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박기순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지난 2일 한국전기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시철도 임대상가를 대상으로 전기설비 안전점검을 무상으로 진행했다.〈합동안전점검〉 이날 실시된 안전점검은 양 기관의 전기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 20여 명이 열화상 카메라 등의 각종 장비를 이용해 동대구역, 중앙로역, 경대병원역 등 임대상가가 밀집된 역사를 중심으로 실시됐다.주요 점검사항은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전기설비의 온도, 전류측정을 통한 차단기의 적정사용 유무 ▶전기설비의 전반적인 관리실태 등이다.이번 합동점검에서 제외된 임대상가도 6월 24일부터 공사에서 자체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이달 10일까지는 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점검반은 반월당역 등 주요 역사를 순회하며 시민을 대상으로 ‘생각하는 안전보다 실천하는 전기안전’을 주제로 안전한 전기사용을 위한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임대상가에 대한 전기설비 안전점검 및 안전한 전기사용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화재사고 걱정없는 안전한 도시철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안부가 국민 안전의식 제고 및 안전문화운동 참여 확산을 위한 ‘2020 안전문화 우수사례’ 공모를 31일까지 진행한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이 공모전은 우리 사회 각 분야 안전문화 활동을 장려하고 현장에 적용 가능한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공모전의 응모 부문은 광역지자체, 기초지자체,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민간기업 등 총 5개 부문이다. 공모주제는 각 부문의 특성에 따라 나뉘는데, 지자체 및 비영리단체는 지역주민 대상 민·관 협업 안전의식 제고 활동을, 공공기관 및 기업은 안전 관련 사회공헌 활동 사례로 진행한다. 이에 따라 지자체 및 비영리단체는 지역주민, 단체 등과 함께하는 안전 한바퀴 활동, ‘대한민국, (안전)하자’ 캠페인 활동 등이며, 공공기관 및 기업은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임직원 재능기부, 안전봉사활동, 취약계층 안전교육, 공동 캠페인 참여 등이다. 행안부는 총 31점을 선정해 오는 12월 초에 개최되는 ‘2020 안전문화대상’에서 시상하고, 안전문화 우수사례의 지속적 추진을 격려하기 위해 총 37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구본근 행안부 생활안전정책관은 “안전문화운동은 사회 각 분야의 관심과 참여가
[대구/박기순기자] 대구시는 행정안전부가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정부합동평가’의 성과창출 우수사례를 평가하는 정성부분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행정안전부는 2019년 한 해 동안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한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을 시·도 간 상호검증과 중앙부처·시도합동평가단의 집합검증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정성부분(35개지표)과 정량부분(85개지표)으로 나눠 발표했다.정성평가의 경우, 국정운영 35개 지표를 상대 평가해 전국적으로 지표별 각 2개씩만 우수사례를 선정하는데, 대구시는 총 23개 지표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 최고의 지자체가 됐다. ※ 대구(23건), 경북(20건), 충남(19건), 광주(13건), 서울(11건)대표적인 우수사례는 △제4차 산업혁명 대응분야(산업성장과 시민행복이 함께하는 스마트시티 대구!) △보훈정신 확산분야(독립·호국·민주화 도시 대구, 전국 최고의 호국보훈 도시로!) △자율적 규제완화를 통한 지역투자 분야(규제해소를 통한 지식산업센터 건립, 과거에서 미래로 산업지형을 바꾸다) △기후변화 적응관련 광역지자체의 노력분야(Cool Daegu, Fresh Daegu!) 등이다.특히, 이번 평가
[대구/박기순기자]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는 힘의 원동력은 절박함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그 절박함에 공직 사회가 얼마나 공감 능력을 가지느냐에 따라 우리는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길을 열고 희망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월 이후 5개월 만에 열린 7월 대구시 정례조회에서 권영진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새롭게 나아가는 이 시점에 대구경북이 처한 현 상황과 시도민들 삶의 절박함에 함께 공감하는 능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7월 정례조회〉 권영진 시장은 “변화와 혁신 없이는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를 새롭게 만들어 낼 수가 없다. 변화와 혁신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세상이 변하기 때문에 그 세상을 따라가고 세상을 앞서가기 위해서는 중단 없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기 위한 변화와 혁신을 거듭 강조했다.이어 “현 상황의 절박함을 받아들이고 공감한다면 모든 격식과 작은 이해도 초월할 수 있고 인간적인 감정도 초월할 수 있고 또 우리 스스로 좀 손해 본다 억울하다 이런 부분들도 초월해 새로운 시대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앞서 지난 1일 취임
