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택기자] 작년 김용균 노동자 사망사고로 화력발전5사 위험의 외주화가 사회적 진통 끝에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된 가운데, 원자력발전소 외주화도 공론화 물꼬를 튼다. 민주당 우원식 의원과 민중당 김종훈 의원은 ‘원자력발전소 안전관리 외주화 노동실태 토론회’를 27일 오후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원전 안전관련 업무 외주금지를 핵심주제로 과방위 김성수 의원, 산자위 김성환, 위성곤, 최인호, 홍의락 의원이 공동주최로 참여한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신희동 원전산업정책관(국장), 원자력안전위원회 손명선 안전정책국장, 한국수력원자력 장영진 정비처장 등 관련 중앙부처와 당사자인 한수원이 직접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방사선관리와 계측정비, 수처리, 경상정비 등 분야별로 노동조합 대표자들도 참석해 상호 간 쟁점을 확인하고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 발제는 ‘원자력 안전관리 및 외주화의 현실과 방향’을 주제로 진상현 경북대 교수가 맡아 전반적인 상황과 외주화 금지 사유를 발표한다. 두 번째 발제는 전용조 원자력 안전과 미래 한빛사무소장이 나서 ‘방사능폐기물 관리로 본 외주화 실태’를 설
부산 오륙도에서 전남 해남 땅끝마을까지 이어지는 ‘남파랑길’을 세계적인 도보여행 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청사진이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우리나라 장거리 걷기여행길인 ‘코리아둘레길’의 남해안 노선에 해당하는 ‘남파랑길’에 대한 사업계획을 25일 발표했다. 코리아둘레길은 이미 조성돼 있는 걷기여행길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둘레(동해, 남해, 서해, 비무장지대 지역)를 잇는 사람·자연·문화를 만나는 걷기 여행길 이다. ‘남파랑길’은 2016년에 개통한 해파랑길(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강원도 고성 구간 770㎞의 동해안 걷기 여행길)에 이은 ‘코리아둘레길’의 두 번째 노선으로서 부산광역시 오륙도에서 전라남도 해남군 땅끝까지 이어지는 1463㎞의 국내 최장거리 탐방로이다. 한려해상과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남해안의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해안길과 숲길, 마을길, 도심길 등 다양한 유형의 길이 어우러져 걷기여행의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90개 구간(코스)으로 구성됐다. 남파랑길 5가지 주제길 남파랑길 세부 구간 90개는 여행자의 1일 이동거리와 이용 편의를 고려해 설정했다. 특히 대중교통 접근성과 항구·해수욕장 등 지역 내 주요 관광 거점과의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사업가 발굴 및 단계별 집중지원을 통해 유망 창업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C-Seed 청년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참여 할 희망자를 모집한다. ‘C-Seed 청년 스타트업 육성사업’ 은 청년창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가 및 3년 이내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체계적인 컨설팅과 멘토링, 네트워킹을 통해 창업 사업화를 촉진시키고, 창업 후 성공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올해부터 새롭게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에서 창업 사업화 자금과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왔으나, 올해부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맡아 지역 창업기업의 생존율 제고를 위해 사업화 성공 가능성이 높은 아이템을 발굴하여 아이디어 사업모델(Business Model) 구축과 아이템 고도화, 글로벌 성장지원 등으로 개편하여 지원한다. 특히, 초기 창업기업의 사업화 단계별 밀착지원을 통해 창업초기 Seed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여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만18~39세 이하의 대구지역 소재
독도와 가거도, 거문도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중경관 10선이 공식 선정됐다.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은 22일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 결과를 토대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바닷속 생태 비경 10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해에서는 유일하게 충남 태안의 ‘격렬비열도’가 선정됐다. 대형 갈조류가 거대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파래가리비가 서식하고 있다. 남해에서는 5곳이 뽑혔다. 다양한 해면류가 서식하는 전남 신안의 ‘가거도’와 세계적인 규모의 연산호 군락이 있는 제주 서귀포의 ‘문섬’이 이름을 올렸다. 제주 서귀포의 ‘문섬’ 또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우리나라에만 있는 해면들이 서식하고 있는 전남 여수 ‘거문도’, 다양한 해양생물과 화려한 색채의 산호가 사는 전남 여수 ‘백도’, 해양보호구역으로 해식애·해식동 등 빼어난 자연경관을 가진 부산 사하구 ‘남형제섬’이 선정됐다. 4곳이 뽑힌 동해에서는 붉은멍게가 대규모 군락을 형성하고 있는 강원 고성 ‘초도리’, 보호대상해양생물인 나팔고둥과 유착나무돌산호가 서식하고 있는 경북 울진 ‘왕돌초’가 포함됐다. 이와 함께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경계지역으로 대규모 수중암벽과 생물들이 조화를 이루는 경북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북한이 개성공단 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일방 철수로 남북 간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정치권도 일제히 유감을 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22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해 4·27 판문점 공동선언의 후속 조치로 개소된 공동 연락사무소에서 철수하겠다고 통보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논평했다. 