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기택기자] 12월 울산지역 정수장, 수도꼭지 수질검사 결과, 모두 ‘먹는 물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류재균)는 60개 항목 수질검사 결과, 울산 수돗물이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매우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회야 및 천상 정수장에 대한 검사 결과를 보면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미생물과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불소, 중금속(7개 항목), 붕소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의 경우 모두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인 페놀, 벤젠, 사염화탄소 등 17개 항목은 ‘불검출’,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인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 클로로포름, 브롬산염 등 11개 항목 역시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로 측정되었다. 인체에 필수 영향물질인 철, 아연 등은 지역에 따라 약간씩 차이를 보이지만, 기준치 훨씬 미만으로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심미적 영향 물질인 경도, 냄새, 맛, 색도, 탁도 등 16개 항목 역시 ‘불검출, 적합, 기준치 이하’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이와 함께, 각 구․군별 급수 인구에 따라 산출하여 선정된 총 108개의 일반가정 수도꼭지, 4개소의 노후관 수도꼭지에 대한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12월 24일 오전 11시 시장 접견실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백리대숲 조성사업’과 관련해, 2020년도 참여 민간인 유공자에게 울산시장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감사패 수여 대상은 에쓰 오일(주) 등 단체 4곳, ㈜수림개발 김지영 대표 등 개인 6명이다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사업’은 명촌교에서 석남사에 이르는 40㎞(100리) 구간에 대나무숲을 조성하는 것으로, 2019년 착수에 들어가 오는 2022년 완료될 예정이며 총 사업비 66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내용은 기존 대숲의 밀도 향상과 단절 구간 대나무 식재(6만 본)를 통해 대숲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편의시설 쉼터(5개소) 등도 함께 설치한다. 특히 울산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올해까지 기업 등 단체 8개소, 일반시민 등 개인 1,000여 명이 사업에 직접 동참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 백리대숲이 단순히 대나무로 이어진 산책로가 아닌, 시민들이 만들어가고 즐기는 정원문화 공간으로 재탄생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12월 23일 오후 2시 울주군 청량읍 청량운동장에서 군사시설 이전 예정지 주변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부대이전 예정지역 이해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사시설 이전계획안과 향후 추진일정 등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이날 주민들이 직접 참석보다는 가급적 배포되는 설명회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관할 행정기관을 통해 요청하고 설명회 이후라도 개인 또는 단체가 의견 제출을 원할 경우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울산시는 향후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필요 시 추가 설명회 개최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시는 국방부와 지난 2018년 2월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도심에 있는 옥동군부대의 군사시설 이전을 추진 중이다. 그동안 여러 차례 군사시설 이전을 위한 실무협의를 통해 이전 대상지를 검토하고 지난 9월에는 개발제한구역 사전 입지 심사를 마쳤다. 이전 대상지는 국방부의 국방개혁 2.0에 따른 군 구조 개편계획과 작전성 및 부대관리 효율성 등을 고려하여 기존 부대와 훈련장이 위치한 청량읍 일원으로 검토하고 있다. 울산시는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12월 23일 오후 2시 시청 햇빛광장에서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와 함께 방역취약계층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전달식을 진행한다. 이날 전달되는 마스크는 모두 50만장으로 한국도로공사가 지난 추석 고속도로 통행료 65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한 것을 행정안전부와 대한적십자사가 공적 마스크로 배분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각 구․군의 수요를 파악해 배분계획을 수립하고 방역취약계층에게 배부하기로 했다. 구‧군별로 보면 ▲ 중구는 한부모가정, 장애인 시설 등에 13만 장 ▲ 남구는 노인복지관, 장애인보호시설 등에 10만 장 ▲ 동구는 자원봉사센터, 요양원 등 7만 6,000장 ▲ 북구는 아동복지시설, 성폭력피해보호시설 등에 9만 4,000장 ▲ 울주군은 저소득가구, 복지사각지대 등에 10만 장을 각각 배부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전달식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특히 큰 상황인데, 마스크 배분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 모두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하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12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울산 한 바퀴’ 모바일 게임 운영한 결과 전국에서 1만여 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올해 ‘울산 한바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온라인 게임으로 전환되어 실시됐다. 