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용진기자] 내년 하반기부터는 성폭력, 폭행 등 인권침해와 비리를 저지른 체육지도자와 체육단체 책임자의 명단을 공개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게임물 등급분류절차가 간소화되며 ‘만화사업자’ 범위를 확대하고 한글 점자의 날을 지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문체부 소관 법률 개정안 11건이 지난 1일 제59회 국무회의에서 통과돼 시행을 앞두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법률 개정에는 체육계 인권침해자 명단 공개, 체육시설에 대한 정기적 안전점검 체계 마련, 방송영상독립제작사 신고 의무화 등을 통한 공정하고 안전한 산업생태계 조성은 물론, ‘게임산업법’상 게임등급분류절차 간소화 등 사용자 편의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근거 규정들을 담았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 콘텐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균형 있고 건전한 발전이 기대된다. 체육계의인권침해 근절 위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인권침해 등으로 법원에서 유죄판결이 확정된 경우 ‘체육지도자자격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체육지도자 및 체육단체의 책임 있는 자의 인적사항과 비리 사실을 공개할 수 있도록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됐다. 이는 그동안 반복적으로 발생해 온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7일 오후 4시 서울 글래드 여의도에서 2020년「직장어린이집 더(THE)-자람 보육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2년째를 맞는「직장어린이집 더(THE)-자람 보육공모전」은 직장어린이집의 우수한 보육환경 및 보육프로그램의 발굴·보급을 통해 보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총 671편의 작품이 보육프로그램, 공간 환경디자인, UCC, 체험수기&사진 분야에 접수되었고, 풀무원어린이집, 포스코동촌어린이집, 지텍빌리지어린이집, 흥덕IT밸리직장어린이집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0년「직장어린이집 더(THE)-자람 보육공모전」은 20년 표준보육과정 및 누리과정이 추구하는 목표에 따라 놀이와 코로나 극복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됐다.「보육프로그램」분야 대상작인 풀무원어린이집의 “공간을 재탄생 ‘카멜레존’”은 공간의 탐색, 그 속에서 놀이의 확장을 통한 상호작용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익숙한 놀이를 ‘유아중심’, ‘놀이중심’으로 재해석했으며, 교사의 놀이지원을 상세하게 제시하여 영유아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흥미를 지원하는 모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간환경디자인」분야 대상작인 ㈜포스코의 포스코 동촌어린이집은 자연환경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산림청이 주관한 ’20년 산사태 재해방지 우수사례 공모전과 친환경 사방시설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여 2관왕의 쾌거를 거뒀다.이번 공모전은 산림청에서 산림청 소속기관과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전으로 1차 서면심사를 통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최종 6건이 최종심사에 올랐으며, 2차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였다.공모전은 ’17년 준공 완료된 자연경관과 조화로운 친환경 사방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친환경 사방시설 우수사례’와 산사태재해 저감과 동시에 자연친화적 사방공법을 시공한 ‘산사태 재해방지 우수사례’로 구분된다.북부지방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는 ‘국내 최초 정원사방 개념 현장 도입을 통한 자연친화적 사방사업(친환경 사방사업 우수사례)’과 ‘사방의 역사를 기억하고, 자연의 형상을 담은 산림유역관리사업(산사태 재해방지)’으로 2개 분야에서 모두 우수상을 수상하여 북부지방산림청의 사방 기술력을 전국에 알렸다.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자연재해 발생에 적극 대비하여 인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앞으로도 재해예방 위주의 친환경 사방시설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이용진기자] 환경부,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는 공동주관으로 26일 오후 여의도 산업은행 아이알(IR) 센터에서 그린뉴딜(친환경미래차·녹색산업 분야)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 안호영 의원,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 산업계와 금융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조치 강화를 감안, 현장 참석자를 20명 이내로 최소화했고 온라인 채널을 통해 100여 명의 산업계·금융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IR센터에서 열린 ‘그린뉴딜 투자설명회’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정부는 한국판 뉴딜 정책 및 뉴딜펀드에 대한 민간사업자와 투자자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분야별 뉴딜 투자설명회를 연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그린뉴딜 투자설명회는 지난 11월 6일 개최된 디지털 분야(Data/AI, 5G+) 뉴딜 투자설명회와 함께 한국판 뉴딜의 가장 중요한 두 축을 이루는 분야로 산업계와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그린뉴딜의 핵심 분야인 친환경 미래차(전기·수소차)와 녹색산업 분야의 주요 정책 방향, 이를 촉진하기 위한 기반으로서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곳이 기술 독립을 선도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서울 강남구 소재 팁스타운 팁스홀에서 ‘강소기업 