는 카카오톡(concierge24)을 통해 상시 예약이 가능하며, 신청자가 15명 이상일 경우 운행한다. 이용요금은 7,000원이고 시티투어 감면대상자는 6,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익산 문화유산 야행과 서동축제를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가 난임 예방 및 건강한 임신 ‧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사실혼과 예비부부를 포함해 임신 준비 부부라면, 소득 수준 및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여성은 난소기능검사(AMH), 부인과 초음파 비용으로 최대 13만원, 남성은 정자정밀형태검사를 포함한 정액검사 비용으로 최대 5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난소기능검사는 전반적 가임력 수준을, 초음파 검사는 자궁근종 등 생식건강 위험요인을 알 수 있어 여성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남성에게 지원하는 정액검사는 전체 난임 요인에 약 40%를 차지하는 남성 생식건강 관리에 필요한 주요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군산시의 경우, 검사 지원 대상은 군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임신 희망 부부(사실혼, 예비부부 포함) 중 가임력 검사 희망자이다. 자녀 수에 관계없이 평생 1인 1회 지원이 가능하지만, 부부 중 여성이 가임연령(15세~49세)인 경우에만 지원받을 수 있다. 검진비 지원 신청은 ▲사전에 보건소를 통해 검사의뢰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청년뜰 청년센터에서 오는 4월 30일까지 ‘유니티(Unity)자격 취득 및 1인 게임 개발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유니티(Unity)는 3D 및 2D 비디오 게임의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게임 엔진이자, 3D 애니메이션과 건축 시각화, 가상현실 등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작을 위한 통합 제작 도구이다. 특히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디지털 기술을 사회 전반에 적용하여 전통적인 사회 구조를 혁신시키는 것)에서의 유니티 기술 확대와 게임 · 영화 · 애니메이션 · 공연 등 다양한 산업 속에서 유니티 적용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최근 트렌드에 따른 메타버스 관련 전문인력 수요의 급증과 전문인력 양성 필요성을 절감해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면서 “유니티 전문인력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군산시 청년뜰을 통해 많은 인재들이 배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산시 청년뜰에서 진행되는 강의에선 실무 경력을 갖춘 유니티 전문 강사와 함께 자격증 취득 대비 족집게 교육, 실무역량을 위한 개발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최종적으로 군산형 VR/AR 콘텐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은 오는 5월 7일(화)부터 6월 4일(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도내 타시군 및 기관, 여행업계 등과 공동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 전북방문 캠페인>을 추진하였다. 군산시는 4일 전북문화관광재단에서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 군산시, 전주시, 익산시, 완주군, 무주군 및 군산과 중국 석도 간 여객선을 운영하고 있는 석도국제훼리(주)를 포함하여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 등 총 14개 기관 · 기업이 공동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전북 유치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외국인 방문 관광상품 개발·운영에 대한 상호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한국관광공사의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운영과 연계하여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를 중심으로 추진하며, 단기적으로는 외국인 MZ 세대를 대상으로 전주, 군산, 익산, 완주, 무주 대상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장기적으로는 인접 지역으로 확대하여 외국인의 전북관광 유치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양해각서의 내용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북 관광상품 개발 및 판매촉진, 언론 · 여행사 · 인플루언서 등 대상 팸투어를 통한 지역 홍보, 기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 간 협력
