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뒤 처음 맞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규모 인구이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추석 명절 고속도로 쓰레기가 평일 발생량의 2.5배 이상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국도로공사(이하 도공)는 이번 추석 명절 고속도로 일평균 교통량이 542만대로 지난해 478만 보다 13.4%가 늘어나고 10일(토)에는 649만대가 몰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8일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이 도로공사에서 제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 명절 고속도로 쓰레기 발생량(휴게소 제외)은 2021년(283톤), 2020년(212톤), 2019년(246톤), 2018년(282톤), 2017년(232톤)으로 일평균 50톤에 달한다. 이는 비명절 일평균 20톤의 2.5배에 해당하며 설명절 평균인 47.4톤 보다 많은 발생량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2021년 추석명절 기준 부산·경남(22%), 수도권(17%), 전북(15%), 대전(13%), 강원(11%), 광주·전남, 대구·경북, 충북이 각 7%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맞는 첫 추석으로 교통량이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
[한국방송/이광일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정민의원(경기 고양병)은 8일, 한국전력 고양시지부·고양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일산동구청 다목적 교육홀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수해지원 기부금 전달식은 홍정민의원의 제안으로 추진되었으며, 이날 행사에는 홍정민 국회의원과 조현숙 고양시의회 부의장, 신인선 고양시의회 시의원을 비롯하여 박주수 한국전력 경기북부본부장, 김진곤 한국전력 고양지사장, 이창원 고양시 사회복지협의회장 등주요 인사들이 함께하여 수해주민들을 향한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수해지원 기부금은 우선적으로 수해 주민분들의 시급한 피해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홍정민 의원은 “앞으로도 수해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찾을 것”이라며, “수해를 입은 가구들이 추석 명절을 보내는데 부족하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기원한다”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은 8일(목), 점자교육에 관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규정하는 ‘점자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점자는 시각장애인이 읽고 쓰기 위한 기본적인 수단으로, 관련 연구에 따르면 점자를 능숙하게 읽고 쓸 수 있는 시각장애인은 점자를 모르는 시각장애인에 비해 취업률과 교육 수준이 높을 뿐 아니라, 경제자립도와 자아존중감 또한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2020년 장애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시각장애인 중 90.4%가 점자해독이 불가능하다고 조사돼 시각장애인 100명 중 10명만이 점자를 해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점자 및 점자문화의 발전과 보전의 기반을 마련하여 시각장애인의 점자사용 권리를 신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점자법」이 2016년에 제정되었지만, 시각장애 학생의 실정에 맞는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에 관한 규정이 미비해 시각장애 학생들이 점자교육을 받는데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정희용 의원은 지난해 12월, 시각장애 학생들의 점자사용능력을 증진할 수 있는 교육과정 지원 강화 및 점자를 배우려는 사람들을 위한 교육과정 및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민의힘 김예지 국회의원(비례대표,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장애예술인 창작환경 개선과 장애예술 진흥을 위해 발의한 3건의 개정법률안이 7일 국회 본회의를 최종적으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본회의를 통과한 법률안은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문화예술진흥법’, ‘공연법’ 일부개정안이다. 통과된 개정법률안들의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의 경우 장애예술인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기본계획 설립 시 장애예술인이 생산한 공예품과 공연 등 창작물에 대한 홍보 및 유통 활성화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고, 국가와 지자체 및 공공기관은 장애예술인이 생산한 창작물의 우선구매에 필요한 조치를 마련해야 하며, 예산의 범위에서 재정지원을 하는 등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음을 명시하고 있다. 