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문종덕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사용이 끝난 5대 공공 발전사*의 석탄재 매립장 상부토지를 에너지 전환시설(석탄→액화천연가스) 부지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정비한다고 밝혔다. * (5대 공공 발전사) 동서발전, 서부발전, 남동발전, 남부발전, 중부발전 이에 환경부는 석탄재가 주변 환경 위해 우려가 높지 않은 점을 고려하여 ‘발전사 매립장 부지 활용을 위한 규제 합리화’ 적극행정*을 통해 이달 안으로 시행한다. * 관련 규제 법률 등으로 인해 적극적인 의사결정이 어려운 경우,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규제개선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제도 아울러 올해 말까지 발전사 매립장의 최종복토 의무를 면제하고, 사용이 종료된 발전사 매립장 중 운영 과정에서 주변환경 오염이 없었던 매립장은 사후관리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으로 ‘폐기물관리법’ 하위법령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발전사 매립장 부지 활용을 위한 규제 합리화’는 올해 1월 22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폐기물 매립시설 관리체계 선진화 방안’의 후속조치 중 하나다. 국내 5대 공공 발전사는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석탄화력을 액화천연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권혁민)는 비번일 한 소방관이 축구동호회에서 경기 도중 심정지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상대편 선수를 빠른 응급처치(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례와, 용감한 시민들이 필로티주차장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하고 옥내소화전으로 초기진화에 성공해 추가 피해를 막는 등 사회에 큰 귀감이 되는 미담 사례가 연이어 나왔다고 밝혔다. 첫 번째 사례는 서울시 성북소방서 소속 오승진 소방교(39세)가 지난 16일(일) 오전 10시 경 도봉구 소재의 한 축구장에서 동호회 경기 도중 상대편 선수가 의식을 잃고 축구장 바닥으로 힘없이 쓰러지는 모습을 목격하고 곧바로 뛰어가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 가슴압박 중 환자의 호흡이 정상적으로 돌아온 사례이다. 쓰러진 사진 캡쳐 CPR 사진 캡쳐 이송사진 캡쳐 당시 현장을 목격한 시민은 “축구경기 도중 한 선수가 갑자기 운동장 바닥으로 쓰러졌고 오 소방교가 달려와 쓰러진 시민의 상태를 확인하고 동호회 회원에게 ‘119신고’와 ‘자동심장충격기’를 요청함과 동시 심폐소생술 가슴압박을 하던 중 환자의 호흡이 정상적으로 돌아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올해 8년차 소방관
부산현대미술관(이하 미술관)은 '부산현대미술관 리브랜딩 프로젝트(이하 리브랜딩 프로젝트)' 가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최고 상인 금상(Gold Winner)을 수상하며 국제 디자인 분야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에서 매년 개최되는 세계 3대 국제 디자인 어워드로,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 우수성을 평가하는 상이다. 지난 1954년부터 현재까지 우수한 디자인 성과를 인증하는 국제적인 상징이자 지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에서 1만 1천여 개가 넘는 프로젝트가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벌였고, 리브랜딩 프로젝트를 추진한 ‘폼레스 트윈즈(이상아, 이재진)’가 가장 큰 상인 금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리브랜딩 프로젝트'는 미술관의 이미지와 시각커뮤니케이션을 개선하고자 진행된 미술관 정체성 및 디자인 재정비 사업이다. 미술관은 개관 5주년을 맞은 2023년, 미술관 로고를 포함한 각종 안내물에 대한 편의성을 높이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미술관 정체성과 디자인을 대대적으로 재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시민에게 열린 미술관을 지향하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수산자원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수산업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13건의 법률안이 4월 2일(수)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고 밝혔다. 「수산자원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과 「해운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국민과 기업에게 부담이 되거나, 경제·사회 여건 변화로 타당성이 약화된 부담금을 정비하는 내용이 담겼다. 그간 어업이나 양식업의 면허·허가 등에 부과해 온 수산자원조성금과 내항여객운송사업자가 납부하고 있는 운항관리자비용부담금을 폐지한다. 다만, 원인자부담원칙에 따라 공유수면 매립면허자 등에 부과하는 수산자원조성금은 유지하고, 운항관리자 운영에 소요되는 비용은 국가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 지원할 예정이다. 「수산업법 일부개정법률안」에는 ‘불법어구 즉시 철거제(가칭)’의 근거를 담았다. 그간 현장에서는 불법어업이 명확함에도 불구하고 어구실명제를 이행하지 않거나 어업인이 단속을 회피하는 경우 불법어구의 관리와 단속이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또한 현행법에 따른 행정대집행은 그 이행절차가 2개월 이상 소요되어 실효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개정안은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질서 유지를 위해 긴급한 필요가 있는 경우 즉시 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이하 'GB') 내에서 허가를 받아야만 설치할 수 있었던 태양에너지 시설이 신고만 하면 가능하도록 완화된다. 