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보건복지위원회, 경기 부천시정)이 오는 9월 5일(월)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중증 아토피 피부염 치료, 이제 무엇을 해야 하는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가 함께 하는 이번 토론회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중증 아토피 피부염 정책과 치료의 변천사를 살펴봄으로써 중증 아토피 피부염 치료를 위한 심도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치료의 사각지대 해소 등 더 나은 치료환경 조성을 위한 보건의료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토론회는 김혜원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피부과 교수와 안지영 국립중앙의료원 피부과 교수가 ‘중증 아토피 피부염 정책의 과거와 현재, 미래는?’, ‘중증 아토피 피부염 치료 사각지대, 소아청소년 환자들’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를 한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회장을 역임한 서성준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최정현 중앙아토피연합회 부대표, 오창현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장, 이영희 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비지원실장, 유미영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장, 안지영 국립중앙의료원 피부과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하는 토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박완주(3선, 충남 천안을) 국회의원이 지난 1일 지방자치단체의 사무 범위에 과학기술의 진흥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은‘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지방자치법 제13조에 따르면 지자체의 사무범위는 교육·체육 ·문화·예술의 진흥만 명시되어 있을 뿐 과학기술의 진흥은 제외되어있어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지역 중심의 체계적인 전략과 활동 계획을 수립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지난해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서 발표한 ⌜시·도별 지자체의 자체 과학기술관련 예산 투자 현황(2020년)⌟에 따르면, 전체 지역예산 대비 과학기술에 대한 지자체의 자체투자 예산 비율은 0.44%에 불과했다. 지역의 특성과 산업 구조에 맞는 과학기술 투자가 어렵다보니 정부 매칭 사업을 확보하는 데에만 집중할 수밖에 없는 셈이다. 박완주 의원이 대표발의한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지방자치법 제13조제2항제5호에 과학기술의 진흥을 추가하고 지방과학기술기반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사업을 지원하는 등 지방과학기술진흥의 확산과 산업화 촉진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박완주 의원은 “과학기술 혁신을 통한 국가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역에도 권한과 자율성을 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국회의원(전북 군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8월 30일 10시 국회 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개최한 ‘젠더 갈등의 원인 해소 및 성평등 실현을 위한 토론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쿠키뉴스가 주관하고, 신영대 의원의 주최한 본 토론회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박선영 선임연구위원이 ‘성별 불평등 현실과 젠더 갈등 프레임 극복을 위한 정책방향’을 주제로 발제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서울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정재훈 교수가 좌장을 맡아 남성과 함께하는 페미니즘 김연웅 활동가, 한국 YWCA연합회 김은경 성평등정책위원장, WNC 조아진 대표, 한길리서치 홍형식 소장, 국회의정연수원 차인순 교수, 쿠키뉴스 임현범 기자, 여가부폐지 저지 공동행동의 명숙 활동가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발제에 나선 박선영 선임연구위원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경제화, 펜데믹 등으로 인한 변화된 성평등 정책 환경 속에서 그에 부합하는 정책추진체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세대별, 젠더별로 변화하고 분화되는 정책 욕구에 대응하는 것을 통해 성평등 정책의 체감도를 제고하고, 성별영향평가 도입과 관련성이 높은 대상 즉, 아동과 청소년을 통합하여 정책
