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10일 공직자들이 안전한 근무환경에서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하기 위한 ‘2021년 경상남도 감정존중 행복일터 만들기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복일터 만들기 추진계획’은 5개 분야에 총 15개 세부과제를 담았으며, 상호이해와 조직문화 개선 등 사전 예방적 방안과 가해자 제재, 피해자 보호 등 사후 조치 방안 모두에 중점을 두었다. 경남도는 실효성 있는 계획을 위해 지난해 직급별 익명 채팅방을 운영하고 괴롭힘 사례 등을 모아 추진계획을 수립하였다. □ 함께 만들어가는 존중 문화 도는 조직 내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고 상호 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직급별 익명채팅방을 5월부터 운영하고, 간담회도 수시로 가질 계획이다. 또한, 10월에는 도 실정에 맞는 연극을 제작·상연하여 존중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한다. 아울러, ‘서로 동등하게 상호 존중하고 배려한다’는 의미(1=1)에서 매달 11일을 ‘감정존중의 날’로 지정하여 캠페인을 전개한다. 5월에는 감정존중 직장 실현을 위해 공무원 노동조합과 공동으로 괴롭힘 금지 선언식을 개최한다. □ 괴롭힘 예방과 인식 확산 직장 내 괴롭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올해 1,471ha(약 445만 평) 산림에 152억 원을 투입하여 319만 그루의 나무심기를 추진한다. 산림의 탄소흡수·저장능력 향상과 미세먼지 저감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산주의 산림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되는 나무심기는 지난해 정부가 선언한 ‘2050 탄소중립’과 발맞춘 정책이다. 경남도는 ▲양질의 목재를 지속적으로 생산 공급하기 위한 경제림 850ha, ▲산림재해 방지를 위한 큰나무조림 337ha, ▲산주소득증대를 위한 지역특화조림 76ha,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조림 108ha, ▲산불확산 방지를 위한 내화수림대조림 100ha의 신규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산림조합 등에서는 4월 30일까지 유실수, 관상수, 조경수 등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하여 범도민 나무심기 참여 분위기 확산에 동참한다. 정석원 경남도 기후환경산림국장은 나무심기를 통해 “숲이 가지는 탄소흡수 능력과 미세먼지저감 기능이 최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하고, 숲가꾸기를 통해 적절한 밀도와 숲 구조를 개선하여 탄소흡수 효과가 큰 숲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새학기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3월 안전점검의 날 주제를 ‘개학기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으로 정하고 3월 10일부터 19일까지 안전수칙 홍보 및 안전점검에 나선다. 봄 개학기는 많은 학생들이 학교주변에 모이는 시기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남도는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30㎞ 이하 운행 ▲어린이 보호구역 주정차 금지 ▲신호 준수 ▲횡단보도 정지선 지키기 등 교통법규 준수를 홍보한다. 어린이들에게는 ▲차도와 가까운 보도로 걷지 않기 ▲친구와 장난치며 길에서 뛰지 않기 ▲자동차 뒤에서 놀지 않기 등 등하굣길 안전수칙을 홍보한다. 또한,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①정지선 뒤에 멈춰 선다 ②초록불일 때 자동차가 오는지 좌우를 본다 ③자동차가 모두 멈췄는지 확인한다 ④운전자와 눈을 마주치고 손을 든다 ⑤중앙선을 넘으면 손을 바꿔들고 건넌다 등의 순서를 지킬 것도 당부한다. 홍보활동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경남도 누리집과 공식 누리소통망(카카오채널, 인스타그램, 네이버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 등 온라인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경상남도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와 교통안전협의체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사회적거리두기 체계개편(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하기 위해 ‘제1차 생활방역협의회’를 9일 도청에서 개최했다. 생활방역협의회 공동위원장인 김선주 경상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 단장이 주재한 회의에는 의·약계 전문가, 인문사회학계, 시민 사회대표뿐 아니라, 사회적거리두기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을 대변할 위원도 추가로 위촉되어 처음으로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경남도는 코로나19 발생현황과 예방접종 추진상황을 우선 설명하고, 지난 5일 공청회에서 발표한 사회적거리두기 체계개편(안)을 공유했다. 특히,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거리두기 체계구축’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거리두기 개편방안에 대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김선주 생활방역협의회 공동위원장은 “어려웠지만 세차례의 코로나19 대유행을 도민들과 함께 슬기롭게 대처해왔다. 오늘 주신 의견에 대해서는 정부에 건의하여 지속 가능한 사회적거리두기 개편안이 만들어 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사회적거리두기 개편은 4차 유행을 억제하고 대응하기
