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농촌진흥청은 영남지역에서 고품질 흑미(黑米)를 생산할 수 있는 적정 모내는 시기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품질 좋은 흑미는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아 왕겨를 벗기면 검은색을 띠는데, 이 안토시아닌 색소는 벼 종자가 여물 때 기온이 낮을수록 많아진다. 영남지역은 벼가 여무는 시기에 중북부 지역이나 산간 지역보다 기온이 높아 고품질의 흑미를 생산하려면 이앙시기를 조절해주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 논이용작물과는 '영남지역에서 중만생종 흑미의 품질 향상을 위한 적정 재배시기'를 시험해 본 결과, 조기(이른 모심기)·보통기 재배보다 만기(늦심기) 재배가 안토시아닌 함량을 약 2배~3배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벼 이삭이 나온 후 30일간의 평균기온이 21~22℃일 때 안토시아닌 함량이 가장 높았으며, 이를 기준으로 알맞은 이앙시기를 추산하면 6월 중·하순이 된다. 흑미는 색깔에 따라 등급 결정과 가격 차이가 나기 때문에 조금 늦게 심어 품질을 높이면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농촌진흥청 논이용작물과 오성환 연구사는 “최근 기능성 쌀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라며,“앞으로도 특수미의 기능성을 높이는 재배기술 연구에 힘써 농가에
(한국방송뉴스(주))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13일(금) 전라남도 고흥 규제프리존 현장인 국가 종합비행성능시험장* 예정지(現항공센터)를 방문해 드론산업 활성화 추진현황 등을 보고 받고, 시범사업 업체의 산불감시 및 진압 관련 시연회를 참관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강 장관은 “드론산업은 전남도 지역전략산업이자 국토교통 7대 신성장동력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미래성장산업으로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규제 완화, 인프라 조성, 시범사업 추진 등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다할 것이다.”며 “다만, 규제특례 등이 한시라도 빨리 지역 현장에서 활용되기 위해서는 규제프리존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되어야 하므로, 지역 차원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비행시연을 참관한 강 장관은 “드론이 일련의 산불처리를 수행하는 것을 보니(산불감시.진화.구호물품 수송 등) 드론 활용 산업의 상용화가 멀지 않은 것 같다.”며, “더욱 많은 분야에서 비즈니스 모델이 발굴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증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시범사업 및 실증은 현행 제도를 넘어서는 다양한 테스트가 이루어지는 만큼 무
(한국방송뉴스(주)) 한국고용정보원은 1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고용서비스 선진화 10년의 성과와 과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용정보원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고용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 우리나라 고용서비스 성과를 돌아보고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고용서비스의 역할과 과제 등을 논의했다. 어수봉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는 ‘고용정보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발표에서 우리나라 고용서비스 역사를 되짚고 그간의 성과를 평가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어 교수는 “일 중심의 정보를 통합해 구직자와 기업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며 한국고용정보원이 다양한 고용서비스 기관의 ‘정보 터미널’이 되고 고용서비스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허브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승빈 명지대 교수는 발제문 ‘사회구조 변화와 고용서비스 인력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고용정보원의 역할’에서 향후 고용환경 변화에 따른 정부 및 고용정보원의 역할과 과제를 소개했다. 발제문에 따르면 우리 사회는 이미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를 경험하고 있으며, 인공지능·로봇공학 발전 등이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13일 “국가 지능정보기술 정책을 논의하는 ‘지능정보기술전문위원회’를 신설해 민·관이 함께 지능정보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회 정보통신전략위원회 모두발언을 통해“정부는 K-ICT 전략을 수립해 정보통신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왔으며최근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지능정보기술을 반영한 보완 대책을 마련, ICT를 둘러싼 글로벌 여건 변화에 적시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13일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차 정보통신전략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황 총리는 “지능정보기술이 의료, 금융 등 기존 산업과 접목되면서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고 치안, 국방 등 공공분야에도 활용되는 등 민간과 공공 분야 전반에 지능정보기술 기반의 혁신적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제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 총리는 “지능정보산업을 ‘K-ICT 전략’에 새로이 편입시키고 ICT전략산업에 지능정보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제품·서비스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핀테크, 스마트팜 등 기존 산업에 대한 ICT 융합
