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롯데마트 ․ 환경재단 ․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함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17일 군산시는 지방자치단체 ․ 공공기관 ․ NGO와 기업 간 협업을 통해 해양생태계 보전 및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가치 구현을 목적으로 하는 해양생태계 보전 캠페인(바다愛 진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렸으며, 진주태 롯데마트 부문장,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양정규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장, 이성원 군산시 어업진흥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4월~8월까지 바다숲 가꾸기 및 바다 가꿈이 행사, 어린이 해양 환경생태 교육 캠프, 온라인 캠페인 등 각종 캠페인 행사를 함께 벌이게 된다. 특히, 오는 5월 9일 군산시 옥도면 장자도 일원에서 바다 가꿈이 행사에서는 탄소흡수원인 ‘잘피’ 이식 체험, 해양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해양쓰레기 활용 공예 체험부스, 유관기관 홍보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해양생태계 보전 캠페인(바다愛 진심)
[군산/김주창기자] 성산면에 착한가게 11호점이 탄생했다. 군산시 성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최우진)는 15일, 나눔문화 기부금 릴레이 행렬에 함께한 금강철새로마트(대표 송만수)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금강철새로마트(착한가게 11호점)는 금강호를 배경으로 철새들의 낙원인 자연생태관광지 금강하구둑 근처에 자리하고 있으며, 성산면의 이웃과 함께 나눔에 동참하기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를 약속했다. 착한가게는 매월 최소 3만원 이상, 매출의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는 가게로,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 어떠한 업종의 가게도 참여 가능한 사랑의 기부릴레이다. 송만수 대표는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스한 사랑과 온정이 전해지길 바라며, 서로서로 도우며 기댈 수 있는 나눔 문화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우진 성산면장은 “착한가게 나눔 문화에 동참해주신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뜻깊은 나눔으로 따스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최근 성산면에서는 여러 가게가 모여 착한거리, 착한프랜차이즈와 같은 다양한 형태로도 나눔에 동참하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덕하, 이하 군공노)과 군산시는 악성민원에 대한 예방과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직원들을 지키고 공공서비스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행정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한편, 공무원과 시민들의 의식 변화를 위한 각종 캠페인을 펼쳐 나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최근 악성민원으로 발생한 김포시 공무원의 안타까운 죽음 등 잇따른 공무원의 사망을 계기로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먼저, 군공노는 공무원의 인권을 다시 한번 되새겨보고 함께 공감하고자 1인 피켓 캠페인을 10여 일간 이어가고 있으며, 악성민원 근절 메시지를 담은 스티커를 전 직원들의 PC에 부착하는 한편, 4월 22일과 29일 양일간 검은색 옷을 입고 검은색 마스크를 쓰는 블랙데이를 운영하여 악성민원에 대한 저항의 의지를 표현할 예정이다. 또한, 상급공무원노동단체인 공노총 및 시군구연맹 등과 연계하여 29일 서울지역에서 대대적으로 ;공무원노동자대회‘를 열어 역량을 총결집하는 등 악성민원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피켓 캠페인 첫날인 지난 15일에는 박덕하 위원장을 비롯한 강임준 군산시장이 캠페인에 함께 참여해 노사가 한마음으로 악성민원 예방에 적극적인 대응
[군산/김주창기자] 16일 역량있는 주민 축제활동가 양성 교육프로그램인 군산시 시간여행축제학교 수료식이 열렸다. 수료생은 총 30명이다. 시간여행축제학교는 군산시 대표축제인 시간여행축제를 지속 가능한 주민 중심의 축제로 성장 ․ 발전시키기 위해 군산시에서 주최하고 군산시간여행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여 올해로 3년째 운영해온 프로젝트다. 3월 5일에 문을 연 축제학교는 매주 1회씩 7주 동안 외부 축제 전문가 등을 초빙하여 교양 강의로 이루어진 일반과정과 일반과정에 더해 축제 프로그램 기획서 작성까지 직접 해보는 심화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군산시는 시간여행축제학교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보다 적극적인 축제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축제 서포터즈로서의 활동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 중 심화과정 수료자들에게는 추후 추진될 축제 시민기획프로그램 공모 참여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군산시 관계자는 “시간여행축제학교는 시민이 함께하는 민간 주도의 다양한 사업추진의 하나이다. 앞으로도 시간여행축제가 지속 가능한 자립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민 중심의 축제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시간여행축제
