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김한규기자] 경기 평택시 청북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저녁 민관경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단속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청소년지도위원회를 중심으로 청북읍 행정복지센터, 청북파출소, 자율방범대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청북읍 옥길리 중심상가, 공원, 학교 주변 등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순회하며 비행청소년 선도와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술․담배 판매금지 등을 홍보했다. 이병묵 청북읍 청소년지도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유관기관 및 단체와 연계하여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캠페인에 동참한 신동의 안중출장소장은 “평소 청소년 선도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관기관 및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한 활동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포승읍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이명상)는 지난 24일 수능 전‧후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점검‧단속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이 진행된 포승읍 도곡리 일대는 인근에 주점 및 유흥시설이 집중되어 있는 곳으로, 청소년 유해업소 및 주변 상가들을 방문하여 수능 후 긴장감이 해방된 청소년들의 일탈에 대한 예방활동으로, 청소년보호법 위반내용 안내와 함께 청소년 유해표시 홍보물을 배부하며, 청소년을 위한 건전한 환경조성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명상 위원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할 수 있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청소년 지도위원회 활동과 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밝혔다. 신동의 평택시 안중출장소장은 “포승 지역 청소년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위해 힘써주시는 포승읍 청소년지도위원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의헌 포승읍장은 “지속적인 청소년 보호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안중읍 주민자치회(회장 김태옥)에서는 지난 23일 더 나은 주민자치회 운영을 위해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3동 주민자치회를 찾아 선진지 우수사례 견학을 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되어 운영하고 있는 안중읍 주민자치회는 2년차를 앞두고 주민참여예산 제안 등 안중읍 주민들을 위한 여러 사업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적극적인 태도로 견학에 임했다. 이날 견학에서 김태옥 안중읍 주민자치회장은 “당진3동 주민자치회에서 토크 콘서트 형식을 빌려 주민총회를 개최한 것이 가장 인상 깊었고, 우리도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에 대하여 고민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또한 마을 정화 활동과 관련하여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호경 안중읍장은 “이번 당진3동 주민자치회 견학이 다른 지역의 우수 사례들을 벤치마킹하여 앞으로 우리 안중읍 주민자치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에서 위탁받아 (사)평택YFC에서 운영하는 서정청소년문화의집은 대상별 가족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으로 지역 거주청소년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베이킹 수업 ‘달콤달콤 베이킹교실’과 지역 내 다문화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We하여!’를 운영 중이다. ‘달콤달콤 베이킹교실’은 초등학생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성인 가족 1명과 동행하여 함께 ▲구운도넛 ▲피자스콘 ▲계란빵 ▲마카롱 꾸미기 ▲무지개 케이크 만들기가 진행되고, 지역 내 디저트 카페 ‘어뮤즈’와 협업하여 참여자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베이킹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We하여’는 미군부대가 주둔한 평택 북부지역 특성을 살려 미군을 포함한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의집 자치조직 청소년들과 ▲커피공예 ▲가래떡 추러스만들기 ▲양말목공예 ▲플리마켓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서정청소년문화의집 최중호 관장은 “코로나 재확산의 위험을 항상 고려하여 청소년들과 가족들이 함께 안전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가족 힐링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였다”며, “내년부터 지역적 특성과 우리 문화의집의 특색에 맞는 가족과 다문화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려고 준비하고 있으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다함께돌봄센터(4호점) 시장놀이 수익금(품) 80만원 상당 기부 평택시 다함께돌봄센터 4호점(센터장 안혜경)에서 고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덕드림코너에 수익금(품) 8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다함께돌봄센터에서는 지난 10월 29일 돌봄센터가 위치한 LH르플로랑아파트내에서 고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LH르플로랑아파트입주자대표회 등의 협조를 받아 시장놀이를 진행했다. 