다만 태양에너지 시설은 주택의 지붕과 옥상에 수평투영면적 50㎡ 이하 소규모로 설치하는 경우에 해당된다. 아울러 GB 장기 거주자(지정당시거주자 또는 10년이상거주자)가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을 설치할 때는 이를 생업시설로 보아 보전부담금을 면제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돼 오는 25일부터 시행된다며, 이를 통해 주민들의 생업 및 주거 불편사항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에서 열린 제10회 동아 건축·인테리어 박람회에 농촌형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어 있다. 2023.10.12 (ⓒ뉴스1) 이번 개정은 개발제한구역의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근린생활시설 경영 기간 산정 기준도 완화한다. 이와 관련해 그동안 환경훼손 우려가 비교적 큰 음식점을 경영하기 위해서는 5년 이상 음식점 외의 근린생활시설을 경영해야 하는데, 기존에는 5년을 채우지 못하고 공익사업으로 인해 '이축'한 경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올해 10곳 이내 지역을 스마트도시 조성 대상지로 선정하고 사업유형에 따라 최대 160억 원 등 국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17일부터 '2025년 스마트도시 조성·확산사업' 공모에 들어간다. 국토부는 인공지능 등 스마트 기술을 도시에 접목해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과 스마트도시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등이 협력해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는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 등 총 4가지 사업유형으로 구분해 이를 추진할 지방자치단체를 공모한다. 이 중 올해 처음 공모하는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으로 스마트도시산업 육성 여건에 적합한 지역을 선정해 관계부처 등과 함께 혁신기업이 모여 스마트서비스를 개발·실증하는 선도지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참관객이 '솔라시도'를 살펴보고 있다. (ⓒ뉴스1) ◆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이 사업은 스마트 거점 기능을 할 수 있는 스마트서비스 종합 도시를 조성해 스마트도시가 전국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한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고령화 시대, 경력을 갖춘 장노년 근로자의 채용 확대를 위해 '부산형 시니어 적합직무 채용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구 고령화와 고령층의 경제활동 증가에 따라,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장년(시니어) 인력이 더 오래 일할 수 있는 노동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취약계층 또는 단순 업무 위주로 추진됐던 복지 중심의 노인일자리 사업과 달리 지역기업과 연계해 장노년 근로자의 계속 고용을 확대하고 재취업을 촉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는 지난해(2024년) 부산연구원에서 선정한 '시니어 적합직무'를 바탕으로, 지역 산업 특성과 기업 수요 등을 반영해 부산의 실정에 맞는 '2025년 부산형 시니어 적합직무'를 선정했다. 주로 경영·사무·금융·보험직, 연구직 및 공학 기술직, 교육 및 사회복지, 설치·정비·생산직 등이 선정됐다. 특히, 경영·사무·금융·보험직, 교육 및 사회복지 직무 채용기업은 지원 기업선정 심의 시 우대할 예정이며, 고령자 고용 비중이 높거나 취업하기 쉬운 직무 등 일부 직무는 적합직무에서 제외됐다. 이번 사업은 시가 선정한 '부산형 장년(시니어) 적합 직무' 분야에 60세 이상
[대구/진승백기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3월 28일(금) 오후, 달성군 옥포읍 함박산 산불 현장을 찾아 산불 진화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대응에 나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산불은 3월 26일(수) 오후 7시 30분경, 옥포읍 기세리 산157번지 일대 8부 능선에서 발생했으며, 급경사지와 강풍 등 악조건 속에 빠르게 확산됐다. 이에 대구시 산림재난기동대, 산불진화대, 소방본부, 달성군 등 유관 인력이 신속히 투입돼 밤샘 진화작업을 벌였고, 이튿날 오전 8시경 주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산불은 초동진화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번 산불 상황에서 야간이라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진화로 큰 피해를 막아낸 진화대원과 달성군수를 비롯한 현장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현재 산불 위험이 극도로 높은 시기인 만큼, 잔불과 뒷불에 대한 감시를 철저히 하고 재발화가 없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전국적으로 대형산불이 확산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5일(화) 대형산불 예방을 위한 비상 대응을 지시한 바 있다. 