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강남터미널지하도 상점가 등 35곳을 소상공인의 비대면·디지털화를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 시범상가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소비·유통환경의 비대면·디지털화에 대응하기 위한 소상공인 디지털화 지원 예산이 3차 추경에서 확대됨에 따라 스마트 시범상가를 추가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 6월 신촌 상점가 등 20곳을 스마트 시범상가로 선정했다. 복합형 5곳, 일반형 15곳이다. 이번에 스마트 시범상가로 선정된 35곳(복합형 25곳, 일반형 10곳)의 상점가에는 비대면·디지털화 시대에 소상공인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집중 보급할 계획이다.송파 방이시장·성남 판교테크노밸리 등 복합형 25곳에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스마트미러, 스마트 메뉴보드, 키오스크, 서빙·조리 로봇 등이 지원된다. 또 소상공인의 경영·서비스 혁신을 지원하는 스마트기술과 비대면 예약·주문·결제 등이 가능한 스마트오더 시스템의 도입도 지원할 방침이다. 용산 용문시장 등 일반형 10곳에는 스마트오더 시스템의
정부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방식의 미디어 활용이 증가함에 따라 디지털 사회에서 소외되는 이들이 없도록 하기 위해 디지털 미디어 이용 및 제작 능력을 강화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27일 ‘디지털 미디어 소통역량 강화 종합계획’을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정부의 ‘코로나19 이후 시대 핵심과제’의 일환으로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의 지속적인 논의·협력을 통해 마련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방식이 전면화되고 가정 내 텔레비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누리소통망 서비스(SNS) 등 디지털 미디어의 이용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편리하고 안전한 비대면 방식의 미디어 활용은 디지털 경제 활성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개인의 고립과 공동체 해체를 가속화하고 취약계층의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심화하는 등 우려되는 부분도 존재하며 허위정보 확산, 사이버폭력 등 역기능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허위정보나 사이버폭력에 대한 사후 규제와 함께 디지털 공간에서의 개인 간 배려와 존중, 올바른 소통 활성화와 공동체성 확립 등이 필요하다. 이에 정부는 디지털
[서울/장영환기자] 서울시가 레바논 베이루트 폭발사고 희생자 추모에 동참한다. 오는 19일(수요일) 19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시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남산서울타워에 레바논의 국기가 표출되며, 탑신 배경이 국기색인 붉은색과 초록색, 흰색으로 물든다. 이와 같은 점등 행사는 주한레바논대사관의 희생자 추모를 위한 행사 동참 요청에 서울시가 참여 의사를 밝히며 이루어지게 되었다. 지난 8월 4일 레바논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 사고로 인해 수도 베이루트는 절반 가까이 파괴 되었고, 8월 14일 현재 사망자는 200여 명, 부상자는 6천여 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연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집트의 피라미드, 말레이시아의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아랍에미리트의 부르즈칼리파, 벨기에의 그랑플라스, 미국의 LA시청 등 각국의 랜드마크들 역시 점등행사에 동참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3월 29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시 총격 테러 희생자 추모를 위한 점등 행사에 동참한 바 있고, 이밖에도 폴란드․라트비아․UAE 국경일 기념 점등식을 진행하기도 하는 등 국제사 회의 여러 경조사에 점등행사를 활용해 동참해 왔다. 서정협
지역 ICT이노베이션스쿼에 조성 사업을 수행할 협력체 4곳이 최종 선정됐다. 권역은 ▲부산·울산·경남 ▲강원·경북·대구 ▲광주·전북·전남·제주 ▲대전·충남·충북·세종으로 구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지역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 사업을 수행할 4개 협력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협력체는 13개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다. 지역 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 사업은 한국형 뉴딜 중 인공지능·소프트웨어(AI·SW) 핵심인재 10만명 양성을 위한 과제 중 하나로 지역 산업계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확산, 혁신 성장을 이끌어낼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부터 4년 간(최장 6년) 4개 권역별로 50억 원씩 지원한다. 또 수도권을 포함해 오는 2025년까지 인공지능·소프트웨어(AI·SW) 핵심실무인재 3만 7000명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각 권역에서는 지역 ICT이노베이션스퀘어 거점 1곳과 이와 연계해 운영되는 복수의 인공지능 복합교육(이하 AI복합교육) 공간을 구축하게 된다. 지역 이노베이션스퀘어 거점에는 ICT콤플렉스와 AI복합교육 공간이 함께 구축되며 AI복합교육 공간은 권역 내에 떨어져 있는 여러 지역의 인공지능 교육수요를 충족하기