[경남/정관영기자] 경남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우수한 2020년 재난현장 대응능력에 따라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소방청이 전국 18개 시·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긴급구조훈련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1위)로 선정되었으며 철저한 재난대비와 도민중심 현장대응 공로인정에 따라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긴급구조 종합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 및 동법 시행령에 따라 실시하며 현장지휘체계 확립 및 긴급구조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전반적인 재난대응 능력을 갖추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경남소방본부는 매년 재난 발생 사례를 분석하여 현장중심의 대응체계 구성 등 운영 효율성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관련 기관과 협업 및 소통을 강화하여 재난 발생 시 대응자원의 집중과 효율적 관리로 도민의 피해를 경감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김해 축산물 종합유통센터 화재 및 8월 김해 윤활유 보관 창고 화재 시 긴급구조통제단을 신속히 가동하여 관련 기관과 협력해 신속대응으로 2차 피해를 막아 도민과 언론의 격려를 받았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대면 긴급구조 종합훈련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도 소방본부는 정책환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1~2월 동안 집중 추진한 착한 선(先)결제 캠페인이 총 24억 원에 달하는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하였다. 착한 선결제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도 소상공인 적기 자금순환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경남도 주도로 시작된 자발적 운동으로, 18개 시군과 출자·출연기관을 비롯해 지역 기업, 민간단체까지 확산되어 두 달 간 도내 전 분야에서 활발히 진행되어 왔다. 최종 실적 24억 원 중 13억 원은 도, 시군, 출자·출연기관 및 교육청 등 공공부문에서 이루어졌고, 나머지 11억 원 가량은 창원상공회의소를 구심점으로 한 기업들과, 농협과 경남은행 전 지점 및 각종 민간단체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나 공공과 민간이 쌍끌이 한 결과라는 점이 다시 한 번 확인되었다. 아울러 정부의 올해 재정 신속집행 지침이 시행되기 전, 경남도에서 지방회계법령 상 개산급 규정을 활용해 선제적으로 인근 소상공인에게 선결제·선구매하여 이루어낸 실적이라 더욱 값진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도는 선결제 캠페인의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1월 초 도청 전 부서의 참여를 필두로 시군과 출자출연기관이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올해 우량한우 생산기반 구축과 농가생산성 향상을 통해 명품 한우산업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우 개량 촉진 ▲농가 생산성 향상 ▲고품질 한우고기 생산 유통 등 3개 분야 11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37억7,100만 원이며, 도비 8억2,100만 원, 시군비 20억2,200만 원, 자부담 9억 2,800만 원이다. 먼저, 우량한우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한우 개량 촉진에 12억2,000만 원을 지원한다. 한우 등록심사비 등 지원과 우량암소* 생산 장려, 고유 한우품종이면서 희소가축 유전자원인 칡소 사육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량암소(elite-cow) : 현재 사육 중인 혈통・고등등록우에서 태어난 후대축의 도체성적 기준으로, 육질등급 1++, 육량등급 b, 도체중 480kg, 등심단면적 110㎠이상, 외모심사 80점이상, 유전자검사 친자일치로 확인된 개체를 한국종축개량협회에서 인정한 번식 한우 또한, 한우농가 소득과 직결되는 농가생산성 향상을 위해 17억7,200만 원을 투입한다. 송아지 생산성 향상과 분뇨 악취 저감을 위해 면역증강제와 사료첨가제를 지원하며, 한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대형건설공사의 부실방지와 품질·안전 확보를 위해 도내 사업비 100억 원 이상 건설공사 현장 중 38개소를 선정해 민간전문가와 함께 합동으로 지도·점검한다. 민간전문가는 건설 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 중에서 도로, 하수도, 산업단지, 건축공사 등 분야별 전문가를 선정해 점검에 대한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도는 우선 오는 3월 8일부터 19일까지 공사규모와 공정률 등을 고려하여 절·성토, 지하굴착, 구조물 설치 등 해빙기 품질 저하와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9개소 현장을 점검한다. 나머지 현장은 여건에 따라 분기별로 나누어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품질 및 안전관리의 적정 여부와 설계도서 및 시방서, 제반규정 준수, 건설기술인 인력 적정배치,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결과 현지시정이 가능한 것은 즉시 조치하고, 주요 지적사항은 보수·보강할 계획이다. 부실시공으로 중대한 위해가 발생한 현장은 부실벌점 부과 등 행정조치를 하고, 우수현장에 대해서는 연말 건설공사 관계 유공자 표창(도지사)을 수여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코로나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5일, ‘2021년 경상남도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하고 ‘제2차 양성평등정책기본계획(2018~2022)’에 따른 2021년 경상남도 양성평등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위원회에는 하병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양성평등위원회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하였다. 