무안군(군수 김산)은 회화 속에 독특한 알레고리로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젊은 작가 이인성·조은솔 두 작가를 초대해 '회화와 알레고리'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 두 번째 초대전으로 7월 4일부터 10월 4일까지 무안군 오승우미술관 전시실 2·3관에서 전시되며,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 두기' 일환으로 온라인 영상은 오는 11일 유튜브(검색창 무안군 오승우미술관)에 게시할 예정이다. '알레고리'란 여러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비유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번 전시에서 조은솔 작가는 회전기구, 가면, 손동작을 비유로 현대사회에서 불안한 소통을 하는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인성 작가는 오렌지색 점으로 개개인이 추구하고자 하는 삶의 가치관 또는 욕망의 대상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작품에 나타난 오렌지색 점이나 가면, 손과 같은 오브제는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것들을 대신하는 비유로서 관람객들의 개인적인 상황에 따라 배려와 환대, 윤리, 꿈, 욕망, 좌절, 극복의 힘 등 다양한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람객이 주체가 돼 열린 해석이 가능한 재미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승우미술
[한국방송/박기순기자] 더불어민주당 유정주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은 1일(수) 문화예술인의 사회적안전망을 구축하고 불공정거래 발생 시 제재를 가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내용을 담은 <문화예술인 보호 ‘3대장’법>을 ‘1호 법안’으로 대표발의했다. 유정주 의원이 발의한 <문화예술인 보호 ‘3대장’법>은 ‘예술인복지정책 기본계획’에 감염병을 포함한 각종 사회재난 발생 시 적용가능한 긴급지원대책을 포함시키도록 하는 ①「예술인복지법」, 문화산업업계의 불공정 거래의무를 위반할 경우 제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②「문화산업진흥 기본법」과 ③「애니메이션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일부개정법률안 등 3개의 법안으로 문화예술인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창작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정주 의원은 “코로나19로 문화예술계는 낭떠러지 위에 서 있는 기분이라고 표현할 만큼 공연, 관광, 스포츠 등 분야를 가릴 것 없이 큰 타격을 입었다”며 “앞으로 또다시 닥쳐올지 모를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사회적 재난에도 예술가들의 생업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정부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 의원은
[대구/박기순기자] 일반진료를 시작한 대구의료원(의료원장 유완식)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수술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수술과 간병서비스를 지원한다.〈대구의료원 수술·간병서비스 지원〉 코로나19 사태가 끝나지 않은 가운데 공공의료 공백의 장기화를 우려한 대구의료원은 지난 6월 15일부터 외래진료를 정상화하고 일반 환자의 입원치료를 시행하고 있다.공공의료 특화사업으로 실시하는 ‘본인 부담금 감면 수술 사업’의 지원 대상은 대구 시민 중 기초생활수급자(1종, 2종)와 차상위 계층(건강보험료 납부자 중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자)을 주요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독거노인의 경우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별도로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수술 지원 진료과목은 외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7개 진료과로 지역 의료이용 현황과 연령별 수술 현황을 참고하여 수술 빈도가 높은 항목을 선정했다.〈진료과목별 수술 항목〉- 외과 : 치핵수술, 하지정맥류수술, 탈장수술, 복강경 담낭절제수술- 신경외과 : 척추협착증수술, 추간판탈출증수술, 두개천공배액수술- 정형외과 : 인공관절치환수술, 관절경수술- 산부인과 : 제왕절개
[대구/박기순기자] 대구를 비롯한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 노사 대표자들은 코로나19 등에 따라 심화되는 경영난 타개를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29일 가졌다.〈도시철도 운영기관 노·사 대표자 공동협의회〉 이 자리에서 법정 무임승차 등과 관련된 공익비용의 국비 보전을 촉구하는 노사 대표자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1984년부터 36년간 법률에 따라 시행해 온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는 국가적 교통복지 제도지만 도시철도 운영기관에 대한 정부지원은 전무한 실정이다.“노인·장애인·유공자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무임승차 제도의 지속 유지를 위해서는 도시철도 운영기관이 부담하고 있는 공익비용에 대한 국비 지원이 절실하다”라고 입을 모았다.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은 재정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노인 무임승차 증가 등으로 최근 4년간 연평균 약 5,814억 원의 무임승차비용이 발생했다.국영철도(코레일)는 『철도산업발전기본법』에 따라 정부로부터 무임손실 비용을 보전받고 있으나,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방 도시철도 운영기관에는 비용보전이 전무한 실정이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대유행의 여파로 도시철도 이용객이 급감함에 따라 운수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코로나19 이후 한국문화의 해외홍보 전략을 논의하는 학술대회를 다음달 1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PR학회가 주최하고 해외문화홍보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문체부 최윤희 제2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8층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청중을 최소화한 가운데 진행하며 온라인(해문홍 누리집: kocis.go.kr)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7월 중에는 KTV를 통한 녹화방송으로도 볼 수 있다. 청주대 김찬석 광고홍보학과 교수가 진행하는 토론회에서는 ‘코로나19 이후의 시대, 해외문화홍보의 새 진로를 모색한다’를 주제로 코로나19와 한국의 국제문화교류 현황 및 과제를 진단하고 한국문화 해외홍보와 매체 홍보 전략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특히 2021년은 우리나라 해외홍보의 중심인 해문홍이 개원 50주년을 맞이하는 해인 만큼 그동안 해문홍이 이룬 성과와 과제, 앞으로의 발전 전략도 함께 논의한다. 