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정보통신 분야 전시회인 ‘싱가포르 정보통신전시회 (ConnecTech Asia)’ 온라인 행사에 ‘서울스타트업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혁신기술 분야의 서울 스 타트업 20개사를 세계 시장에 소개하며,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유치 전략 컨설팅제공 등 전 방위적인 지원사격에 나선다. ‘싱가포르 정보통신전시회’는 1989년부터 매년 6월경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정보통신 분야 전시회 로, ICT·방송통신·위성통신 세션 등으로 구성된 동남아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9월 29일(화)부터 10월 1일(목)까지 3일간 온라인 전시부스 형태로 진행된다. ※ 기존에는 “CommunicAsia”라는 행사명으로 널리 알려진 행사지만, 올해부터 다양한 분야의 세션을 묶어 “ConnecTech Asia”로 행사명 변경 ‘싱가포르 정보통신전시회(ConnecTech Asia)’에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별도의 세션이 운영되는 것 은 올해가 처음이다. 스타트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전 세계 투자자에게 소개하고, 스타트업 과 투자자 간 온라인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등 행사 규모도 한층 확대된다. 싱가포
초록이 주는 위안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담양, ‘뚜벅이 여행 1번지’에서 알 수 있듯이 모든 관광명소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가까운 위치에 있답니다. 배낭을 메고 여행을 하더라도 ‘힘들다’는 말이 아닌 ‘힐링이다!’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올 정도로 행복한 걷기여행을 할 수 있는 담양으로 떠나볼까요? 죽녹원 죽녹원은 약 310,000㎡의 공간에 대나무 숲을 조성한 곳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죽림욕장’으로 유명합니다. 죽녹원에는 분족, 왕대, 맹종죽 등 다양한 대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약 2.2km 거리의 죽림욕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엄청난 높이를 자랑하는 대나무가 빼곡하게 자리하고 있는데요. 목이 아플 정도로 높은 대나무 숲은 시선을 압도합니다. 죽녹원에는 대나무뿐만 아니라 곳곳에 설치된 조형물과 폭포 등 다양한 경관이 있어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죽녹원 내 8개의 산책로를 의미하는 죽녹원 8길, 대나무를 전시해놓은 생태 전시관 한옥을 체험할 수 있는 죽향 문화 체험 마을 등이 있습니다. 담양 가볼만한곳, 죽녹원은 영화, 드라마, CF 등 다양한 매체에서 소개될 정도로 빼어난 풍경과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울창한 대나무 숲을 걷다보면 답답한 마음이 사
[서울/박기순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코로나19 재확산과 여름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내달 7일까지 지역 내 어린이 놀이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방역을 시행한다. 여름철 흔히 일어나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최근 재확산 추세를 보이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 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구가 놀이 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지도·점검 및 방역에 나선 것이다. 점검대상은 중구 소재 어린이 놀이 시설 136개소 전체다. 주택단지 내, 공원, 어린이집은 물론 식품접객업소나 대규모 점포 등에 설치된 모든 놀이 시설이 점검대상이다. 구는 생활안전담당관 총괄 아래 관리부서 담당자, 지역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이 2인 1조로 총 27개조를 구성해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 및 소독ㆍ방역을 시행하게 된다. 소독·방역은 관리 주체와 함께 중앙방역대책본부의 기본 가이드라인에 따라 소독제를 천에 적신 후 손이 자주 닿는 곳을 닦고 일정 시간 이상 지나면 깨끗한 물로 적신 천을 이용해 표면을 닦는 방법으로 진행한다. 놀이 시설 안전 중점점검 사항으로 ▲구조물 변형 ▲고리·볼트·나사 풀림 ▲장애물 적재 및 바닥재 파임 등 안전상태, 놀이 시설 주변의 ▲인도·도로·맨홀 파손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는 소규모 건축물 안전관리를 위해 사용승인 15년 이상된 민간 건축물과 준 공된지 10년 이상된 공공시설물에 대해 3종시설물 지정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2종의 대규모 시설과 달리 소규모 민간 건축물은 법적 관리 대상에서 제외돼 과거 용산 근린상가 붕 괴(‘18.6), 삼성동 대종빌딩 기둥 균열(’18.12)등 안전사고가 곳곳에서 발생함에 따라 제도개선이 시급 했다. 