이번에 개발된 모바일 게임은 '게이미피케이션'을 방식을 활용하여 울산시 정체성이 반영된 대표 문양과 울산색을 홍보하였다. 기존의 획일적인 홍보 방식을 벗어나 참여자로 하여금 재미와 몰입할 수 있는 게임 방식으로 하였다. 그 동안 울산지역에 한정하여 홍보하였으나 시공간적 제약없이 전국으로 홍보하여 참여율을 크게 높였다. 울산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게임 콘텐츠를 재미있게 개발하여 자발적인 참여를 더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끝. 용어정리 : 게이미피케이션 = 게임이 아닌 분야에 대한 지식 전달, 행동 및 관심 유도 혹은 마케팅 등에 게임의 매커니즘, 사고방식과 같은 요소를 접목시키는 것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울산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비로 내년도 국비 45억 4,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울산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는 총사입비 190억 원을 투입해 약사동935번지 일원에 연면적 5,875㎡,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지난 12월 10일 착공해 오는 2022년 8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주요 시설로는 체육시설이 가능한 다목적강당과 문화강좌실 및 발전지원센터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가 시행한 국비지원 공모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190억 원 중 국비 50%인 95억 원이 국비로 지원된다. 올해까지 49억 6,000만 원을 지원 받아 기본 및 실시설계와 공사착공 등을 진행해 왔다. 특히 내년에도 45억 4,000만 원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없는 공사 진행이 가능해졌다. 울산시 관계자는 “복합혁신센터가 준공되면 울산혁신도시 지역주민과 이전 공공기관 종사자의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정부 4차 추경에 따라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구’ 6,137세대에게 40억 5300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급액은 대상가구의 가족 수에 따라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80만 원, 4인 가구 이상 100만 원 등이다. 울산시는, 온라인 및 읍면동 현장을 활용하여 지난 10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코로나19로 소득감소 등 피해를 입었으나 고용노동부 등 타 부처사업의 지원을 받지 못한 기준중위소득 75% 이하, 재산 6억 원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소득감소를 객관적으로 증빙하기 어려운 일용근로자 등에 대하여 위기사유를 폭넓게 인정하고, 당초 소득감소 25% 이상이던 기준을 소득감소가 조금이라도 발생한 가구는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신청기준을 완화했다. 이 제도를 몰라서 지원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신청 기한도 1개월 연장 추진하였다. 또한, 평소 이웃이 이웃을 보살피기 위하여 택배, 가스검침, 배달업 종사자 등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이통장의 적극적인 발굴 협조가 있었다. 이형우 복지여성건강국장은 “가구당 평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총 사업비 15억 4,000만 원(국비 7억 7,000만 원 등)을 들여 화재취약건축물 58동을 대상으로 ‘2021년 화재안전성능보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울산시가 2020년 실태조사 결과 대상 건축물은 총 223개동으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3층 이상으로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하고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피난약자 이용시설인 의료시설, 노유자시설,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수련원이다. 다중이용업소인 고시원, 목욕장, 산후조리원, 학원 등은 연면적 1,000㎡ 미만으로 1층 필로티 주차장 구조여야 한다. 지원 금액은 외장재료 교체 또는 간이스프링클러 설치, 옥외피난계단·방화문 설치 등 본인 부담금 포함 총공사비 건축물 동당 4,000만 원 중 최대 2,600만 원이 지원된다. 신청 방법은 건축물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보강계획서 및 관련서류를 첨부하여 구·군에 제출하고 구·군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보강계획 승인 후 대상이 확정된다. 이번 화재안전성능보강에 대한 지원 사업은 2022년 12월 31일까지이며 성능보강을 이행하지 않아 공중의 위험을 발생하게 한 경우에는 「건축물관리법」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최근 관내 요양병원에서의 코로나19 확진자 집단 발생에 따라 고위험시설인 요양병원 및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병원 내 방역관리 및 소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전국 1개월간 의료기관 및 요양시설 집단감염의 대부분 사례를 보면 출퇴근 종사자를 통한 병원 내 감염 전파를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지난 12월 7일부터 9일까지 구․군과 합동으로 점검반(6개반 12명)을 구성, 요양병원 40개소를 대상으로 종사자 동선관리, 병동별・층별 근무분리, 마스크 착용 철저이행 등 방역관리 강화를 위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 12월 10일부터 18일까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57개소를 대상으로 환자 및 간병인 코로나19 진단검사 실시 여부, 납품업체 등 상시출입자 관리, 방역수칙 이행점검 등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서 부진한 항목은 현지 시정 ․ 개선조치를 하고 있다. 