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한부모가 혼자서도 당당하게 자녀를 키우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한부모가족을 위해 335억 원을 투입하여 지원의 폭과 범위를 강화한다. 한부모가족은 18세 미만의 자녀를 두고 혼자서 부모 역할을 하는 가정으로 경남에는 총 12,700여 세대가 있다. 코로나 19는 한부모가족과 같은 취약계층에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상황에서 여가부와 함께 지원 대상과 절차를 대폭 개선한다. 우선 한부모가족의 양육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올해 5월부터는 생계급여를 지원받는 한부모(중위소득 30% 이하) 자녀에게도 월 10만원의 아동양육비를 지원한다,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청년 한부모를 위한 추가 아동양육비는 기존 만 24세에서 만 34세 이하로 상향하여 지원 대상을 확대하였다. 한부모가족의 돌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위소득 75% 이하 한부모가족에 대한 아이돌봄서비스의 정부 지원율을 상향하여 최대 90%까지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한부모가정의 중고생 자녀에게 지원되는 학용품 지원비도 연 5만 4천원에서 8만 3천원으로 확대한다. 한부모가족으로 인정받기 위한 소득산정 기준도 완화하여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중위소득 기준을 산정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오늘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조정방안’ 발표에 따라 현행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를 3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26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고려한 유행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거리두기 체계 전환 준비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다만, 유행 양상에 따라 시군별로 방역상황을 고려하여 단계 격상은 조정할 수 있고, 반드시 사전에 도와 협의해야 한다. 거리두기 1.5단계 연장에 따른 기존 주요 방역수칙은 동일하게 유지한다. 특히, 개인 간 접촉을 줄이기 위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유지된다. 직계가족과 시설 관리자가 있는 스포츠 시설*에 대해서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적용하지 않는다. * (예) 실내·외 사설 풋살장, 축구장, 야구장 등에서 경기 개최 가능하며, 출입 명부작성,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및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수칙 준수 필수 유흥시설도 핵심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운영하는 경우 22시까지 영업이 가능하다. 방역수칙 이행력 강화를 위하여 집합금지 등의 규제에서 벗어나 다중이용시설 운영자와 이용자의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방역관리도 강화한다. 핵심방
[경남/정관영기자] 오늘(2.26)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은 천심관에서 위축된 꽃 소비를 촉진하고 화훼 생산 농가를 응원하기 위해 꽃 소비 촉진 운동을 추진했다.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른 각종 행사 취소 또는 간소화로 평년대비 꽃 소비 및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다. 지난 1월 기준 절화류의 경매 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62% 감소하였으며 거래량 또한 63%로 대폭 감소하였다. 농업기술원은 위축된 화훼 소비 심리와 가격 불안정으로 경영 불안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화훼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다. 해당 행사는 농업기술원이 주최하고 대동농협 장미 공동선별회가 주관하였으며, 사전 주문을 통해 전 직원이 1~2만원의 꽃다발을 구입하여 부족하나마 꽃 소비에 동참하여 화훼 농가를 응원했다. 특히 농업기술원은 이번 꽃 소비 촉진 운동 뿐 만 아니라 화훼연구소를 주축으로 사무실 꽃 생활화도 추진하고 있는 등 지속적으로 화훼농가와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기 위해 노력중이다. 정재민 농업기술원장은 “코로나19로 각종 행사 및 외출이 줄어 자칫 우울해질 수 있는 일상에 꽃으로 따스한 마음과 행복을 선물하고 화훼농가에도 작은 위안이 되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신청 시 ‘과거의 주소 변동 사항’의 표기 기간을 본인이 필요한 만큼 선택할 수 있게 개정된 「주민등록법」 시행규칙이 3월 1일(월)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과거 주소 변동 사항이 ‘전체 포함’ 또는 ‘최근 5년 포함‘으로만 구성되어 있었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개인정보 자기 결정권을 강화하여 불필요한 개인정보 노출이 최소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등록표 열람 또는 등·초본 교부 신청서(별지 제7호서식)】 개 정 전 개 정 후 1. 