이 대변인은 "한반도 분단 70년의 냉전과 대결에서 대화와 평화를 모색하는 과정은 매우 어렵고, 인내심이 필요하다"며 "한반도 상황을 엄중히 주시하면서 북미간 대화가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화당 김정현 대변인도 "북측의 철수는 현명하지 못한 결정. 현 한반도 정세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며 "인내심을 갖고 신중하게 문제해결에 나서야 할 때 사태를 더욱 꼬이게 만들 뿐"이라고 유감을 나타냈다.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하노이 정상회담이 성공적이지 못했다고 하지만 북미간 대화의 불씨는 살아있고 우리 정부도 중재를 위한 다각도 노력을 하고 있다"며 "북한이 이번 결정을 조속히 철회하고 복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평창 올림픽 이후 반복된 북한의 독단적, 일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유승민 의원(대구 동구을,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은 3월 22일(금), 전투 또는 이에 준하는 직무수행 중 상이를 입거나 사망한 경우 국가보훈처가 직접 국가유공자 등록 신청을 해야 하고, 상이등급 기준을 정할 때에도 사회생활 제약 정도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제약 정도에 대해서도 전문적이고 종합적으로 고려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현행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제6조제1항·제6조의4제2항)에는 전투 또는 이에 준하는 직무수행 중 상이를 입거나 사망한 경우 국가보훈처가 대상자를 대신하여 직접 등록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임의규정으로 되어 있어 대상자들이 직접 등록신청을 해야 하는 실정이다. 또한 대상자들이 국가유공자 신청을 하더라도 요건심사 후 받게 되는 신체검사에서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와 같이 확인이 쉽지 않은 경우나 일상생활에서는 문제가 있지만 사회생활 등에서는 문제가 적은 상이의 경우에는 상이등급 판정을 받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이번 개정안은 첫째, 국군장병이 전투 또는 이에 준하는 직무수행 중 상이를 입거나 사망한 경우 국가보훈처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잊혀져가는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살펴보고 그들의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된다. 여성가족부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세종문화회관에서 특별기획전과 기념공연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여성독립운동가, 공감·기억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특별기획전 서울전은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 제2관에서 진행된다. 특별기획전은 관람객들이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삶의 여정을 따라가며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늘, 위대한 여성독립운동가를 만나다’에서는 1919년 3월 1일 이후 전국 방방곡곡을 가득 메웠던 만세소리에 동참했던 여성독립운동가들을 살펴본다. ‘아무리 여자인들 나라사랑 모를소냐’에서는 여권통문을 시작으로 의병운동 참여, 국채보상운동 주도 등을 통해 여성들이 힘을 결집하기 시작했던 모습, 송죽결사대를 결성해 구국 대열에 나서며 독립운동의 길로 들어서던 여성들을 보여준다. ‘산천이 동하고, 바다가 끓는다’에서는 2·8독립선언에 참여해 국내의 만세운동 참여를 독려했던 김마리아, 차경신 등을 시작으로 3·1독립운동에 참여한 여학생, 교사, 기녀, 간호사 등 수많은 여성들이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민중당 김종훈 국회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에 요청한 산업용 손전등 배터리 안전성조사가 실시된다.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9일 해당 배터리를 수시 안전성조사 품목에 포함하고 올해 3분기 시행할 예정이라고 의원실로 밝혔다. 손전등 배터리 안전성 문제는 작년 12월13일 현대중공업 하청업체 노동자 호주머니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하면서 촉발됐다. 해당 노동자는 이로 인해 허벅지와 손가락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한 달 여간 입원치료를 받았다. 김종훈 의원은 사고 직후인 1월부터 산업부, 고용노동부 등에 진상파악과 전수조사를 요구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제조업체들이 제작한 배터리를 유통업체들이 낱개로 재포장 판매하면서 사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해당 배터리들은 사고 후에도 현대중공업 인근에서 유통 중이다. 원청인 현대중공업이 하청노동자들에게 현장 필수장비인 손전등을 지급하지 않은 부분도 문제로 제기됐다. 노동부가 의원실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하청은 소모품, 자재 등을 원청으로부터 지급받아 운영하고 있어 원청의 지원 없이는 현실적으로 지급이 어렵다는 입장”이며 “원청은 소지 부분(피해노동자 소속 사업장) 일부 작업자가 필요에 의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문화역서울 284에서21일부터 비무장지대의 변화와 평화 과정 등을 조명하는 ‘디엠지(DMZ : Demilitarized Zone)’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냉전의 산물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거듭나고 있는 휴전선 감시초소(GP: Guard Post)의 시대적 의미와 감시초소 철거에 담긴 남북 관계의 새로운 변화 등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비무장지대에 도착하기까지 거쳐가는민간인 통제선과 통제구역,감시초소 등을 ‘공간적 구성’으로, 비무장지대가 만들어진 과거부터 감시초소가 없어진 미래를 ‘시간적 구성’으로 나눈다. 3월 21일부터 열리는 ‘DMZ 전시’의 주요 작품들. 비무장지대는 한국 전쟁 이후 오히려 무장을 가속해 온 역설적인 공간으로, 이번 전시는 이곳이 진정한 ‘비무장지대’로 변화는 과정을 조명한다. 이를 위해 예술가, 건축가, 디자이너, 학자들과 함께 현재 진행형의 평화 과정을 그려보고, 비무장지대와 접경 지역을 정치·사회적, 문화·예술적, 일상적인 측면에서 다각도로 살펴본다. 총 다섯개의 구역으로 구성하는 이번 전시는 안규철, 이불, 정연두, 백승우, 김준, 노순택, 오형근, 전준호·문경원, 임민욱, 조민석, 승효상,