[서울/장영환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휴관 중이던 서울도시건축센터가 새 단장 후 8월 18일(화)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시설별 특성에 따라 사전예약제, 입장인원 제한 등 단계적으로 운영을 시작하며, 방역지침을 준수해 안전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도시건축센터는 새단장을 통해 2층은 ‘모두의 라운지’, ‘라키비움’, 3층은 ‘도시건축 아카이브’실로 조성하여 어린이, 시민, 전문가들에게 도시·건축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층 ‘모두의 라운지‘에서는 도시·건축 관련 국내외 잡지 및 어린이 도서를 열람할 수 있으며 2020년 7월 조성된 ’돈의문박물관마을 수직정원사업’의 일부인 ‘옥상정원’과 연계되어 자유롭게 관람·휴식할 수 있다. ‘라키비움‘은 1930년대부터 60년대까지 유한양행 사택이었던 건물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조성 과정 관련 모형과 사진, 도면 등의 기록물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전시공간을 마련하였으며, 향후 시민들을 위한 각종 교육·문화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 라키비움(Larchiveum)은 도서관(Library) + 기록관(Archives) + 박물관(Museum)을 말한다.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의 기능을
[서울/장영환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 www.sisul.or.kr)은 ‘12간지 동물이야기’ 온라인 전시를 17일부터 서울어린이대공원 홈페이지(https:// www. sisul.or.kr/open_content/childrenpark/)를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12간지 동물이야기’ 전시회는 ‘공존하며 살아가는 동물과 인간의 이야기’를 소재로 삼아 호랑이, 양, 말, 소 등 시민들에게 친숙한 12간지 동물들을 그린 작품 36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시민들이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접속하면 실제 전시회장을 방문해 관람하는 듯한 화면이 연출되도록 구성됐다. 이번 온라인 전시회는 3D 가상 전시플랫폼을 활용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홈페이지 및 온라인 전시 (http://vehindesign.com/3Dexhibition/ seoulchildrenpark /story2020)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구글 카드보드를 활용하면 더욱 생동감 있게 온라인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회 출품작은 선화예술고등학교 미술부 동물보호동아리 '선화동물 지킴이'가 제작했다. 공단은 2015년부터 선화예술고등학교내 미술반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동아리인 '선화동
[서울/장영환기자] 최근 '핫플'로 떠오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 샤로수길(관악로14길)에 강감찬 장군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길목을 지키고 서 있다. 구는 서울대입구역 주변 샤로수길의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관악만의 특색있는 조형물을 설치·완료했다고 밝혔다. 최근 젊은 층에 인기를 끌고 있는 샤로수길에는 시인성을 높여 주간에도 샤로수길을 찾는 방문객들이 잘 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샤로수길 홍보 조형물은 ▲관악로 158·168 ▲남부순환로 1832·1840 총 4개의 길 입구에 놓여있다. 야간에는 시시각각 색이 변하는 LED 조명과 생동감 있는 3D 홀로그램조명 연출로 관악구의 혁신과 변화하는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평소 형식적으로 지나치기 쉬운 관악구 휘장을 3D 애니메이션으로 재해석해 이해하기 쉽도록 표현했다. 특히 '강감찬 도시' 관악구의 상징인 강감찬 장군을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친근한 친구 이미지로 3D로 제작해 샤로수길을 찾는 젊은 세대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홍보 조형물, LED 바닥 조명 등 다양한 컨셉의 볼거리를 추가 제공해 샤로수길을 골목상권의 활력이 넘치는 서울의 매력적인 핫 플레이스로 만들어나갈
[서울/장영환기자] 서울시설공단이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기기를 활용한 교육으로 공사 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은 서울 도심지 공사 현장에 '찾아가는 VR 안전교육'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영세한 공사 현장은 안전 사각지대가 되기 쉽다. 빨리빨리 문화가 현장에 만연하다 보니, 실제 공사 현장에서는 안전을 무시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한다. 이에 서울시설공단은 가상현실(VR) 안전교육으로 사고를 간접 경험하면 현장 근로자 개인이 안전에 더 주의를 기울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밀폐공간 질식사고 및 추락 등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공종이 포함된 공사 현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도심지 소규모 공사 현장의 열악한 환경을 감안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공단은 현장 근로자들이 교육을 쉽게 접할 수 있게 하고자 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을 도입했다. '찾아가는 VR 안전교육'은 공사 현장 내 이동식 안전교육장을 설치해 진행된다. 안전교육은 작업 전 현장여건을 고려해 한 번에 1∼3명의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1인당