유재웅 을지대 홍보디자인학과 교수(전 대통령홍보기획비서관)가 ‘코로나19와 한국의 국제문화교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첫 번째 분과 ‘코로나19 이후의 해외문화홍보 전략’에서는 이병종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가 올해 관내 고등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고교-대학 연계 지역인재육성’ 사업을 지난해보 다 2배 늘어난 50개 고등학교에서 확대 시행한다. 시는 각 자치구 주도로 서울대, 경희대, 숙명여대, 중앙대 등 30개 참여 대학 선정을 완료하고, 앞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50개 고등학교의 맞춤형 프로그램과 매칭을 완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30개 대학은 ▴정규수업 ▴동아리 ▴방과후학교 ▴진로‧진학 등 4개 부문에서 총 636개의 특화수업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일정에 따라 1학기(6월~7월), 여름방학, 2학기(9월~12월), 겨울방학 프로그램으로 차수별 진행된다. 이를테면, 서울대는 미래직업 탐사대 『인공지 능은 내 친구, 나도 빅데이터 전문가』(성북구 서울대사범대부설고), 숙명여대는 모의면접 및 진학컨설팅(은평구 예일여고, 선일여고), 중앙대는 드론 설계 및 제작 동아리 수업(용산구 오산고)을 운영한다. 고등학교와 대학 간 매칭은 각 고등학교에서 수립한 강의계획에 따라 다양하게 맺어졌다. 50개고교 중 31개교는 대학과 1:1로, 19개교는 다수의 대학과 매칭 돼 수업을 구성한다. 고등학생 4만4271명, 대학 교수·강사진 1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올해부터 질병, 부상 등으로 급히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희망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속하게 이용 자격 확인을 거쳐 최대 30일(72시간)의 방문 돌봄, 가사·이동 등을 지원한다. 다만 서비스 이용비는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이 차등 부과되는데, 본인부담 부과 비율은 지역별로 상이하며 이용시간과 횟수, 본인부담 비율에 따라 서비스 가격이 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기존의 공적 돌봄 서비스로 채울 수 없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같은 내용의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2024-2028)’을 수립하고 국민 누구나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3대 분야의 9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 확충을 위해 비정형적·긴급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긴급돌봄 서비스로 달라지는 모습 그동안 가사·간병 방문지원, 노인장기요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환경피해예방과 피해자 배상 강화를 위한 제4기 환경책임보험이 출범했다. 환경부는 17일자로 오는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3년간 환경책임보험을 운영할 보험 사업자 10개와 제4기 환경책임보험사업 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4기 환경책임보험은 환경책임보험 운영 보험사 선정결과를 비롯해 주민 피해예방 및 사업자 지원강화, 보험사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의 약정을 수행한다. 한편 참여한 보험사는 대표보험사로 디비손해보험이며 참여보험사로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케이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에이아이지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등 9개다. 해경 경비함정과 예인선이 합동으로 강풍에 밀려 갯벌에 얹힌 광양항 묘박지 LPG운반선의 긴급구난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우선 환경안전관리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환경오염피해예방 지원사업 실시 근거를 마련해 사업장 환경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이에 사업장 관리실태, 환경피해 노출 및 확산 가능성 등을 조사하도록 했다. 조사결과는 향후 보험료 할인·할증 및 피해예방 지원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영세한 기업에 대해서는 보험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전국에서 네번 째 이(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경남 진주에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에 전병극 제1차관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8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역 이스포츠의 발전과 국민의 이스포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일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중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중점 과제 중 하나이며, 이번 이스포츠 경기장은 부산, 광주, 대전에 이어 네번 째로 문을 여는 것이다. 17일 경상국립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경남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 부대행사 장면.