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김한규기자] (재)평택시청소년재단에 위탁 운영 중인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곽지숙)에서 지난 6일 화성시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청소년운영위원회 교류활동을 성료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에 의거 청소년수련시설의 운영과 프로그램 모니터링을 통해 청소년활동을 활성화하고, 청소년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 20명 내외로 구성된 참여 자치기구이다. 이날 교류활동은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손수레’와 화성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YouthRising’이 만나 활동을 진행했다. 교류활동 1부는 기관라운딩 시간과 친목활동 및 떡볶이만들기 활동을 진행했으며, 2부는 청소년운영위원회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의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청운위 ‘손수레’ 위원장 한지희는 “타 지역의 청소년운영위원회와 교류활동을 통해 각 운영위원회의 잘된 점을 나눌 수 있었다. 내년도에는 이번 활동과 반대로 우리가 화성시에 가서 교류활동을 진행하여 관계를 이어가고 싶다”며 운영소감을 전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의회 류정화 의원은 16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오성면 레미콘공장 이전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류정화 의원이 주관한 이날 간담회에는 유승영 의장·이관우 부의장·김승겸 복지환경위원장과 김영주·강정구·최선자·이종원·김산수 의원, 기업지원과장 등 관계 공무원, 양교리 레미콘 설립 반대 추진위원단 안삼용, 견학수 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성면 레미콘공장 이전과 관련하여 집행부의 동향 보고를 청취하고 비산먼지, 소음, 악취 등 삶의 질 저하문제로 레미콘 공장 이전을 반대하는 오성면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류정화 의원은 “집행부에서는 주민들의 우려와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레미콘공장 이전 문제를 면밀히 검토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레미콘공장 이전 문제로 고통받는 오성면 주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방미옥)는 11개 단체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지난 15일 평택역 일대에서 ‘2022단체연합활동’ 환경정화 및 환경캠페인 활동을 가졌다. 2022 단체연합활동은 평택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약 620개의 단체를 연계하여 기후 위기에 대응한 환경캠페인과 정화 활동으로 대면과 비대면 동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방미옥 센터장은 “지역사회에서 힘써주시는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평택역 일대에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하는 자리라 더욱 의미 있고, 비대면으로 참여하는 단체 또한 응원과 감사를 전한다”며, “단체가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평택시자원봉사센터와 협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평택시자원봉사센터는 단체 운영을 통해 관내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하는 등 지역공동체 간의 건강한 상생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6일 평택시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시 관계자, 평택소방서, 평택경찰서, 한국전력 평택지사, 평택시문화재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참관인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정장선 시장은 “이태원 대형 인명사고, 청북읍 물류센터 화재 사고 등 대형재난이 우리 가까이에서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평상시 다양한 형태의 훈련을 통해 준비하지 않으면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재난대응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훈련은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관람 중 발생한 화재상황을 가정하여 훈련메시지 전달, 자위소방대 활동, 평택소방서 출동 및 화재진압, 평택시 통합지원본부 설치, 수습 및 복구 등의 절차를 실제훈련방식으로 진행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오늘 훈련이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대형재난에 대한 부서 및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근 빈번한 안전사고 발생으로 재난 및 위기상황에 대한 공공기관 위기관리 능력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점에서 이번 훈련이 우리시 안전수준제고 및 안전문화 정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신장1동과 나누리봉사회가 협력하여 지난 14일(수) 관내 취약계층에게 연탄을 직접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평택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나누리봉사회는 2015년 8월 의료기관 나누리한의원으로 출발해 지역주민이 조합원으로 참여하여 의료인과 함께 의료기관을 개설 및 운영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조합원과 지역주민의 의료, 건강 등 생활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단체로 각종 봉사활동 및 나눔 실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관내 연탄으로 난방을 하는 취약계층 2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신장1동 직원들과 나누리봉사회 등 약 20여 명이 이 행사에 참여하여 릴레이식으로 연탄 800장(한 가구당 400장씩 전달, 약 8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연탄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올 겨울은 작년보다 춥다고 하고 연탄값이 많이 올라 막막했는데, 이렇게 연탄을 손수 지원해 주니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장1동(동장 김훈원)은 “올 겨울 물가상승 등으로 마음까지 추울 수 있는 취약계층에게 연탄을 지원해 주어 따뜻한 겨울나기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며, 이들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나누리봉사회 측에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15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지방예산 및 결산 심사’를 주제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제235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실시할 2023년도 본예산 및 2022년도 제4회 추경예산 심사에 앞서 의원들의 예․결산 심사에 대한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지방의정연구소 주영진 교수는 △예산 심사 전략과 착안 방향 △예산 삭감․증액 판단 기준 △결산 심사의 주요쟁점 등 다양한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열띤 강의를 펼쳤다. 