이에 ‘18년부터「시설물안전관리에관한특별법」이 개정돼 소규모 건축물도 3종시설물로 지정, 의무 관리대상에 포함됐다. 시는 ’19년 하반기부터 3종시설물 지정을 위한 소규모 민간건축물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내년엔 10,840동의 민간건축물과 공공시설물의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안전취약 건축물이 누락되지 않도록 조사항목을 구체화 하고, 건축물의 안전상태에 따라 양호, 주의관 찰, 지정검토 등의 3단계로 구분한다. 지정검토가 나오면 3종시설물로 지정돼 의무 관리대상에 포함된 다. 3종시설물로 지정되면 건축물 소유주는 ①시설물 관리대장 및 설계도 제출(지정‧고시된 날로부터 1개 월 이내), ②시설물 유지관리계획 제출(매년 2월 15일까지), ③정기 안전점검 실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가 내년 4월 ‘플랫폼택시’ 도입을 앞두고 불합리한 택시규제를 손질한다. 플 랫폼택시 활성화를 전면 지원해 진입장벽을 낮추되, 택시서비스의 획기적인 개선으로 경쟁력은 높인 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플랫폼택시를 제도화하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이 내년 4월 시행된다. 명확한 제도적 근거가 없었던 다양한 운송수단을 제도권 내로 편입시키는 내용이 골자다. ▴타다와 같이 면허권 없이 플랫폼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운송사업’ ▴카카오 T 블루, 마카롱택시 같이 플랫 폼을 기반으로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맹택시’ ▴T맵 택시, 온다 택시, 반반 택시 같이 승 객과 택시를 다양한 방식으로 연결하는 ‘중개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가 새롭게 도입된다. 우선, 서울시는 최근 시민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고급‧대형 택시서비스를 활발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면허전환(중형→대형‧고급택시)에 필요한 자격요건을 완화한다. 예를 들면, 고급차량에 정중한 기사가 운전해주는 서비스나 장애인‧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택시 같은 다양한 택시서비스 도입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ICT기술 활용 원격 본인확인 시스템’을 활용해 그동안 원칙적으로 금지됐던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는 오는 23일(목), ‘자영업자 생존자금’ 2회차 지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 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매출 2억원 미만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월 70만원씩 2회, 총140만원을 현금으로 지원하는 것. 자영업자 생존자금은 총 54만개소(명)이 신청, 서울시는 심사를 거쳐 적격자 47만개소(명)을선정하여 1회차 지원금으로 70 만원씩 3,260억원을 지급하였다. 2회차 지급은 1회차 지급을 받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휴폐업 여부를 조회한 뒤 23일부터 자치구 사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70만원씩 지급된다. 한편, 서울시는 당초 41만개소(명) 소상공인에게 5,75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자 영업자 등 많은 소상공인이 신청하여 934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마련, 총 6,684억원을 투입한다고 덧붙였다. ‘장터순대국’ 송모(65)사장은 “코로나19로 평소 순댓국집을 즐겨 찾던 어르신들의 외출이 줄면서 매출에 직격탄을 맞았다.”라 며 “지원받은 생존자금으로 임대료를 낼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감사를 표했다. 의류소매업 ‘비치나라’를 운영해온 고모(37)씨는 “긴급
[서울/박기순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5월 29일(금)부터 휴관 중이던 서울시 66개 문화시설이 7월 22일(수)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시설별 특성에 따라 사전예약제, 입장인원 제한 등 단계적으로 운영을 시작하며, 방역지침을 준수해 안전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따라서 이용객들은 방문하고자 하는 시설의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방법을 미리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입장 전 발열체크, 참석명부 작성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박물관·미술관, 사전예약 통한 관람인원 제한…선착순 무료 신청 가능> 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등 시립박물관과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북서울미술관, 남서울미술관 등 미술관은 온라인 사전예약 을 통해 관람 인원을 제한하여 22일(수)부터 전시 관람을 재개한다. 21일(화)부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 