[군산/김주창기자] 16일 군산시는 안전보안관(대표 : 황인주) 단원 및 신규 안전보안관이 참여하는 안전보안관 간담회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안전보안관 역할 및 임무교육과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멘토 · 멘티 운영계획, 집중안전점검기간(4/22~6/21, 61일간) 중 점검 홍보 및 자율점검 요청 등에 대한 현안 업무에 대하여 설명하고, 안전보안관 등 안전단체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나눴다. 안전보안관은 일상생활에서 발견한 안전 위반행위를 신고하고, 시에서 실시하는 안전점검 및 홍보활동(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을 돕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기존 안전보안관들의 활동 저조로 실질적인 성과 부족이 나타나 아쉬움이 컸던 상황.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군산시는 실질적 활동을 주도하는 안전보안관으로 재구성하고, 더해 한국전기안전공사MCS 전기검침원들 중 희망자에 한해 신규 안전보안관을 위촉하는 투트랙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MCS전기검침원들은 군산시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 협력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함께하고 있다. 전기검침원들이 가가호호 방문하며 군산시 전
[군산/김주창기자] 방의 전등 하나 바꾸는 것도 어려움을 겪는 독거 어르신, 지원이 필요하지만 방법을 몰라 소외된 저소득 세대 등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군산시에 복지 해결사들이 뜬다. 바로 ‘군산시 복지기동대’와 ‘우리동네 홍반장’이 그 주인공이다. 군산시는 먼저 27개 읍면동 ‘군산시 복지기동대’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취약계층의 일상생활 불편 해소 및 생활 안정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복지기동대’는 관내 지역 사정을 잘 파악하고 있는 이 통장,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기존 읍면동의 인적 안전망을 활용한 민관협력의 재능기부 조직이다. 마을마다 5명 내지 20명 이내로 구성되었으며 총 276명이 활동하게 된다. ‘복지기동대’의 지원활동은 다양하다.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 위기가구의 어려움을 돕는 한편 긴급 수리(전등 · 콘센트 교체 등)부터 주거환경 개선(청소 · 도배 등), 안전점검(전기 · 가스)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복지기동대’는 생계 곤란 등의 위기 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중위소득100%이하)에 대하여서는 읍면동 사례회의를 통해 지원대상 여부를 결정하고, 대상자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늘푸른도서관이 4월 20일부터 군산시에 주소지를 둔 영·유아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부를 시작한다. 책꾸러미는 연령별로 총 720개가 배부되며, 2,500만원의 예산은 군산시에서 부담한다. 북스타트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어렸을 때부터 책과 함께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지역사회문화 운동 프로그램이다. 책 꾸러미는 발달 연령에 맞추어 단계별로 배부되며, 대상 연령은 0세 ~ 취학 전까지의 영 · 유아를 대상으로 한다. 꾸러미는 영·유아 단계별 맞춤 그림책 3권과 함께 북스타트 안내 책자 및 에코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그림책 권수를 3권으로 늘려 아이들이 더욱 다양한 독서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꾸러미 신청 및 수령은 늘푸른도서관 1층 유아자료실에서 가능하며, 보호자 신분증과 자녀 확인이 가능한 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하여 현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읍 · 면 지역의 경우, 이메일 신청을 통한 택배 수령도 가능하다. 책꾸러미는 단계별로 생애 한 번만 수령 가능하며 중복수령은 불가능하다.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부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군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gunsan.go.kr
[군산/김주창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경채)는 해상에서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 및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어선위치발신장치 설치 어선을 대상으로‘SOS 구조버튼 직접 누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관내 어선(1,547척) 중 어선위치발신장치가 설치된 어선은 총 1,421척(91.8%)으로 나타났으며, 위급상황 시 구조신호(SOS) 발신해 사고 위치 등을 전달 할 수 있다. ※ 전국 어선위치발신장치 설치 어선 56,179척(24.4.1. 기준) 바다에서 신속한 SOS 구조 신호 발신은 긴급 상황에서 해양경찰 등 구조 기관이 즉시 사고를 인지할 수 있어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조 활동을 전개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캠페인은 경찰관들이 직접 어민들과 함께하여 어민이 급박한 상황에서 손이 먼저 기억하고 습관적으로 구조 신호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체득 훈련으로, 연중 실시하여 바다에서의 어로 활동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경채 군산해경서장은“전복, 침몰 등 해양사고는 순식간에 벌어지기 때문에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신속한 신고가 될 수 있도록
[군산/김주창기자] 15일 군산시와 옌타이시 자매도시 결연 30주년 기념행사가 지스코에서 열렸다. 특히 이 날은 두 도시의 언론인들이 함께 한 미디어연합 교류센터 현판식까지 함께 열려 군산과 옌타이가 향후 광범위한 협력을 하게 될 발판이 마련됐다. 이 날 군산 새만금 지스코에서 군산과 옌타이 언론인들은 앞으로 있을 두 도시의 경제협력과 문화교류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옌타이시 관련 책임자들, 군산시 시청 관계자와 이번 행사를 주도한 중국산동망 관련 책임자, 언론인 20여명 등 100여명의 참석자들이 함께 해 성황을 이뤘다. 또한 군산시 기업 대표와 관광사 대표도 참석, 두 도시 간의 관광과 경제협력을 가시화하기 위한 열띤 제안들이 나오기도 했다.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은 “3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인연을 맺은 특별한 군산시와 옌타이시의 인연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며 축사를 전했고, 군산시 언론인 대표로 나선 전북일보 문정곤 본부장은 “진실을 전하는 사명을 함께 하는 기자로서 우애를 다져나가자”는 덕담을 전했다. 행사 다음날인 16일에는 ‘중화문화의 코너 · 니산서옥’ 현판식이 열렸다. 군산시청 1층 민원실 내부에 자