시행계획은 6대 분야 103개 과제로 총 3,34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경남도는 이번 시행계획은 △지난해 설립한 경상남도 여성가족재단을 통해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여성‧가족정책을 본격 개발하고 △도정 전반에 성인지 관점을 반영하는 한편 △여성일자리 전담조직 신설에 따라 여성일자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코로나19에 따른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사회 중심의 공적 돌봄 확대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분야별 과제를 살펴보면 ◇ 남녀 평등 의식과 문화의 확산 먼저, 성평등에 대한 도민 의식을 한 단계 높이고 지역사회에 뿌리 깊은 보수적인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남녀 가사‧육아분담 캠페인을 전개하고, 가족실태조사 및 성평등 가족문화 지표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2030 청년세대 간 젠더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양성평등 청년 지역네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대형건설공사의 부실방지와 품질·안전 확보를 위해 도내 사업비 100억 원 이상 건설공사 현장 중 38개소를 선정해 민간전문가와 함께 합동으로 지도·점검한다. 민간전문가는 건설 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 중에서 도로, 하수도, 산업단지, 건축공사 등 분야별 전문가를 선정해 점검에 대한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도는 우선 오는 3월 8일부터 19일까지 공사규모와 공정률 등을 고려하여 절·성토, 지하굴착, 구조물 설치 등 해빙기 품질 저하와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9개소 현장을 점검한다. 나머지 현장은 여건에 따라 분기별로 나누어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품질 및 안전관리의 적정 여부와 설계도서 및 시방서, 제반규정 준수, 건설기술인 인력 적정배치,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결과 현지시정이 가능한 것은 즉시 조치하고, 주요 지적사항은 보수·보강할 계획이다. 부실시공으로 중대한 위해가 발생한 현장은 부실벌점 부과 등 행정조치를 하고, 우수현장에 대해서는 연말 건설공사 관계 유공자 표창(도지사)을 수여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코로나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대규모 화재·폭발 위험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형·노후화 위험물시설에 대해 위험물안전관리 점검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위험물안전관리 점검은 14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2개월 동안 시행하며, 전국의 위험물 제조·취급·저장 시설물 중 규모, 노후도 등을 고려하여 382곳을 선정했다. 중점 확인 사항은 ▲위험물 안전기준 준수 여부 ▲제조소 등의 위험물안전관리자 근무실태 ▲위험물 저장·취급 및 무허가 위험물 단속 등이다. 조사 결과 화재 시 인명피해와 직결되는 불법행위 적발 시에는 입건, 과태료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불법 사항의 근원적 차단에 나설 방침이다. 소방대원이 지난 2월 14일 오후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복합리조트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잔불을 진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또한, 점검과 함께 위험물 제조소 등 사고 발생 시 위기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맞춤형 현장컨설팅을 병행해 인명피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자율 안전관리체계 정착을 위해 경영자, 안전관리자 등 관계자에게 위험물 안전 정책 방향 등을 공유하고, 제조소 등 사고 발생 때 위기대응체계 구축 실무교육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직구식품 중 마약류 함유가 의심되는 젤리, 사탕 등 기호식품에 대해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기획검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대마 사용이 합법화된 국가의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직접구매 해외식품(이하 '해외직구식품')을 구매해 위해성분을 확인하고, 결과에 따라 통관보류 또는 판매사이트 차단 등을 신속 조치한다. 한편 식약처는 마약 성분 함유 해외식품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검사를 기획했다. 이를 위해 아마존, 이베이 등 '대마 사용이 합법인 국가의 온라인 쇼핑몰'과 '대마 등 마약류 함유 의심 제품 구매가 가능한 해외 온라인몰' 등에서 판매하는 식품 중 위해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검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식약처가 대마 등 마약성분 함유 의심 해외직구식품 기획검사 결과 브리핑에 앞서 국내 반입차단 성분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4.8.29 (ⓒ뉴스1) 이번 검사항목은 CBD·THC 등 대마 성분, 모르핀·코카인 등 마약, 암페타민·사이로시빈 등 향정신성의약품 등 61종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제품에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표시돼 있는지도 함께 확인한다. 이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교육부는 학교를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2025년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 사업' 심사 결과, 서울 화곡초 등 7곳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사업에는 올해 총 사업비 1805억 원 가운데 781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문화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수영장, 자기주도 학습공간, 도서관 등의 교육·문화·체육·복지시설을 설치한다. 