[군산/김주창기자] 흥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진정권․공공위원장 신재식)는 3일 착한가게 57호점 고운전자음향(대표 고진욱)․58호점 군산의료보조공학센터(대표 정환평)에 현판을 전달했다. 고진욱 대표는 “흥남동행정복지센터 입구에 설치한 착한가게 명예의 전당을 보고 착한가게 가입을 하게 되었다”며 “평소 생각만 했던 기부를 실천으로 옮길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정환평 대표는 “지역의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의수 ․ 족을 제작 ․ 판매하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었고, 힘이 되고자 착한 가게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재식 흥남동장은 “경제상황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기부 릴레이에 동참하여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준 착한가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착한가게 발굴과 지역특화사업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착한가게는 매월 최소 3만원 이상을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는 가게로 식당, 학원, 병원, 교회, 기업체 등 업종에 상관없이 모든 업체가 참여 가능하다. 현재 훙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착한가게를 통해 모인 기부금으로 ‘중장년 은둔형외톨이 집단상담 프로그램’과 ‘저소득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성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최우진)는 2일, 면민 응급안전 및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자동심장충격기 제세동기(AED)를 관내 다중이용∙집합시설 19개소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성산면 심장충격기 이번에 설치된 장소는 면 행정복지센터 1개소를 비롯하여 오성문화복지센터 1개소 및 경로당 17개소이다. 면 행정복지센터는 본 사업을 2024년 시민참여예산에 반영하여 신속히 구비∙설치하였으며, 각 관리자에게 사용법 교육, 제품 유효기간 숙지, 배터리 수명, 사용 패드 교체 등 기본적인 관리지침을 전달하여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최우진 성산면장은 "심정지 환자는 무엇보다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확대 설치하고 심폐소생술 등 교육을 통해 심정지 및 응급환자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산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위치는‘응급의료포털’과 응급의료 정보제공 앱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청년뜰 청년센터에서는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2024 지역특화 청년 동아리 지원사업’ 참여 동아리를 오는 4월 18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커뮤니티는 지역의 자원을 특화시키고 지역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모인 젊은이들의 모임이라면 신청가능하다. 동아리 활동 분야 역시 ▲지역발전연구 ▲문화예술 ▲건강증진 ▲자원봉사 또는 청년의 자유와 창의에 기반한 지역자원과 연계된 다양한 주제로 자율 선정이 가능하다. 다만, 단순 친목이나 종교 · 정치 · 영리 등의 목적으로 활동하거나 다른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는 경우라면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산시에선 총 12개의 동아리를 선정해 팀별 활동비 100만원을 지급하며, 활동 기간은 5월~9월까지로 10월에는 성과 발표회를 통해 동아리 활동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추가적으로 오리엔테이션과 네트워킹데이에 참여하는 미션을 수행할 경우엔 인센티브 활동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군산시인 청년 3인 이상 동아리(18세 이상~39세 이하)로 정기적인(월 1회 이상)모임을 유지하는 동아리라면 모두 가능하다. 지원을 원하는 청년동아리는 이번 달 18일까지 지원 신청서와 활동계획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우리나라 기술로 독자 설계하여 건조한 세 번째 3,000톤급 잠수함인 신채호함*의 인도·인수식을 4월 4일(목) 오전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에서 개최하였다. * 도산안창호함(2021년 인도), 안무함(2023년 인도)에 이은 세 번째 함정으로, 2007년부터 시작한 “장보고-III Batch-I”사업의 마지막 잠수함이다.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고위공무원 한경호)이 주관한 이날 행사를 통해, 신채호함은 우리 해군과 국방기술품질원, HD현대중공업 등 주요 관계기관과 미국, 폴란드, 호주 등 해외 9개국 군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군에 성공적으로 인도되었다. 신채호함은 전투/소나(음파탐지기)체계 등 잠수함에 포함한 주요 핵심장비를 국산화하였다. SLBM(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운용이 가능한 수직발사관을 탑재하고 AIP*체계와 소음저감 기술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하여, 지상 핵심표적에 대한 정밀한 공격능력과 은밀하고 안정적인 작전이 가능하게 개선되었다. * AIP(Air Independent Propulsion) : 공기 불요 추진체계는 충전기 충전을 위해 공기가 필요한 디젤-전기 추진체계와 달리 함내