[군산/김주창기자] 화학사고로부터 안전한 군산 만들기를 위해 올해도 군산시민 대상으로 ‘제2회 생활 속 화학물질 시민 안전교육’이 개강했다. 11일부터 시작된 ‘생활 속 화학물질 시민 안전교육’은 화학물질의 위험성과, 유해성을 알리기 위한 교육으로, 「우리 가족은 화학물질로부터 안녕한가요?」를 시작으로 화학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화학사고 사례와 예방 등 5개 강좌로 4월 25일까지 총 13주간 운영된다. 흔히 화학안전 교육하면 딱딱하고 무거운 교육이라는 선입견이 생길 수 있지만 이번 교육은 시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생활 속에 흔히 볼 수 있는 내용을 위주로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특히 화학사고 사례를 통하여 화학사고의 위험성을 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군산시는 화학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열 방침이며, 교육을 통해 일상에서 항상 접하게 되는 화학물질의 안전한 사용과 화학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 외에도 화학안전 주간 운영, 화학안전 홍보 활동 등 시민과 소통의 장을 계속헤서 마련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제2차 한-태국 사이버안보대화가 이동렬 국제안보대사와 쏘랏 쑥타원 (Sorut Sukthaworn) 태국 외교부 대사를 수석대표로 5.16.(목)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사이버안보대화에는 우리 외교부, 국정원, 과기부, 대검찰청, 경찰청과 태국 외교부, 국가사이버안보청(NCSA), 국가안보위원회(NSC) 등 사이버안보를 담당하는 양국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사이버안보대화에서 △사이버안보 정책과 전략, △사이버안보 양·다자 협력, △사이버안보 역량 강화, △사이버범죄 수사 공조 방안 등 사이버안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양국은 유엔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 다자무대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우리측은 유엔 안보리 이사국 수임기간 (2024-2025년) 중 안보리에서 중점의제 중 하나로 사이버안보 이슈를 다루어나가고자 함을 설명했으며, 태국측은 이러한 우리의 노력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또한, 양측은 점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 정부기관 간 긴밀한 협력 및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사이버안보 관련 정책과 전략을 공유하면서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함께 모색해 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더 빠르고 촘촘한 홍수예보를 추진해 예보지점을 그동안 대하천 중심 75곳에서 지류·지천을 포함한 223곳으로 대폭 확대한다. 또한, 내비게이션 안내, 침수우려지역 확인 등을 통해 정보를 쉽게 알 수 있게 제공하고, 다목적댐 20개에 홍수조절용량 최대 61억 4000만㎥의 물그릇을 확보한다. 환경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여름철 홍수피해 예방을 위한 환경부의 여름철 홍수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예측하기 어려운 집중호우 등이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홍수에 대한 사전 대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집중호우에도 홍수대응 방안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긴밀히 협조해 여름철 홍수대책을 추진한다. 한화진 환경부장관은 10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 빗물터널에서 홍수기를 앞두고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2024.5.12.(ⓒ뉴스1) 이번 대책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해 과학에 기반하고, 현장에서 작동되는 홍수 안전체계 마련을 위해 ▲인공지능 홍수예보 ▲국민체감형 정보 제공 ▲취약지역 사전 대비 ▲홍수 대비 물그릇 확보 ▲현장 대응역량 강화 등 5가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국내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도입을 장려하기 위해 친환경선박 건조비용의 최대 30%를 지원한다. 해양수산부는 국내항을 오고 가는 중소형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건조를 지원하는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대상자를 16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노력에 발맞춰 2021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연안선사 사업자가 건조하는 친환경인증선박에 대해 건조자금의 일부를 국가가 지원하는데, 지난해까지 총 14척을 지원했고 올해는 7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2년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지원선박(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 지원대상은 전기추진,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 등 3등급 이상의 친환경인증선박을 발주하는 연안선사 등이다. 