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이하 평창올림픽)의 대표적인 유산사업인 ‘수호랑·반다비 스포츠 캠프’가 평창올림픽의 감동을 공유하며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2일부터 진행중인 ‘수호랑·반다비 스포츠 캠프’에 그간 5개교 162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추후 전국 각지 70개교 3500여 명이 학생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수호랑·반다비 스포츠 캠프’는 전국 초등학생·중학생들을 대상으로 2박 3일간 스포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평창올림픽의 감동과 경험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은 백호이고 반다비는 반달가슴곰이다. 지난 12일 전국에서 온 초중등 학생들이 평창과 강릉에서 진행 중인 ‘수호랑 반다비 캠프’에 참여하고 있다.이번 캠프는 지난 4월부터 진행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그동안 연기해왔다. 캠프는 평창과 강릉 지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평창 중심의 ‘수호랑 캠프’에서는 올림픽 가치교육을 배우고 전통문화, 봅슬레이·바이애슬론 경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강릉 중심의 ‘반다비 캠프’에서는 패럴림픽 가치교육을 배우고, 전통문화, 파라아이스하키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지난 12일 평창에서 진행된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오는 29일 제8회 지방자치의 날을 맞이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조속 통과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4대협의체(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는 전국 성인(만 18세 이상) 1000 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의회의 역할과 권한 등 자치분권 관련 공동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날 결과에 따르면 국민 다수(80.1%)는 지방자치단체가 코로나19 방역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지난 7월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4개 대도시 시장·국회의원 간담회에서 창원시, 용인시, 수원시, 고양시 등 인구 100만 이상 기초지자체 시장과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먼저 지방자치단체의 권한 수준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8.4%가 부족하다고 인식하고 있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자치분권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주장에 공감한다는 응답이 74.8%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 보다 주민자치권을 강화하는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8일 “당분간 코로나와의 동행이 불가피한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를 맞아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방역과 일상이 조화되는 보다 정밀한 방역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금의 거리두기 단계가 획일적이고 장소나 상황별 특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이러한 고민을 담은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대안이 논의된다. 정 총리는 “이번 개편안은 거리두기 단계를 세분화하고 획일적 시설운영 제한을 최소화하면서도 정교한 방역기준을 제시하는 한편,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며 “토의결과를 바탕으로 조속한 시일 내에 최종안을 확정, 국민 여러분에게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하고 일상을 되찾기 위한 조심스런 발걸음을 시작한 지 보름이 지나고 있지만 우리 앞에는 여러 도전 요인들이 산적해 있다”며 “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해외유입 증가 우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이상민 국회의원(대전 유성을)은 28일 오후 3시 국회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 제임스 김 회장과 스티븐 던바 존슨(Stephen Dunbar-Johnson) 뉴욕타임스 국제담당사장 아드리안 카터(Adrienne Carter) 뉴욕타임스 아시아 총괄에디터의 예방을 받았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즈 아태본부는 한국에서 2000년부터 중앙일보와 파트너십을 맺고 공동으로 Korea JoongAng Daily-NYT를 발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창간 20주년을 맞았다. 뉴욕타임즈는 지난 7월 홍콩보안법 제정이후 직원들이 홍콩에서 취업허가를 받기 어렵다며 디지털팀을 비롯한 홍콩 사무소 직원 약 1/3을 내년까지 서울로 이동시킨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뉴욕타임즈는 아시아 지역 사업·인쇄 거점은 홍콩으로 유지하되 디지털 편집 거점은 서울 로 옮겨오기 위해 사전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예방에는 제임스김 암참 회장, 뉴욕타임즈 국제 담당 사장 스티븐 던바 존슨 사장, 뉴욕타임즈 아시아 에디터 아드리안 카터가 함께했다. 이상민 의원은 “글로벌 언론사인 뉴욕타임스의 아태본부를 서울에 유치하게 되어 기쁘고 이에 국회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강원도는 ‘액화수소 기반 융복합 클러스터 구성’을 강원도형 지역뉴딜의 대표 사업으로 제시했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지난 13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우수 지자체 발표자로 나서 “액화수소산업을 강원도의 특화 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수소타운과 수소산업단지, 관광레저단지가 복합된 수소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지난 13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액화수소 기반 융복합 클러스터 구성’을 주제로 사례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액화수소는 초저온 상태로 수소를 액화시킨 것을 말한다. 