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일자리 창출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19년 고용 우수 인증기업 20개를 선정, 기업당 2천만 원의 고용환경개선비용을 지원하고, 오는 12월 18일 열리는 전라남도 일자리한마당에서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고용 우수기업 인증사업은 지난 2015년 도입됐다. 매년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고용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지난해까지는 매년 10개 기업을 선정했고, 올해부터는 20개 기업으로 확대했다. 고용환경 개선 비용 외 추가 인센티브는 전라남도 중소기업육성기금 및 청년 근속장려금 우선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등이 있다. 인증 기간은 2020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2년이다. 2019년 고용우수기업 인증사업은 지난 3월부터 도, 시군 누리집에 공고해 8월 28개 기업의 신청서를 받았다. 9월부터 10월까지 서류 및 현장평가를 실시해 11월 초 전라남도 일자리정책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서류 및 현장평가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광주전남연구원 일자리평가분석센터에 의뢰해 추진했다. 영광 소재 전기차 충전기 제조 기업은 시그넷이브이는 2016년 12월 설립 이후 50여 명의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11월 14일(목) 시장실에서 9월 20일 출범한 경산시 사회적경제협의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경산시 사회적경제협의회(회장 윤금희)는 사회적경제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및 연대 협력사업을 통한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되었으며 업종별로 5개 분과(제조, 서비스, 교육, 식품, 홍보), 18개 업체로 구성되어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로개척 및 홍보에 대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확대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및 사회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설명회 및 사회적경제 플랫폼 구축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며 각 기업에서도 양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기술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야간 관광의 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칠성시장 야시장을 소상공인 청년창업의 메카로 육성한다. 〈칠성시장 야시장〉
[충남/박병태기자]충남도가 양극재(화학소재) 분야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부터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외자유치를 위해 벨기에를 방문 중인 양승조 지사는 12일(이하 현지시각) 브뤼셀 유미코아에서 에그버르트 록스 유미코아 그룹 부사장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유미코아는 개별형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된 천안3산업단지 내 유미코아 공장에 5년 동안 1억 달러를 투자해 생산 설비를 증설한다. 유미코아는 벨기에 브뤼셀에 본사를 둔 화학소재 기업으로 양극재 분야 글로벌 선두 업체 중 하나다. 세계 14개국 이상에 진출한 유미코아는 종업원 수가 1만 700명에 달하며, 지난해 매출액은 4조 3000억 원을 기록했다. 유미코아의 이번 투자 약속은 최근 세계적으로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 시장이 급성장하며 이차전지 수요가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유미코아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앞으로 5년 동안 도내에서 △매출액 20억달러 △수출효과 4억달러 △수입대체효과 16억달러 △생산유발효과 8천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천억 원 등의 경제적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승조 지사는
(한국방송/임재성기자) 현대로템이 KT와 손을 잡고 5G 기반 자율주행 차량 개발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KT와 ‘5G 기반의 자율주행 차량, 관제플랫폼 개발 및 사업을 위한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로템과 KT는 5G 통신 기반 자율주행 차량의 설계 및 개발을 비롯해 자율주행에 필요한 관제플랫폼과 원격운용체계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나아가 국방, 민수 등 자율주행 차량 사업 확장을 위한 시장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현대로템은 KT의 원격·자율주행 차량용 5G 통신 인프라와 관제플랫폼 데이터 규격을 검토하고 현대로템의 자율주행 차량에 연동하는 작업을 추진한다. KT는 원격·자율주행 차량용 5G 통신 요구사항 분석을 비롯해 관련 인터페이스 설계와 자율주행 관제플랫폼 데이터 규격에 대해 현대로템에 컨설팅하고 통신 인프라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건설에서 추진 중인 ‘3D 디지털 현장관리 기술개발 사업’에 현대로템과 KT가 참여하면서 마련됐다. 이 사업은 토목건축 현장에서 5G 기반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측량, 물류 등의 작업 효용성을 검증하는 것으로 12월 충청남도 서산
[한국방송/이광일기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촉진하고 이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높이기 위한 동반성장 분야 최대 행사가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9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6일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개최된 ‘2019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대기업·공공기관 등 11개사가 민관공동기술개발 투자기금 조성을 위해 상생협력 협약식을 하고 있다. 기념식에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 정부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04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 16회째를 맞이한 동반성장 주간 행사는 동반성장 분야에서 정부와 민간이 함께하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작은 것을 연결하는 강한 힘, 당당한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민관공동 상생협약식, 상생혁신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상생협약식에서는 중기부와 11개 대기업·공공기관이 함께 총 439억원 규모의 ‘민관공동기술개발 투자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민관이 공동으로 마련한 기술개발투자기금은 항공 및 바이오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AI(인공지능