다음으로 ‘문화예술진흥법’의 경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장애인의 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 및 지원하기 위해 종합적인 시책을 세우고, 그 추진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공연법’의 경우 공연예술진흥기본계획에 포함되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21대 국회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한 김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시병, 4선)은 9월 6일, 국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 관련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전반기 국회의장에게 본인 임기 내에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하도록 의무를 부여하여 국회 공백을 막아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현행 국회법은 ‘국회의원 총선거 후 처음 선출된 국회의장 또는 부의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경우에는 그 임기 만료일 5일 전에 국회의장과 부의장 선거를 실시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쉽게 말해 통상 전반기 국회가 만료(5월 29일)되는 해 5월 24일에는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실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행법의 규정에도 불구하고 후반기 국회의장 및 부의장 선거가 정해진 시기에 실시되지 않는 일이 반복되고 있고, 이로 인해 국회 공전이 거듭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5대 국회(17~21대 국회)의 현황을 살펴보자. 17대 국회의 경우 2006년 6월 19일 후반기 첫 본회의를 열었다. 이상득 의장직무대행 주재로 후반기 의장 임채정, 부의장 이용희, 이상득을 선출했다. 전반기 의장의 임기 만료 후 20일이 지난 후였다. 18대 국회는 2010년 6월 8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부산 북·강서구 갑,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은 7일 동물진료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하는 「부가가치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전 의원의 개정안은 동물 진료용역의 면세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으로, 가축과 반려동물을 포함한 모든 동물진료에 부가세를 면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난 20대 국회에서 동일한 법안을 발의하고 법안 통과를 위해 노력해왔으나, 상임위 계류로 법안이 임기만료 폐기되어 21대 국회에서 재발의하게 되었다. 동물진료비는 당초 의료보건 용역에 포함돼 면세대상이었지만, 2011년 7월 부가세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진료용역이 과세대상으로 전환된 바 있다. 대통령령으로 정한 가축, 수산동물, 기초 수급자의 반려동물, 장애인의 보조견에 대한 진료만이 면세대상으로 남게 됐으며, 농림축산식품부 고시에 따른 반려동물의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등 질병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일부 진료에 한정해 면세를 적용하고 있다. 이는 동물병원 진료비용의 부담 증가원인 중 하나로 제기되고 있으며, 반려동물이 부상을 당하거나 질병에 걸릴 경우 진료비 부담으로 인해 유기, 방치 등으로 이어질 우려도 큰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9월 6일 제주대병원에서 발생한 영아사망 재발방지 법안 (「환자안전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기존의 환자안전 전담인력의 업무 규정을 명확하게 하고, 전담인력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직접 확인 장치 마련과, 병원 내 환자안전 교육체계를 마련 하는 등 의료사고 최소화를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법에 따라 5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에는 2명 이상의 전담인력을 두게 되어 있다. 전담인력은 환자의 안전을 위해 의료사고 발생시 환자와 정부에게 신속하게 알리고 대처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런데, 의료현장에서는 전담인력들이 여러 업무를 함께 맡고 있거나, 전담인력 역할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고 있지 않아 실효성에 대한 지적을 받아 왔다. 실제 지난 3월, 제주대병원에서 의료사고 인해 사망한 13개월 영아의 경우에도 전담인력의 역할 부재로 신속하게 응급처치가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강 의원은“의료기관에서 환자안전 전담인력을 두기만 했을 뿐 거의 제대로된 역할도 하지 못한 곳이 있다”며, “이는 사실상 환자안전법을 만든 원래 취지에도 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초강력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강타한 가운데, 송석준 의원이 이천시민의 안전과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극 의정활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은 5일(월) 오전 한반도로 북상하는 11호 태풍 힌남노 피해에 대비하기 위하여 이천시민을 대상으로 ▲태풍경로 ▲안전행동 요령 ▲재난신고안내 등의 내용이 담긴 안전문자를 발송했다. 이어 6일(화) 오전에는 밤사이 집중된 호우 및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점검하기 위하여 이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시장 김경희)를 찾아 피해 및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송석준 의원은 ▲복하천 및 청미천 수위 ▲방재시설 및 취약지역 점검현황 ▲호우대비 및 강풍대비 예찰 상황 등 태풍 대비 전반에 대한 내용을 점검했고, 지난 관고동 상가건물 화재사고와 수도권 집중 호우, 이번 태풍까지 연일 비상근무 중인 이천시 공무원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송석준 의원은 “역대급 초강력 태풍 예보로 걱정이 많았지만, 정부와 지자체의 철저한 대비와 이천시민들의 높은 시민의식으로 재해에 잘 견디고 있다”며“아직도 피해 접수를 받고 있는 만큼, 상황이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끝까지 안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양향자 의원(광주 서구을)은 6일, 존 뉴퍼 미국 반도체산업협회(이하 SIA) 회장, 지미 굿리치 SIA 부회장을 만나 한미 반도체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존 뉴퍼 회장은 미국 무역대표부(USTR)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대표, 미국 정보기술산업협의회(ITI) 글로벌 정책 수석 부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5년부터 SIA 회장직을 맡고 있다. 