기체상태의 고압 수소에 비해 압력이 훨씬 낮아 안정적인 상태로 대용량 저장·운송이 가능하다. 즉, 많이 싣고 멀리 갈수 있어 수소의 저장과 운송비를 많이 절감 할 수 있는 수소로 통한다. 일례로 배터리 드론은 30분을, 기체수소 드론은 2시간을 날 수 있지만 액체수소 드론은 5시간을 하늘에 떠 있을 수 있다. 사람이 타는 드론택시도 한번 충전으로 600㎞ 이상을 날 수 있는데, 이는 강원도에서 부산까지 대한민국 전역을 갈 수 있는 거리다. 강릉-제진 철도만 연결된다면 전력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7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관련해 “전문가의 판단을 믿고 예방접종에 참여해주시기 바란다”면서 “저도 오늘 예방접종을 맞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박 1차장은 “국민 여러분의 걱정이 많으셨으리라 생각한다”며 “과도한 공포와 잘못된 정보는 코로나 방역과정에서도 그랬듯이, 오히려 우리의 안전을 저해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박 1차장은 “지난 2주간 국내발생 확진자는 약 68명으로, 직전 2주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면서 “반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는 직전 2주간에 비해 낮아졌고 신규 집단발생 건수도 꾸준한 감소세”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요양병원, 장애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의 산발적인 집단감염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만큼, “사회의 각 분야에서 방역수칙을 더 철저히 준수하고 경각심을 유지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1차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한 이후 대중교통 이용량, 카드매출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올해 1분기와 2분기 잇따라 마이너스(역) 성장 했던 한국 경제가 3분기 2% 가까이 반등했다. 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이 직전분기 대비 1.9%로 집계됐다고 27일 발표했다. 성장폭으로 보면 2010년 1분기(2.0%) 이후 10년 3개월만에 최대치다. 앞서 지난 1분기와 2분기에는 각각 1.3%, 3.2% 마이너스 성장했다. 한은은 3분기 실질 GDP가 반등한 배경에 대해 “민간소비와 건설투자가 감소했으나 수출과 설비투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민간소비는 의류 등 준내구재를 중심으로 전기대비 0.1% 감소했다. 정부소비는 건강보험급여비 등이 늘면서 0.1% 증가했다. 건설투자는 토목건설을 중심으로 7.8%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운송장비가 모두 늘어 6.7% 증가했다.수출은 자동차,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15.6% 증가했다. 2분기 침체에서 빠르게 벗어나 V자로 증가 전환하면서 성장세 반등을 견인했다. 수입은 원유와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4.9% 늘었다. 경제활동별로 보면 건설업의 감소폭이 확대됐으나, 제조업이 큰 폭으로 늘어난 가운데 서비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길에서나 일터에서나 안심! 우울하고 아픈 마음도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에게 직접듣는 국민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교통안전) 우회전 차량의 횡단보도 일시정지 의무화, 비신호 교차로 내 STOP-SIGN 시범사업, 민자 고속도로에 대한 구간 단속장비 확대 등▸(산업안전) 소규모 건설현장 패트롤 점검 확대, 건설현장 화재안전 대책(6.18)의 차질없는 이행 등▸(자살예방) 우울증 자가관리 앱 보급 등 코로나우울 대응 강화,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지역사회 밀착관리 실시, 청년・여성 맞춤형 자살예방 강화 등정부는 ’22년까지 교통·산재·자살 등 국민생명 관련 3대 분야에서 사망자 절반 줄이기 목표*로 ’18년부터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교통안전 종합대책, 산업재해 사망사고 감소대책, 자살예방 국가행동계획)」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교통사고) (’16년) 4,292명 → (’22년) 2,000명 △(산재사고) (’16년) 969명 → (’22년) 505명 △(자살) (’16년) 13,092명 → (’22년) 8,727명 이와 관련하여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10.27(화) 오전, TBN “시사바다, 배종찬입니다.” 전화 인터뷰에 출연하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더불어민주당 윤영덕(광주 동남갑, 국회 교육위원회) 의원이 「사학개혁을 위한 입법플랜」 정책자료집을 발간했다. 문재인 정부는 ‘사학혁신 추진방안’을 수립하고 그 일환으로 업무추진비 공개, 임원 간 친족관계 명시, 사립학교 감사 강화 등 각종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사립학교 혁신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사립학교 관련 법률의 제·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윤영덕 의원은 이번 정책자료집을 통해 사학개혁을 위한 제·개정이 필요한 주요 입법과제 열 가지를 제안했다. ①이사장 및 친인척 중심 운영 체제 극복 ②비리 당사자 대학복귀 금지 ③개방이사 제도개선 ④총장선출 제도개선 ⑤대학평의원회 및 등록금심의위원회 강화 ⑥재정운영의 투명성 강화 ⑦대학운영 정보공개 확대 ⑧교육부 감사 강화 ⑨사학비리 제보자 피해방지 ⑩폐교시 잔여재산 환원 재고 등이 그것이다. 