특히 병원 관계자들도 전국적인 무증상 감염자 증가와 연쇄(n차) 감염 확산에 따라 병원 내 진료실, 대기실 등에 대한 수시 방역소독과 의료기기, 문 손잡이, 의자 등을 소독제로 닦는 등 오염방지 및 감염 차단을 위해 노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12월 18일 오후 3시 중구 시계탑사거리 일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행동수칙 및 7대 안전무시 관행 근절’ 홍보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홍보 활동은 울산시 안전총괄과 직원들과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대표 박동욱, 이운기, 조복래) 관계자 등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행동수칙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 활동 참석자들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세트 등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홍보에 나선다.또한 7대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중점 홍보할 예정이다. 7대 안전무시 관행이란 소방활동 방해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적치, 과속 및 과적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현장 보호구 미착용, 등산시 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등 생활 속에서 자리 잡고 있는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을 말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행동수칙을 준수하고, 7대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여 울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대상 중소금융권 이자환급에 대한 올해 4분기 신청을 오는 31일 마감해 내년 1월 9~16일에 환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저축은행과 농·수·신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 카드사, 캐피탈 등 중소금융권은 높은 대출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이자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3월 18일부터 중소금융권 이자환급을 시행하고 있다. 서울 남대문 시장에서 상인들이 점심 메뉴를 준비하고 있다.(ⓒ뉴스1) 지원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중소금융권에 ‘5% 이상 7% 미만’ 금리의 사업자대출을 받은 개인사업자와 법인 소기업(부동산 임대·개발·공급업 및 금융업 제외)으로 이자를 1년 이상 납입한 사실만 확인되면 이자환급 신청 이후 도래하는 분기별 환급기간에 1인당 최대 150만 원의 1년치 환급액을 한꺼번에 지급한다. 이자환급금 신청채널 및 제출서류는 차주가 개인사업자인지 법인 소기업인지 또는 거래 금융기관의 여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만큼 거래 금융기관 등의 홈페이지에 게시된 관련 정보를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개인사업자는 거래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신용정보원 온라인 신청시스템(cashb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공사비 현실화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규모 확대 등을 통해 건설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23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공사비 현실화 등 건설투자 보완을 통한 건설산업 활력 제고 방안을 부처합동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 모습.(ⓒ뉴스1) ◆ 공공투자 확대 공공에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공공공사 공사비를 현실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문기관 및 업계가 참여한 현장조사 등 거쳐 공사비 보정기준을 현실에 맞게 세분화·신설(31건)한다. 아울러, 신기술·특수공법, 공사 종류 다양화 등에 따른 품셈 개선수요를 수시 발굴·검증하기 위한 수요 응답형 표준품셈 협의체를 운영한다. 이어서, 일반관리비 비중이 높은 중소건설사가 주로 참여하는 300억 미만 중소규모 공사의 요율을 1~2%p 상향한다. 또한, 분석결과 등을 토대로 현장에 투입되는 순공사비가 보장되도록 100억 원 이상 공사의 낙찰률 상향(1.3~3.3%p↑)을 유도한다. 간이형(100억~300억 원), 일반형(300억 원 이상)의 종합심사낙찰제 가격평가 때 단가심사 범위를 각각 3%p(±15%→12%), 1%p(±18%→17%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내년부터 도서관, 박물관·미술관, 대규모점포, 학원의 실내 초미세먼지(PM-2.5) 유지기준 농도값이 기존 50㎍/㎥에서 40㎍/㎥으로 강화된다. 환경부는 도서관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초미세먼지 유지기준을 강화한 ‘실내공기질 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23일에 공포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초미세먼지 기준 강화는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실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경기도 오산시 꿈두레도서관에서 공기청정기가 작동하는 가운데 어린이들이 책을 읽고 있다. (ⓒ뉴스1)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폭우의 증가로 실내 체류시간이 늘어나면서 실내공기질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연구용역을 통해 다중이용시설의 초미세먼지 평균 위해도, 노출 점유율, 단기적인 저감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마련했다. 