집에 있는 물품(의류, 아동용품, 생활용품 등)을 가지고 나와 기부를 하면 먹거리 쿠폰으로 교환 받아 다함께 돌봄센터 이용 아동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준비한 먹거리(떡볶이, 어묵, 닭꼬치, 슬러시, 팝콘 등)를 사먹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물품이 없는 가정을 위해 현금으로도 사먹을 수 있도록 하였다. 다함께돌봄센터 이용자는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아동복지시설로, 공모사업을 통해 고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모두 다 家치-보드게임, 체험학습 등)을 지원받았으며, 일방적 수혜를 받기보다는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 및 재사용을 통해 자원낭비를 막고 환경을 보호하는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지산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창기)는 지난 24일 주민 역량개발을 위해 지난 4일부터 진행한 주민 역량개발 교육활동을 마쳤다. ‘주민 역량개발 교육’은 2022년 지산동 주민자치회(교육환경분과) 교육 의제 실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주민 및 주민자치회 위원 20여 명이 참여하여 총 4회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즐겁게 알아가는 나와 우리 마을 ▲세상을 바꾸는 공감대(불평, 불만 노래하기) ▲함께 성장하는 나와 공동체(함께 잘하기) ▲나와 다름 이해하기 등의 주제로 진행됐으며, 참여 주민 만족도 및 주민자치 활동 참여 의향에 관한 조사 내용을 공유하여 주민자치회 참여 동력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장경미 교육환경분과 위원장은 “이번 교육은 주민들과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앞으로 지산동 주민자치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라고 전했다. 최효승 지산동장은 “주민자치회가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교육이었고, 주민자치회가 더욱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는 최근 경기도 내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중심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이 집단으로 발생함에 따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이란 매년 10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유행하는 급성호흡기감염증으로,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비말에 노출되거나 오염된 물건에 접촉 후 눈, 코, 입 주위 등을 만졌을 경우 전파된다. 2세 미만의 소아에서 발병률이 높으며 1세 미만 영아 중 신생아, 미숙아 및 면역저하자에게는 기관지염이나 폐렴을 일으킬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진료가 필요하다. 증상으로는 콧물과 인두염으로 시작해 1~3일 후 기침, 재채기, 발열, 천명(쌕쌕거림) 등이 나타난다. 특이적인 치료제가 없어 수액공급, 해열제 등 보존적 치료를 기본으로 필요에 따라 입원 치료가 진행된다. 일반적 예방수칙으로는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장난감, 식기 등 많이 만지는 물건 자주 소독하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등이 있다. 원내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은 환자 돌봄 업무 제한하고 ▲근무 시 마스크, 장갑,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소장 황장성)는 23일 신장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북부복지타운에 근무하는 송탄보건소, 평택복지재단 등 유관기관 300여 명이 참여하여 화재 발생 시 초동조치 능력을 배양하고자 마련됐다. 화재 발생 때 상황전파와 신속한 대피, 인명구조와 소방진압훈련 등 출동소방대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인명피해 최소화와 화재 초기 진압에 초점을 맞췄다. 지휘반이 정확한 신고체계를 통해 화재 상황을 전파하고 대피유도반은 청사 내 민원인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화재진압반은 휴대용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이용하여 화재를 신속히 진화했다. 황장성 송탄보건소장은 “보건소와 복지재단이 입주해 있는 북부복지타운은 특히 고령자 이용이 많아 화재가 발생하면 큰 인명피해들 동반하고 보건 서비스 제공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며, “형식상 하는 일회성 훈련이 아닌 실전상황과 같은 훈련을 반복해 직원들이 안전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26일(토) 평택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슈퍼오닝’ 쌀을 이용한 「제12회 대한민국 명주대상」을 평택생명농업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명주대상」은 비영리법인 (사)한국전통주연구소(대표 박록담)가 창안하고 주관하여 전통주 발굴 및 대중화를 위해 2008년부터 개최하여 올해 12회를 맞이한 전국 단위 전통주 경연대회로, 올해는 평택에서 쌀 소비 촉진 및 농산물 홍보를 위해 평택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슈퍼오닝’ 쌀을 사용해 만든 전통주로 경연대회를 펼친다. 