과거의 주소 변동 사항 [ ]전체 포함 [ ] 최근 5년 포함 [ ] 미포함 1. 과거의 주소 변동 사항 [ ]전체 포함 [ ] 직접 입력 : 최근 _년 포함 국가유공자 등의 선순위 유족이 부모인 경우 부모 모두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국가유공자 등의 선순위 유족이 부모인 경우 나이가 많은 1인만 수수료가 면제되었으나,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자 3월 1일부터는 나이와 상관없이 부모 모두 수수료 면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2021년 3월 1일 이후 출생신고한 자녀의 초본 교부를 처음 신청하는 경우에 수수료를 면제
[경남/정관영기자] 경남도와 전남도, 남해군과 여수시가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을 위한 적극 행보에 나섰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장충남 남해군수, 권오봉 여수시장은 26일 오전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남해안 남중권 유치위원회’ 정기총회를 마친 후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촉구 공동 건의문’에 서명했다. 올해 상반기 국토교통부가 발표할 예정인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1~’25)’에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사업을 반영해달라는 내용으로, 경남도와 전남도, 남해군과 여수시는 현재 이를 위해 전방위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다. 해당 지역 국회의원인 하영제(사천시,남해군,하동군), 주철현(전남 여수시갑), 김회재(전남 여수시을) 의원도 25일에 건의문에 먼저 서명해 힘을 보탰다. 거리도 가깝고 실제 생활권도 겹치는 남해와 여수 간 연결은 20여 년 전부터 그 필요성이 제기돼 온 숙원사업이다. 국도 77호선 남해안 구간 중 마지막 미연결구간을 완성하게 되는 의미도 있다. 경남 남해군 서면과 전남 여수시 상암동을 연결하는 이 사업은 총 연장이 7.3㎞로, 해저터널 4.2
[경남/정관영기자] 경남도와 전남도, 그리고 남해안 남중권 9개 시‧군*이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의 남해안 남중권 공동유치를 결의하고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 남중권을 개최지로 지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경남(진주·사천·남해·하동), 전남(여수·순천·광양·고흥·구례) 26일 오전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홀에서 ‘2021년도 cop28 남해안 남중권 유치위원회(이하‘위원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그동안 민간 중심으로 운영돼오던 유치위원회를 민관이 공동 운영하는 체계로 개편한 뒤 처음 열리는 자리다. 이날 총회에서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된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윤상기 하동군수(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장), 권오봉 여수시장은 ‘남해안 남중권 공동개최 결의 및 유치 촉구 건의문’에 서명했다. 이들은 cop28을 유치해 탄소중립 실현의 의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그린 뉴딜을 선도함으로써 우리나라가 환경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특히 남해안 남중권 유치를 동서화합과 지역균형발전의 마중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cop28은 2023년 11월에 개최될 예정으로, 정부는 올해 말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26일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콘텐츠 기획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 코로나19 감염병 국내 발생 이후 확산세가 계속되자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는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하여 농업인 대상 교육을 비대면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와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스마트 스토어 방식 등 판매 채널이 다각화되어가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소비 형태도 다양해져 온라인 콘텐츠 기획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시대 