아울러 이번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에 대해 한국체인스토어협회,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사립미술관협회, 한국학원총연합회 등 이해관계자 협회와 관계부처의 의견수렴을 거쳐 개정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환경부는 국민 건강보호를 위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소통과 협업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국·과장급 전략적 인사교류를 확대 시행한다. 인사혁신처와 국무조정실은 지난 2월에 이어 이번 2차 ‘전략적 인사교류’의 일환으로 과장급 14개, 국장급 4개 등 18개 직위를 추가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정부가 전략적 인사교류로 선정해 운영하는 직위는 지난 1차 24개를 포함해 총 42개 직위가 된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무원들이 출근하고 있다. (ⓒ뉴스1) 정부는 지난 2월 처음으로 전략적 인사교류를 시행했다. 이에 국정과제 등 범부처 협업 분야·과제를 중심으로 부처 간 상호 이해가 필요하거나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국장급 10개, 과장급 14개 등 24개 직위를 대상으로 했다. 특히 교류자를 중심으로 부처 간 협업과제를 발굴하고 협업 추진 노력을 기울인 결과, 부처 간 제도 연계 및 협의기간 최소화 등 행정 효율성과 국민의 편의가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차 전략적 인사교류 협업 주요 성과 이번 2차 전략적 인사교류는 이와 같은 1차 교류의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범부처 중요과제의 원활한 이행과 구체적인 성과를 구현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충주댐 상류 단양읍 앞 저수구역에 있는 마을진입로가 상습 침수와 낙석으로 통행이 차단되어 교통불편을 겪고 있다며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단양 양백마을 주민들의 집단 고충민원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으로 마침내 해결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오늘 충북 단양군청에서 신청인과 충청북도, 단양군, 한국수자원공사, 한강홍수통제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여 마을진입로 침수 및 낙석 방지대책을 마련하는 것에 대한 최종 합의를 이끌어 냈다. 단양군 양백마을 주민들은 저수구역에 있는 마을진입로인 600m의 달맞이길이 침수되지 않으면 인근의 단양역과 단양읍에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지만, 침수가 되면 마을 뒤로 난 10km의 우회도로를 통해서만 단양역과 단양읍에 갈 수 있다. 그런데 마을진입로는 홍수기뿐 아니라 비홍수기에도 수시로 물에 잠길뿐더러, 올해에는 무려 87일간이나 잠겨 연중 기준 ‘역대 최장 기간’ 침수되기도 했다. 또한 마을진입로가 침수되면 인근 석회석공장의 대형차량들이 마을 앞 도로로 통행하게 되어 주민들은 상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러한 이유로 주민들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12월 23일 오후 켄싱턴호텔(서울 여의도 소재)에서 ‘제4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2026~2030)’ 수립을 위한 첫 단계로 ‘기후위기 적응 국민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6년부터 2030년을 계획 기간으로 잡은 ‘제4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의 수립을 위한 기본방향을 비롯해 물관리, 농림·축산, 해양·수산, 산림·생태계 등 부문별 중점 추진 과제들을 정부부처 및 국회와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의 기후전문가들 제언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포럼은 환경부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임이자 의원과 김형동 의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희용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이 참석한다. 정부부처에서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이 참석한다. 환경부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과 협력을 공고히 하며, 우리 사회가 당면한 기후위기 문제들을 풀어나가고, 올해 쟁점이 되었던 기후물가 안정화를 모색할 예정이다. 제1부 주제발표에서는 환경부(김정환 기후변화정책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12월 20일(금) 오후 2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2024년 국어심의회’를 개최했다. 국어심의회(이하 심의회)는 「국어기본법」 제13조에 따라 국어의 발전과 보전을 위한 중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위원회이다. 1953년 설치된 이래 70여 년간 국어발전기본계획, 어문규범 제·개정, 국어순화 등의 중요한 국어정책 결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다. 공공언어 평가제도 개선 추진 방안, 한글맞춤법 사이시옷 표기 규정 개정안 등 논의 올해 심의회에서는 언어정책, 어문규범, 국어순화 등 세 분과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올라온 안건을 심의했다. ▴언어정책 분과에서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대상 공공언어 평가제도 개선 및 포상 확대 방안과 평가 내실화 및 확대 시행을 통한 알기 쉬운 정책 홍보로서의 공공언어 활용 방안을, ▴어문규범 분과에서는 실제 언어생활에서의 표기와 차이가 커서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한글맞춤법 제30항 사이시옷 표기 규정, 인명‧지명 등의 외래어 한글 표기 심의 추진 현황을, ▴국어순화 분과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인사혁신처, 국토교통부, 문체부 소관 전문용어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