예약을 할 수 있으며, 시설별 수용 인원과 운영시간 등이 다르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온라인 사전예약이 힘든 관람객을 위해 현장에서도 참석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면 수용인원에 따라 순차적으로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앞으로 게임제공업소에서 게임 진행 속도를 빠르게 하는 ‘자동진행장치’, 속칭 오락실 똑딱이를 사용하면 최대 영업폐쇄까지 적용받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게임제공업소에서 금지된 ‘자동진행장치’ 사용 시 강화된 행정처분기준이 적용되어 개정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 20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자동진행장치는 ‘게임산업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지난 5월 8일부터 게임제공업소에서 사용하는 것이 금지됐다. 오락실 똑딱이가 게임의 진행 속도를 빠르게 하고 과도한 금액 투입을 유도해 결과적으로 불법 환전으로 이어지는 등 사행심을 조장해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위반할 경우 적용되는 행정처분기준이 1차 경고, 2차 영업정지 5일, 3차 영업정지 10일, 4차 영업정지 1월 등으로 약해 현장 실효성 확보는 다소 미흡했다. 이에 문체부는 행정처분기준을 강화키로 했다. 기존에는 4차례 위반 시에도 영업정지 1개월에 그쳤지만, 앞으로는 1차 위반 시 영업정지 1개월, 3차 위반 시에는 허가·등록 취소 또는 영업 폐쇄까지 적용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앞으로도 게임산업 진흥과 건전한 게임문화 확립을 위해 규제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는 기존 공공이 주도하던 개발계획 수립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참여형 개발계획을 수립 하기 위해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S-BMC)> 시민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하여 21작품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 정했다고 17일(금)밝혔다. 지난 4월 20일부터 6월 7일까지 48일 동안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총 481작품 이 접수되었다. 아이디어의 혁신성, 참신성, 지역특화 적합성, 실행가능성을 심사기준으로 2차에 걸친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1 작품, 금상 1작품 등 총 21작품이 시민 아이디어로 선정되었다. 금상으로 선정된 <젊은 감성과 이성이 숨쉬는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는 지역대학과의 산학협력, 문화공간 의 결합 등 젊은이들을 유인하기 위한 일자리와 공연문화, 편리한 교통과 거주공간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했 다. 대상을 받은 <No.1 스마트 헬스케어 시티 NOWON>는 해외 바이오 클러스터 연구를 통해 의료·교육·연구·업무· 지원 5가지 핵심기능을 도출하고, 각 기능별로 역할과 위치 및 운영전략 키워드를 제안했다. 특히 5가지 핵심 기 능을 녹지와 스마트기술을 활용 및 연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서울시는 경찰청과 협력하여 운영하는『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를 금년 말까지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는 서울시의 복지‧돌봄 안전망과 서울지방경찰청의 치안역량을 결합하여 복지사각지대의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 해 맞춤형 통합 서비스 연계․지원을 핵심으로 한다. 서울시『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는 ’18년 10개 자치구(성동‧광진‧동대문‧중랑‧도봉‧노원‧서대문‧구로‧금 천‧영등포)에 처음 설치된 후 ’19년에는 5개구(중구․은평․마포․관악․송파)로 확대되었고, 올해 10개 자치구에 추가 신설되어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 운영된다. 금년에는 7월 8일 용산구를 시작으로 7월 20일 강서구와 동작구, 8월 3일 강북구에 신설되며, 연 내에 성북․강동․종로․양천․강남․서초구까지 개설 완료할 예정이다. 가정폭력의 문제는 집안사정으로 치부돼 타인의 발견이나 개입이 어렵다.또한, 피해자와 가해자가 한 공간 내에 살아간다는 점에서 격리가 없는 한 폭력이 재발할 수밖에 없고 폭력의 강도가 커지곤 한다. 해결 역시 경제적 문제, 치료, 돌봄 등 복합적‧전문적 처방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최근 코로나19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내년 문화선도 산업단지 3곳을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이날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범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계획의 후속 조치다. 