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11일(목) 배현진 의원(국민의힘 송파을/문화체육관광위원회)⸱국민의힘 정책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정책연구원이 주관,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정책토론회 <일본식 문화재체제 60년, 국가유산체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2005년부터 논의가 시작된 유네스코 기준에 맞지 않는 오래된 일본식 문화재 분류체제의 개편작업이 17년 만에 본격 추진되는 것을 알리는 첫 신호탄이라고 볼 수 있다. 현행「문화재보호법」은 1962년 제정 당시부터 사용한 일본식 문화재 분류체계를 지금까지 사용해 현행 세계유산체제 중심의 흐름에 맞지 않는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을 지속적으로 받아왔다. 실제 우리 정부는 당시 일본식‘문화재’명칭과 유형문화재⸱무형문화재 등으로 구분되는 분류체계를 60년째 그대로 사용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972년부터 유네스코는 「유산(Heritage)」 용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과거⸱현재⸱미래가치를 모두 아우르는 자산의 개념으로 폭넓은 의미를 담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가 사용하는 문화재(文化財) 용어는 재화⸱사물로 개념이 한정되고 유산의 정신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시서원구)의원은 9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전기차 등에서 발생하는 사용후전지를 재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성 검사제도를 도입하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관련 업계 및 유관기관 의견수렴을 위한 입법공청회를 주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법공청회 대상 법률안은 지난 1월 18일 이장섭의원이 대표 발의한 것으로 재사용전지 정의, 안전성검사 및 표시의무, 안전성검사기관의 지정 및 사후관리, 책임보험가입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자리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윤관석 위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재사용전지 실증업체 ▲전지관련 업체 ▲ESS(에너지 저장시스템)업체 ▲산업화센터 ▲인증기관 ▲보험관련 기관 등 100여곳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공청회는 4가지 세부주제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먼저 재사용전지 안전성 검사제도를 운용할 장혁조 산업부 과장은“검사제도 도입은 전수검사를 골자로 하고 있으며, 검사설비 및 인력을 갖춘 자격 있는 사업자는 스스로 검사할 수 있도록 하여 소비자의 안전 및 업계 부담을 균형 있게 고려하였다”고 설명했다. 또“제도 도입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은 국내 해양관광산업의 체계적인 발전과 지원정책 수립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해양관광진흥법」 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주철현 의원에 따르면, 제정‧발의한 「해양관광진흥법」은 해양수산부 장관이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원하기 위하여 ▲해양관광 진흥에 관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정부가 해양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해양관광자원에 대한 실태조사 및 용역 실시 ▲해양관광산업의 기반 조성 ▲해양관광활성화지구 지정 ▲해양관광 상품개발과 지역 해양관광 축제 개최 지원 ▲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사업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도지사는 지역 여건을 고려해 ▲해양관광자원의 관리 및 활용에 관한 지역계획을 수립‧변경할 수 있도록 명시하는 등 각 지역의 실정에 맞는 해양관광 콘텐츠 개발 등 정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아울러 해양관광의 발전을 위해 ▲해양수산부 장관의 인가를 받아 해양관광협회를 설립할 수 있도록 하여, 해양관광 산업발전을 위한 전문적인 기관을 설립해 해양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세계 관광시장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3.9% 이상 성장 중이며, 전체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국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8일 밤, 호우경보로 인해 재난안전상황실이 가동되고 있는 포천시의회 상황실을 방문하여 포천시 호우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최춘식 의원은 백영현 포천시장과 시청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폭우로 인해 산사태 등 저지대의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선제적 피해 예방조치를 하여 시민의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최춘식 의원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 가능성 등이 매우 커진 만큼 재난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여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서정숙 국민의힘 국회의원(비례대표)은 9일 열릴 국민의힘 제3차 전국위원회를 앞두고, 현재 국민의힘이 마주한 비상상황에서 당 혁신위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공개 입장문을 발표했다. 