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영환기자] #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국민 모두가 대상이지만 거리의 노숙인들은 긴급지원이 더욱 절실함에도 불구하고 신청조차 쉽지 않다. 대부분 거리노숙인들이 현재 생활하고 있는 곳과 주민등록지가 다르거나, 주민등록이 말소됐기 때문이다. 어렵게 신청을 했더라도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가 없어서 선불카드 발급 사실 확인이 늦어지기도 했다. # 실제로 서울시 조사결과 거리노숙인 가운데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한 비율은 35.8%(5.27. 기준)에 그쳤다. 시설 거주 노숙인의 신청률이 70%가 넘고, 전국적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은 가구가 99.5%(6.7. 기준)에 달한 것과 비교하면 턱없이 낮은 실정이다. 서울시내 거리노숙인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비율이 40%에 이르지 못하는 가운데, 서울시가 거리노숙인들도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신청~수령 전 과정 지원에 나선다. ※ 노숙인 국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현황(’20. 5. 27. 기준) 구분 계 거리 임시주거 종합․일시 자활 재활 요양 조사자(명) 2,690 293 262 390 696 254 795 신청자(명) 2,021 105 192 277 570 20
박종호 산림청장은 7월 22일(수) ‘케이(K)-포레스트 추진계획(’20~’30)’을 발표했다.산림청은 뉴노멀(새 일상)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전문가, 학계, 임업인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케이(K)-포레스트 추진계획’을 수립하였다.‘케이(K)-포레스트 추진계획’은 ‘숲에서 찾는 새로운 일상’이라는 비전 아래 ?디지털?비대면의 산림분야 도입 ?저성장 시대, 산림산업 활력 촉진 ?임업인의 소득안전망 구축 ?기후위기 시대의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등 4대 뉴노멀(새 일상) 전략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디지털?비대면의 산림분야 도입 첫째, 디지털?비대면 기술을 산림분야에 도입한다.첨단기술을 활용한 정밀 산림데이터의 수집?분석?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그 동안 수기로 관리하던 산림자원?경영 데이터*를 전산화한다. 국가온실가스 감축실적에 산림경영 공간정보를 활용하는 등 산림데이터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민간에 개방하여 창업과 일자리 창출도 지원한다.* 국?공?사유림의 산림자원?경영활동 원천 데이터 수집 및 지리정보체계(GIS) 공간정보화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스마트 산림복지시설*을 조성하고 산림치유 장소와 치유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스마트 산림복지-건강관리(
[서울/장영환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최근 사회적 이슈인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여성 안전 정책을 대폭 확대해 눈길을 끈다. 관악구는 여성 1인 가구 비율이 전국 1위(26.3%)로 고시원, 원룸 등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시설이 밀집해 있어,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다양한 여성안전 관련 정책을 펼쳐왔다. 먼저 디지털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2018년 10월, '전국 최초'로 주민 누구나 집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기를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여성단체, 자원봉사자 등 총 200여명으로 구성된 우리 동네 여성안전 주민감시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관할 경찰서와 협업해 '여성안심원룸' 인증 사업을 새롭게 시작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 원룸 건물주나 거주하는 주민이 인증을 요청하면 65개 항목에 대해 경찰과 합동 진단해,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우수원룸으로 인증하고 인근 지역 순찰을 강화한다. 또한 여성 1인 가구 안심마을 조성을 위해 지난해 170가구에 안심홈세트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안심홈 3종 세트(현관문 보조키, 문 열림 센서, 휴대용 비상벨)를 200가구
[보성/장영환기자]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군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20일 군 간부, 읍·면민 회장, 이장단협의회장 등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긴급 영상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민심 안정과 방역 관리 및 확산방지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군수는 공무원 공직기강 확립, 사실에 근거한 코로나19 정보의 신속 전파, 집단감염 취약시설의 방역실태 점검 강화 및 주민 예방수칙 홍보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이장과 읍·면 간에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유지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해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다. 김철우 군수는 "추가 확진자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1주일이 고비이니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며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고 각종 소모임과 가족 간의 왕래도 자제할 뿐만 아니라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을 시에는 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보성군 확진자 전남 35번은 광주 177번 확진자와 광주에서 같은 직장을 다니는 직장동료로 사무실 근무 중에 전파됐으며 역학조사 결과 보성군에서 광주로 출퇴근