윤영덕 의원은 “과거 참여정부 시절 「사립학교법」 개정이 미완의 개혁으로 그치면서 사립대학 부정·비리는 계속 이어졌고, 보수정권 하에 이루어진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의 구재단 복귀 결정 등은 사학개혁을 퇴보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이어 “‘사학의 부정과 비리는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국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천안시 봉강천에서 지난 21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것은 지난 2018년 2월 1일 충남 아산 곡교천의 H5N6형 이후 2년 8개월 만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방역차량이 계사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사진=농촌진흥청)앞서 농식품부는 해당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이 의심되는 H5형 AI 항원이 검출되자 선제적 방역조치로 채취지점을 출입통제하고 반경 10km 내 가금농장 188호에 대한 이동통제를 실시했다. 농식품부는 확진 판정이 나옴에 따라 보다 강화된 방역조치를 추진한다. 항원 검출지점 반경 500m 내 사람·차량 출입금지 명령을 발령하고 통제초소를 통해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야생조류 방역대(반경 10km)에 포함된 천안·아산·세종 등 3개 시·군의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출입통제 구간에는 축산차량의 진입을 금지한다.아울러 소규모 가금 사육농장 방역 강화를 위해 전국 단위로 가금방사 사육을 금지하고 중점방역관리지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제2차 한-태국 사이버안보대화가 이동렬 국제안보대사와 쏘랏 쑥타원 (Sorut Sukthaworn) 태국 외교부 대사를 수석대표로 5.16.(목)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사이버안보대화에는 우리 외교부, 국정원, 과기부, 대검찰청, 경찰청과 태국 외교부, 국가사이버안보청(NCSA), 국가안보위원회(NSC) 등 사이버안보를 담당하는 양국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사이버안보대화에서 △사이버안보 정책과 전략, △사이버안보 양·다자 협력, △사이버안보 역량 강화, △사이버범죄 수사 공조 방안 등 사이버안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양국은 유엔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 다자무대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우리측은 유엔 안보리 이사국 수임기간 (2024-2025년) 중 안보리에서 중점의제 중 하나로 사이버안보 이슈를 다루어나가고자 함을 설명했으며, 태국측은 이러한 우리의 노력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또한, 양측은 점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 정부기관 간 긴밀한 협력 및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사이버안보 관련 정책과 전략을 공유하면서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함께 모색해 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더 빠르고 촘촘한 홍수예보를 추진해 예보지점을 그동안 대하천 중심 75곳에서 지류·지천을 포함한 223곳으로 대폭 확대한다. 또한, 내비게이션 안내, 침수우려지역 확인 등을 통해 정보를 쉽게 알 수 있게 제공하고, 다목적댐 20개에 홍수조절용량 최대 61억 4000만㎥의 물그릇을 확보한다. 환경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여름철 홍수피해 예방을 위한 환경부의 여름철 홍수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예측하기 어려운 집중호우 등이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홍수에 대한 사전 대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집중호우에도 홍수대응 방안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긴밀히 협조해 여름철 홍수대책을 추진한다. 한화진 환경부장관은 10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 빗물터널에서 홍수기를 앞두고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2024.5.12.(ⓒ뉴스1) 이번 대책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해 과학에 기반하고, 현장에서 작동되는 홍수 안전체계 마련을 위해 ▲인공지능 홍수예보 ▲국민체감형 정보 제공 ▲취약지역 사전 대비 ▲홍수 대비 물그릇 확보 ▲현장 대응역량 강화 등 5가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국내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도입을 장려하기 위해 친환경선박 건조비용의 최대 30%를 지원한다. 해양수산부는 국내항을 오고 가는 중소형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건조를 지원하는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대상자를 16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노력에 발맞춰 2021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연안선사 사업자가 건조하는 친환경인증선박에 대해 건조자금의 일부를 국가가 지원하는데, 지난해까지 총 14척을 지원했고 올해는 7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2년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지원선박(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 지원대상은 전기추진,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 등 3등급 이상의 친환경인증선박을 발주하는 연안선사 등이다. 