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풍수해보험의 가입률 제고를 위해 관내 읍·면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풍수해보험 현장설명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읍·면 이장회의에 참석해 풍수해보험 가입절차 및 보상범위, 풍수해보험의 필요성 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덕면을 시작으로 각 읍·면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홍수, 강풍, 대설, 지진 등 8대 자연재난으로 피해 발생 시 재산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하기 위한 보험이며, 주택, 농·어업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 공장 등 가입목적물에 해당하면 군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올해 풍수해보험법 시행령 개정으로 취약계층(기초, 차상위 등) 및 재해취약지역의 경우 보험료 전부지원 대상으로 가입자 부담 없이 가입이 가능하며, 일반가입자는 부담하는 보험료의 최대 70∼92%까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보조해 저렴한 비용으로 풍수해 대비가 가능하다. 보험가입은 군청 안전관리과 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가입자가 직접 6개 민영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를 통해 개별 가입할 수 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오는 5월 31일까지 본격적인 임산물 생산철을 맞아 관내 주요 산림 및 등산로 주변에 대해 특별단속반을 편성하고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산나물·산약초 전문채취, 산나물 산행 등 무분별한 임산물 굴·채취로 인한 산림생태계 훼손방지와 산불 등 재해예방을 위해 추진된다. 특히 올해는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산나물 채취 단속뿐만 아니라 산불예방을 위한 산림 내 불법야영으로 인한 취사행위 및 인화물질 소지, 산림 내 흡연, 입산통제구역에 무단입산 등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산림보호법에 따라 산림 소유자 동의 없이 임산물을 불법 채취하는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으며, 입산통제구역에 입산하면 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군은 위법행위 정도에 따라 사법처리 및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강도 높은 단속으로 산림 내 만연해 있는 불법행위를 근절하겠다”며 “소중한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지난 2020년 12월 군청 1층 민원실 내에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을 개소해 군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지방세는 군청에서 민원 처리가 가능했으나 국세 업무는 오가면 소재 예산세무서까지 방문해야하는 불편이 있었으며, 이에 군은 군민의 불편 해소 를 위한 국세‧지방세 원스톱 세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예산세무서와 협업을 통해 통합민원실을 설치했다. 통합민원실은 평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예산세무서 국세공무원이 파견돼 국세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민원인은 영업 개시를 위해 군에서 영업 인‧허가를 받고 등록면허세(지방세)를 신고‧납부한 뒤 허가필증을 교부받아 즉시 통합민원실에서 사업자등록을 마칠 수 있다. 또한 사업자등록 외에도 △휴‧폐업신고 △국세 제증명 발급 등 다양한 국세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이러한 편리함으로 군민 통합민원실 이용률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개소 이후 현재까지 2300여명 이상의 민원인이 원스톱 세무행정 서비스를 누린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군은 오는 5월 중 통합민원실을 활용한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납세자의 신고를 돕는 신고도움창구를 함께 운영해 납세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자원봉사센터는 이달부터 안녕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홀몸 어르신 안부편지쓰기 사업’을 재개한다. 안부편지쓰기 사업은 예산우체국 집배원이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안녕봉사단이 쓴 편지를 전달하고 이상 증후 발견 시 바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고독사를 방지하고자 지난 2020년부터 진행돼 왔다. 사업에는 삽교고등학교 52명의 학생이 일대일로 매칭된 홀몸 어르신에게 월 2회 편지를 보내며 안부를 묻는 안녕봉사단으로 활동 중이다. 이기향 삽교고등학교 교장은 “아이들이 쓴 편지를 보면 타인의 기쁨과 슬픔, 행복과 불행에 아름답게 다가서고 손을 내밀 수 있는 학생으로 잘 자라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나누고 손잡아주고 배려하는 더 행복한 삶을 꿈꾸는 인재를 키우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 광시면 번영회(회장 김만식)는 지난 7일 경북 울진군 체육관을 방문해 산불피해 주민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광시면 번영회를 중심으로 이장협의회 및 사회단체에서 힘을 모아 추진했으며, 울진군 임원들을 만나 민간 피해상황을 청취하고 피해주민을 찾아 600만원 상당의 주방용품인 믹싱볼(중형그릇) 300세트와 주방용 칼 170개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피해지역을 살핀 박종은 광시면장은 “시커멓게 타버린 소나무 숲과 검게 그을린 집, 매캐한 냄새가 가시지 않은 현장을 돌아보니 역대 최대 피해규모를 낳은 산불이었음을 실감하게 된다”며 “광시면에도 2002년 대형 산불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은 바 있어 어려움을 통감하고 울진군 이재민 여러분이 하루빨리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산불대응센터 및 삽티공원에서 산불전문예방 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등 107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산불방지 전문·기본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교육인원을 나눠 진행됐다. 