[평택/김한규기자] 정장선평택시장이지난3일, 삼성전자창립50주년을맞아51만시민과함께축하의뜻을담은성명서를발표했다. 정시장은성명서를통해“삼성은1969년수원매탄동부지에전자단지를세우면서기틀을마련, 지난50년간메모리반도체․ 스마트폰․ TV 등에서세계1위를달리며244조원의매출을올리는글로벌기업으로성장했다”고설명했다. 이어“삼성전자에게있어수원은태어난고향, 용인․화성은성장의포석을마련한고향이라면, 평택은새로운50년초격차미래를꽃피울최고의먹거리의고향이될것”이라면서, 삼성전자의미래가평택에있음을강조했다. 시에따르면30조원이투입돼세계최대규모로조성된삼성전자평택캠퍼스에서2017년7월부터V낸드플래시메모리가양산됨에따라, 현재까지평택에는약1만5천명의직접고용과연1,000억원의지방세증대효과가있었다. 앞으로도삼성전자의‘반도체2030계획’에따라2020년에완성단계인P2라인과더불어, P3 ․ P4라인도증설투자가평택에이루어질예정이다. 시는삼성전자의투자에발맞춰소재·부품‧ 장비협력사및연구단지, 지식산업센터등이입주하는첨단복합산업단지를준비하는한편, 모든행정지원을아끼지않고지원한다는방침이다. 정시장은성명서마무리에“평택을대표하는기업으로서삼성전자가지역사회와상생협력을지속적으로강화하길기대한다”면서“같이나누고, 함
[한국방송/최동민기자] SK텔레콤이 필리핀 5G 상용화 전 과정에 협력을 약속하면서 국내 강소기업의 해외 진출 판로가 개척될 전망이다.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은 필리핀에 한국의 5G 상용화 기술 전반을 전수하고, 5G B2B 솔루션 수출 활로를 연다. 이를 위해 필리핀 '나우 코퍼레이션' 및 나우텔레콤과 지난 2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5G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사진=SKT] '나우 코퍼레이션' 그룹은 마닐라를 거점으로 초고속인터넷, IPTV, 소프트웨어 서비스, B2B 솔루션 사업 중으로, 자회사인 '나우 텔레콤'을 통해 이동통신 영역까지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나우 텔레콤'은 필리핀 전국 단위 유무선통신 사업권을 가지고 있어, 이를 활용한 5G 기반 인터넷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SK텔레콤은 전략적 파트너로서 5G 상용화 전 단계에 걸쳐 최신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고, 인빌딩 솔루션과 기업 전용망 등 B2B 솔루션을 공급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SK텔레콤은 필리핀 현지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5G 서비스 · 기술 로드맵 설정 ▲인프라 설계 ▲5G 핵심 기술 교육을 추진하며, 이후 ▲5G SA기반 상용 인프라 구축 ▲인빌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관내 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캄보디아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키로 하고 오는 21일까지 참가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군 무역사절단은 다음달 26일부터 30일까지 3박 5일 동안 캄보디아 프놈펜을 방문해 수출상담회를 갖는다.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은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에게 경제성장률이 높고 새로운 소비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에 대해 판로 확보 기회를 제공하고 수출 다변화를 꽤하기 위한 것으로 베트남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무역사절단에 참가하는 기업에게는 현지 시장조사 및 바이어 발굴, 상담장 및 통역, 현지 체제비 등 다양한 혜택이 지원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군청 홈페이지(www.yesan.go.kr) 공지사항을 참고해 충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041-589-0634)에방문하거나 이메일(fangse@ctp.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이 캄보디아에 널리 전파되고 관내 기업이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북/이두환기자] 창업법인 ㈜에이알케이가 전북 완주에서 세계 최초 접이식 항공기 컨테이너(ULD) 를 전 세계에 공급한다. 전라북도와 완주군은 10월 4일(금) 완주군청 군수실(4층)에서 박성일 완주군수, 나석훈 전라북도 일자리경제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이알케이와 전라북도 완주군에 신규 공장 설립에 따른 투자협 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에이알케이는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단 부지 61,589㎡(18,631평)에 300 억원을 투자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번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100여개의 소중한 신규 일 자리가 창출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취업난 해소에 다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알케이는 3년 미만 창업법인으로 항공기 컨테이너 전문생산기업으로 현재 대전시 대덕구에 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2021년 임대기간이 종료가 되어 새로운 투자사업장 필요함에 따라 제조공 장 이전과 연계하여 대전시 테크노파크에 있는 에이알케이 본사도 완주지역으로 이전을 고려 중인 것으 로 알려져 있다. 미국 DKA의 지난 10여년의 연구개발 결과 2019년 06월 세계 최초 접이식 항공화물 탑재용기(ULD) 의 미국연방항공청(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현대자동차가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진행하는 ‘고속도로 수소충전소’의 여덟 번째 수소충전소가 하남 드림휴게소에 문을 연다. 