흐름에 따라 도 농업기술원은 영상콘텐츠 및 온라인 매체 기획 및 온라인 마케팅 분야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여 직원들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강의는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인 ㈜스미스 김세훈 대표가 진행하였으며, 유튜브와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한 농업인 교육 및 마케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기획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황갑춘 경남도 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의 영농콘텐츠 기획 능력을 키우고, 더 나아가 미디어 전성시대에서 농업·농촌이 나아가야 하는 방향을 제시하여 경남 농업 활력 증진에 기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지난 22일 공동주택 건설 관련된 전문지식이 풍부하고 경험을 가진 기술사, 특급기술자 등 분야별 전문가 90명을 품질점검단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1월 24일 시행된 주택법 개정으로 공동주택 품질점검 제도의 법제화에 발맞춰 현장 안전사고와 아파트 단지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건축구조, 토질기초, 소방 및 교통 분야 위원을 보강했다. 올해부터 새롭게 출발하는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은 주택법에 따른 공동주택을 주택건설과 시공 전문가들이 사용검사 전까지 현장점검 등을 통해 공동주택의 시공품질을 점검·관리하는 제도이다. 입주예정자가 입주예정 공동주택을 사전에 방문한 후에 사용검사권자인 시장·군수가 도지사에게 품질점검을 요청을 할 경우에 품질점검을 실시한다. 이때 입주예정자가 요청한 하자여부에 대한 자문도 함께 실시한다. 3월부터 본격 운영하는 ‘경상남도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은 입주자의 권리 보호강화를 위해 품질점검 확대 실시하여 도내 시공 중인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1회성 점검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골조 공사부터 사용검사 전까지 단계별로 현장을 방문해서 부실시공 및 하자 여부를 확
[경남/정관영기자] 경남도와 김해시, 경남개발공사, 인제대학교가 ‘1+1 도시개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신혼부부의 주거문제와 신-구도심 간 양극화 문제 동시 해소에 적극 나선다. 24일 인제대학교 인당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경수 도지사와 허성곤 김해시장, 이남두 경남개발공사 사장, 전민현 인제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경남도는 신도시 개발에 따라 구도심 인구가 유출되는 공동화 문제를 해결하고 아직 충분치 못한 청년층의 주거복지 확대를 위해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1+1 도시개발 시범사업’은 신도시와 구도심을 하나의 도시개발구역으로 묶어 추진한다. 개발이익 극대화 위주였던 기존 도시개발사업에서 벗어나 신도시 개발이익을 구도심에 재투자하는 방식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청년·신혼부부에 대한 반값 임대주택 공급 확대도 함께 이루어지는데, 이는 새로 시도하는 사업모델이다. 협약에 따르면 경남개발공사는 김해시 풍유동 일대에 신도시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을 시행하고, 이곳에서 얻은 이익 일부를 활용해 구도심인 김해시 삼방동 일대 주거용 건물 50호 정도를 매입해 재단장(리모델링)한 후 청년 및 신혼부부들에게 반값 임대주택으로
경남도립미술관(관장 김종원)은 오는 3월 4일부터 6월 6일까지 3층 전시실에서 《n artist 2021:의심하는 돌멩이의 노래》전시를 개최한다. 2016년부터 시작된 ‘n artist’는 경남 지역의 젊은 작가를 발굴하여 도민에게 소개하는 전시 프로그램이다. 전시 제목의 ‘n’은 ‘new’, ‘neo’, ‘non’, ‘next’ 등 다중적인 의미를 담은 약자로, 작업을 통해 자신만의 신선한 관점을 제시하며 실험적이고 대담한 시도를 주저하지 않는 젊은 작가들을 주목하고자 기획되었다. 지금까지 2016년 김원정, 노순천, 장건율, 2018년 정호, 최수환 등 총 10명의 작가들이 ‘n artist’를 거쳐 갔다. 어느덧 3회차에 접어든 ‘n artist’는 이번 해에 《n artist 2021:의심하는 돌멩이의 노래》전시로 루킴, 엄정원, 이성륙, 최승준 총 4명의 작가와 함께 한다. 부제 ‘의심하는 돌멩이의 노래’는 다루는 주제와 매체가 각기 다른 이들의 작가적 태도에서 공통적으로 감지한 단어들을 조합해 만들었다. 