[전북/장영환기자] 전라북도는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와 의료기관 입원환자 등 사회적 약자의 생활환경개선과 휴양 및 치유활동을 지원하기 위 해 녹색 복지숲을 확대한다. 도는 이를 위해 도내 복지시설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21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신청을 받아 사업 대상자를 선정 한다고 밝혔다. * 신청(7.24), 도 자체심사(7.27~7.30),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심사(8~9월), 최종선정(산림청, 10월중) ’21년 공모계획은 복지시설나눔숲, 무장애나눔길 등 2개 분야에 총사업비는 158억원으로,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은 개소당 1억원 에서 최고 2억원,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은 6억원에서 최대 20억원 까지 지원한다. 응모 방법은 사회복지시설 및 의료기관에서 사업신청서 및 사업 제안서를 작성하여 7월 24일까지 시·군 산림부서에 접수하면되고 자세한 응모 방법과 지원조건 등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누리집(https://fowi.or.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복지시설 나눔숲은 사회복지시설과 의료기관의 거주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정서 안정과 면역력증진 등을 위한 녹지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무장애 나눔길은 장애인, 노약자 등 보행약자가 편리하
[전북/장영환기자] 전북도는 위택스 누리집(www.wetax.go.kr)을 통해 납세자가 오랫동안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미환급금 찾아주 기 캠페인’을 7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환급금은 납세자가 자동차세를 연납으로 납부한 뒤 차량을 매각하거나, 납세자 착오신고, 법령개정등으로 지방세를 초과 납부하여 돌려받 아야 할 금액이다. 전북도와 시군이 미환급금을 찾아가도록 안내문 발송 등으로 홍보하고 있지만, 주소 이전이나 해외 거주 등으로 안내를 받지 못한 경우와 안 내를 받고도 환급금을 수령하지 않은 지방세 미환급금(2020년6월말 기준)이 도세 1억4천7백만원, 시군세 6억1천만원에 이르고 있다. 한편, 나의 지방세 미환급금은 위택스 누리집(www.wetax.go.kr)을 통해 한눈에 확인하고, 간편하게 돌려받을 수 있다. 위택스 누리집에 방문해 지방세 미환급금 조회 후, 본인 계좌와 환급금액을 입력하여 신청하면 신청계좌로 환급된다. 또한 모바일 앱인 ‘스마트 위택스’, 정부24(www.gov.k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넷 사용이불편한 경우는 관할 시군 세무부서에 문의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임노욱 전북도 세정과장은 “지방세 환급금 찾아
점점 날씨가 더워지면서 ‘손풍기’라 불리는 휴대용 선풍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기 위한 필수템이 됐지만, 찾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폭발이나 화재, 과열, 발연 등이 발생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위해 지켜야 할 휴대용 선풍기 안전수칙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본다. ▲ 휴대용 선풍기 구입 시 1. 제품에 표시된 안전기준을 꼼꼼히 확인하기- KC마크 : 인체 무해성, 내구성, 안전성 검증- 전자파적합등록번호 : 전자기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인증- 배터리의 안전인증번호 : 과열·폭발 방지 보호회로 설계 이 중 1개라도 누락됐을 경우 불법 제품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안전기준은 제품이나 포장지에서 꼭 확인하고 사용한다. 2. 보호망 간격과 선풍기 날 확인하기 손가락 끼임이나 베임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호망 간격이 촘촘하고, 선풍기 날이 부드러운 재질인지 확인한다. ▲ 휴대용 선풍기 사용 시 1. 사용 전 설명서 반드시 읽기 안전한 사용을 위해 휴대용 선풍기 사용 전 설명서를 반드시 읽는다. 만약 어린이가 사용할 경우 휴대용 선풍기의 바른 취급 방법과 사용 방법을 충분히 숙지시
[전남/장영환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5일 YWCA와 여성일자리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에 따른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이날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가진 간담회에는 목포·여수·순천·광양 YWCA회장과 사무총장, 여성인력개발센터장 등이 함께했다.김 지사는 여성일자리 사업 추진상황과 애로사항을 듣고, 양질의 여성일자리사업 발굴을 위해 참석자들과 함께 열띤 논의를 펼쳤다.참석자들은 여성들의 취업 촉진을 위해 여성 취업자들에 대한 면접비용 지원을 비롯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생활소독사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여성들의 취업지원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 준 YWCA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부터 도내 경력단절여성들의 조기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경력이음 바우처’를 신규 도입하는 등 여성들의 일자리사업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현장에 있는 일자리지원기관들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 하겠다”며 “전남의 여성 일자리에 대한 좋은 정책을 제언해주면 적극 수용 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전라남도는 여성들의 직업능력개발과 종합적인 일자리지원을 위해 YWCA에