군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충남지회 소속의 산불전문교육 강사를 초빙해 △산불진화기술과 전문지식 △진화방법 △안전사고 방지 등 이론교육과 산불진화기계화장비 시스템 사용 숙달 및 진화차량 운용방법 등에 대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산불방지 전문·기본교육은 진화대와 감시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관내 산불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 산불을 방지하고 대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은 산불조심 기간동안 산불감시와 소각행위 계도활동, 산불발생 시 즉시 현장 투입 등 산불방지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과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예산군 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지난해까지 관내 주민등록주소를 둔 고등학교 신입생만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관내 고등학교(또는 고등학교 과정의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한 신입생, 예산군에 주민등록주소(입학일 기준)를 두고 관외 고등학교(또는 고등학교 과정의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한 신입생 중 교복을 착용하는 경우까지 대상을 확대한다. 군은 신청 편의를 위해 관내 고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은 오는 22일까지 각 학교를 통해 일괄 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해당 학생은 각 학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외 해당 기간에 신청을 하지 못했거나 군에 주소를 두고 관외 고등학교에 입학한 경우 등은 오는 5월 2일부터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개별 신청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30만원으로, 지원 요건을 확인 후 5월부터 대상자에게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며, 다른 기관에서 입학준비금 또는 교복지원금 등을 중복 지원받은 경우에는 감액 또는 지원이 제한된다. 군 관계자는 “소외되는 학생 없이 관내 모든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오는 4월 11일부터 15일까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신청 접수하며, 약 5억1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149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2021년 12월 31일 이전부터 군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로, 생계형(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영업용 차량, 총중량 3.5톤 이상 차량은 우선 지원되며, 저감장치 미개발 또는 장착 불가 차량은 지원이 불가하다.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차량은 환경개선부담금이 3년간 면제되며, 성능유지확인검사에 합격한 경우 배출가스 정밀검사 또한 3년간 면제된다. 신청방법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신청서(자동차 소유자 신분증 사본 및 자동차 등록증 사본)를 우편(등기)으로 제출하거나 인터넷(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예산군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환경과 미세먼지대응팀(041-339-7539)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
[안산/이명찬기자]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다음달 20일까지 올해 1학기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안산시가 2020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사업은 전국 지자체로 잇따라 확대되며 교육복지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 올해 지원대상은 3단계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정 ▲장애인 ▲다자녀 가정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가정 ▲소득 하위 6분위 등이다. 소득 하위 6분위는 한국장학재단이 국가장학금 지급을 위해 산출하는 소득 1(저소득)∼10(고소득) 분위 기준을 준용한다. 신청을 위해서는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지원 대상 학교에 재학 중이어야 하며, 2022년 1학기 국가장학금을 반드시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 지원금은 등록금 중 장학금 등을 제외한 나머지 본인 부담금의 50%, 학기당 최대 100만원이다. 