이번 명주대상은 청주, 탁주, 소주 3부문을 심사 및 시상할 계획이며 전국에서 180여 주품이 접수되어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3부문 60주품을 가지고 심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비롯해 청주(6주품), 탁주(6주품), 소주(6주품) 총 3부문 18주품에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경연대회 심사를 위해 요리연구가 겸 전국 19개 외식브랜드를 보유한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대회를 빛낼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 농특산물 브랜드 슈퍼오닝 쌀을 이용한 전통주 경연대회를 개최하여 슈퍼오닝 브랜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3일 한국서부발전, 한국가스공사, 평택E&S, 미코파워와 함께 수소에너지 전환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시장,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 이승 한국가스공사 부사장, 어수헌 평택E&S 대표이사, 하태형 미코파워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6년까지 기존 화력발전을 수소에너지 발전으로 전환해 지역에 친환경 전기를 공급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도시지역에 공급해 보일러를 대체하는 평택형 수소도시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서부발전은 수소(혼소·전소)발전, 수소연료전지 발전을 통해 친환경 전기와 열에너지를 생산한다. 한국가스공사는 단기적으로 수소특화단지에서 수소를 생산·공급하고 향후 해외에서 그린수소를 도입해 서부발전에 공급하게 된다. 평택E&S는 한국서부발전에 수소에너지로 생산한 열에너지를 열배관망을 통해 화양지구, 현덕지구, 고덕신도시 등 평택시 전역에 집단에너지로 공급하는 등 수소에너지 대전환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미코파워는 한국서부발전과 함께 수소연료전지 국산화 기술개발 실증사업에 참여해 국산 기술개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4월 25일(목), 우리나라 붉가시나무의 유전다양성 보전을 위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지정 현장설명회를 완도자연휴양림에서 개최했다. 붉가시나무(Quercus acuta Thunb.)는 참나무과(Fagaceae) 참나무속(Quercus)에 속하는 수종으로, 늘 푸르고 잎과 키가 큰 편이다. 전라남도, 경상남도 및 제주도의 표고 170~500m에서 주로 자생한다. 붉가시나무는 기후변화에 대비한 조림 권장 수종으로, 나무의 줄기가 곧게 자라 목재로 가치가 높은 나무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붉가시나무의 유전다양성 보전을 위해, 전국 10개 집단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DNA를 뽑고, 15개의 마커(marker)를 이용하여 분석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전국 붉가시나무 자생지 중 완도집단은 3번째로 높은 유전다양성(0.551)을 보였으며 개체수가 가장 많았다. 또한 어린 붉가시나무가 많이 자라는 등 다음 세대로 갱신이 활발한 집단으로 확인되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완도수목원은 붉가시나무 보전 차원의 최대규모 보호구역 설정을 위해 완도 붉가시나무 집단의 현황을 자세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방소멸대응 지자체 우수사례> □ 충청남도에서는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을 발표(4.3.)하고 365일 사각지대 없는 보육과 돌봄을 위해 전 시‧군에 24시간 전담보육시설 설치, 임신‧출산 가구에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도시리브투게더, 0~2세 자녀를 둔 직원에게 주1일 재택근무 의무화하는 주4일 출근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 경상북도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2.20.)하고, 만남-결혼-출산-돌봄 등 전 주기에 걸쳐 맞춤형 시책을 마련하고 있다. 5월 중 ‘경상북도 저출생 완화‧반등 기본계획(6대 분야, 100대 실행과제)’을 마련해 발표하고 ‘저출생대책본부’를 신설해 조직‧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전북특별자치도는 빈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농어촌 빈집을 새롭게 재정비하여 주거취약계층 등에 무상으로 임대하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 사업과, 도심 지역 빈집을 정비하여 주차장‧쉼터 등 주민공동이용 공간으로 제공하는 ‘도심빈집정비 주민공간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중앙과 지방이 함께 지방소멸 대응 방안과 2024년 집중안전점검 추진에 대해 논의하고 지방자치단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 최근 청각장애인 A씨는 해외여행을 위해 비행기로 이동 중 기내에서 복통이 있었다. 하지만 인터넷 번역기 사용이 어렵고 승무원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2시간 넘게 아픈 배를 움켜쥐고 비행기가 도착할 때까지 참을 수 밖에 없었다. 이 같은 불편을 줄이기 위한 ‘의사소통카드’가 마련됨에 따라 앞으로 청각장애인과 외국인을 위한 기내 소통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국립항공박물관과 10개 국적사는 청각장애인과 외국인 탑승객을 위한 의사소통카드(AAC카드)를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소통카드를 활용해 응급상황이나 식음료 요청 등 의사소통 과정에서 불편을 해소하고 맞춤형 서비스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와 국립항공박물관은 청각장애인과 기장, 사무장 등의 도움을 받아 탑승객들이 자주 요청하는 응급처치·기내식 서비스 과정에서 필요한 4개 분야 25개 항목을 선별해 소통카드를 제작했다. 