이에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인증 등급 및 선박 건조비용에 따라 선가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친환경 선박을 건조하는 선사는 친환경 인증등급에 따라 1등급 2%p, 2등급 1.5%p, 3등급 1%p의 취득세 감면도 적용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과 더불어 전 세계적인 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재청이 오는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시행과 함께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또한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財)’ 명칭은 ‘국가유산’으로 바뀌고, ‘국가유산’ 내 분류는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으로 나뉘어 각 유산별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한편 문화재청은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로 60여 년 간 유지해 온 문화재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변화된 정책 환경과 유네스코 등 국제기준과 연계하기 위해 ‘유산(遺産, heritage)’ 개념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행정조직의 대대적인 개편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에서 국가유산청 출범을 맞아 국가유산 체계의 변화와 의의를 소개하기 위해 열린 ‘K-헤리티지 시스템의 의의·효과 그리고 미래’ 국제 심포지엄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새롭게 개편되는 조직 내용으로는 먼저 기존 정책국·보존국·활용국 체계의 1관 3국 19과(본청 기준)에서 유산 유형별 특성을 고려했다. 이에 문화유산국, 자연유산국, 무형유산국과 국가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스마트 초이스를 이용하면 이동통신 3사의 단말기 지원금과 OTT 구독료 할인 정보 등을 비교해 볼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통신요금 정보포털 ‘스마트 초이스’(www.smartchoice.or.kr)를 개편해 국민들이 자신에게 맞는 이동전화 요금제를 추천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부 들어 가계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신사와 협의해 3차에 걸친 5G 요금제 개편을 추진했다. 3만 원대 5G 요금제를 신설해 기존 4만 원대 중후반의 5G 요금 최저구간을 3만 원대로 낮추고 소ㆍ중량 구간 데이터제공량을 세분화하는 등 사용량에 부합하는 요금체계로 개선했다. 아울러, 다양한 이용패턴을 반영한 청년·고령층·온라인 특화 요금제를 신설하고 요금제에서 부가적으로 제공하는 OTT 구독료 할인 혜택도 강화했다. 저렴하고 혜택이 강화된 요금제가 다수 출시돼 선택권이 대폭 확대했으나, 실제로 통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는 각자의 소비패턴에 적합한 요금제로 변경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KTOA는 이용자가 통신비 관련 용어를 쉽게 이해하고, 통신사간 혜택을 비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이 올 여름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모든 119구급차 1659대에 얼음팩, 소금, 물스프레이, 전해질용액 등 폭염대응 구급장비를 비치한다. 또한 응급의료 공백방지를 위해 지정된 전국 1503대의 펌뷸런스에도 폭염대응 구급장비를 갖춰 폭염대응 예비출동대로 운영하는 등 폭염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한다. 소방청은 올 여름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클 수 있다고 예보한 기상청의 발표에 근거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2024년 폭염 대비 구급활동 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20일부터 폭염대응 구급출동 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원남부소방서에서 구급 대원들이 폭염대비물품을 정리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소방청의 폭염대응 구급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연평균 응급처치 환자 수는 1265명이었다. 이 중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169명으로 여름철 동안 해마다 1000명 이상의 온열질환자를 응급처치 및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여름철 폭염대응 구급활동 세부 현황을 분석해보면 온열질환자는 2436명으로 이 가운데 2153명을 이송했으며, 전년대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조경제혁신센터가 AI(인공지능)·바이오 등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의 초기 투자부터 후속 투자 연계까지 빠르게 일관 지원하는 ‘창업-버스(BuS, Build up Strategy for Startups)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경기·인천·충북·울산·광주 등 5개 센터를 중심으로 시범운영하고 내년부터 전국 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창업 버스 프로그램은 세 가지 특징을 가지고 진행된다. 먼저, 창업 버스는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이 연중 상시 지원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대부분의 창업지원사업은 연초에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있어 해당 시기를 놓친 스타트업은 지원사업 참여가 어려웠다. 이러한 스타트업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스타트업을 연중 상시적으로 발굴·지원한다. 스타트업이 창업-버스 프로그램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매주 센터별로 여는 미니 피칭데이 등에 참여하면 되는데, 창업-버스 프로그램의 첫 시작으로 이날 경기창경센터에서 ‘815 투자설명회(IR)’를 연다. 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컴업(COMEUP) 2023이 관계자들로 북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