유승영 의장은 “예․결산 심사는 시민의 소중한 예산이 적법한 절차를 거쳐 올바르게 쓰이도록 견제․감시한다는 점에서 더없이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철저한 준비와 연구를 통해 곧 있을 본예산 및 추경예산 심사에서 깊이 있는 심사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경찰서 서정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서정지구대 지구대장 윤인수, 협의회장 이병철)는 지난 14일 ‘사랑을 닮은, 사랑을 담은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으로, 중앙동 및 서정동 관내 저소득 가정 100세대에 각 12㎏씩 총 1.2톤의 김장김치를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달했다. 이상기 중앙동장은 “바쁜 와중에도 매년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해 주시는 평택경찰서 서정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귀한 김치를 관내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병철 협의회장은 “나눔을 통해 잠시나마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돕는데 동참하는 협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현덕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신헌)는 지난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2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참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 참관은 타 시․군 우수사례를 통해 지역사회 리더로서 주민자치위원의 역할과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올바른 지역공동체 형성을 통한 자치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평택시 주민자치위원과 공무원 40여 명은 주민자치, 지역활성화, 주민조직네트워크 등 분야별 전시관을 견학하고, 우수사례를 참관하면서 자치위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지역의제 발굴 및 해결을 위한 자치위원 역량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다졌다. 한편 주민자치박람회를 참관한 자치위원들은 “이번 견학을 통해 주민자치위원들이 전국의 다양한 주민자치 및 지역활성화 분야 사례를 살펴보며 현덕면 주민자치 활성화 방향을 모색해 볼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국방송/김한규기자] 행정안전부는 시·도의 인명구조 및 산불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 소방·안전분야 특수수요에 소방안전교부세 386억 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소방·안전분야 특수수요는 소방안전교부세 사업비의 10% 내에서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는 소방·안전시설(장비)을 지원하는 분야다. 다목적 소방헬기 도입에 323억 원, 소방고가차 도입비용 7억 원 그리고 보행환경정비에 56억 원을 투입해 시·도의 재난 대응역량을 강화한다. 지난 10월 25일 오후 충남 논산시 강경읍 황산대교 일원에서 ‘2022년도 육상 항공기 사고 합동 수색구조훈련’이 진행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 소방헬기 내년 소방헬기 지원금액은 2017년 소방안전교부세 지원 이래 최대 금액이다. 내년에는 신규 4대(임차 1대 포함)와 계속 3대의 도입비용을 지원한다. 이는 올해 경북·강원 지역 등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을 계기로 초동진화 기능이 강화된 다목적 소방헬기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산불이나 화재 발생 초기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한 담수량이 큰 대형헬기를 도입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교부세 지원금액을 최대 115억 원에서 최대 250억 원(중형 150억 원, 대형 250억 원)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도로교통공단과 15일 평택운전면허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최원용 평택시 부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최준구 시의원, 남택화 도로교통공단 면허본부장, 노명진 용인운전면허시험단장 등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평택운전면허센터는 평택1로 48(비전빌딩 7층)에 위치하며, 학과시험장 및 교통안전교육장 등 254㎡ 규모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학과시험 접수부터 시험 결과 확인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평택시는 연간 1만8천여 명의 시민이 운전면허를 신규로 취득하고 있지만 면허시험장의 부재로 학과시험을 보기 위해 용인이나 예산 면허시험장 등 원거리까지 이동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평택시는 지난 3월 도로교통공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경기도 최초 도시형 시험장인 평택운전면허센터를 개소하게 되었다. 평택시 최원용 부시장은 “평택운전면허센터 개소를 통하여 원거리 이동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평택운전면허센터는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응시할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4월 25일(목), 우리나라 붉가시나무의 유전다양성 보전을 위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지정 현장설명회를 완도자연휴양림에서 개최했다. 붉가시나무(Quercus acuta Thunb.)는 참나무과(Fagaceae) 참나무속(Quercus)에 속하는 수종으로, 늘 푸르고 잎과 키가 큰 편이다. 전라남도, 경상남도 및 제주도의 표고 170~500m에서 주로 자생한다. 붉가시나무는 기후변화에 대비한 조림 권장 수종으로, 나무의 줄기가 곧게 자라 목재로 가치가 높은 나무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붉가시나무의 유전다양성 보전을 위해, 전국 10개 집단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DNA를 뽑고, 15개의 마커(marker)를 이용하여 분석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전국 붉가시나무 자생지 중 완도집단은 3번째로 높은 유전다양성(0.551)을 보였으며 개체수가 가장 많았다. 또한 어린 붉가시나무가 많이 자라는 등 다음 세대로 갱신이 활발한 집단으로 확인되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완도수목원은 붉가시나무 보전 차원의 최대규모 보호구역 설정을 위해 완도 붉가시나무 집단의 현황을 자세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방소멸대응 지자체 우수사례> □ 충청남도에서는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을 발표(4.3.)하고 365일 사각지대 없는 보육과 돌봄을 위해 전 시‧군에 24시간 전담보육시설 설치, 임신‧출산 가구에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도시리브투게더, 0~2세 자녀를 둔 직원에게 주1일 재택근무 의무화하는 주4일 출근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 경상북도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2.20.)