이에 학교복합시설 공모 사업은 2023년부터 실시해 현재까지 총 87개를 선정한 바, 교육부는 229개 모든 기초지자체에 1개 이상의 시설 설치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2025년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 사업 선정 결과 교육부는 기초지자체의 재정자립도에 따라 학교복합시설 총 사업비의 20~30%를 지원하는데, '늘봄·방과후·자기주도 학습공간'의 설치 사업은 총사업비의 10%를 추가로 지원한다. 아울러 인구감소 지역이거나 수영장을 설치하는 사업의 경우는 최대 총사업비의 50%까지 지원한다. 한편 충북 음성군의 무극중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은 수영장, 자기주도 학습공간, 늘봄교실, 주차장 등의 설치를 통해 학생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10년 이상 재직한 국가공무원은 재직기간에 따라 장기재직휴가를 최대 7일까지 쓸 수 있다. 또한 배우자의 임신 검진에 동행하는 남성 공무원은 특별휴가 사용이 가능하고, 임신기 공무원 보호 강화를 위해 모성보호시간 사용신청도 반드시 허용하도록 의무화한다. 인사혁신처는 장기 재직 공무원의 사기 진작 및 저출생 극복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 하고 오는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천지윤 인사혁신처 윤리복무국장이 1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 입법예고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인사혁신처) 장기재직휴가는 지난 2005년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면서 근무시간이 줄어들어 폐지됐다. 하지만 그동안 국가공무원 노동조합을 포함한 공직 안팎에서 요구가 이어져 온 바, 특히 장기 재직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휴식을 통한 재충전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했다. 이에 재직기간 10년 이상에서 20년 미만인 공무원은 해당 재직기간에 5일을, 20년 이상 재직한 공무원은 퇴직 전까지 7일의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인사처는 공직 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병상의 수도권 쏠림을 완화하고 지역 간 불균형 해소 등을 위한 지역별 병상수급관리계획이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2023~2027년)의 후속조치로 17개 시·도가 수립한 지역 '병상수급관리계획'(안)을 병상관리위원회에서 최종 심의·확정하고 5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의 병상은 전국적인 과잉 공급과 지역 간 불균형 공급으로 국민의 불필요한 의료 이용을 유발하고 의료비 상승의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병상 자원이 수도권으로 집중돼 수도권·대도시와 지방 중소도시 간 의료이용에 격차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이에 복지부는 국가 차원의 합리적인 병상수급관리를 위해 2023년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23~'27)을 발표하고, 후속조치로 각 지역의 구체적 목표 병상 수 및 관리 방향을 담은 병상수급관리계획을 지자체와 함께 마련했다. 보건복지부는 합리적인 병상수급관리를 위해 5월부터 지자체별로 '병상수급관리계획'을 본격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뉴스1) 먼저, 지역 병상수급관리계획에서는 지역 내 인구수, 이동시간, 의료 이용률, 시·도 의료 공급계획을 고려해 병상관리의 기본단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에게 부담을 주는 규제 개선을 대폭적으로 추진한다. 최근 내수 침체 장기화로 힘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의 시름을 규제 완화로 덜어주겠다는 취지다. 이에, 인력난 완화를 위해 앞으로는 외국인근로자의 권역간 사업장 이동을 허용하고, 학위·자격증 없이도 순수 현장경력만으로 중급 전기공사기술자 자격취득을 허용할 예정이다. 또, 카페 등 휴게음식점 내 상·하 칸막이 높이기준 완화, 레미콘트럭 등 건설기계 옥외광고와 농업법인의 태양광 잉여전력 거래 허용 등 불필요한 규제 개선을 추진한다. 정부는 10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의 '중소기업·소상공인 민생규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규제개혁신문고, 규제혁신추진단, 중소기업 옴부즈만 등을 통해 제조·건설업 등 주요 5개 업종·업태별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수요자 맞춤형 규제애로 해소방안 총 60건을 발굴·확정했다. 특히 민생경제 회복의 시급성을 감안해 상반기 내에 완료할 수 있는 과제를 중심으로 선정하고, 현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신속히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 기장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2일부터 농촌맞춤형봉사활동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난달 영남권 중·대형 산불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경남 산청군 4곳을 대상으로 시작해 산불피해에 지친 농촌지역에 도움의 손길을 건넬 예정이다. 농촌맞춤형봉사활동 지원 사업은 농촌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2011년도부터 시작해 1137개 봉사 단체, 18만여 명의 봉사자가 1만 1000개 마을을 대상으로 다양한 농촌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올해는 전국 1100개 마을 6만 2000여 명에게 봉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2일 산불피해 지역 주택보수 등을 시작으로 2025년 농촌맞춤형봉사활동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뉴스1) 먼저, 오는 12일 봉사단체 한국마이스터협회가 경북 안동시 산불 피해를 당한 주택 보수, 전기수리 등의 피해복구를 지원한다. 다음 달에는 굿뉴스월드와 생활안전보건연합회, 여울연주단이 의성군·산청군 피해주민을 대상으로 기초검진, 건강상담, 심리안정 상담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산불 피해가구의 도배, 장판교체를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