현대자동차는 중부고속도로 하남 드림휴게소 내에 위치한 ‘H 하남 수소충전소’가 지난 달 27일 설비 구축 완료 및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H 하남 수소충전소’는 현대자동차와 한국도로공사가 함께 진행하는 ‘고속도로 수소충전소 설치 사업’의 하나로 이번 하남 충전소 개소로 2019년 목표였던 8기의 구축이 마무리됐다. 현대자동차와 한국도로공사는 4월 안성휴게소(상, 하행)와 영동고속도로 여주 휴게소를 시작으로 경기도권을 비롯해 고속도로에서 수소전기차를 운행하는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수소전기차 보급에 보탬이 되고자 전국 8개 고속도로 수소충전소를 구축해왔다. 현대자동차 고유의 디자인과 정체성이 반영된 ‘H 하남 수소충전소’는 총 160㎡의 면적에 일 70대 이상의 수소전기차를 완충할 수 있는 25kg/h의 충전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연중무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H 하남 수소충전소’는 수도권에 위치한 휴게소 내 수소충전소로 운전자의 충전 편의성을 높일 뿐만 아니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7일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시흥시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한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흥시를 비롯한 관내 11개 기관과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22개소가 참여해 시간대별로 공공구매 1:1 상담을 했다. 이번 구매상담회는 시흥시 사회적기업 알로하루의 공연으로 시작했다. 시흥시시설관리공단과 사회적협동조합시흥시사회적경제연대가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구매상담회에서는 시흥시장독대협동조합의 연꽃 인절미 만들기, 협동조합 시흥효도회의 곤충집게 만들기 등 체험 행사를 통해 직접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을 보고 만질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구매상담회를 계기로 우리 시 사회적기업의 제품과 서비스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고, 사회적경제를 중심으로 공동체 소비, 착한소비가 확산되고 정착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시의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하여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연구개발(R&D) 특구 내 연구, 교육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또는 용적률 완화범위를 기존 150%에서 200%로 상향한다. 또한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를 간소화하고, 특구 내 교육·연구·산업 등 용도구역별 허용건축물의 범위도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특구의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용적률을 상향하는 내용 등의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14일에 공포돼 오는 8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대덕특구 50주년 미래비전선포식과 지난 2월 16일 제12회 민생토론회 등에서 제기된 연구개발특구 토지이용 고도화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2일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뉴스1) 과기정통부는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과 함께 급변하는 연구개발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추진해왔다. 이에 연구개발특구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 내 국토계획법 특례의 완화범위를 상향하고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 간소화하며 구 내 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내년 본격 도입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원활한 구동을 위해 디지털 기기 실험실 구축, 네트워크 점검·개선, 학습데이터 허브 통합관제시스템 신규 구축 등 학교 디지털 기반의 질적 개선을 위해 총 963억 원을 투입한다. 또 교원의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수업을 보조하고 기기 관리를 전담하는 디지털튜터 1200명을 배치해 교원과 학생이 교수·학습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력 지원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시대에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초·중등 디지털 인프라 개선 계획’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인프라는 학교 내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교수학습을 지원하는 디지털 기기, 네트워크 등 물적 인프라와 관련 전담인력 등 인적 인프라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번 계획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학교 디지털 인프라의 물적·인적 분야를 통합 수립한 최초의 종합 개선 계획으로, 교육부는 총 963억 원을 투입해 인프라 종합 개선에 나선다. 특히 그간의 디지털 기기 보급 등 인프라의 양적 확대를 넘어 새롭게 도입되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구동 환경에 걸맞게 질적 개선을 추진하고 인프라 관리 부담 경감 등