100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소기업 100은 글로벌 밸류체인의 급변에 대응하기 위해 소재·부품·장비 분야 전문 중소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젝트로 2019년 1차 선정에 이에 지난 10월 2차까지 총 100곳을 선정 완료했다. 26일 서울 팁스타운 팁스홀에서 열린 소부장 ‘강소기업 100 출범식’에서 박영선 중기부 장관과 참석자들이 기술강국으로의 도약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이날 출범식에서는 먼저 올해 10월 2차로 선정된 46개사에 강소기업 100 선정서를 수여하고 소부장 기술강국으로의 도약 의지를 담은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어 강소기업 100의 비전을 공유하도록 그동의의 성과와 성장전략을 사례 위주로 공유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강소기업의 미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기술개발(R&D), 투자, 보증 등 내년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내년 중기부의 소재·부품·장비 R&D 예산이 확대되고 125억원 규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23일 “(코로나19의) 전국적인 대규모 확산 위험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나선 정 본부장은 “10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이후에 여행, 행사, 모임 등 사람 간 접촉이 증가하고 무증상·경증 감염자가 누적되고 있으며, 동절기 요인 등으로 인해서 지역사회 전파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편 국내 발생 확진자는 최근 1주간 일일 평균 255.6명이 확진, 직전 1주보다 133.2명이 증가하는 급격한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 확진자도 전 세계적인 유행확산으로 최근 1주간 일일 평균 39.4명이 발생해 전주보다 11.3명이 증가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정 본부장은 “과거에는 수도권 집중발생, 그리고 특정집단 사례 중심으로 발생했으나 최근에는 전국적으로 지인·가족 간 모임, 직장과 다중이용시설, 특히 사우나, 체육시설, 식당, 주점, 카페 등을 통한 전파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지난주에는 대학 및 학교·학원 등 교육기관을 통한 전파와 종교시설을 통한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정세균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및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수도권 및 호남권 거리두기 단계 격상 방안, ▲코로나19 병상자원 확보 및 공동대응체계 가동 계획, ▲ 공공부문 방역관리 강화방안, ▲코로나19 구상권 협의체 운영현황, ▲WHO 코로나 백신 품질인증 심사 참여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오늘 회의에서 정세균 본부장은 공공부문에서 연말 모임・회식 취소 등 방역 실천에 앞장서야겠지만, 기업 등 민간부문에서도 적극 동참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였다. 산업부・고용부・중기부 등 각 부처에게 유관 협회・단체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민간의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줄 것을 주문하였다.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정 본부장은 중증환자 병상 대부분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강원・경북・호남 등 일부 권역에서의 중증환자 병상 부족이 우려된다고 강조하였다. 이에 따라, 중수본과 지자체에게 권역별 병상 확보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면서 병상 부족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하였다.1 방역 관리 상황 및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정부가 2025년까지 밀 자급률을 지금의 5배 수준인 5%로 늘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산 밀의 생산부터 최종 소비까지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담은 ‘제1차(2021~2025) 밀 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18일 발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지난 2월부터 시행된 ‘밀산업 육성법’에 근거한 5년 단위 첫번째 법정계획이다. 제2의 주곡이면서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밀 자급기반을 확충하고 소비 확산을 추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국산 밀 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용 밀 국내 수요량은 연간 215만톤 수준(최근 5개년 평균)이나 국내 생산량은 3만톤(자급률 1% 내외)으로 대외 충격에 취약한 상황이다. 하지만 코로나19를 계기로 곡물 수출제한, 물류 차질 우려가 커지며 식량안보 차원에서 최소한의 곡물을 자급·비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농식품부는 제1차 기본계획에 따라 2025년까지 밀 자급률 5%(재배면적 3만 ha, 생산량 12만톤)를 우선 달성한 후 제2차 기본계획(2026~30년) 기간 내 10%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5대 추진방향 14개 중점 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생산기반 확충과 품질 고급화를 위해 현재 국산 밀 재배