(한국방송뉴스(주)) 농림축산식품부와 홈플러스 주식회사는 지난 12일(목) 홈플러스 강서본점에서 ‘신선농산물 유통확대 및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가 추진중인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홈플러스의 유통망을 활용하여 농업계와 기업 모두가 상생하는 모델을 구축하고자 마련되었다. 농식품부와 홈플러스는 이번 상생 업무협약을 통해서 전국 단위 품질경쟁력을 갖춘 품목별 농장을 ‘상생농장’으로 지정하고, 명인·청년·여성 등 농장별 테마 선정을 통해 농가 스토리텔링을 강화하는 등 농가 자생력 강화를 추진하며, 특히, 홈플러스는 상생펀드를 조성하여 농촌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농촌 환경개선, 농촌 일손돕기, 농촌지역 내 학교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밖에도 우수한 국내산 농산물에 대해 널리 알리고 소비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리농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을 진행하게 된다. 농식품부와 홈플러스는 MOU 체결 후에도 상생협력이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기로 하였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농식품 수출을 확대하고 농업을 미래성장
(한국방송뉴스(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3월 29일 정비를 위해 수동 정지한 신고리 3호기에 대해 5월 13일 시운전시험 재개를 위한 원자로 임계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원자로 수동정지는 저압터빈에서 고진동이 발생함에 따라 한수원이 터빈 정비를 위해 실시한 것으로, 원안위 조사결과, 저압터빈 블레이드 고정링이 정위치에서 이탈하여 고진동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원안위는 고정링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이동방지턱(Stopper) 설치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하였으며, 고정링 교체 후 시험을 통해 진동값이 기준치 이내임을 확인했다. 원안위는 재발방지를 위해 한수원에 고정링 취급 및 설치 절차를 개선하도록 하였으며, 다음번 계획예방정비 시 교체 설치한 고정링의 건전성 점검을 수행하도록 조치했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서 개발된 신약중에서는 처음으로 폐암치료에 사용되는 표적항암제 ‘올리타정200밀리그램(올무티닙염산염일수화물)’과 ‘올리타정400밀리그램’을 13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허가된 품목은 표적 항암제 내성 발현으로 치료제가 없는 폐암 환자의 치료 기회 확대를 위해 시판 후 3상 임상시험을 실시하는 조건으로 2상 임상시험 자료로만 신속히 심사.허가(신속심사)하여 제품 출시를 약 2년 단축했다. 이번 제품은 한미약품(주)이 개발한 표적항암제로 기존 표적 폐암치료제 중 하나인 EGFR-TKI 제제에 내성이 생겨 더 이상 치료할 수 없는 환자에 사용되며, 국내 개발 신약으로는 27번째이다. 참고로 이번에 허가된 품목들은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이 개발중인 신약 후보물질의 신속한 제품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혁신치료제’로 지난해 12월에 지정받은 바 있다. 식약처는 이번 신약 개발을 통해 기존 폐암 치료제 복용 후 발생한 내성으로 적절한 치료방법이 없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약은 식약처 ‘팜나비 사업’ 지원 대상으로써, 임상시험 설계.수행부터 허가에 이
(한국방송뉴스(주))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015년 의약품 허가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허가·신고된 의약품은 총 3,014품목(한약재 제외)으로 의약품 허가·신고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 개발 신약이 2014년 1품목에서 2015년에는 5품목으로 크게 증가하였으며, 희귀의약품 허가도 49품목으로 ’14년(28품목)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하여 국내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 대한 치료기회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증가세는 희귀의약품에 대한 관심 증가와 국내 개발 신약에 대한 제도적 지원 등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의약품 허가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신약 등 ’15년 의약품 허가·신고 일반 현황 ▲약효군별 허가·신고 현황 ▲의약품 종류별(화학의약품, 생물의약품, 한약(생약)제제 등) 허가 현황 등이다. 지난해 허가·신고된 품목은 3,014개로 ‘14년 2,929개에 약 3%증가하였으며 제조/수입, 완제/원료, 전문/일반으로 각각 구분해 보면 우선 지난해 허가·신고된 국내 제조의약품은 2,742품목으로 완제의약품은 2,677품목(98%), 원료의약품은 65품목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제11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및 2016년 유엔 NGO 컨퍼런스 참석차 5.25(수)-5.26(목) 및 5.27(금)-5.30(월)간 방한할 예정이다. 반 사무총장은 세계인도지원정상회의(5.23-24, 터키 이스탄불) 참석 직후, 오는 25일 26일 이틀간 제주포럼에 참석차 방한 한다. 27일(수) 일본 이세지마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 아웃리치 회의에 참석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5.3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유엔 NGO 컨퍼런스 개회식 참석 한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방한은 국제 평화와 번영을 위한 우리나라와 유엔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12일 G20 거시정책공조 실무회의가 개최되었다고 기획재정부가 밝혔다. 