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이용필기자] 예산경찰서(서장 김동락)는 지난 6일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학장 이영진) 소회의실에서 학장 등 교직원 4명과 학생 대표 4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가 주변 범죄예방 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로 인하여 2년간 비대면으로 중단되었던 수업이 올해 3월부터 개학하여 대면 수업으로 전환함에 따라 변화된 환경에 맞춰 방범시설물 등을 점검하고자 학생들을 상대로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맞춤형 범죄예방 홍보 활동 및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지속적인 경찰-대학 간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송정훈 총학생회장은 112순찰차가 학교 내부에까지 운행하여 주기적인 순찰을 실시하고, 4월 중에 실시하는 중간고사 기간 중에는 심야 시간대에 순찰할 것을 의견으로 제시하였다.
이영진 학장은 학생들의 주거지역 반경이 넓어진 만큼 교외에서 학교로 들어오는 반경 또한 넓어짐에 따라 범죄예방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통학로 주변 방범시설과 교통시설에 대한 보강을 의견으로 제시하였다.
예산경찰서에서는 취약지역 및 취약시설에 대한 정밀한 진단으로 추가 설치가 요구되는 방범시설 및 교통시설물 등을 보강할 수 있게 관계기관인 예산군청과 긴밀하게 협의하였다.
김동락 서장은 “야간에도 학생들이 안심하고 자유로이 다닐 수 있게 범죄로부터 안전한 대학로를 조성하는 등 112순찰 및 범죄예방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