주민과 함께 미세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한 한국환경공단의 사업이 정부혁신 우수사례 통합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0 정부혁신 우수사례 통합 경진대회 왕중왕전’을 개최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심사를 통해 정부혁신 최우수사례 16건을 선정·시상했다. 행정안전부는 공공서비스·협업·일하는 방식 등 개별적으로 이뤄지던 기존의 정부시상을 2020년부터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로 통합하고 ▲참여·사회적가치 ▲공공서비스 ▲협업 ▲행정혁신의 4개 분야로 나눠 우수사례를 심사했다. 가장 많은 국민과 전문가의 선택을 받아 4개 분야를 통합한 대상으로 선정된 사례는 ‘주민과 함께 미세플라스틱 역습을 막아라!(한국환경공단)’이다. 코로나19로 신선식품 배달이 급격히 증가하자 아이스팩 폐기 문제가 대두됐다. 이에 공단은 주민들에게 아이스팩 분리배출을 독려했다. 지자체와 시민단체는 수거된 아이스팩을 세척, 건조한 뒤 축산업계와 재래시장 등에 무상 제공했다. 미세플라스틱의 추가 배출을 막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 것이다. 참여·사회적 가치 분야는 ‘국민의 안전 사각지대 발굴·개선, 사고 ZERO화(소방청)’ 사례, 공공서비스 분야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18일 “그간 효과적 방역 수단이었던 신속한 역학조사와 격리 조치만으로는 새로운 위기를 극복하기 어렵다”며 “우리 사회 모두의 예방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제는 감염 위험의 일상화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도태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강 1총괄조정관은 “어제 수도권과 강원도 일부 지역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19일 0시)하기로 했다”며 “최근 1주간 일 평균 확진자가 수도권은 111명, 강원도는 15명(17일 기준)을 넘어선 데 따른 것으로 지난 11월 1일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개편한 이후 불과 보름 만의 강화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제부터는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 수도 지난 9월 2일 253명 이후 약 2개월만에 처음으로 200명을 넘어섰다”며 “전국 대부분 권역에서 감염이 발생하면서 9개 기초지자체에서 1.5단계 격상을 선언했고 전국적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제2차 한-태국 사이버안보대화가 이동렬 국제안보대사와 쏘랏 쑥타원 (Sorut Sukthaworn) 태국 외교부 대사를 수석대표로 5.16.(목)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사이버안보대화에는 우리 외교부, 국정원, 과기부, 대검찰청, 경찰청과 태국 외교부, 국가사이버안보청(NCSA), 국가안보위원회(NSC) 등 사이버안보를 담당하는 양국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사이버안보대화에서 △사이버안보 정책과 전략, △사이버안보 양·다자 협력, △사이버안보 역량 강화, △사이버범죄 수사 공조 방안 등 사이버안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양국은 유엔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 다자무대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우리측은 유엔 안보리 이사국 수임기간 (2024-2025년) 중 안보리에서 중점의제 중 하나로 사이버안보 이슈를 다루어나가고자 함을 설명했으며, 태국측은 이러한 우리의 노력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또한, 양측은 점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 정부기관 간 긴밀한 협력 및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사이버안보 관련 정책과 전략을 공유하면서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함께 모색해 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더 빠르고 촘촘한 홍수예보를 추진해 예보지점을 그동안 대하천 중심 75곳에서 지류·지천을 포함한 223곳으로 대폭 확대한다. 또한, 내비게이션 안내, 침수우려지역 확인 등을 통해 정보를 쉽게 알 수 있게 제공하고, 다목적댐 20개에 홍수조절용량 최대 61억 4000만㎥의 물그릇을 확보한다. 환경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여름철 홍수피해 예방을 위한 환경부의 여름철 홍수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예측하기 어려운 집중호우 등이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홍수에 대한 사전 대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집중호우에도 홍수대응 방안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긴밀히 협조해 여름철 홍수대책을 추진한다. 한화진 환경부장관은 10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 빗물터널에서 홍수기를 앞두고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2024.5.12.(ⓒ뉴스1) 이번 대책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해 과학에 기반하고, 현장에서 작동되는 홍수 안전체계 마련을 위해 ▲인공지능 홍수예보 ▲국민체감형 정보 제공 ▲취약지역 사전 대비 ▲홍수 대비 물그릇 확보 ▲현장 대응역량 강화 등 5가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국내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도입을 장려하기 위해 친환경선박 건조비용의 최대 30%를 지원한다. 해양수산부는 국내항을 오고 가는 중소형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건조를 지원하는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대상자를 16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노력에 발맞춰 2021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연안선사 사업자가 건조하는 친환경인증선박에 대해 건조자금의 일부를 국가가 지원하는데, 지난해까지 총 14척을 지원했고 올해는 7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2년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지원선박(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 지원대상은 전기추진,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 등 3등급 이상의 친환경인증선박을 발주하는 연안선사 등이다. 