대구시는 이번 산불 대응을 계기로, 재난대응력 강화를 위해 산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진숙)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민영삼)와 함께 진행한 ‘2025년 중소기업·소상공인 방송광고 제작지원사업’의 1차 지원 대상으로 중소기업 45개 사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방통위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방송광고 제작을 지원해 판로 개척 및 혁신 성장을 돕고 방송광고 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공모를 통해 중소기업* 50개 사, 소상공인** 193개 사 등 총 243개 사를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 확인서 기준 중소기업이면서 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을 받은 경우 **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제2항에 따른 소기업 중 상시 근로자 수가 10명 미만인 자 이번엔 1차로 중소기업 지원 대상 45개 사를 선정,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과 함께 방송광고를 활용한 맞춤형 전문상담(컨설팅)을 제공한다. 지원 규모는 티브이(TV) 광고는 제작비의 50% 범위에서 최대 4천5백만 원, 라디오 광고는 제작비의 70% 범위에서 최대 3백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중소기업 대상 방송광고 제작지원 사업에는 총 118개 기업이 공개모집에 신청했으며, 이후 자격심사, 매출액, 상품경쟁력, 방송광고 활용 계획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한우 농가 40명을 대상으로 저탄소 축산물인증 제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축산분야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른 가축분뇨 온실가스 배출 감축 기술지원과 저탄소 축산물인증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저탄소 축산물인증 제도의 이해 및 인증 평가 절차 △가축사양·가축분뇨·시설관리 분야 탄소 감축 기술 △메탄 저감제 사용 요령 등이다. 저탄소 축산물인증은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축산 기술을 적용해 축종별 온실가스 배출량을 10% 이상 줄인 농장을 인증하는 제도며, 탄소 배출량 저감뿐만 아니라 한우 사육 기간 단축 등을 통해 생산비를 절감하는 효과도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등을 통해 축산 농가에 저탄소 생산방식이 확산돼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축산물 유통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제처(처장 이완규)는 4월 8일(화)부터 11일(금)까지 네팔 법무부 및 재무부 등의 관리자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네팔 법령정보시스템 개발의 청사진을 논의하기 위한 초청연수를 진행했다. 네팔 법령정보시스템 구축 컨설팅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을 통해 법제처에서 추진하는 국가별 협력사업으로 2024년 10월부터 시작되었다. 법제처는 작년 12월과 올해 3월 두 차례에 걸쳐 네팔 현지조사와 네팔 법무부 및 정보통신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현지연수를 수행했다. 이번 초청연수도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일환으로서, 한국 법령정보시스템의 활용ㆍ관리 현황을 네팔에 소개하고, 네팔 법령정보시스템 구축의 청사진을 더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초청연수에는 그 목적에 걸맞게 네팔 법무부 차관보인 아루나 조쉬(Aruna Joshi)를 비롯한 네팔 법무부, 정보통신부, 재무부, 대법원, 입법위원회 소속의 공무원 10명이 참여하였고, 특히 오늘 11일(금)에 열린 수료식에는 시버 먀야 툼바헝페(Shiva Maya Tumbahangphe) 주한 네팔대사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초청연수에 참여한 공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우리 정부는 한국과 볼리비아의 수교 60주년 계기에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 강화를 위해 장명수* 前 주아르헨티나대사를 외교부장관 특별사절로 임명하였다. 장 특사는 4.9.(수)-11.(금)간 볼리비아 라파스(수도)를 공식 방문하고, ▴볼리비아 부통령 예방 ▴볼리비아 환경부 장관 및 기획개발부 장관 면담 ▴한-볼리비아 미래협력 포럼 참석 등의 일정을 가졌다. * 주아르헨티나대사, 주콜롬비아대사, 외교부 중남미국장 등 역임 ※ 우리나라와 볼리비아는 1965.4.25. 외교관계 수립 / 우리 고위급 인사의 볼리비아 방문은 ‵23.5.29.-31. 외교장관 특사단 파견 이후 2년 만에 성사 우선, 장 특사는 4.9.(수) 「다비드 초께우안카 쎄스페데스(David Choquehuanca Céspedes)」 볼리비아 부통령을 예방하였다. 양측은 지난 60년 동안 양국 간 우호 협력관계가 지속 발전해 온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데 합의하였다. 장 특사는 최근 볼리비아에서 발생한 폭우 및 홍수로 인한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함께 연대의 뜻을 표명하는 한편, 올해 양국 수교 60주년과 볼리비아의 독립 200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4월 11일(금) 오후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 해외파병 중인 청해부대 44진 부대장(권용구 해군 대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 한 권한대행은 먼저, 이역만리 바다에서 우리 선박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청해부대장과 부대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우리 국민들은 매우 자랑스럽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서, 현재 중동정세는 매우 엄중한 상황임을 강조하며, 전 부대원들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우리 선박의 안전 항해 지원이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 부대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청해부대 44진과 45진의 임무 교대를 앞두고, 마지막까지 맡은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라며, 다음 임무를 수행할 부대장에게 현장에서 체득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임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잘 인계할 것을 지시했다. 