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택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 남구을 박재호 ‘든든 캠프’에 초등학교 5학년생의 편지와 선물이 도착해 화제다. 지역구내 초등학교 5학년이라고 밝힌 이 초등학생은 자신이 아끼는 마스크 1개와 간식, 사탕, 포스트잇, 노트와 함께 치킨쿠폰 4장을 동봉해서 편지를 보냈다.
이 초등학생은 편지 말미에 학교 폭력 사건 줄이기, 코로나로 인한 경제 살리기, 범죄 예방 등을 주문했다.
편지를 읽은 박재호 후보는 “많은 사진을 찍어 기억은 안나지만 고맙고, 기쁘고, 기특하다”며 “이 초등학생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별첨1. <편지 전문>
to. 박재호의워님에게.
안녕하세요? 저번에 W에서 같이 사진 찍은 △△초 5학년 ○○○이라고 합니다. 박재호 의원님! 항상 우리를 위해 애써주시고 명함까지 주셔서 감동받았어요. 그래서 의원님 명함 뒤 주소가 있어서 보내게 되요♡
제가 직접 전달해드려야 되는데… 우체국으로 보네서 죄송합니다. 그래서 간단히 먹을 간식, 사탕, 포스트잇, 노트, 썬더치킨쿠폰 4장 선거관리위원회 네임펜, 자, 마스크 KF94보내요. 010-2707-3573 외울려고요. 친구들도 더불어민주당 만을 응원하고 ○○당은 안뽑히길 하고 있어요. ○○당은 자기 뽑힐려고 허새부리는거라 생각하고 지적하는거 무시하세요~ 박재호의원님, 당첨이 된다면 이것만은 약속해주실수 있나요?
➀ 제가 살면서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를 보았어요. 학교폭력 사태를 줄여주세요.
➁ 요즘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를 살려주세요.
➂ 남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각종사건을 바탕으로 법이나 경고를 해 주세요.
의원님만 믿고 한번은 발 뻗고 쉬세요
힘내라! 더불어민주당 1박재호 의원님!
2020년3월29일 토요일 선거날만 기다리며 OO올림
ps. 포스트잇에 지금 제가 쓰고 있는 포스트잇 잘 떨어져요 주의하세요! 노트는 새거고 단 한번도 안썻어요 포스트잇은 1장만 썻어요♡
별첨2. <편지, 선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