[군산/김주창기자] 코스명 스탬프 인증 지점 아리랑 (11) 옛군산세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장미갤러리, 근대미술관, 근대건축관, 구)제일사료주식회사 공장, 우체통거리 홍보관, 신흥동 일본식 가옥, 동국사, 일제강점기 군산역사관, 초원사진관 탁류길 (10) 동국사, 군산항쟁관, 군산명산시장, 정주사집 소설비, 한참봉쌀가게 소설비, 째보선창, 해망굴, 월명공원 수시탑, 채문식 문학비(월명공원), 말랭이마을 비단강 (10) 군산역, 군산금강미래체험관, 금강습지생태공원, 어도생태학습장, 진포대첩비, 채만식문학관, 진포시비공원, 군산3.1운동 100주년 기념관, 당산제, 경암철길마을 미소너른들 (8)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 광장, 이영춘 가옥, 최호 장군 사당, 발산리 5층 석탑, 탑동 3층 석탑, 임피역, 옥구농민항쟁비, 임피향교 GO군산 (9) 고군산탐방지원센터 관광탐방안내소, 선유도홍보관, 선유도 기도등대, 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해외 바이어로부터 구매 문의(인콰이어리)를 받았지만, 자체적으로 구매문의에 대응하기 어려운 중소·벤처기업을 밀착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B2B 수출 플랫폼 ‘고비즈코리아(GobizKorea)’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B2B 수출을 지원하는 2024년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 수출계약 대응지원 1차 참여기업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4년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 수출계약 대응지원 1차 참여기업 모집 (자세한 내용은 본문에 설명 있음) 중기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무역전문가가 구매문의 유효성 검증과 더불어 거래조건 협상, 수출계약 검토, 계약서 작성 등 구매문의 대응을 위한 무역실무를 수출계약 체결 시까지 1:1 밀착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비즈코리아에 입점해 있지 않은 기업이나 고비즈코리아를 통해 발굴되지 않은 바이어가 보낸 구매문의인 경우에도 수출계약 체결까지 전 과정 내 무역실무를 지원한다. 다만 고비즈코리아에 미입점한 기업이 무역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선정 이후 고비즈코리아에 회원가입과 상품 등록을 해야 한다. 한편 중소·벤처기업의 구매문의 대응을 적기에 지원하기 위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3일부터 19일까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해안에 있는 어촌체험휴양마을의 숙박과 체험상품을 할인하는 ‘바다를 품은 코리아둘레길 어촌마을!‘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해수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어촌·연안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업하는 사업 중 하나로, 걷기여행주간(3~19일)과 연계해 추진한다. 기획전 기간 동안 걷기여행주간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은 누구나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코리아둘레길 인근 16개 어촌체험휴양마을의 숙박과 체험프로그램 등 30여 개 상품을 30% 최대 10만 원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코리아둘레길은 동·서·남해안과 비무장지대(DMZ) 등 한반도 가장자리를 중단 없이 연결하는 장거리 걷기 여행길(4500km)로, 동해안의 해파랑길(고성~부산), 남해안의 남파랑길(부산~해남), 서해안의 서해랑길(해남~강화),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강화~고성, 올해 하반기 개통 예정)로 구성돼 있다. 전남 순천 거차마을 뻘배체험(좌)과 전남 함평 돌머리마을 하우스캠핑장(우) 전남 함평군 돌머리마을은 인근에 돌머리해수욕장과 함께 하우스캠핑장 등 숙박시설을 갖춰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바다와 함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항공안전기술원(원장 이대성)은 5월 1일 새벽, 국내 드론기업이 세계 최대규모 드론(5,293대)으로 군집비행 기네스 기록 달성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 종전 세계기록은 ‘21년 중국회사가 기록한 5,164대 군집비행 기록 도전에 성공한 국내 드론라이트쇼 전문업체인 유비파이*는 그간 군집비행 관련 기술을 꾸준히 개발・고도화해 왔으며 작년에는 미국에 드론 기체를 수출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 국토교통부 드론상용화 지원사업에 ’21년부터 4차례 선정(군집비행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이에 앞선 4월 24일에는 파블로항공이 불꽃드론* 1,068대 군집비행으로 기네스 기록을 갱신(기존 671대, 아랍에미레이트)한 바 있다. * 불꽃드론은 LED 라이트와 불꽃이 결합되어 드론라이트 쇼 공연에 활용 유비파이와 파블로항공의 세계기록 달성 군집비행은 국토교통부와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드론박람회 월드 드론라이트 쇼(5.9일 20시~21시, 인천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최초로 대중에게 공개된다. 유비파이 (5.1일, 장소 : 인천 연수구 옥련동)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고속도로 휴게소의 기본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후시설, 화장실 청결 등에 대한 서비스 개선을 추진한다. 특히 식사 등 기본기능 제공의 휴게시설에서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즐길 수 있는 개방형 휴게시설로 기능을 확대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이용객이 많은 5월을 맞아 ‘고속도로 휴게시설 서비스 개선방안’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 전국의 고속도로에는 총 236곳의 휴게소가 운영되고 있는데, 이 중 42.4%에 이르는 100곳은 건설된 지 20년이 넘어 노후화됐다. 