이에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인증 등급 및 선박 건조비용에 따라 선가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친환경 선박을 건조하는 선사는 친환경 인증등급에 따라 1등급 2%p, 2등급 1.5%p, 3등급 1%p의 취득세 감면도 적용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과 더불어 전 세계적인 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재청이 오는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시행과 함께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또한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財)’ 명칭은 ‘국가유산’으로 바뀌고, ‘국가유산’ 내 분류는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으로 나뉘어 각 유산별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한편 문화재청은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로 60여 년 간 유지해 온 문화재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변화된 정책 환경과 유네스코 등 국제기준과 연계하기 위해 ‘유산(遺産, heritage)’ 개념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행정조직의 대대적인 개편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에서 국가유산청 출범을 맞아 국가유산 체계의 변화와 의의를 소개하기 위해 열린 ‘K-헤리티지 시스템의 의의·효과 그리고 미래’ 국제 심포지엄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새롭게 개편되는 조직 내용으로는 먼저 기존 정책국·보존국·활용국 체계의 1관 3국 19과(본청 기준)에서 유산 유형별 특성을 고려했다. 이에 문화유산국, 자연유산국, 무형유산국과 국가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스마트 초이스를 이용하면 이동통신 3사의 단말기 지원금과 OTT 구독료 할인 정보 등을 비교해 볼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통신요금 정보포털 ‘스마트 초이스’(www.smartchoice.or.kr)를 개편해 국민들이 자신에게 맞는 이동전화 요금제를 추천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부 들어 가계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신사와 협의해 3차에 걸친 5G 요금제 개편을 추진했다. 3만 원대 5G 요금제를 신설해 기존 4만 원대 중후반의 5G 요금 최저구간을 3만 원대로 낮추고 소ㆍ중량 구간 데이터제공량을 세분화하는 등 사용량에 부합하는 요금체계로 개선했다. 아울러, 다양한 이용패턴을 반영한 청년·고령층·온라인 특화 요금제를 신설하고 요금제에서 부가적으로 제공하는 OTT 구독료 할인 혜택도 강화했다. 저렴하고 혜택이 강화된 요금제가 다수 출시돼 선택권이 대폭 확대했으나, 실제로 통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는 각자의 소비패턴에 적합한 요금제로 변경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KTOA는 이용자가 통신비 관련 용어를 쉽게 이해하고, 통신사간 혜택을 비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이 올 여름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모든 119구급차 1659대에 얼음팩, 소금, 물스프레이, 전해질용액 등 폭염대응 구급장비를 비치한다. 또한 응급의료 공백방지를 위해 지정된 전국 1503대의 펌뷸런스에도 폭염대응 구급장비를 갖춰 폭염대응 예비출동대로 운영하는 등 폭염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한다. 소방청은 올 여름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클 수 있다고 예보한 기상청의 발표에 근거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2024년 폭염 대비 구급활동 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20일부터 폭염대응 구급출동 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원남부소방서에서 구급 대원들이 폭염대비물품을 정리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소방청의 폭염대응 구급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연평균 응급처치 환자 수는 1265명이었다. 이 중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169명으로 여름철 동안 해마다 1000명 이상의 온열질환자를 응급처치 및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여름철 폭염대응 구급활동 세부 현황을 분석해보면 온열질환자는 2436명으로 이 가운데 2153명을 이송했으며, 전년대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조경제혁신센터가 AI(인공지능)·바이오 등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의 초기 투자부터 후속 투자 연계까지 빠르게 일관 지원하는 ‘창업-버스(BuS, Build up Strategy for Startups)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경기·인천·충북·울산·광주 등 5개 센터를 중심으로 시범운영하고 내년부터 전국 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창업 버스 프로그램은 세 가지 특징을 가지고 진행된다. 먼저, 창업 버스는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이 연중 상시 지원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대부분의 창업지원사업은 연초에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있어 해당 시기를 놓친 스타트업은 지원사업 참여가 어려웠다. 이러한 스타트업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스타트업을 연중 상시적으로 발굴·지원한다. 스타트업이 창업-버스 프로그램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매주 센터별로 여는 미니 피칭데이 등에 참여하면 되는데, 창업-버스 프로그램의 첫 시작으로 이날 경기창경센터에서 ‘815 투자설명회(IR)’를 연다. 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컴업(COMEUP) 2023이 관계자들로 북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