[한국방송/이광일기자] ‘K-뷰티’로 전 세계에 알려진 우리 화장품 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국회 세미나가 김상희 국회의원이 주도하는 ‘K-뷰티포럼’ 주관으로 내일(2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국회 K-뷰티포럼은 ▲대표의원 김상희, ▲책임의원 김원이, ▲고영인, 김성원, 도종환, 박대수, 배현진, 서정숙, 송기헌, 신현영, 양경숙, 양정숙, 이수진(동작을), 이종성, 전혜숙, 정춘숙 의원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가나다순) 이번 세미나는 ▲하나증권 박종대 수석연구위원이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 현재와 미래’, ▲대한화장품협회 이명규 부회장이 ‘한류확산과 한국 화장품 재도약을 위한 규제혁신’,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정연 화장품정책과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 산업 정책 동향’ 을 주제로 발제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상희 의원은 “우리나라 화장품은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으며 세계 3위의 수출 강국으로 성장했다.”라고 말하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 1위를 목표로 한 단계 더 나아가기 위해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전략을 선제적으로 수립해야 하는 시기.”라며 이번 세미나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인 임오경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광명갑)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청와대 보그코리아 한복 화보 촬영’에 대해 우리 것을 올바로 지켜야 할 정부가 한복 왜곡에 앞장서게 된 셈이며 촬영허가 과정에서는 절차상 특혜소지가 있었음을 지적했다. 임오경 의원은 보그(Vogue)지가 한복을 중국 한(漢)나라 시대 전통의상으로 소개한 사실을 밝히며 문화침탈에 동조하는 보그(Vogue)지에 촬영허가를 내준 정부는 한복이 중국 것이라고 인정하는 셈이라고도 비판했다. 실제로 보그(Vogue)지는 중국이 지난 2월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한복을 자국 소수민족 전통의상으로 소개하는 문화침탈을 감행했던 시점에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복의 원조는 중국이라고 주장하는 중국인 모델 쉬잉(Shiyin)의 사진을 싣고 ‘한(漢) 시대의 전통 복장인 한푸는 중국에서 가장 역사적인 의상으로 보인다’라는 기사를 업로드한 바 있다. 임의원은 청와대 보그코리아 화보 촬영의 절차적 문제점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문화재청의 ‘청와대 관람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영리행위 또는 특정단체에 특혜를 주는 것이 명백한 경우 장소사용을 허가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미수납액이 총 113억 4,600만원으로 밝혀진 가운데 이중 62%에 달하는 과징금의 대부분이 고액체납자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경북 구미시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산업통상자원부를 통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미수납액 중 63.2%에 달하는 71억 7,100만원이 과징금이었다. 또한 토지대여료 14억 9,600만원(미수납액의 13.2%), 기타경상이전수입 12억 6,600만원(미수납액의 11.2%)가 뒤를 이었다. 약 72억에 달하는 과징금은 연구개발비를 연구용도 이외의 용도로 사용한 자에 대한 제재부가금과 불공정무역행위자에 대한 과징금으로 구성되어있다. 산업부의 제출자료에 따르면 수납되지 않은 과징금의 대부분이 사업비 유용 사유로 제재부가금을 체납하고 있는 고액체납자(개인별 1억원 이상 체납) 들의 몫이었다. 산업부의 제출자료에 따르면 제재부가금 수납대상 중 가장 많은 액수를 체납한 사례는 24억 6,943만원에 달했다. 4억 1천만원 가량, 3억 9천만원 가량을 체납한 사례가 그 뒤를 이었다. 최고액수를 제외한 고액 체납자의 평균 체납액수는 약 1억 9,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은 8.30.(화)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원자력 규제시스템 전문성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탈원전을 추진한 문재인 정부 원자력안전위원회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 조직 개편을 비롯한 원자력 규제시스템의 전문성, 효율성, 독립성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홍석준 의원은 개회사에서 "원자력은 한국 과학기술 및 경제발전의 상징으로,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가능하게 한 중요한 에너지원"이라고 밝히고, "에너지는 이제 단순히 경제를 넘어 국가 생존의 문제이자 안보의 문제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으로 큰 타격을 입고 파괴된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고 원자력 산업을 다시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윤석열 정부의 노력으로 최근 이집트 엘다바 원전 수출 쾌거를 이루었지만, 원전 산업 정상화를 위해서는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단순 규제를 넘어 기술과 안전 분야를 선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비전문가 위주로 구성되어 비상설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상설 전문가 기관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의
[한국방송/이광일기자] ■ 기자회견문 전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의당 장혜영 의원입니다. 오늘 론스타와 우리 정부 간 국제투자분쟁 사건의 중재판정부의 판정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분쟁이 시작된 지 10년 만에, 그리고 2016년 6월 최종 심리기일이 종료된 후 6년 2개월여 만의 일입니다. 우리 정부는 이번 판정에서 일부 패소하여 론스타에 2억 1,650만 달러를 지급하게 된 것으로 확인됩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약 2,800억 원에 달합니다. 여기에 1천억 원에 달하는 이자도 배상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로써 론스타는 외환은행을 인수해서 매각하는 과정에서 5조 원에 달하는 이익을 얻어 간 것으로도 모자라, 혈세 4천억 원까지 손에 넣게 된 셈입니다. 