또 휴게소의 주차 편의성, 시설 이용 편의성, 보행 환경 등에서 지난해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 휴게소의 기본 기능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휴게소 이용자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다양한 연령대가 방문하면서 휴게소에도 화장실과 식당 등 기본적인 공간 외에 이용객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요구도 지속되고 있다. 이에 국토부는 관계기관·전문가로 구성한 협의체를 통해 휴게소의 기본기능 강화, 다양한 서비스 제공 등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개선 방안에 따르면 우선, 주차장 안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법무부는 1일 구인난을 겪고 있는 국내 항공기 제조산업 분야에 특정활동(E-7) 외국인력 도입을 허용하는 ‘항공기(부품) 제조원’ 직종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항공기 제조산업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경 간 이동 정상화와 수출 활성화 등으로 호황을 맞았으나, 적극적인 내국인 구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필요 인력을 충분히 구하지 못해 생산에 차질을 겪고 있었다. 이에 산업부와 법무부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해 업계 의견 수렴을 통해 연 300명의 범위에서 2년 동안 E-7 외국인력 도입을 허용하는 시범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대한항공 정비사들이 인천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대한항공 항공기 정비격납고에서 보잉787 항공기 엔진을 점검하고 있다. 2023.12.27. (ⓒ뉴스1) 또한, 업계에서도 외국인력 도입과 함께 국민고용을 창출·지원하기 위해 내국인 대상 취업 교육을 확대하고, 핵심 인력의 장기근속 유도를 위한 상생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부와 법무부는 시범운영 시행 중에 외국인력 선발·관리 현황, 국민고용 확대 노력 및 불법체류 방지 대책 이행 여부 등에 대해 공동으로 점검·모니터링해 제도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스마트도시 산업 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기업이 연구와 실증을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특화단지를 조성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열린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4차 스마트도시종합계획(안)(2024~2028년)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도시종합계획은 스마트도시법 제4조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스마트도시 분야의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국토부는 디지털 대전환, 기후 위기, 지역소멸 등 메가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국토연구원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계획안을 마련했다. 이후 관련 전문가과 학계, 산업계, 청년층과 간담회, 공청회를 통해 폭넓은 의견수렴과 관계부처 협의 등 면밀한 검토를 거쳐 계획안을 수립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지속가능한 공간모델 확산 ▲인공지능(AI)·데이터 중심 도시기반 구축 ▲민간 친화적 산업생태계 조성 ▲K-스마트도시 해외진출 활성화 등 4대 추진 전략을 담고 있다. 먼저, 광역지자체에 보급한 데이터허브와 연계한 오픈소스 기반 솔루션 개발을 통해 빠르고 경제적인 스마트 솔루션 확산을 위한 환경을 조성한다. 데이터허브는 교통, 환경 등 각종 도시정보를 연계·수집·분석해 데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세계시장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인 콘솔게임을 집중 지원해 컴퓨터 온라인·모바일게임 중심의 산업구조를 개편하기로 했다. 또한, 전체이용가 게임에 대한 본인인증을 선택사항으로 하고, 온라인게임 시간선택제를 자율규제로 전환한다. 아울러, 게임 이용자들의 피해 신고와 상담, 소송지원 등을 돕는 권익보호센터를 신설한다. 이와 함께, 이(e)스포츠 지역 연고 실업팀을 창단해 한국형 이스포츠 리그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생 동호회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어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2024~2028)을 논의하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은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열두 차례 자문회의를 통해 기초연구를 진행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열 차례 이상 업계·학계와의 추가적인 의견수렴을 거쳐 수립했다. 국내 게임산업은 온라인 컴퓨터 게임과 모바일 게임의 성장으로 2022년 기준 역대 최고 매출액인 22조 2000억 원을 달성해 세계 4위의 게임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게임은 세계 인구의 40%가 넘는 33억 4000만 명이 즐기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전체 인구의 63%가 이용하고 있는 대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