정부는 지난달 14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경제 선도를 위한 국가발전전략인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양대 축으로 하는 ‘한국판 뉴딜’을 통해 2025년까지 총 160조원을 투자해 일자리 190만개를 만들겠다는 것이 정부의 목표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지난달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대표사업과 제도개선 방안을 보고하고 있다.(사진=청와대)아울러 정부는 ‘한국판 뉴딜’ 세부과제 중 경제활력 제고 등의 파급력이 크고 국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선별해 10대 대표과제를 선정했다. 10대 대표과제는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에 해당하는 과제 각 3개씩과 이 둘을 아우르는 융합과제 4개로 나뉜다. 이 가운데 융합과제를 살펴본다. 그린 스마트 스쿨 안전·쾌적한 녹색환경과 온·오프 융합 학습공간 구현을 위해 전국 초중고에 에너지 절감시설을 설치하고 디지털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린 스마트 스쿨 추진을 위해 리모델링, 무선망, 스마트기기, 온라인플랫폼 등이 주요사업으로 선정됐다.리모델링과 관련해서는 국립 55동, 공·사립 초중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연구개발(R&D) 특구 내 연구, 교육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또는 용적률 완화범위를 기존 150%에서 200%로 상향한다. 또한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를 간소화하고, 특구 내 교육·연구·산업 등 용도구역별 허용건축물의 범위도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특구의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용적률을 상향하는 내용 등의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14일에 공포돼 오는 8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대덕특구 50주년 미래비전선포식과 지난 2월 16일 제12회 민생토론회 등에서 제기된 연구개발특구 토지이용 고도화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2일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뉴스1) 과기정통부는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과 함께 급변하는 연구개발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추진해왔다. 이에 연구개발특구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 내 국토계획법 특례의 완화범위를 상향하고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 간소화하며 구 내 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내년 본격 도입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원활한 구동을 위해 디지털 기기 실험실 구축, 네트워크 점검·개선, 학습데이터 허브 통합관제시스템 신규 구축 등 학교 디지털 기반의 질적 개선을 위해 총 963억 원을 투입한다. 또 교원의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수업을 보조하고 기기 관리를 전담하는 디지털튜터 1200명을 배치해 교원과 학생이 교수·학습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력 지원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시대에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초·중등 디지털 인프라 개선 계획’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인프라는 학교 내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교수학습을 지원하는 디지털 기기, 네트워크 등 물적 인프라와 관련 전담인력 등 인적 인프라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번 계획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학교 디지털 인프라의 물적·인적 분야를 통합 수립한 최초의 종합 개선 계획으로, 교육부는 총 963억 원을 투입해 인프라 종합 개선에 나선다. 특히 그간의 디지털 기기 보급 등 인프라의 양적 확대를 넘어 새롭게 도입되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구동 환경에 걸맞게 질적 개선을 추진하고 인프라 관리 부담 경감 등
[한국방송/김국현기자] 2022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1459건, 약 2600만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1417kg의 불법 마약류가 국경에서 차단됐다. 관세청은 14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간 정부의 ‘마약과의 전쟁’ 기조에 발맞춰 국경 단속기관으로서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해외로부터의 불법 마약류 유입을 적극 차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해까지 단속 건수가 감소하고 중량은 증가하는 마약밀수의 대형화 추세가 나타났지만 올해의 경우 건수는 증가하는 반면, 중량은 감소하는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간의 촘촘한 국경 단속 조치로 인해 국제 마약범죄 조직 등에 따른 대형 마약밀수의 유인이 억제됨과 동시에, 여전히 시도되는 소형 마약밀수는 철저히 적발한 결과로 판단된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탐지견 이온(래브라도 리트리버)과 탐지조사요원 김현욱 주무관이 인천 중구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해외에서 배송된 수화물을 탐지하고 있다. (ⓒ뉴스1) 관세청은 국경 단계에서의 단속이 가장 효율적인 마약 차단 대책이라는 인식 아래 관세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 코로나19로 국가 간 여행객의 왕래가 제한됐던 시점에는 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4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전국 18개 소방본부, 240개 소방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614건으로 27명(사망 1, 부상 26)의 인명피해와 약 61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45.8%(281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30.0%(184건), 원인미상 8.6%(53건), 기계적요인 7.2%(44건), 기타 2.8%(17건)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주택 28.5%(175건), 들불·산불·야외 20.0%(123건), 음식점 15.3%(94건), 자동차 관련 11.4%(70건), 공장·창고 7.8%(48건) 순이었다. 