하고, 만남-결혼-출산-돌봄 등 전 주기에 걸쳐 맞춤형 시책을 마련하고 있다. 5월 중 ‘경상북도 저출생 완화‧반등 기본계획(6대 분야, 100대 실행과제)’을 마련해 발표하고 ‘저출생대책본부’를 신설해 조직‧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전북특별자치도는 빈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농어촌 빈집을 새롭게 재정비하여 주거취약계층 등에 무상으로 임대하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 사업과, 도심 지역 빈집을 정비하여 주차장‧쉼터 등 주민공동이용 공간으로 제공하는 ‘도심빈집정비 주민공간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중앙과 지방이 함께 지방소멸 대응 방안과 2024년 집중안전점검 추진에 대해 논의하고 지방자치단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 최근 청각장애인 A씨는 해외여행을 위해 비행기로 이동 중 기내에서 복통이 있었다. 하지만 인터넷 번역기 사용이 어렵고 승무원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2시간 넘게 아픈 배를 움켜쥐고 비행기가 도착할 때까지 참을 수 밖에 없었다. 이 같은 불편을 줄이기 위한 ‘의사소통카드’가 마련됨에 따라 앞으로 청각장애인과 외국인을 위한 기내 소통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국립항공박물관과 10개 국적사는 청각장애인과 외국인 탑승객을 위한 의사소통카드(AAC카드)를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소통카드를 활용해 응급상황이나 식음료 요청 등 의사소통 과정에서 불편을 해소하고 맞춤형 서비스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와 국립항공박물관은 청각장애인과 기장, 사무장 등의 도움을 받아 탑승객들이 자주 요청하는 응급처치·기내식 서비스 과정에서 필요한 4개 분야 25개 항목을 선별해 소통카드를 제작했다. 소통카드는 다음 달부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에어서울·에어프레미아·에어로케이 등 10개 국적사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청각장애인이 직접 제작에 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 내달부터 세금포인트를 사용하면 경주에 있는 사적지 관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보고이자 연간 방문객 수가 4000만 명이 넘는 관광도시인 경주시와 협력해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한 납세자에게 다양한 세금포인트 혜택을 제공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국세청과 지자체가 손을 맞잡은 첫 협업 사례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전애진 납세자보호담당관, 이미애 경주서장, 변혜정 납세자보호관,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 주낙영 경주시장, 김성학 경주부시장, 박효철 도시재생사업본부장. (사진=국세청) 세금포인트는 개인이 자진납부한 소득세액과 법인(중소기업)이 자진납부한 법인세액 10만 원당 1점을 부여한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연간 관람객 수가 100만 명이 넘는 관광명소인 동궁과 월지, 천마총(대릉원 내)을 비롯해 경주시에 있는 유료 사적지 등 10곳에서 세금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발생한 결핵환자에게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질병관리청은 요양병원, 요양원 입소자 중 전염성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결핵병원은 결핵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질병관리청 소속 의료기관으로, 현재 국립마산결핵병원과 국립목포결핵병원이 있다.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 국내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결핵환자 중 고령환자 발생 비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요양병원과 요양원 입소자 중에도 결핵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한 경우 전염기간(약 2주~2달)동안 다른 입소자들과 격리하기 위해 1인실로 전실 또는 다른 의료기관으로 전원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개인 간병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환자 및 보호자에게는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과 국립결핵병원은 요양병원과 요양원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계획했다. 지원대상은 부산,울산, 경남 및 호남지역 요양병원·요양원 입소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6·25전쟁 당시 네덜란드군으로 참전해 대한민국을 지킨 유엔 참전용사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국가보훈부는 26일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네덜란드 참전용사의 유해 봉환식을 오는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A)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는 1953년 4월 3일 네덜란드군 반호이츠 부대 소속 이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1954년 4월 23일까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힘썼다. 고인은 21살의 나이에 자원해 6·25전쟁 참전을 결심했고 참전 일주일만에 오른쪽 엉덩이와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으나 다시 전장으로 복귀했다. 정전 하루 전날인 1953년 7월 26일 전개된 묵곡리 전투(340고지 전투)에서 여러 명의 전우를 잃은 아픔도 겪었다. 그는 6·25전쟁에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1984년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정부 훈장을 받았고, 은퇴 후에는 반호이츠 부대 역사박물관에서 20년간 봉사하며 네덜란드군의 6·25전쟁 참전의 역사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의 배우자 마리아나 티탈렙타(74세)씨는 “남편이 생전에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앞으로 맹견을 사육하려면 동물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을 완료한 후 맹견사육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다면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반려동물의 전문적인 행동교정, 훈련 등을 지도할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 제도가 도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7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동물보호법’ 개정 사항이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맹견 사육허가제가 새롭게 시행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는 사람은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시장·도지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허가를 신청한 맹견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 기질평가 등을 거쳐 공공의 안전에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지 판단하고 사육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맹견 소유자가 사육허가를 신청할 때는 동물등록, 맹견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 등 조건을 갖춰 시·도지사에게 신청해야 한다. 다만, 8개월 미만 어린 개에 대해서는 중성화 수술이 어렵다는 수의사의 진단서가 있으면 수술을 연기할 수 있다. 사육허가를 받은 경우라도 승강기 등 공용공간에서 목줄의 목덜미 부분을 잡는 등 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