산림청(청장 박종호)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과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는 내년 5월 열리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 준비를 위한 열린 토론회’를 7월 14일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세계산림총회 (World Forestry Congress, WFC)**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이날 회의는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의 산림부국장 히로토 미츠기(Hiroto Mitsugi), 프로그램 총괄 시모네 로즈(Ms Simmone Rose), 유럽산림위원회 의장 크리스틴 파시(Christine Farcy), 산림정책 및 자원부 이사 마테 윌키(Mette Wilkie),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 고기연 단장, 김학진 기획 총괄, 의제 총괄 박정호 전문관 등 주요 관계자와 총회 참가를 희망하는 전 세계 산림관계자들이 대규모로 참석한 가운데 1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토론회에서는 준비기확단의 참가등록, 전시, 현장학습 등 프로그램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을 극복·회복하는 데 산림의 역할, 주제·부제*, 프로그램 구성, 참가자에 대한 혜택 및 지원내용에 대하여 논의
[서울/장영환기자] 서울시가 장기간 흉물로 방치된 저층주거지 내 빈집을 정비해 주차장이나 쌈지공 원, 마을텃밭 같이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생활SOC 확충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18년부터 시행 중인 ‘빈집 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된다. ‘빈집 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는 장기간 방치돼 도시미관 저해 등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빈집을 시가 매입해 신축‧리모델링 후 청년‧신혼부부 주택 등으로 활용하는 서울시 도시재생 사업이다. 시는 현재 295개 빈집을 매입했고, 이중 102개 빈집을 활용해 청년주택(444호) 등으로 조성 중이다. 그동안 시가 빈집을 매입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엔 민간 소유주가 빈집을 일정기간 제공할 의사 가 있을 경우 소유권을 그대로 갖고 시가 철거비, 시설 조성비(시:구=9:1)를 전액 투입해 생활SOC 를 조성하는 방식이다. 시설 조성‧운영은 각 자치구가 담당한다. 철거비엔 석면조사, 감정평가, 측량, 철거, 폐기물처리, 기타수수료 등 모든 필요 경비가 포함된 다. 시는 빈집을 정비하거나 활용하고 싶지만 매각을 원하지 않는 빈집 소유자의 참여를 이끌어내 노후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개선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연구개발(R&D) 특구 내 연구, 교육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또는 용적률 완화범위를 기존 150%에서 200%로 상향한다. 또한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를 간소화하고, 특구 내 교육·연구·산업 등 용도구역별 허용건축물의 범위도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특구의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용적률을 상향하는 내용 등의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14일에 공포돼 오는 8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대덕특구 50주년 미래비전선포식과 지난 2월 16일 제12회 민생토론회 등에서 제기된 연구개발특구 토지이용 고도화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2일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뉴스1) 과기정통부는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과 함께 급변하는 연구개발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추진해왔다. 이에 연구개발특구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 내 국토계획법 특례의 완화범위를 상향하고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 간소화하며 구 내 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내년 본격 도입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원활한 구동을 위해 디지털 기기 실험실 구축, 네트워크 점검·개선, 학습데이터 허브 통합관제시스템 신규 구축 등 학교 디지털 기반의 질적 개선을 위해 총 963억 원을 투입한다. 또 교원의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수업을 보조하고 기기 관리를 전담하는 디지털튜터 1200명을 배치해 교원과 학생이 교수·학습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력 지원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시대에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초·중등 디지털 인프라 개선 계획’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인프라는 학교 내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교수학습을 지원하는 디지털 기기, 네트워크 등 물적 인프라와 관련 전담인력 등 인적 인프라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번 계획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학교 디지털 인프라의 물적·인적 분야를 통합 수립한 최초의 종합 개선 계획으로, 교육부는 총 963억 원을 투입해 인프라 종합 개선에 나선다. 특히 그간의 디지털 기기 보급 등 인프라의 양적 확대를 넘어 새롭게 도입되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구동 환경에 걸맞게 질적 개선을 추진하고 인프라 관리 부담 경감 등
[한국방송/김국현기자] 2022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1459건, 약 2600만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1417kg의 불법 마약류가 국경에서 차단됐다. 