이에 소방청은 빈틈없는 현장대응체계 운영으로 대형화재 발생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 앞서 전국 소방관서는 전통사찰, 일반사찰 등의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불교계·관련 단체 등 다양한 행사 개최로 촛불·전기 등의 사용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이하 ‘미래위’)’가 5월 13일(월) 출범했다고 밝혔다. 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행정체제는 민선자치 출범 후 3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되었고, 변화하지 않는 행정체제는 주민 불편 및 지역경쟁력 저하의 원인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간 상생발전, 불합리한 행정구역 조정 등을 위해 자체적으로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기도 했다. ※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23.7.), 인천시 제물포구 등 설치(’26.7. 예정) 또한, 인구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행정체제를 구축하고, 개편 수요가 있는 지역에서 공론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기본 구상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민선자치 30주년을 맞아 정부차원에서 행정체제 개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해사안전기본법(2023. 7. 25. 전부개정)」에 따라 2025년 7월 26일부터 시행하게 될 해운 분야 ’안전투자 공시제도‘를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해사안전 강화를 위해 선사의 안전활동과 관련된 지출 또는 투자 내역을 국민에게 공개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대형사고의 우려가 높은 여객선과 위험화물운반선을 운항하는 해운선사부터 적용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철도 및 항공 분야에서도 각각 2018년 및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철도 분야의 경우 시행 이후 안전투자 규모가 45% 증가(2019년 1.5조 → 2021년 2.2조)하고 인명피해도 29% 감소(2019년 58명 → 2021년 41명)한 사례가 있어, 해운 분야 또한 제도 도입으로 안전 강화 및 사고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내년 제도 시행에 앞서, 위탁기관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을 통해 8개 선사*를 선정하여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아울러, 선사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세부 공시내역에 대한 지침(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하고, 컨설팅과 설명회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 「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풍수해보험법」이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으로 개정되어 5월 1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현행 「풍수해보험법」에서는 ‘풍수해’ 정의에 지진·지진해일을 포함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었으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풍수해 용어(비·바람 등으로 인한 재해)와는 차이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월 법명을 개정하고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에 지진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도 보험으로 보상이 가능함을 명확히 규정하여 이를 국민이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변경하였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대상은 주택,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 건물 등 시설물과 그에 포함되는 동산으로, 7개 보험사업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풍수해·지진재해보험에 가입하면 예기치 못한 풍수해, 지진 등에 대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험료 일부를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어 납부 보험료 대비 보상 혜택이 크다. 조덕진 재난복구지원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풍수해와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국민께서는 풍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