이번 FWG회의는 6월 G20 재무차관 회의 전 금년 G20 주요 의제인 '구조개혁' 관련 세부사항을 실무차원에서 점검하고 각국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구조개혁 추진원칙(guiding principles)과 구조개혁의 성과를 측정하기 위한 핵심지표(core indicators)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핵심지표 선정과 관련하여 캐나다와 OECD가 제시한 구조개혁 9개 우선추진분야의 연관지표(무역장벽, 공공투자, 노동생산성 등)를 중심으로 회원국간 심도 깊은 토론이 이루어졌다. 노동시장 개혁과 관련해서는 한국 등 회원국들의 지적에 따라 노동시장 조세쐐기(Average tax wedge on labour) 지표의 한계점이 지적되면서, 고용유연성 측면에서 노동시장을 평가할 수 있는 OECD의 고용보호법제지수(Employment protection legislation index) 등 대안 지수를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하였다. 포용적 성장(Inclusive Growth)을 측정하기 위한 지표 논의에서는 전통적 불평등도 지수인 지니계수와 함께 세계은행(W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보건복지부(조규홍 장관)는 노인 일자리 주간(9.23-9.27) 및 노인의 날(10.2)을 계기로 9월 23일(월)부터 약 2주간 일하는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웰컴 시니어!*’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의미) 요즘 노년층은 젊고, 건강하며, 똑똑한, 더 일하고 싶은(일할 수 있는) 세대 이번 캠페인은 퇴직 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신(新) 노년 세대의 새로운 모습을 통해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세대 간 긍정적 연대감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본 캠페인은 9월 23일(월)부터 사회적 기업 아립앤위립의 소셜브랜드 신이어마켙과의 협업*을 통해 기획된‘웰컴 시니어!’국민 응원 챌린지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국민 응원 챌린지는 9월 23(월)부터 10월 6일(일)까지 보건복지부 인스타그램(@mohw_kr)에서 진행하며, 챌린지 등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신이어마켙에서 제작한‘웰컴 시니어!’굿즈 박스 100개를 제공한다. * 노인과 청년이 함께 일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노인들이 삶의 노하우와 경험을 담아 제품을 직접 제작하고, 포장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캠페인 대표 캐릭터, 문구 및 AR 필터, 굿즈 등 제작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과 함께 중소방송영상제작사를 대상으로 ‘2024 방송영상콘텐츠 후반작업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드라마 4편과 비드라마 7편 등 작품 모두 11편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문체부는 고품질 케이-방송영상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까지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통해 ‘수사반장 1958’, ‘경이로운 소문 2’,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완성도 있는 콘텐츠를 선보여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후반작업 지원사업으로 제작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뉴스1) 올해는 전년도 사업의 성과와 개선사항, 업계 수요를 반영해 더욱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제작 진행단계에 있는 작품을 선정해 특수시각효과(VFX)·컴퓨터그래픽(CG), 색보정, 사운드 믹싱, 타이틀 제작 등 후반작업 종합서비스를 이용권(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국내 후반작업 선도업체 2곳을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했다. ‘무빙’, ‘스위트홈’을 작업한 자이언트스텝, ‘선재 업고 튀어’, ‘아라문의 검: 아스달 연대기’를 작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제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과 경제활동 지원을 통한 참여의 장 확대에 초점을 맞춰 131개 법령의 정비를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법제처는 청년들이 어려움 없이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불합리한 법령 정비에 주력해 왔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청년에게 참여의 장을 대폭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청년 관련 법령정비를 추진했고, 신속한 제도 개선을 위해 여러 부처의 관련 법령을 일괄 정비하는 방식을 택했다. 법제처는 먼저,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의 여건을 확대하기 위해 법령상 자격 취득 등을 위한 연령 제한을 낮췄다. 청년을 위한 법령정비 성과를 소개하는 안내 홍보물.(ⓒ뉴스1)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의 응시 결격사유에서 미성년자를 제외해 미성년자도 공인노무사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자율방범대원이 될 수 없는 연령 제한도 미성년자에서 18세 미만으로 완화했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인노무사법 등 13개 법률의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그중 3개 법률은 국회를 통과했다. 법제처는 이어서, 법령상 자격 요건 등에 포함된 실무경력의 적용범위를 확대했다. 