문화선도 산업단지 공모는 준공·운영 중인 전체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하며, 광역지자체가 기초지자체 등과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산업단지별 특성, 입지여건, 근로자 구성 등을 반영한 문화선도 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수립해 전담 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이후에는 각 부처가 추천한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서면평가, 현장실사, 발표심사를 거쳐 3곳을 선정할 계획이며, 산단공, 지역문화진흥원, 국토연구원 등 유관기관에서 컨설팅을 제공해 세부사업계획을 보완하고 내년 4월에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문화선도산업단지에는 ▲산업단지 통합브랜드 개발 ▲산업단지 상징물(랜드마크) 조성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산업부) ▲산업단지 재생사업(국토부) ▲산업단지 특화 문화 프로그램 운영(문체부) 등 관계부처 사업들을 패키지 방식으로 지원하며, 문화·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토지용도 변경, 용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대상 중소금융권 이자환급에 대한 올해 4분기 신청을 오는 31일 마감해 내년 1월 9~16일에 환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저축은행과 농·수·신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 카드사, 캐피탈 등 중소금융권은 높은 대출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이자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3월 18일부터 중소금융권 이자환급을 시행하고 있다. 서울 남대문 시장에서 상인들이 점심 메뉴를 준비하고 있다.(ⓒ뉴스1) 지원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중소금융권에 ‘5% 이상 7% 미만’ 금리의 사업자대출을 받은 개인사업자와 법인 소기업(부동산 임대·개발·공급업 및 금융업 제외)으로 이자를 1년 이상 납입한 사실만 확인되면 이자환급 신청 이후 도래하는 분기별 환급기간에 1인당 최대 150만 원의 1년치 환급액을 한꺼번에 지급한다. 이자환급금 신청채널 및 제출서류는 차주가 개인사업자인지 법인 소기업인지 또는 거래 금융기관의 여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만큼 거래 금융기관 등의 홈페이지에 게시된 관련 정보를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개인사업자는 거래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신용정보원 온라인 신청시스템(cashb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공사비 현실화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규모 확대 등을 통해 건설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23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공사비 현실화 등 건설투자 보완을 통한 건설산업 활력 제고 방안을 부처합동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 모습.(ⓒ뉴스1) ◆ 공공투자 확대 공공에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공공공사 공사비를 현실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문기관 및 업계가 참여한 현장조사 등 거쳐 공사비 보정기준을 현실에 맞게 세분화·신설(31건)한다. 아울러, 신기술·특수공법, 공사 종류 다양화 등에 따른 품셈 개선수요를 수시 발굴·검증하기 위한 수요 응답형 표준품셈 협의체를 운영한다. 이어서, 일반관리비 비중이 높은 중소건설사가 주로 참여하는 300억 미만 중소규모 공사의 요율을 1~2%p 상향한다. 또한, 분석결과 등을 토대로 현장에 투입되는 순공사비가 보장되도록 100억 원 이상 공사의 낙찰률 상향(1.3~3.3%p↑)을 유도한다. 간이형(100억~300억 원), 일반형(300억 원 이상)의 종합심사낙찰제 가격평가 때 단가심사 범위를 각각 3%p(±15%→12%), 1%p(±18%→17%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내년부터 도서관, 박물관·미술관, 대규모점포, 학원의 실내 초미세먼지(PM-2.5) 유지기준 농도값이 기존 50㎍/㎥에서 40㎍/㎥으로 강화된다. 환경부는 도서관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초미세먼지 유지기준을 강화한 ‘실내공기질 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23일에 공포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초미세먼지 기준 강화는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실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경기도 오산시 꿈두레도서관에서 공기청정기가 작동하는 가운데 어린이들이 책을 읽고 있다. (ⓒ뉴스1)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폭우의 증가로 실내 체류시간이 늘어나면서 실내공기질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연구용역을 통해 다중이용시설의 초미세먼지 평균 위해도, 노출 점유율, 단기적인 저감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마련했다. 