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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부산시, 2027년 ISI 세계통계대회 성공개최 업무협약 체결

◈ 4.22. 10:30 국제의전실에서 국제통계기구, 통계청, 한국통계학회와 업무협약 체결…박형준 시장, 국제통계기구 차기 회장, 통계청장, 한국통계학회장 참석
◈ '제66차 국제통계기구(ISI) 세계통계대회(WSC)'의 성공적인 준비와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및 역할 분담 위해 마련
◈ 2001년 유치에 이어 26년 만에 국제통계기구 만장일치로 부산이 선정돼… 대한민국 두 번째 유치 쾌거
◈ 시, '데이터기반행정'을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 전국 최다 25종의 공공통계 작성·제공,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 및 후속 사업도 진행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2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국제통계기구, 통계청, 한국통계학회와 「2027 국제통계기구(ISI) 세계통계대회(WSC)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파브리지오 루게리(Fabrizio Ruggeri) 국제통계기구 차기 회장, 이형일 통계청장, 김동욱 한국통계학회장이 각 협약 기관 대표로 직접 참석해 서명했다.

 

<협약식 개요>

ㅇ 일시/장소 : ‘24. 4. 22.(월) 10:30~11:00 / 부산시청 7층 국제의전실

ㅇ 협약대상 : 부산광역시(시장), 통계청(청장), 국제통계기구(차기회장), 한국통계학회(학회장)

ㅇ 주요내용 : 제66차 2027년 ISI* 세계통계대회(WSC)**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ISI(International Statistical Institute, 국제통계기구)는 각 국가 및 국제기구의 통계작성기관, 통계 학자로 구성된 국제통계 조직(1885년 창립)으로, 통계작성 시 표준 마련

** 세계통계대회(World Statistics Congress, WSC)는 학계, 민간단체, 정부 및 국제기구 등 전 세 계 통계종사자가 참가하는 통계올림픽 성격으로 1887년부터 2년 주기로 개최

(개최지 : ’23. 캐나다(제64차), ’25. 네덜란드(제65차), ’27. 부산(제66차))

 

협약의 주요 내용은 '2027년 국제통계기구(ISI) 세계통계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역할 분담 및 상호 협력 합의다.

(부산시) 개최 도시 / 시설 점검, 행정 지원, 후원기관 확보

(국제통계기구) 대회 주관 / 전반적 운영, 학술대회 및 위성 회의 프로그램 구성 계획·관리 / 예산(현물) 상세내역 관련 협의를 통한 계획·운영 등

(통계청) 대회 주최 / 예산 확보 및 재정지원(행사 비용, 개도국 통계역량 프로그램 등) / 대회 운영 및 행사 지원을 위한 자문회의 구성·운영 등

(한국통계학회) 협력 기관 / 프로그램 구성 참여, 후원기관 확보 및 참가자 확대 등

 

한편, 오는 2027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66차 국제통계기구(ISI) 세계통계대회(이하 대회)'는 1887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전 세계 통계인의 통계올림픽이다. 이번 부산 유치는 2023년 7월 국제통계기구에서 만장일치로 결정됐으며, 2001년 서울 대회 이후 26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유치한 쾌거다.

 

<2027 ISI 세계통계대회 개최 개요>

ㅇ 대회명칭: 제66차 ISI 세계통계대회(WSC of ISI)

ㅇ 기간/장소: ‘27. 7. 8. ~15.(기간 중 5~6일) / BEXCO ※ 2년 주기 개최

ㅇ 참가규모: 111개국, 3,000∼3,500명

ㅇ 주요내용: 개회선언, 학술 및 행정회의, 간담회, 문화행사, 전세계 통계업계 홍보전시

및 인력 채용, 차기 대회 개최국 홍보 전시 등

 

특히, 전 세계 3천 명 이상의 회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회의인 이번 대회 유치로 부산은 국제 전시(컨벤션)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며, 국내외 3천5백여 명 참가자들의 숙박, 관광 등을 통한 100억 이상의 직접적 경제효과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제고가 기대된다.

 

시는 데이터기반행정을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전국 최다 25종의 공공통계를 작성․제공하고 있고, '부산 빅데이터 혁신센터' 운영과 오는 2025년 3월까지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을 통해 시민 누구나 데이터를 공유․분석․활용하는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7년 세계통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지난 26년간 쌓아온 우리나라와 부산시의 통계․데이터 분야 발전 사례를 전 세계에 공유하며, 나아가 부산이 '세계적 데이터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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