요양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내년에 딥페이크·딥보이스 등 허위조작 콘텐츠를 탐지할 수 있는 딥러닝 기술을 개발한다. 현재 활용하는 허위영상물 탐지 기술의 고도화도 추진한다. 또, 법적 요건을 충족한 경찰착용기록장치를 도입하고 실감형 가상훈련 확대, 차세대 외근조끼 등 현장경찰관 장비 고품질화도 추진한다. 경찰청은 내년 경찰청 예산을 민생침해범죄 근절을 위해 올해 대비 4.2%(5457억 원) 증액한 13조 5364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그중 주요사업비는 올해 대비 1.9%(494억 원) 증액한 2조 6067억 원이다. 경찰청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법과 상식에 기반한 공정한 사회,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든든한 경찰 구현을 위해 예산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먼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확보를 위해 디지털성범죄·악성사기·마약범죄 등 민생침해범죄를 근절하고, 범죄피해자·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과 예방적 경찰활동을 강화한다. 허위영상물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딥페이크 방식의 허위영상물뿐만 아니라 최신 인공지능(AI) 기법을 활용한 허위영상물까지 탐지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고도화(5억 원)한다. 딥페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가 소방헬기에 탑승해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 사업을 통해 추석 연휴에도 응급환자의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의사탑승 119헬기(119Heli-EMS) 사업 : 중증응급환자 발생시 119헬기가 사전에 협약된 응급의료센터를 경유하여 전문의를 탑승시키고 현장으로 출동, 현장에서 초기 진단 및 전문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이송하는 서비스 추석 연휴가 막 시작된 지난 9월 13일 오후 4시 30분경, 진주시 월아산 정상에서 60대 남성이 급작스런 흉통을 느끼고 119에 신고했다. 환자는 급성심근경색의 병력이 있어 신속한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발생 장소가 월아산 정상 부근으로 신속한 이송 및 진단·치료가 어려웠다. 이에 경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과 권역응급의료센터(경상국립대병원) 의료진은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를 출동시키기로 결정했고, 경상국립대병원 헬기장에 대기하고 있던 응급의학과 성애진 교수가 소방헬기에 탑승하여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전문의는 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9월 22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제1회 정밀영양협회 전시 및 학술대회’에서 식품영양성분 DB 활용 사례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를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건강의 새로운 GPS 정밀영양, 나에게 맞는 정밀영양 솔루션을 만나다’를 주제로 정밀영양 관련 정보와 기술 교류 및 다양한 체험 전시관 운영 예정 ** (주최·주관) 사단법인 정밀영양협회, (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밀영양(Precision Nutrition)’은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관리를 목적으로 개인의 생물학적 특성(유전체·미생물 군집 등)과 건강·의료, 식생활·영양, 생활환경, 사회·경제적 조건 등 차이를 고려한 맞춤 영양관리*를 뜻하며, 식약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정밀영양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에 대해 발표(붙임 1)한다. * 전 세계 맞춤형 영양시장이 2030년 약 4조 8천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출처 : The Brainy Insights) 아울러 전시관에서는 식약처가 부처 합동으로 구축한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개인의 영양 섭취 상태를 평가해 볼 수 있는 ‘나의 영양성분 섭취량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으로 추진한 ‘해안감시레이더(GPS-98K, GPW-05K) 성능개선’ 을 완료하여,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의 보안 취약성을 개선하고 운용성을 높였습니다.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은 각 군에서 운용 중인 무기체계의 개선 필요 사항을 신속하게 조치하여 성능, 품질, 운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방위사업청이 ’2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정책입니다. ‘해안감시레이더 성능개선사업’은 ’22년도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의 대상과제로 선정된 이후 올해 8월에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 도서 지역에 설치를 완료하여 군의 감시체계 운용성을 불과 20개월 만에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성능개선사업을 통해 전송속도는 약 250배, 동시 추적 항적개수는 약 2.5배, 최대 추적거리는 약 30% 늘어나는 등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으며, 중앙처리장치 등 핵심 단종부품이 모두 교체되어 전ㆍ평시 해안 감시작전 능력과 운용유지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동안 육군과 해군은 후방지역 부대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는 노후된 운영체계로 인한 느린 처리 속도와 수리부속 확보어려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