이에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인증 등급 및 선박 건조비용에 따라 선가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친환경 선박을 건조하는 선사는 친환경 인증등급에 따라 1등급 2%p, 2등급 1.5%p, 3등급 1%p의 취득세 감면도 적용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과 더불어 전 세계적인 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재청이 오는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시행과 함께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또한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財)’ 명칭은 ‘국가유산’으로 바뀌고, ‘국가유산’ 내 분류는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으로 나뉘어 각 유산별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한편 문화재청은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로 60여 년 간 유지해 온 문화재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변화된 정책 환경과 유네스코 등 국제기준과 연계하기 위해 ‘유산(遺産, heritage)’ 개념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행정조직의 대대적인 개편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에서 국가유산청 출범을 맞아 국가유산 체계의 변화와 의의를 소개하기 위해 열린 ‘K-헤리티지 시스템의 의의·효과 그리고 미래’ 국제 심포지엄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새롭게 개편되는 조직 내용으로는 먼저 기존 정책국·보존국·활용국 체계의 1관 3국 19과(본청 기준)에서 유산 유형별 특성을 고려했다. 이에 문화유산국, 자연유산국, 무형유산국과 국가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스마트 초이스를 이용하면 이동통신 3사의 단말기 지원금과 OTT 구독료 할인 정보 등을 비교해 볼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통신요금 정보포털 ‘스마트 초이스’(www.smartchoice.or.kr)를 개편해 국민들이 자신에게 맞는 이동전화 요금제를 추천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부 들어 가계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신사와 협의해 3차에 걸친 5G 요금제 개편을 추진했다. 3만 원대 5G 요금제를 신설해 기존 4만 원대 중후반의 5G 요금 최저구간을 3만 원대로 낮추고 소ㆍ중량 구간 데이터제공량을 세분화하는 등 사용량에 부합하는 요금체계로 개선했다. 아울러, 다양한 이용패턴을 반영한 청년·고령층·온라인 특화 요금제를 신설하고 요금제에서 부가적으로 제공하는 OTT 구독료 할인 혜택도 강화했다. 저렴하고 혜택이 강화된 요금제가 다수 출시돼 선택권이 대폭 확대했으나, 실제로 통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는 각자의 소비패턴에 적합한 요금제로 변경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KTOA는 이용자가 통신비 관련 용어를 쉽게 이해하고, 통신사간 혜택을 비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이 올 여름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모든 119구급차 1659대에 얼음팩, 소금, 물스프레이, 전해질용액 등 폭염대응 구급장비를 비치한다. 또한 응급의료 공백방지를 위해 지정된 전국 1503대의 펌뷸런스에도 폭염대응 구급장비를 갖춰 폭염대응 예비출동대로 운영하는 등 폭염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한다. 소방청은 올 여름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클 수 있다고 예보한 기상청의 발표에 근거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2024년 폭염 대비 구급활동 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20일부터 폭염대응 구급출동 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원남부소방서에서 구급 대원들이 폭염대비물품을 정리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소방청의 폭염대응 구급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연평균 응급처치 환자 수는 1265명이었다. 이 중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169명으로 여름철 동안 해마다 1000명 이상의 온열질환자를 응급처치 및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여름철 폭염대응 구급활동 세부 현황을 분석해보면 온열질환자는 2436명으로 이 가운데 2153명을 이송했으며, 전년대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조경제혁신센터가 AI(인공지능)·바이오 등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의 초기 투자부터 후속 투자 연계까지 빠르게 일관 지원하는 ‘창업-버스(BuS, Build up Strategy for Startups)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경기·인천·충북·울산·광주 등 5개 센터를 중심으로 시범운영하고 내년부터 전국 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창업 버스 프로그램은 세 가지 특징을 가지고 진행된다. 먼저, 창업 버스는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이 연중 상시 지원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대부분의 창업지원사업은 연초에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있어 해당 시기를 놓친 스타트업은 지원사업 참여가 어려웠다. 이러한 스타트업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스타트업을 연중 상시적으로 발굴·지원한다. 스타트업이 창업-버스 프로그램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매주 센터별로 여는 미니 피칭데이 등에 참여하면 되는데, 창업-버스 프로그램의 첫 시작으로 이날 경기창경센터에서 ‘815 투자설명회(IR)’를 연다. 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컴업(COMEUP) 2023이 관계자들로 북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