이날 회담에서 양 의원은 “IPEF, Chip4, IRA법 통과 등 그 어느 때보다 한미간의 협조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한국은 미국의 원천기술을 활용해 기술발전을 해왔고, 한국은 세계 반도체의 핵심 생산기지로서 미국과 매우 밀접한 협력관계”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30년간 반도체 현장에서 엔지니어로 일해 온 경험을 가진 대한민국의 유일한 정치인으로서 앞으로 한미 정치권과 반도체 산업계를 잇는 가교역할을 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존 뉴퍼 회장은 “미국에는 양향자 의원과 같이 반도체 전문가 출신 정치인이 없는 것이 아쉽다”며 “앞으로 양 의원을 통해서 한미 양국이 협조 체제가 더욱 공고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향후 존 뉴퍼 회장과 양 의원은 미국에서 만나 한미 반도체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지난 5년간 발생한 전동킥보드·전동휠 등 개인형이동장치 교통사고가 15배 급증했다고 밝혔다. 강기윤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개인형이동장치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017년 117건, ▲2018년 225건, ▲2019년 447건, ▲2020년 897건, ▲2021년 1735건으로 매년 증가하였고, 이는 지난 5년 사이 약 1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9건(2017년)→445건(2021년) 15.3배↑, ▲부산 8건(2017년)→46건(2021년) 5.7배↑, ▲대구 9건(2017년)→104건(2021년), 11.5배↑, ▲인천 4건(2017년)→60건(2021년) 15배↑, ▲광주 3건(2017년)→100건(2021년) 33.3배↑, ▲대전 8건(2017년)→45건(2021년) 5.6배↑, ▲울산 0건(2017년)→21건(2021년) 21배↑, ▲세종 0건(2017년)→ 11건(2021년) 11배↑로 증가했다. 또, ▲경기 27건(2017년)→536건(2021년) 19.8배↑, ▲강원 5건(2017년)→26건(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보건복지위원회, 경기 부천시정)이 주최하고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손상욱 회장)가 주관한 <중증 아토피 피부염 치료, 이제 무엇을 해야 하는가?> 토론회가 5일(월)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중증 아토피 피부염 정책과 치료의 변천사를 살펴보고, 치료의 사각지대 해소 등 더 나은 치료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다양한 목소리로 채워졌다. 토론회를 주최한 서영석 의원은 토론회 시작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사회가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돈 때문에 치료받지 못해 억울하지 않은 사회가 되도록 해야 한다”며 “오늘 자리가 ‘차별없는 세상,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서영석 의원과 함께 토론회를 준비한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의 손상욱 회장은 “과거 몇 차례 국회 토론회를 통해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정책과 인식이 긍정적으로 전환됐다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치료의 사각지대는 있다”며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증 아토피 피부염 정책의 과거와 현재, 미래는?’을 발표한 김혜원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은 9.6.(화)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방송 규제개혁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방송의 자유와 독립성을 강화하고 미디어의 건강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국내 방송사업자에 대한 규제혁신과 이에 따른 사회 경제적 파급 효과를 분석하고, 방송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종합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오늘 정책토론회에는 김기현 전 원내대표, 윤재옥 대구 달서구을 의원, 박성중 서울 서초구을 의원, 이인선 대구 수성구을 의원을 포함하여 한국방송학회, 한국방송협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한국IPTV방송협회,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 종합편성채널4사, 보도전문채널, 한국광고주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관련 방송 업계 전문가 등 100여명이 함께 해 성황리에 행사가 이루어졌다. 홍석준 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 방송영상 분야는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K-콘텐츠의 세계적인 위상과는 달리 국내 방송분야 규제는 개선해야 할 사항들이 무수히 많고 방송콘텐츠 선진국으로 발돋움한 우리나라에 불필요한 규제들이 방송법 및 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