소통카드는 다음 달부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에어서울·에어프레미아·에어로케이 등 10개 국적사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청각장애인이 직접 제작에 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 내달부터 세금포인트를 사용하면 경주에 있는 사적지 관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보고이자 연간 방문객 수가 4000만 명이 넘는 관광도시인 경주시와 협력해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한 납세자에게 다양한 세금포인트 혜택을 제공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국세청과 지자체가 손을 맞잡은 첫 협업 사례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전애진 납세자보호담당관, 이미애 경주서장, 변혜정 납세자보호관,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 주낙영 경주시장, 김성학 경주부시장, 박효철 도시재생사업본부장. (사진=국세청) 세금포인트는 개인이 자진납부한 소득세액과 법인(중소기업)이 자진납부한 법인세액 10만 원당 1점을 부여한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연간 관람객 수가 100만 명이 넘는 관광명소인 동궁과 월지, 천마총(대릉원 내)을 비롯해 경주시에 있는 유료 사적지 등 10곳에서 세금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발생한 결핵환자에게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질병관리청은 요양병원, 요양원 입소자 중 전염성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결핵병원은 결핵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질병관리청 소속 의료기관으로, 현재 국립마산결핵병원과 국립목포결핵병원이 있다.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 국내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결핵환자 중 고령환자 발생 비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요양병원과 요양원 입소자 중에도 결핵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한 경우 전염기간(약 2주~2달)동안 다른 입소자들과 격리하기 위해 1인실로 전실 또는 다른 의료기관으로 전원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개인 간병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환자 및 보호자에게는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과 국립결핵병원은 요양병원과 요양원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계획했다. 지원대상은 부산,울산, 경남 및 호남지역 요양병원·요양원 입소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6·25전쟁 당시 네덜란드군으로 참전해 대한민국을 지킨 유엔 참전용사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국가보훈부는 26일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네덜란드 참전용사의 유해 봉환식을 오는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A)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는 1953년 4월 3일 네덜란드군 반호이츠 부대 소속 이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1954년 4월 23일까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힘썼다. 고인은 21살의 나이에 자원해 6·25전쟁 참전을 결심했고 참전 일주일만에 오른쪽 엉덩이와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으나 다시 전장으로 복귀했다. 정전 하루 전날인 1953년 7월 26일 전개된 묵곡리 전투(340고지 전투)에서 여러 명의 전우를 잃은 아픔도 겪었다. 그는 6·25전쟁에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1984년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정부 훈장을 받았고, 은퇴 후에는 반호이츠 부대 역사박물관에서 20년간 봉사하며 네덜란드군의 6·25전쟁 참전의 역사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의 배우자 마리아나 티탈렙타(74세)씨는 “남편이 생전에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앞으로 맹견을 사육하려면 동물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을 완료한 후 맹견사육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다면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반려동물의 전문적인 행동교정, 훈련 등을 지도할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 제도가 도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7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동물보호법’ 개정 사항이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맹견 사육허가제가 새롭게 시행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는 사람은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시장·도지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허가를 신청한 맹견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 기질평가 등을 거쳐 공공의 안전에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지 판단하고 사육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맹견 소유자가 사육허가를 신청할 때는 동물등록, 맹견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 등 조건을 갖춰 시·도지사에게 신청해야 한다. 다만, 8개월 미만 어린 개에 대해서는 중성화 수술이 어렵다는 수의사의 진단서가 있으면 수술을 연기할 수 있다. 사육허가를 받은 경우라도 승강기 등 공용공간에서 목줄의 목덜미 부분을 잡는 등 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