아래는 입장문 전문이다. 비상상황에서 당 혁신위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입장 당 혁신위원회는 지방선거 직후인 지난 6월 23일, 집권 여당으로서 국민의힘의 성공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루고, 이를 바탕으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을 성공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출범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뼈를 깎는 고통으로 국민의힘을 개혁하고 쇄신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과거 우리 당의 과오로 기록되고 있는 특정 계파의 공천 독식으로 인한 당내 분열을 탓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정치적 헤게모니 쟁탈을 위한 저급한 정치적 의도는 더더욱 거리가 멀 것입니다. 혁신은 오직, 상식과 공정에 기반한 시스템적 정당 운영을 통해, 당의 정치적, 정책적 모든 역량과 자원을 국가의 발전과 국민의 민생을 위해 쓰여지도록 하기 위해 준비하는 노력의 과정입니다. ‘인재를 키워내는 정당’, ‘당원이 주인되는 정당’, ‘민생을 우선하는 민생정당’으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당 내홍 격화, 국정지지도 하락 등 국민의힘이 비상상황을 선언하고 비대위 체제 전환을 공식화한 가운데, 청년들이 바라보는 국민의힘의 아쉬운 부분을 짚어보고 바람직한 방향을 찾기 위한 긴급 청년간담회가 열렸다.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은 지난 6일(토) 이천시 청년 도의원 김일중 의원(국민의힘, 경기도의원)과 함께 자영업, 사회복지업, 교육업, 건설 및 부동산업 등 이천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을 초청해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국민의힘 당 내홍 문제, 국정지지율 하락 원인진단, 국민의힘 비대위 체제 전환 입장 등 당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청년들이 생각하는 이천시 현안과 미래비전 등 폭넓고 다양한 주제까지 다뤄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청년은“당 내홍과 관련하여 국민의힘의 대처방식에 실망한 터라 간담회 초청을 받고 조금 주저하기도 했지만, 막상 만나 뵈니 청년들의 질문마다 성의 있고 진솔하게 답변을 해주셔서 일정 부분 오해도 풀렸다”며 “앞으로도 청년과의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석준 의원은 “당 안팎에서 여러 갈등과 혼란이 끊임없이 이어져 국민들께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전북 군산)은 8일 인구감소지역의 지원 대상에 새로 설립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이전하는 기업을 포함하고 국가와 지자체가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할 시 인구감소위기지역에 위치한 기업에 대해 우선 지원하도록 하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은 수도권 대기업 집중현상과 비수도권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제정되었으며 2023년 1월 1일에 시행될 예정이다. 고용 기회가 부족한 지역에 사업장을 설치하거나 지역의 구직자를 고용하는 사업주에게 사업장 설치비용과 고용 인원에 따른 보조금을 지급하게 되어있다. 그러나 시행을 앞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은 신규 사업장과 취업에 대해서만 지원할 수 있다는 한계점이 있어 수도권에 있는 사업장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이전하더라도 지원할 근거가 부족하다보니 법의 실효성을 위해 지원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본 개정안은 인구감소지역으로 사업장을 이전하는 경우 국가와 지자체가 이전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도록 하며, 인구감소지역에 설립하거나 이전한 중소기업이 청년과 중장년층을 고용할 시
[한국방송/김국현기자] 미국의 ‘반도체 지원법(Chips for America Act)’, EU의 ‘EU-칩스법(EU Chips Act)에 이어 한국 반도체 산업의 육성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K-칩스법(K-Chips Act)이 발의됐다. 국민의힘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이하 반도체 특위) 양향자 위원장(광주 서구을)은 4일, <K-칩스법> 총 2건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K-칩스법>은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 총 2건의 패키지 법안이다. 반도체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보호를 목표로 지난 6월 출범한 반도체 특위는 다섯 차례의 전체 회의, 8개 부처 장·차관과 함께한 당정협의회를 통해 여·야·정·산·학의 의견을 모은 법안을 최종 마련했다. 반도체 특위는 지난 2일 기자회견을 통해 반도체 특위의 활동을 보고하고 <K-칩스법>의 주요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국가첨단전략산업법」 개정안은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가 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조성 단계부터 지원해 신속한 특화단지 조성·지정 △예비타당성 조사면제 범위를 공공기관 등으로 확대 △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공화당이 첫 여름휴가를 이유로 낸시 펠로시 미국 연방 하원의장을 만나지 않은 윤석열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4일(목) 보도자료를 내고 “아무리 대통령이 휴가라고 해도 미국의 연방 하원의장이 한국에 왔는데 대한민국의 안보와 국방 그리고 외교를 책임지는 대통령이 만나지 않을 수가 있는가”라면서 “이러고도 한미동맹 강화를 말하고, 중국에 할 말은 하는 대통령이 될 수 있겠는가?"