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11일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예산군을 방문해 도정 현황을 공유하고 충남도와 예산군의 발전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고 밝혔다.
‘도민과 함께,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힘쎈충남’이라는 슬로건으로 민선8기 3년차 시군방문 13번째 일정으로 예산군을 방문한 김태흠 도지사는 최재구 예산군수와 함께 현장 방문,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 청년 간담회 등 순서로 군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군내 현장방문지로는 보훈회관과 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관계자를 격려하고 보훈단체장 및 노인회장들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이어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는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베이밸리 메가시티 사업 △조곡산단 내 폐기물 매립장 문제 등의 사안에 대한 질의응답이 오갔다.
아울러 문예회관에서 진행된 예산군민과의 대화에는 500여명의 읍면 주민과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반기 도정 성과 및 후반기 방향, 민선8기 2년차 방문 건의사항 처리상황에 대한 보고와 질의 응답이 이뤄졌다.
특히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덕산 맥주 페스티벌 개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전 및 확충사업 △삽교 충의대교 회전교차로 설치 △와룡천(지방하천) 정비사업 등 주민들의 다양한 건의 사항이 제시됐다.
최재구 군수는 환영사에서 “예산군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신 김태흠 충남지사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예산군의 발전을 위한 도지사님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리고 군민의 역량과 힘을 합쳐 예산군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