[한국방송/김국현기자] 2022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1459건, 약 2600만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1417kg의 불법 마약류가 국경에서 차단됐다. 관세청은 14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간 정부의 ‘마약과의 전쟁’ 기조에 발맞춰 국경 단속기관으로서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해외로부터의 불법 마약류 유입을 적극 차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해까지 단속 건수가 감소하고 중량은 증가하는 마약밀수의 대형화 추세가 나타났지만 올해의 경우 건수는 증가하는 반면, 중량은 감소하는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간의 촘촘한 국경 단속 조치로 인해 국제 마약범죄 조직 등에 따른 대형 마약밀수의 유인이 억제됨과 동시에, 여전히 시도되는 소형 마약밀수는 철저히 적발한 결과로 판단된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탐지견 이온(래브라도 리트리버)과 탐지조사요원 김현욱 주무관이 인천 중구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해외에서 배송된 수화물을 탐지하고 있다. (ⓒ뉴스1) 관세청은 국경 단계에서의 단속이 가장 효율적인 마약 차단 대책이라는 인식 아래 관세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 코로나19로 국가 간 여행객의 왕래가 제한됐던 시점에는 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4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전국 18개 소방본부, 240개 소방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614건으로 27명(사망 1, 부상 26)의 인명피해와 약 61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45.8%(281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30.0%(184건), 원인미상 8.6%(53건), 기계적요인 7.2%(44건), 기타 2.8%(17건)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주택 28.5%(175건), 들불·산불·야외 20.0%(123건), 음식점 15.3%(94건), 자동차 관련 11.4%(70건), 공장·창고 7.8%(48건) 순이었다. 이에 소방청은 빈틈없는 현장대응체계 운영으로 대형화재 발생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 앞서 전국 소방관서는 전통사찰, 일반사찰 등의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불교계·관련 단체 등 다양한 행사 개최로 촛불·전기 등의 사용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이하 ‘미래위’)’가 5월 13일(월) 출범했다고 밝혔다. 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행정체제는 민선자치 출범 후 3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되었고, 변화하지 않는 행정체제는 주민 불편 및 지역경쟁력 저하의 원인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간 상생발전, 불합리한 행정구역 조정 등을 위해 자체적으로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기도 했다. ※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23.7.), 인천시 제물포구 등 설치(’26.7. 예정) 또한, 인구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행정체제를 구축하고, 개편 수요가 있는 지역에서 공론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기본 구상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민선자치 30주년을 맞아 정부차원에서 행정체제 개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해사안전기본법(2023. 7. 25. 전부개정)」에 따라 2025년 7월 26일부터 시행하게 될 해운 분야 ’안전투자 공시제도‘를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해사안전 강화를 위해 선사의 안전활동과 관련된 지출 또는 투자 내역을 국민에게 공개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대형사고의 우려가 높은 여객선과 위험화물운반선을 운항하는 해운선사부터 적용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철도 및 항공 분야에서도 각각 2018년 및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철도 분야의 경우 시행 이후 안전투자 규모가 45% 증가(2019년 1.5조 → 2021년 2.2조)하고 인명피해도 29% 감소(2019년 58명 → 2021년 41명)한 사례가 있어, 해운 분야 또한 제도 도입으로 안전 강화 및 사고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내년 제도 시행에 앞서, 위탁기관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을 통해 8개 선사*를 선정하여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아울러, 선사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세부 공시내역에 대한 지침(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하고, 컨설팅과 설명회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 「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풍수해보험법」이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으로 개정되어 5월 1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현행 「풍수해보험법」에서는 ‘풍수해’ 정의에 지진·지진해일을 포함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었으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풍수해 용어(비·바람 등으로 인한 재해)와는 차이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월 법명을 개정하고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에 지진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도 보험으로 보상이 가능함을 명확히 규정하여 이를 국민이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변경하였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대상은 주택,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 건물 등 시설물과 그에 포함되는 동산으로, 7개 보험사업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풍수해·지진재해보험에 가입하면 예기치 못한 풍수해, 지진 등에 대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험료 일부를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어 납부 보험료 대비 보상 혜택이 크다. 조덕진 재난복구지원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풍수해와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국민께서는 풍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