한 권한대행은 부대 장병들의 건강상태가 양호한지, 함정 식재료 보급에 문제가 없는지, 한국을 떠난 지 5개월여 되는데 가족과 연락을 잘 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 권 부대장에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4월 11일(금) 전남 무안군 소재 돼지농장 2곳(총 5,470마리) 중 12마리에서 구제역 바이러스가 확인됨에 따라, 4월 11일(금)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고 현재 상황 및 방역 대책을 점검하였다. 1. 발생 상황 전남 무안군 방역대 이동 제한 해제 검사 과정 중, 기존 방역대* 내에 위치한 2개 돼지 농가에서 4월 9일(수) 바이러스가 검출**되어 확인 검사를 실시하였다. * ’25.3.15. 전남 소 농가 발생 후 설정된 반경 3km 내 방역대 ** 환경시료(환경·임상·정밀) 검사 후 돼지 개체에 대해 바이러스 확인 *** 구제역 발생 : ’00년, ’02년, ‘10년, ‘14년, 15년, 16년, ‘17년, ’18년, ’19년, ‘23년, ’25년 방역대 내에서만 추가 발생하였고 긴급 백신접종, 무증상인 점 등을 고려할 때 전국으로 확산될 위험성은 낮으나 백신접종 또는 소독이 미흡한 농장에서는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므로 전국 모든 우제류 농장은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지체없이 방역 당국에 신고가 필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림청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우리나라 산림녹화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고 11일 밝혔다. 산림녹화기록물은 6.25 전쟁 이후 황폐해진 국토를 복구하기 위해 정부와 국민이 함께 추진한 산림녹화사업의 전 과정을 담은 자료로, 법령, 공문서, 사진, 필름 등 모두 9619건으로 구성돼 있다. 산림녹화사업은 산림청이 1973년부터 제1차 치산녹화 10개년 계획(1973~1978)을 수립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사방공사, 화전정리, 조림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산사태, 가뭄 등의 재해를 예방하고 황폐화한 국토를 회복시켜 이후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 산림청은 산림녹화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고 11일 밝혔다.(출처=산림청)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산림녹화기록물. 사진은 1973~1977년 포항 영일만 복구사진.(출처=국가유산청) 이러한 추진과정에서 정부는 지역사회에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국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농촌 환경이 개선되고 지역사회가 발전하는 등 산림녹화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그 결과 반세기 만에 1960년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미얀마 강진에 피해를 입은 현지 동포들에게 3만 달러 상당의 생필품과 구호품을 지원한다. 재외동포청은 지난해 2월 해외 위난에 처한 재외동포 지원에 관한 지침을 제정했으며, 지난해 11월 이 지침에 따라 태풍으로 대규모 단전 사태가 발생한 쿠바 동포사회에 발전기를 지원한 바 있다. 미얀마 만달레이 주미얀마 한국대사관에서 지진 피해 입은 교민들에게 제공한 지원품. 2025.3.31. (ⓒ뉴스1) 지난달 28일 미얀마 지진 발생 이후 재외동포청은 미얀마한인회장 및 현지 공관과 협력해 재외동포 피해 상황과 구호품 수요를 파악했으며, 이번 물품 지원 이후에도 현지 실정을 보아가며 추가 지원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이상덕 청장은 "한인회와 현지 우리 공관의 협조로 효과적인 지원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지원으로 미얀마 만달레이와 네피도 지역 지진 피해 동포들에게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동포청은 해외에서 어려움에 부닥친 동포들이 위난을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재외동포청 아주러시아동포과(032-585-3252)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한류 연관산업 해외홍보관 '코리아 360(KOREA 360)'을 공식 개관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인도네시아에 처음 문을 연 '코리아 360'은 해외 현지에서 케이-콘텐츠와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농수산식품, 화장품, 디자인상품 등 한류 연관산업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인도네시아 '코리아 360'은 지난해 한 해에만 159만 명이 방문해 약 27억 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 단순한 한류 홍보관을 넘어 연관상품의 유통과 소비를 촉진하는 해외시장 진출의 거점이 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아랍에미리트 '코리아 360'은 두바이의 핵심 상업지역인 페스티벌몰에 1606㎡ 규모로 조성했다. 인도네시아에 이어 아랍에미리트에 두 번째 '코리아 360'이 개관했다.(출처=문화체육관광부) 중동은 한국 콘텐츠의 인기가 높고 한국 상품·서비스에 대한 구매 의향 또한 높게 나타나는 지역이다. 특히 세계 교통과 물류의 중심이자 중동시장의 핵심 지역인 두바이에 한류 상품 홍보의 거점이 만들어지면 중동시장을 개척하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