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30 (금)

  • 맑음동두천 23.6℃
  • 흐림강릉 24.1℃
  • 맑음서울 25.6℃
  • 맑음대전 25.5℃
  • 구름많음대구 28.2℃
  • 흐림울산 24.5℃
  • 맑음광주 25.7℃
  • 구름많음부산 27.2℃
  • 맑음고창 26.5℃
  • 구름조금제주 28.3℃
  • 맑음강화 25.0℃
  • 맑음보은 24.8℃
  • 맑음금산 24.7℃
  • 맑음강진군 27.8℃
  • 흐림경주시 26.9℃
  • 구름조금거제 27.2℃
기상청 제공

국회

윤준호 국회의원,<굴 패각 자원화, 무엇이 필요한가> 토론회 개최

[한국방송/박기택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해운대을)은 굴 패각의 친환경적인 이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21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굴 패각 자원화, 무엇이 필요한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국내 굴 생산과정에서는 28만톤 가량의 굴 패각이 발생하고 있지만 최근 들어 굴 패각이 제대로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굴 주산지인 경남 통영시에서는 2010년부터 재활용되지 못한 굴 패각이 야적 또는 방치돼 어업인의 생산비 증가 요인이 되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의 불편으로 이어지고 있다.

굴 패각은 제대로 처리될 경우 어장환경개선이나 산업용 원료, 석회비료 등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실제로 미국은 굴 패각을 폐기물이 아닌 재활용 수요가 높은 자원으로보고 어장환경개선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일본은 법률에 따라 폐기물로 분류되지만 다양한 예외규정을 마련해 굴 패각을 하나의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두고 있다.

따라서 오는 21일 개최되는 <굴 패각 자원화, 무엇이 필요한가> 토론회에서는 수산업계의 전문가와 관계자, 환경부 관계자가 참석해 굴 패각의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굴 패각을 자원화할 수 있는 정책대안을 모색한다.

윤준호 의원은 “매년 30만톤에 가까운 굴 패각이 자원화되지 못하고 있는 반면, 자원화되는 굴 패각은 줄어들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국내 굴 양식업계의 오랜 과제인 굴 패각처리문제를 진단하고 어업인의 소득증가와 환경오염 저감을 위한 굴 패각 자원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토론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