아울러 이번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에 대해 한국체인스토어협회,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사립미술관협회, 한국학원총연합회 등 이해관계자 협회와 관계부처의 의견수렴을 거쳐 개정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환경부는 국민 건강보호를 위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소통과 협업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국·과장급 전략적 인사교류를 확대 시행한다. 인사혁신처와 국무조정실은 지난 2월에 이어 이번 2차 ‘전략적 인사교류’의 일환으로 과장급 14개, 국장급 4개 등 18개 직위를 추가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정부가 전략적 인사교류로 선정해 운영하는 직위는 지난 1차 24개를 포함해 총 42개 직위가 된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무원들이 출근하고 있다. (ⓒ뉴스1) 정부는 지난 2월 처음으로 전략적 인사교류를 시행했다. 이에 국정과제 등 범부처 협업 분야·과제를 중심으로 부처 간 상호 이해가 필요하거나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국장급 10개, 과장급 14개 등 24개 직위를 대상으로 했다. 특히 교류자를 중심으로 부처 간 협업과제를 발굴하고 협업 추진 노력을 기울인 결과, 부처 간 제도 연계 및 협의기간 최소화 등 행정 효율성과 국민의 편의가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차 전략적 인사교류 협업 주요 성과 이번 2차 전략적 인사교류는 이와 같은 1차 교류의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범부처 중요과제의 원활한 이행과 구체적인 성과를 구현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충주댐 상류 단양읍 앞 저수구역에 있는 마을진입로가 상습 침수와 낙석으로 통행이 차단되어 교통불편을 겪고 있다며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단양 양백마을 주민들의 집단 고충민원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으로 마침내 해결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오늘 충북 단양군청에서 신청인과 충청북도, 단양군, 한국수자원공사, 한강홍수통제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여 마을진입로 침수 및 낙석 방지대책을 마련하는 것에 대한 최종 합의를 이끌어 냈다. 단양군 양백마을 주민들은 저수구역에 있는 마을진입로인 600m의 달맞이길이 침수되지 않으면 인근의 단양역과 단양읍에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지만, 침수가 되면 마을 뒤로 난 10km의 우회도로를 통해서만 단양역과 단양읍에 갈 수 있다. 그런데 마을진입로는 홍수기뿐 아니라 비홍수기에도 수시로 물에 잠길뿐더러, 올해에는 무려 87일간이나 잠겨 연중 기준 ‘역대 최장 기간’ 침수되기도 했다. 또한 마을진입로가 침수되면 인근 석회석공장의 대형차량들이 마을 앞 도로로 통행하게 되어 주민들은 상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러한 이유로 주민들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12월 23일 오후 켄싱턴호텔(서울 여의도 소재)에서 ‘제4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2026~2030)’ 수립을 위한 첫 단계로 ‘기후위기 적응 국민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6년부터 2030년을 계획 기간으로 잡은 ‘제4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의 수립을 위한 기본방향을 비롯해 물관리, 농림·축산, 해양·수산, 산림·생태계 등 부문별 중점 추진 과제들을 정부부처 및 국회와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의 기후전문가들 제언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포럼은 환경부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임이자 의원과 김형동 의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희용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이 참석한다. 정부부처에서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이 참석한다. 환경부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과 협력을 공고히 하며, 우리 사회가 당면한 기후위기 문제들을 풀어나가고, 올해 쟁점이 되었던 기후물가 안정화를 모색할 예정이다. 제1부 주제발표에서는 환경부(김정환 기후변화정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