고 지적했다. 조원진 대표는 “펠로시 연방 하원의장은 그동안 자유와 인권을 강조한 미국의 대표적인 정치인으로 북핵 문제 해결에 정치적인 영향력이 막강하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휴가를 이유로 만나지 않는다는 것은 중국의 눈치를 봤다는 의혹을 생기게 하고 그동안 한미동맹 강화 기조에 불신을 조장하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조원진 대표는 “윤석열 정권이 집권 100일도 되기 전에 보수정권의 색채를 벗어던지고 아무 색깔도 없이 무색무취하는 모습이 국민을 더욱 불안하게 한다”면서 “자유의 정신, 민주주의의 정신 없이 내뱉는 수많은 졸속 정책들이 윤석열 정권의 실체”라고 말했다. 이어 조원진 대표는 “휴가를 이유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을 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보건복지위원회, 경기 부천시정)은 4일 영유아의 장애 유무 조기발견 검사를 활성화하고, 진단 결과 장애가 있거나 장애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영유아 및 그 가족에 대한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장애아동 복지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이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특별자치시장·특별자치도지사·시장·군수·구청장으로 하여금 장애의 조기발견을 위한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홍보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은 검사 자체에 대해서만 규정하고 있을 뿐 검사 이후 이루어져야 할 영유아 및 그 가족에 대한 조기개입서비스 시행 및 제공에 관한 명확한 근거가 없는 현실이다. 이에 서영석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영유아가 정기적인 건강검진이나 예방접종 과정에서 추적검사나 심화 평가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면 장애 유무의 조기발견을 위한 검사를 반드시 실시하도록 하여 장애의 조기발견 검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검사를 통해 장애가 있거나 장애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진단된 영유아와 그 가족에 대해 즉각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강화하도록 하여 장애아동의 안정된 가정생활 및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북한이 3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해 외무성 대변인 명의로 “미국의 파렴치한 내정간섭 행위”라며 비난하고 나섰다. 중국과 대만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대만은 중국의 불가분리의 한 부분”이라며 대만을 자국 영토로 간주하는 중국의 입장을 지지했다. 북한은 최근 미·중, 미·러시아 갈등 국면 속에서 전통적인 우방국인 중국과 러시아에 더욱 밀착하는 행보를 보여왔다. 북한의 7차 핵실험 등 향후 한반도 문제를 놓고 심화될 한미일-북중러 대립까지 계산한 것이다. 오늘 외무성의 입장도 대만 문제에서 중국에 힘을 실음으로써 앞으로의 한반도 문제에서는 중국의 지지를 이끌어내겠다는 속셈이다. 당장은 이번달에 열릴 후반기 한미연합훈련 시기에 맞춰 연쇄적인 무력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중국은 펠로시 의장이 대만에 도착하자 대규모 군사 훈련에 돌입하는 등 일종의 무력시위에 들어갔으며, 앞서 북한 김정은은 지난달 27일 '전승절 69주년' 기념행사 연설에서 윤석열 정부를 향해 '전멸', '응징'과 같은 거친 발언을 쏟아낸 바 있다. 우려되는 부분은 북한과 중국의 밀월 관계가 더욱 깊어질수록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강행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부산 서·동구, 국회 농해수위)은 19일(화), 최근 농협 등 상호금융 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횡령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농업협동조합법」일부개정법률안, 「수산업협동조합법」일부개정법률안, 「산림조합법」일부개정법률안 3건을 함께 대표발의했다. 농협에서만 올해 상반기에만 총 9건의 횡령이 적발되면서 농협을 포함해 수협·산림조합중앙회 등 상호금융권 전반에 대한 내부통제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농협과 수협의 내부통제기준을 규정하고 있는 현행 「농업협동조합법」, 「수산업협동조합법」에서는 내부통제기준의 수립 및 해당 기준의 준수 여부를 조사하는 준법감시인에 관한 사항만 담고 있어, 실제 내부통제기준의 적절성 파악을 위한 실태점검 및 점검결과에 따른 미비점을 개선하기 위한 근거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금융기관 및 이용자에 대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인 대처가 어렵고 향후 피해 재발 가능성이 상존해있다. 또한 산림조합의 경우 농협·수협과 유사하게 산주와 임업인에게 산림사업에 필요한 자금 및 생활 안정 자금을 제공하기 위한 신용사업, 즉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농협·수협과 달리 「산림조합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