(한국방송/박기택기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하 양평원)이 15일 양평원 본원에서 올해 지정된 양성평등 선도·시범학교 3개교 관계자 대상 ‘2019 양성평등 선도·시범학교 운영 착수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양성평등 선도·시범학교와 한 해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교육주체 간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각 시도교육청 장학사, 선도·시범학교 교장·담당교사 등 운영 관계자 약 15명이 참가했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선도·시범학교 지정 현판 수여식 후, 이어지는 특강 및 양성평등학교 운영을 위한 컨설팅 순으로 워크숍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최근 #스쿨미투를 통해 학교 문화 개선과 학교 구성원 모두의 성평등 의식 향상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올해에는 중등대상 시범운영을 추진하여 초등 시범학교 2개교, 울산 태화초, 중등 선도학교 1개교와 학교 특성에 맞는 양성평등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양성평등 선도·시범학교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협조를 통해 지정된다. 선도·시범학교는 학교현장의 양성평등 교육모델 개발과 운영사례 확산을 위해 매년 운영되며, 학교운영 전반에 양성평등 가치가 반영되도록 교육과정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조달청은 지난 6일 정부에서 발표한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에 맞춰 공공부문에서의 전기차·전동차 및 전기차 충전장치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해 신속하게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연간 공공조달 시장에서 구매되는 전기차는 지난해 기준으로 1701억 원, 지하철 등 전동차는 1053억 원, 전기차 충전장치는 426억 원 수준으로, 공공부문 친환경차 구매의무 정책에 따라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공공조달에서의 전기차와 충전시설 화재 불안감을 해소하고, 전기차 등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 서울의 한 쇼핑몰 내 전기자동차 충전 구역의 모습.(ⓒ뉴스1) 먼저, 전기차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배터리가 내장된 전기자동차와 전동차의 배터리 주요 정보를 제품 규격서에 의무적으로 공개토록 하고, 스마트 제어 완속충전기를 나라장터 쇼핑몰에 신규등록 하는 등 충전시설 안전성도 확보한다. 배터리 정보공개 의무화가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공공전기차는 수정계약을 통해 신속하게 규격서를 정비해 정부 대책보다 앞당겨 배터리 정보공개를 다음 달까지 완료한다. 공개하는 정보는 정부 대책에서 발표한 셀 제조사, 형태, 주요 원료에 더해 셀 원산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4~’25절기 코로나19 접종에 활용할 모더나 신규 변이(JN.1) 백신 초도물량 약 63만 회분을 양일간(9.23~24일) 도입한다고 밝혔다. 모더나 신규 백신*은 화이자 신규 백신과 동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9.11.)를 받았으며, 초도물량(약 63만 회분)을 포함한 총 200만 회분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로부터 원료의약품을 공급받아 제조 공정을 거쳐 완제의약품 생산한 국내 제조 백신 이번 절기 백신 확보 물량은 화이자 523만 회분, 모더나 200만 회분, 노바백스 32만 회분 등 총 755만 회분이며, 노바백스 백신은 긴급사용승인 완료 후 도입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9월 13일(금)에 발표한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안정적인 백신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REDD+)의 민간 참여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서울대학교·고려대학교 등 학계와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 관심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최신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 추진 사례와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 및 공적개발원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등 메콩유역 국가 산림담당자들이 각 나라별로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산림협력사업을 설명하고 구체적인 추진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림청은 해외산림협력센터와 민간기업의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내기업의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REDD+) 투자 활성화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최근 기업의 온실가스감축 및 환경·사회공헌·투명경영(ESG) 