관세청은 14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간 정부의 ‘마약과의 전쟁’ 기조에 발맞춰 국경 단속기관으로서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해외로부터의 불법 마약류 유입을 적극 차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해까지 단속 건수가 감소하고 중량은 증가하는 마약밀수의 대형화 추세가 나타났지만 올해의 경우 건수는 증가하는 반면, 중량은 감소하는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간의 촘촘한 국경 단속 조치로 인해 국제 마약범죄 조직 등에 따른 대형 마약밀수의 유인이 억제됨과 동시에, 여전히 시도되는 소형 마약밀수는 철저히 적발한 결과로 판단된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탐지견 이온(래브라도 리트리버)과 탐지조사요원 김현욱 주무관이 인천 중구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해외에서 배송된 수화물을 탐지하고 있다. (ⓒ뉴스1) 관세청은 국경 단계에서의 단속이 가장 효율적인 마약 차단 대책이라는 인식 아래 관세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 코로나19로 국가 간 여행객의 왕래가 제한됐던 시점에는 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4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전국 18개 소방본부, 240개 소방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614건으로 27명(사망 1, 부상 26)의 인명피해와 약 61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45.8%(281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30.0%(184건), 원인미상 8.6%(53건), 기계적요인 7.2%(44건), 기타 2.8%(17건)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주택 28.5%(175건), 들불·산불·야외 20.0%(123건), 음식점 15.3%(94건), 자동차 관련 11.4%(70건), 공장·창고 7.8%(48건) 순이었다. 이에 소방청은 빈틈없는 현장대응체계 운영으로 대형화재 발생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 앞서 전국 소방관서는 전통사찰, 일반사찰 등의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불교계·관련 단체 등 다양한 행사 개최로 촛불·전기 등의 사용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이하 ‘미래위’)’가 5월 13일(월) 출범했다고 밝혔다. 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행정체제는 민선자치 출범 후 3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되었고, 변화하지 않는 행정체제는 주민 불편 및 지역경쟁력 저하의 원인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간 상생발전, 불합리한 행정구역 조정 등을 위해 자체적으로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기도 했다. ※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23.7.), 인천시 제물포구 등 설치(’26.7. 예정) 또한, 인구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행정체제를 구축하고, 개편 수요가 있는 지역에서 공론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기본 구상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민선자치 30주년을 맞아 정부차원에서 행정체제 개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해사안전기본법(2023. 7. 25. 전부개정)」에 따라 2025년 7월 26일부터 시행하게 될 해운 분야 ’안전투자 공시제도‘를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해사안전 강화를 위해 선사의 안전활동과 관련된 지출 또는 투자 내역을 국민에게 공개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대형사고의 우려가 높은 여객선과 위험화물운반선을 운항하는 해운선사부터 적용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철도 및 항공 분야에서도 각각 2018년 및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철도 분야의 경우 시행 이후 안전투자 규모가 45% 증가(2019년 1.5조 → 2021년 2.2조)하고 인명피해도 29% 감소(2019년 58명 → 2021년 41명)한 사례가 있어, 해운 분야 또한 제도 도입으로 안전 강화 및 사고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내년 제도 시행에 앞서, 위탁기관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을 통해 8개 선사*를 선정하여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아울러, 선사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세부 공시내역에 대한 지침(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하고, 컨설팅과 설명회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 「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풍수해보험법」이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으로 개정되어 5월 1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현행 「풍수해보험법」에서는 ‘풍수해’ 정의에 지진·지진해일을 포함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었으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풍수해 용어(비·바람 등으로 인한 재해)와는 차이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월 법명을 개정하고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에 지진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도 보험으로 보상이 가능함을 명확히 규정하여 이를 국민이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변경하였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대상은 주택,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 건물 등 시설물과 그에 포함되는 동산으로, 7개 보험사업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풍수해·지진재해보험에 가입하면 예기치 못한 풍수해, 지진 등에 대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험료 일부를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어 납부 보험료 대비 보상 혜택이 크다. 조덕진 재난복구지원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풍수해와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국민께서는 풍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