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은 문체부가 30억 원,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50억 원을 투입해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 조성했다. 5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76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선수와 관람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을 구성해 향후 경기장에서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청소년 직업체험, 시민참여형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병극 차관은 “이스포츠 생태계가 안정화되기 위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점검한 결과, 불법유통 522건과 부당광고 177건 등 총 699건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식약처는 관련 플랫폼에 접속 차단 요청 등 조치하고, 이 중 위반이 많은 일부 플랫폼에 대해서는 상시 및 추가 집중점검 등을 통해 추가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점검은 최근 해외직구·구매대행 등으로 식품·의료제품 구매가 증가한 만큼 소비자 피해도 증가함에 따라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특히 큐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판매가 많거나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해외 식품·의료제품 관련 불법유통 및 부당광고 게시물을 점검했다. 이 결과 불법유통은 의약품 230건, 의료기기 160건, 의약외품 132건이었고 부당광고는 식품 66건, 화장품 111건 등을 적발했다. 한편 식약처는 식품·의료제품 불법 유통·부당광고 온라인 게시물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큐텐, 알리익스프레스와 협의를 마치고 현재 해당 플랫폼에 직접 차단 요청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테무, 쉬인 등과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의약품 오인·혼동 광고 (사진=식약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17일부터 포커게임의 일종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홀덤펍·홀덤카페 등에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심화하고 있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응하고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홀덤펍 등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홀덤펍 운영 관계자들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카드와 게임 칩 등을 소독하고 있다. (ⓒ뉴스1) 이번 고시는 음식점 등으로 등록·신고돼 청소년의 출입이 자유롭지만 청소년에게 금지된 카지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하고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청소년의 출입을 금지하는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는 관광진흥법에서 규정하는 카지노업을 모사한 게임, 한국마사회법 및 경륜·경정법의 규정에 따른 경마, 경륜, 경정을 모사한 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는 게임 칩 환전 및 물품 교환, 상금지급, 경품 제공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된다. 해당업소가 영업할 때 다른 법령에 따라 요구되는 허가·인가·등록·신고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18민주유공자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5·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이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 희망이 꽃피다’라는 주제로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월, 희망이 꽃피다’ 주제에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5·18정신 위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고 우리 모두가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꾸어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 나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날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여는 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1, 기념사, 기념공연2,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45분간 진행된다. 먼저, 여는 공연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김용택 시인의 오월시 ‘당신 가고 봄이 와서’를 배우 서태화가 낭독한다. 이어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전개 과정, 역사적 의미와 다짐을 담은 경과보고를 미래세대를 대표해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의 후손과 조선대학교 학생이 전한다. 기념공연1에서는 광주의 오월을 지켜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공직분야에서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제도를 확대·개선해 나가고 있다. 관련 휴가를 늘리고 수당 지급액을 확대하는 한편, 인사상 우대 등을 통해 실질적 지원에 나서 공직사회부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17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복무·수당·승진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뉴스1) 먼저, 임신한 여성 공무원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 보호를 위해 하루 2시간까지 모성보호시간을 쓸 수 있다. 임신검진을 위한 휴가는 임신기간 중 10일 이내 사용할 수 있고 출산 전후 최대 90일(다태아는 120일)의 출산휴가를 보장한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10일 부여하고 있다. 다태아를 출산한 경우 배우자 출산휴가를 지난해부터 기존 10일에서 15일로 확대했다. 난임치료를 위해 필요한 경우 시술별 2~4일의 난임치료시술휴가를 쓸 수 있다. 유·사산 때 최대 90일의 특별휴가를 부여해 해당 공무원의 신체·정신적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육아기에는 부모 모두 1일 2시간까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