우리 정부가 어떤 부분에서 패소했는지는 오늘 오후 정부의 공식 발표가 나와 봐야 알겠습니다만, 지금까지 드러난 정황을 보면 정부는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인수할 당시부터 대주주 자격이 없었다는 명백한 증거가 있었고, 또한 그것이 이번 국제투자분쟁을 이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사실이었음에도 결국 그러한 주장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한 주장을 하는 것이 우리 정부 스스로 금산분리와 금융감독이라는 금융시장의 대원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8월 31일(수)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서울 중구성동구을, 정무위원회)은 고용부터 수당까지 청년에 대한 종합지원방안을 담은 ‘청년지원패키지 3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와 대내외적 경제위기로 인해 청년실업률이 증가하고 있다. 국가 경제활동의 주체로 나서야 할 청년들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3고 시대의 경제난 늪에 발목 잡혀 있는 상황이다. 박성준 의원이 발의한 ‘청년지원패키지 3법’은 청년에 대한 포괄적 지원방안을 담고 있다. 청년 고독사 문제 예방·지원, 청년고용의무비율 제고, 저소득층 청년수당 지급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여 청년들이 사회의 주역으로 활동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미래와 경제발전의 틀을 만들어가겠다는 것이다. 「청년고용촉진 특별법」 개정안의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청년들의 경제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미취업자 청년고용의무 기준을 현행 3%에서 6%로 늘리고, 2023년까지의 고용 의무 기간을 2028년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청년수당 지급 근거를 규정한 「청년기본법」 개정안은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20만 원 정도의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청년수당을 저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국회의원(전북 익산시갑)은 31일, 농어촌 지역의 공동화 현상 해소와 국토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2021년 행정안전부 보고서에 따르면, 소멸위기에 놓인 인구감소지역이 89군데가 지정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농어촌 지역의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수흥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에 따르면, 농어촌에 있는 주택을 3년 이상 취득한 자가 해당 주택을 취득하기 전 보유하고 있는 다른 주택을 양도할 경우, 양도소득세를 비과세하는 조세특례제한법의 일몰기한을 2027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연장하였다. 이에 김수흥 의원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본 법안이 농어촌에 거주하시는 주민분들께 혜택이 돌아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하였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국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질병관리청장으로부터 ‘향후 코로나 백신패스를 완전히 폐기하고, 마스크 정책 변화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답변을 얻어냈다고 밝혔다. 최춘식 의원은 29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여 질병관리청장에게 1) 코로나 확진자 94%가 백신 접종자인 점, 2) 감염 및 전파 예방이 불가능하여 백신을 100차까지 맞아도 변이가 심한 감기바이러스인 코로나에 걸릴 수밖에 없다는 점, 3) 중증화 예방도 사실이 아닌 점, 4) 3~4차 접종자 그룹에서 확진자가 대규모로 발생하여 오히려 접종자들이 지역 사회에 코로나를 전파 시키고 있는 점, 5) 접종자가 비접종자보다 감염 위험이 6배 높다는 점, 6) 백신패스 시행 이후 일일확진자가 무려 44배 폭증한 점 등을 근거로, ‘향후 개량백신 등이 도입되어도 백신패스는 절대 재시행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접종은 자율적으로 본인이 선택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최춘식 의원이 재차 “문재인 정부 때의 백신패스처럼 앞으로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고 하여 어떠한 불이익도 제공해서는 안된다”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국회의원(전북 군산)이 최근 쌀값 폭락 등으로 경영위기에 빠진 농민 생존권 보장을 위해 농민들과의 연대의 뜻을 밝혔다. 신영대 의원은 지난 29일 서울역에서 열린 ‘농가경영 불안 해소 대책 마련 촉구 농민 총궐기대회’에 참석해 군산에서 올라온 농민들과 일일이 손을 잡으며 차픔과 참담한 현실을 위로하며“농민 여러분들의 목소리가 관철될 수 있도록 제가 함께 싸우겠다”라고 밝혔다. 신 의원은 “비료값, 영농자재비, 인건비 등 생산비는 폭등하는 반면 쌀값은 폭락해 농민들이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는데도 윤석열 정부가 이를 방관하고 있다”라며, “조속히 농가경영 안정화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농산물 유통정보에 따르면 8월 29일 쌀 20kg의 도매가격은 46,150원으로 1년 전 가격(58,800원)과 비교해 20% 이상 하락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불안한 글로벌 공급망과 유가 상승으로 비료, 사료, 면세유의 가격이 올라 농업 생산비는 폭등했다. 농가의 위기에도 정부에서 대책을 내놓지 않자 지난 29일 전국 농민 1만 여명은 ▲초과 생산된 구곡·신곡에 대한 시장격리 ▲중장기적 쌀 산업 안정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