주어진 그대로 받아들이기를 거부하고, 그렇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마음을 뜻하는 ‘의심’을 이들의 창작활동의 본질적인 동력으로 보았다. ‘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보훈부는 보훈문화 콘텐츠가 케이(K)-콘텐츠 장르의 하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총 20억원 규모의 '보훈문화콘텐츠' 제작 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보훈문화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은 ▲신규 보훈 스토리(IP) 기획·개발 ▲보훈 영상물 제작 ▲보훈 영화·드라마 후반제작 및 유통·마케팅 ▲보훈 공연예술 제작 지원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보훈 문화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먼저, 보훈 스토리(IP) 기획·개발 지원 사업은 독립·국가유공자 등의 예우를 위한 영화, 드라마, 뮤지컬, 연극, 웹툰 등에 대한 극본과 스토리의 기획과 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보훈 영상물 제작 지원 사업은 장편영화와 단편영화, 드라마, 교양, 예능 등을 통해 국민의 보훈문화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영상콘텐츠에 대한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단편영화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을 내용으로 하는 콘텐츠를 중점 지원한다. 이에 더해 보훈 영상 콘텐츠에 대한 후반편집, CG, 후반 사운드 용역비 등 후반제작 비용을 비롯해 유통과 마케팅, 홍보 관련 비용 등과 함께 대형 음악극(뮤지컬)과 연극 등 공연예술 제작 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보건복지부는 마약류 중독 우수 권역 치료보호기관 2개소와 환경개선금 지원 기관 3개소를 각각 선정해 총 8억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치료보호기관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마약류 중독 여부를 판별하거나 마약류 중독자로 판별된 사람을 치료보호하기 위해 지정된 기관으로 올해 기준 총 31개소가 운영 중이다. 권역 치료보호기관은 치료보호기관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정돼 있던 치료보호기관 중 지역의 중추적인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기관 역할을 하도록 선정한 기관이다. 지난해부터 전국 9개소 권역 치료보호기관을 지정했으며 기관별로 1억 원(전액 국비)을 운영비로 지원하고 있다. 마약류 중독치료에 대한 정부 지원 강화를 계기로 치료보호기관의 치료실적이 증가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지난해 치료보호 실적은 모두 875명으로 전년(641명) 대비 36.5% 늘었으며, 치료보호기관 중 실제 마약류 중독자 치료를 수행하는 기관이 늘어나면서 일부 병원으로의 치료보호 환자 쏠림 현상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 경남 창녕군 국립부곡병원 별관 전경. 2023.5.31. (ⓒ연합뉴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치료보호심사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국토교통부는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일반국도에 조성할 스마트복합쉼터 5곳을 지역 공모로 선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복합쉼터는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기술 접목을 통해 도로이용자들에게 휴식·문화 공간을 제공하는 융·복합 쉼터로, 2020년부터 인제, 옥천, 부안, 김제, 하동 등 5곳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18곳은 조성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 복합쉼터는 국토부가 시설부지, 진·출입로 등 기반시설을 제공하고, 지자체가 이용객 휴게 및 편의시설의 설치와 쉼터의 운영·관리업무를 수행한다. 전기차 충전시설, 스마트 조명, 휴식공간을 갖춘 스마트복합쉼터 콘셉트.(출처=국토교통부) 쉼터 1곳당 국가는 20억 원, 지자체는 10억 원 이상을 각각 분담해 모두 30억 원 이상을 투입해 6000㎡ 이상 규모로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차 충전시설, 태양광 설비, 스마트 주차안내 및 조명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적극 적용해 스마트 건축물로 조성한다. 아울러,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한 판매·홍보시설로 활용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오는 21일 부산국토관리청(영남권)을 시작으로, 23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14일부터 5월 31일까지 다양한 봉사·나눔활동을 전개하는 봄철 '온기나눔 캠페인' 집중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대형산불로 많은 이재민과 피해가 발생한 만큼 이재민 구호 및 피해복구 지원에 봉사와 나눔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3월 22일부터 울산, 경북, 경남 등 산불 발생 지역에 2먼 513여명의 자원봉사자가 급식 지원, 대피소 운영 및 돌봄·의료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한편 '온기나눔 캠페인'은 봉사와 나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범국민운동으로, 행안부는 지난해부터 시기별 특성에 맞는 봉사·나눔 활동을 독려하고자 집중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청년인턴 40여명과 산업통상자원부 청년인턴 20여명이 '온기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2025.3.2 (ⓒ뉴스1) 행안부는 앞으로 피해 가구 지원, 마을 정리, 농촌일손 돕기 등 피해 현장에서 봉사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전국의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일감을 신속히 조사해 자원봉사 신청자가 적시적소에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지역에서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집배원이 사회적 고립가구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생필품은 물론 안부를 확인해 복지 사각지대의 위험요인을 예방한다.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과 우정사업본부는 4월부터 31개 지자체와 함께 이같은 내용의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체국의 인적 네트워크인 집배원이 지역 내 사회적 고립가구를 사전에 파악해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고독사 위험요인 등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각 지자체 담당자와 안부살핌 대상자의 호응이 높았던 바, 올해에는 사업 지자체를 15개에서 31개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15개 지자체에서 총 222회 안부살핌 서비스를 제공해 2656가구(누적 3만 2701가구)에 대해 안부를 확인했고, 공공·민간 복지자원서비스 연계·지원 등 총 6240건을 완료했다. 수영구 남부산우체국에서 집배원이 지역 치매 환자에게 전달할 복지 등기 우편을 정리하고 있다. 2024.3.7 (ⓒ뉴스1) 행안부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31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선정지역은 서울(강남구), 부산(동래구·강서구·사상구·서구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관세청(청장 고광효)은 오늘부터 100일간 ‘덤핑방지관세* 부과를 회피하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해당 품목**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수입물품 가격(덤핑 가격)이 정상가격보다 낮아 국내 산업에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정상가격과 덤핑가격의 차액에 상당하는 금액을 기본 관세에 가산하여 부과하는 관세 ※ 정상가격: 공급국내에서의 동종물품의 통상적인 거래가격 등 ** 덤핑방지관세 부과 대상 물품 : H형강, 합판 등 총 25개 품목 (상세 물품내역 붙임) 점검기간은 4월 14일부터 7월 22일까지이며, 「반덤핑 기획심사 전담반(38명)*」을 편성하여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 본청 공정무역심사팀 및 서울·부산·인천세관 총 4개 심사팀 이번 점검은 상호관세 부과 등 미국 행정부의 강화된 관세정책으로 인해 對 미국 수출이 어려워진 제3국이 해당 물품을 한국 시장으로 저가 수출하는 과정에서 덤핑방지관세를 회피하기 위한 불법행위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실시된 조치다. 관세청은 ▲덤핑방지관세가 부과되지 않는 국가를 경유한 우회 수출, ▲낮은 덤핑방지 관세율이 적용되는 공급사의 명의를 이용한 허위신고, ▲덤핑방지관세가 부과되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원장 임종덕)은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 한성백제박물관, 국립김해박물관과 함께 4월 18일 오전 10시 한성백제박물관 한성백제홀(서울 송파구)에서 「2025 튀르키예–히타이트 국제학술회의」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2025 한성백제박물관 국제교류전 <히타이트:오리엔트 최강의 제국>(‘25.3.8.~6.8.)과 연계하여, 기원전 17세기부터 12세기까지 아나톨리아 고원을 지배했던 히타이트의 수도 하투샤 유적 등을 조명하고, 한반도 고대 문화를 꽃피운 백제 도성 유적의 발굴 성과를 함께 살펴보는 자리이다. 히타이트는 서아시아 지역을 지배했던 강력한 고대 제국으로, 특히 수도 하투샤와 제2의 수도 오르타쾨이/샤피누와(Ortaköy/Šapinuwa)는 히타이트의 정교한 도시계획과 방대한 문자기록, 독창적인 건축과 예술 문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히타이트 및 백제 도성 유적을 직접 발굴한 연구자들이 발표자로 나서,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학술회의는 총 3부로 구성되며, 3개 국가 11명의 고고학 전문가가 참여해 6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