신청하려는 학생은 신청서와 함께 관련 서류를 안산인재육성재단에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지원요건 충족여부를 확인하고 오는 6월30일 지원금을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수혜 대상자를 전체 대학생으로 확대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경찰서(서장 김동락)는 지난 6일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학장 이영진) 소회의실에서 학장 등 교직원 4명과 학생 대표 4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가 주변 범죄예방 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로 인하여 2년간 비대면으로 중단되었던 수업이 올해 3월부터 개학하여 대면 수업으로 전환함에 따라 변화된 환경에 맞춰 방범시설물 등을 점검하고자 학생들을 상대로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맞춤형 범죄예방 홍보 활동 및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지속적인 경찰-대학 간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송정훈 총학생회장은 112순찰차가 학교 내부에까지 운행하여 주기적인 순찰을 실시하고, 4월 중에 실시하는 중간고사 기간 중에는 심야 시간대에 순찰할 것을 의견으로 제시하였다. 이영진 학장은 학생들의 주거지역 반경이 넓어진 만큼 교외에서 학교로 들어오는 반경 또한 넓어짐에 따라 범죄예방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통학로 주변 방범시설과 교통시설에 대한 보강을 의견으로 제시하였다. 예산경찰서에서는 취약지역 및 취약시설에 대한 정밀한 진단으로 추가 설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 이하 방사청)과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 이하 우주청)은 10월 31일(목) 경남 사천 우주청에서 방사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과 우주청 우주항공임무본부장이 공동 주관하는 본부장급 협업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협업회의는 지난 9월 27일 산업부 제1차관과 방사청장, 우주청장이 공동으로 체결한 ‘우주산업 표준·인증체계 업무협약’에 이어 방사청·우주청의 우주개발 사업을 총괄하는 본부장 주관으로 개최된 회의로서, 양 기관은 우주분야 민·군 협력 발전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구체적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먼저, 양 기관은 초소형위성체계 등 양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다부처 사업과 관련하여, 우주청 출범 이후 달라진 사업추진 체계를 반영한 효율적 사업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우주 부품 국산화, 첨단항공엔진 등 민·군 기술협력 분야를 발굴하고 향후 효과적으로 역할을 분담하여, 기술개발 과제를 공동으로 기획하고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더불어, 우주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기반을 공동 구축하여 효율성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양 기관은 민간 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10.31.(목)「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튀르키예 이스탄불 지역 내 지진 발생에 따른 우리국민 피해 발생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이스탄불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 상황에서 50여명의 우리국민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 외교부와 주이스탄불총영사관 뿐만 아니라 행안부, 국토부 등 재외국민보호 관련 부처가 함께 ▴위기상황 접수부터 ▴초동조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외교부) 및 현장지휘본부(주이스탄불(총)) 가동 ▴신속대응팀 및 해외긴급구호대 파견 ▴피해 수습 단계까지 대응할 수 있게 기획되었다. ※ 참석 대상 : 외교부, 주이스탄불대한민국총영사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소방청,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국민체험단 5명 등 ※ 튀르키예는 판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어 지진 다발 국가로, 2023년 2월 두차례 강진(7.7, 7.6)과 이후 2만여 차례 여진 발생으로, 튀르키예 동남부 11개 주(1,350만 명 거주, 인구 15%, GDP 10% 차지)에 피해 당시 외교부는 지진으로 고립된 우리 국민 13명(교민 11명, 여행객 2명)을 무사히 구출하여 안전 지역으로 이동 특히, 외교부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발생한 호우 피해에 대한 복구비 1137억 원을 심의 확정했다. 특히 이번 호우로 전남·경남권을 중심으로 총 711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된 바, 중대본은 피해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하고 공공시설 피해복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그동안 9월 호우 피해를 신속히 수습하기 위해 자치단체에 재난안전특교세 24억 원과 재난구호 지원사업비 2억 3000만 원을 긴급 지원했으며, 피해가 심각한 14개 읍·면·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바 있다. 마을 주민들이 호구 피해복구에 나서고 있다. (ⓒ뉴스1) 지난 9월까지 이어진 폭염으로 우리나라에 남아 있던 더운 공기와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만나 정체전선이 형성됐다. 또한 제14호 태풍 ‘풀라산’의 영향으로 뜨거운 수증기가 추가로 공급돼 전남과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00㎜가 넘는 비가 내렸다. 이에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도로사면 유실과 산사태가 발생했고, 하천·저수지 등 시설물 설계빈도를 초과하는 호우로 인해 제방 붕괴와 주변 주택가·농경지 등에 대규모 침수 피해도 발생했다. 