활동 등이 국제사회에서 핵심의제로 부각되고 있다”라며 “점차 강화되고 있는 탄소중립 의무를 잘 이행할 수 있도록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국제산림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9월 23일 대구 EXCO에서 고기동 차관 주재로 ‘2024년 지방재정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지방재정전략회의는 중앙정부와 지자체, 민간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여 지방재정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정책 논의의 장으로서 2010년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앙과 지방이 함께 ▴저출생 등 인구구조 변화, ▴지방소멸 위기, ▴세입여건 악화*, ▴균형발전과 지방시대 실현 등 오늘날 지자체가 직면한 다양한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재정 운용 전략 모색에 초점을 두었다. * (‘25년 국가예산안 분석) 국세수입과 연계된 지방 자주재원(지방교부세, 지방소비세·소득세)의 증가세는 예년보다 낮고, 목적재원인 국고보조금 비중 증가(전년대비 +4.7조원) 먼저, 내년도 지방재정 운용 방향은 자체적인 세입 확보 노력*과 함께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위한 선심성·낭비성 사업 억제, 성과 중심의 예산 편성 등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점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 ▴세원 발굴, ▴체납징수 강화, ▴특별회계 및 기금 여유재원 활용 등 또한, 지방에서도 국가의 정책적 기조에 발맞춰 ▴저출생·지방소멸 위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 이하 새만금청)은 9월 23일 2024년 제3차 반부패 청렴 추진단 회의를 개최하고, 그간 새만금청의 반부패 청렴 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반부패 청렴 추진단’은 반부패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기관장 등 고위직이 참여하는 새만금청의 대표적인 청렴 정책 추진조직이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 현황 점검을 통해 세부 추진 과제에 대한 이행 현황을 살펴보고, 4분기 반부패·청렴 실행 방안에 대하여 토의하였다. 올해 새만금청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새만금청 구현’을 목표로 전 직원 청렴 결의대회 개최, 기관장 명의 추석 명절 청렴 서한문 발송, 직원들의 부패·갑질 경험을 청취하는 ‘마음의 소리함’ 설치, 감사담당관이 직원들을 직접 찾아가는 상담, 새만금 건설 현장 근로자 안전관리 및 임금체불 점검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새만금청 구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렴 문화가 내재화되어야 한다.”라면서, “앞으로도 반부패 추진 기반 마련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고위직이 솔선수범하는 청렴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LPG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LPG 충전소, 저장소 폭발·화재 인명피해 방지대책’을 발표했다. * LPG 충전소 폭발·화재로 강원 평창 사상자 5명(‘24.1월), 대구 사상자 8명(’22.11월) 발생 행안부는 지난 4월 민·관* 합동 ‘LPG 충전소, 저장소 폭발·화재 사고 재난원인조사반(이하 ‘조사반’)’을 구성하고, 피해주민·전문가 등 의견을 수렴해 대책을 마련했다. * 부처(국토부・산업부・소방청), 지자체, 협업기관(㈜E1, SK가스, LP가스판매협회), 민간전문가 등 조사반에서는 폭발·화재 발생과 피해가 확대되는 원인을 분석하고, ‘예방 및 대응역량 강화로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30개 중점 추진과제를 확정했다. 대책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현장 초동대응 역량 강화 가스누출 경보 알림 및 차단 시스템을 강화한다. 실외 작업자도 가스누출 알람을 들을 수 있도록 경보장치에 확성기 또는 스피커를 연동한 알람기능을 개발한다. 충전·저장시설 내 경보 알람 장치(2개소 이상 의무설치)가 동시에 울릴 경우, 긴급차단밸브가 자동으로 작동하도록 가스누출 차단 시스템을 개선한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자신의 특성과 상황 등을 자가 진단 후 전화 또는 대면 등 원하는 상담방식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받는 ‘취업 똑·똑’ 서비스가 시작된다. 고용노동부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담당자가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언제 어디서나 취업 똑·똑’ 온라인 서비스를 오는 24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취업 똑·똑 온라인 진입상담 서비스 이 서비스는 취업·재취업 등 고용서비스가 필요한 구직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구직 준비 중인 청년과 새 출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등이 대상이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퀵메뉴 또는 큐알(QR) 코드에 접속하면 된다. 특히 고용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에 이 서비스를 안내하면서 고용부 누리집, 고용24 등에서도 해당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도록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내용 이민재 고용부 고용서비스정책관은 “언제 어디서나 ‘취업 똑·똑’처럼 국민이 더 쉽고 편리하게 취업의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고용·금융·복지 등 복합애로 해소를 위한 서비스도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중심이 되어 취업 취약계층에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