특히 전남·경남권을 중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의료인이 자신에게 처방하는 마약류 셀프처방 금지 대상으로 ‘프로포폴’ 지정이 추진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1일 의사, 치과의사 등 마약류취급의료업자가 자신에게 프로포폴(마취제)을 처방하거나 투약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하고 12월 10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포폴은 수술 및 진단을 위한 진정이나, 전신마취 유도에 사용되는 주사제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충남 천안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충남지부에서 관계자들과 마약류 중독 재활 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뉴스1) 식약처는 중독성·의존성이 있는 마약류 의약품에 대해 의사, 치과의사가 자신에게 투약하는 행위를 금지하도록 한다. 이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이 내년 2월 7일부터 시행함에 따라 프로포폴 등을 셀프처방 금지 대상으로 지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본인에게 처방한 의사와 의료기관에 법령 개정을 안내하고 안전사용을 당부하는 서한을 배포하는 등 규제에 대해 선제적으로 안내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의료용 마약류 셀프처방 금지 대상을 오남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조합원 수 1000명 이상인 노조·산하조직 90.9%가 회계공시 참여하면서 지난해 첫 시행한 노동조합 회계공시가 성공적으로 현장에 안착한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는 2024년 노동조합 회계공시 등록기간을 운영한 결과, 공시대상인 조합원 수 1000인 이상 노동조합·산하조직 733개소 중에 666개소가 공시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90%가 넘는 참여율을 보이며 노동조합 운영의 투명성과 조합원·국민의 알권리를 높인 노동개혁의 대표적 성과로 평가받는다. 한편 노동조합 회계공시 제도는 2022년 12월 윤석열 대통령의 노동조합 회계공시 시스템 도입 구축 지시에 따라 노동조합법 및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 등 준비를 거쳐 지난해 10월부터 시행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9월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을 방문해 면담 전 김동명 위원장(오른쪽)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노동조합 회계공시는 해마다 4월 30일까지가 원칙이나, 회계연도 종료일이 12월 31일이 아닌 경우 등에는 9월 30일까지 결산결과 공시가 가능하다. 이에 올해는 하반기 추가 공시 대상 53곳 중 52곳이 공시에 참여했다. 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2024년 가을철 산불방지대책’을 발표하고 다음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가을철은 비가 많이 오지 않아 산림이 건조해지고 입산객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로 최근 10년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 발생한 산불은 연평균 38건에 이른다. 이번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은 △산불 원인별 맞춤형 예방대책 추진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산불대응체계 구축 △체계적이고 신속한 산불진화 △산불방지인력의 효율적 운영 및 역량 강화 등 4가지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되며 최근 위협이 되고 있는 북한의 쓰레기 풍선으로 인한 산불 발생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산불의 주요 원인이 되는 ‘입산자 실화’와 ‘소각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은 입산 통제 및 등산로를 폐쇄하고 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과 협업해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사업’을 확대해 불법 소각을 방지하는 등 원인별 맞춤형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 입산 금지구역 및 폐쇄 등산로 정보는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와 네이버지도(map.na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우리 정부는 한반도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10.31.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하여, 안보리 결의가 금지하고 있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개발을 제약하기 위해 「고체 추진 미사일 분야 북한 맞춤형 감시대상품목」을 신규로 발표한다. 「고체 추진 미사일 분야 감시대상품목」은 △고체추진제 △동체 △연소관 △구동장치 등 고체 추진 미사일 개발과 생산 전반에 필요하며, 북한이 자체 생산하기 어려운 총 15개 품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북한은 단거리 고체 탄도미사일을 개발한 데 이어, 작년부터는 중장거리 고체 탄도미사일을 개발‧시험하면서 모든 미사일의 고체연료화를 완성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우리 정부의 이번 조치는 2016.6월 「핵‧미사일 감시대상품목」, 원자력공급국그룹(NSG),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 등 기존의 수출통제를 보강하여 북한에 대한 제재망을 보다 촘촘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발표하는 품목들은 관련 국내절차를 거친 후, ‘국제평화 및 안전유지 등 의무이행을 위한 무역에 관한 특별 고시’에 따라 제3국을 우회한 북한으로의 수출이 금지될 것이다. 우리 정부는 동 품목들이 각국의 대북 수출통제에 활용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