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일본 영화계의 거장 이와이 슌지 감독의 한국 첫 작품인 ‘장옥의 편지’가 16일 공개된다. ‘장옥의 편지’는 총 4편의 단편 영화로 네슬레 시어터 유튜브를 통해 다국어 자막 버전으로 공개된다. 이번 작품에는 한국의 국민적 배우인 김주혁과 세계적으로 활약 중인 배두나 등 호화 연기자들이 등장하며 가족 간의 사랑을 주제로 한 애틋하면서도 마음 따뜻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또한 작품 중 네스카페 바리스타로 만든 네스카페가 가족 구성원 간의 한 순간을 달래 주는 존재로 등장한다. 이와이 슌지 감독은 이번 작품에 대해 “한국에서 언젠가 반드시 영화를 제작하고 싶다고 생각해 왔다. 그리고 비록 단편이기는 하나 드디어 그 소원이 이루어졌다. 언어적인 문제는 있었지만 여러 가지 시행착오 끝에 모든 문제를 극복하고 만족스러운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네슬레는 광고를 통해 완벽하게 전달할 수 없는 네슬레 브랜드의 메시지나 가치, 세계관을 단편 영화로 표현하는 콘셉트 영화를 온라인을 통해 무료 공개하고 있으며 총 3천만회 이상의 시청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경기도와 (사)DMZ국제다큐영화제는 작년 개최된 8회 DMZ국제다큐영화제의 수상작 및 화제작 11편을 선정해 대구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에서 오는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앵콜 상영한다고 밝혔다. DMZ국제다큐영화제 앵콜상영전은 세계 유수의 다큐영화 뿐 아니라 한국다큐영화제의 우수작을 감상 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이번 상영전은 영화제가 개최되는 경기권역을 넘어서 지역관객과 만나는 첫 시도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도는 밝혔다. 상영작으로는 정수은 감독의 8회 DMZ국제다큐영화제의 개막작 ‘그 날’을 비롯해 흰기러기상 수상작 ‘점프’, 국제경쟁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작 ‘세계가 충돌 할 때’, 아시아경쟁 아시아의 시선 수상작 ‘붉은 옷’ 등 주요 수상작들과 ‘카메라를 든 사람’ ‘클로드 란즈만:쇼와의 유령’ 등 글로벌 비전 부문의 화제작까지 다양한 작품이 선정됐다. 마지막 날인 26일 영화 상영 후에는 ‘그 날’의 정수은 감독과 ‘이태원’의 강유가람 감독과의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 예매는 16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할 수 있다. 가격은 7,000원이다. 상영시간표와 티켓 예매에 관한 보다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지창욱, 심은경, 안재홍 주연의 범죄액션영화 ‘조작된 도시’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13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위를 차지한 현빈, 유해진 주연의 ‘공조’는 누적관객 740만을 기록하며 흥행작의 반열에 올랐다. 이번주는 정우, 강하늘 주연의 ‘재심’이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조작된 도시’가 예매율 25.6%로 2주 연속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정우, 강하늘 주연의 ‘재심’은 예매율 23.1%로 2위를 차지했다. ‘재심’은 목격자가 살인범으로 뒤바뀐 사건을 소재로 변호사 준영과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의 진실을 찾기 위한 사투를 그린 법정 드라마다. ‘공조’는 예매율 9.2%로 3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맷 데이먼 주연의 액션 블록버스터 ‘그레이트 월’은 예매율 6.5%로 4위를 차지했고, 데인 드한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더 큐어’는 예매율 6%로 5위에 올랐다. 애니메이션 ‘트롤’은 예매율 4.6%로 6위를 기록했다. YES24 영화예매순위(집계기간 2017년 2월 16일~2017년 2월 22일) 1. 조작된 도시 2. NEW 재심 23.11% 3. 2
(한국방송뉴스(주))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제27회 공인중개사 합격자 인맥북’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듀윌은 공인중개사 수험생의 합격 이후 사회 진출까지 책임지는 특별한 사후관리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에듀윌은 15일 2,000명을 상회하는 주소록과 연락처가 담긴 공인중개사 인명록을 발간한 것이다. 에듀윌이 매년 발간 중인 ‘공인중개사 합격자 인맥북’은 많은 합격생들이 실제 취업이나 창업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합격자 인맥북에는 2016년 공인중개사 합격생 외에도 이미 공인중개사로 활동중인 선배 합격자들의 연락처가 함께 포함돼 있어 선후배간 네트워크를 조성해 실무에 대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같이 에듀윌은 매년 독보적인 합격생을 배출한 결과 지난 1월말 한국의 최고 기록들을 관리하고 인증하는 기관 KRI한국기록원으로부터 ‘2016 공인중개사 합격자 수 최고기록’을 공식 인증 받았다. 올해 출간된 ‘에듀윌 공인중개사 합격자 인맥북’은 합격자 수 최고기록 인증 결과가 반영됐기 때문에 더 의미가 깊다. 한편 에듀윌의 공인중개사 온라인 및 학원에는 업계 최고의 베테랑 교수진이 포진돼 있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호원대학교 대학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실용음악학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K-POP 문화사업단’이 첫 학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지난 2016년 9월부터 시작된 본 프로그램은 2020년 2월까지 4개년에 걸쳐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 학생에게는 현장 경험을 익힐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문화 다양성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6년 9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진행됐던 첫 프로그램은 참여 학생의 창작 음원 녹음 및 발매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조예찬(Solitude), 이종범(Rain Drop), 김원지(Hello Goodbye), 이예지(I am not walking alone this way), 김지영(Spring), 김민경(흔적), 이필훈(Dream#11) 등 실용음악학부 학생의 작품 29개가 디지털 음반 형태로 탄생했다. 그리고 녹음을 위해 동학부 소속의 학생 69명이 세션으로 참여했으며, 이렇게 나온 결과물은 현재 네이버뮤직, 엠넷, 올레뮤직, 카카오뮤직, 멜론, 벅스, 지니 등에서 들어볼 수 있다. 참여 학생들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사)한국음악실연자협회에 정식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국내외 50+정책 동향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2016년 한 해 동안 진행한 50+포럼 사업의 성과를 모아 ‘글로벌50+지식공유보고서 2016’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 책자에는 지난해 11월 개최한 ‘서울50+국제포럼’을 비롯, 3회에 걸쳐 화상포럼으로 진행한 ‘앙코르50+포럼’에서 공유된 국내외 50+정책 및 사업 정보가 담겨있다. ‘글로벌50+지식공유보고서 2016’은 크게 ‘50+세계와 만나다’와 ‘50+세계와 소통하다’로 나뉘어 내용을 구성했다. ‘50+세계와 만나다’에는 지난해 11월 ‘서울50+국제포럼’을 통해 소개된 미국, 영국, 독일, 일본의 주요 50+정책 정보가 담겨 있다. 서울50+국제포럼은 국내외 50+당사자, 관련기관 및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제적으로 시의성 있는 50+정책과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였다. 책자에는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4개국에서 온 전문가와 국내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여 ‘50+앙코르 커리어 확산을 위한 정부와 기업의 역할’‘젊은 세대와 50+세대의 윈윈전략’ 서울50+사업방향과 글로벌파트너십 구축’등을 주제로 진행한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자기 체질에 맞는 음식을 가려먹는 것만으로도 몸의 질서를 바로잡을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음식치료법이 출간됐다. 북랩은 음식으로 병을 다스리고 체질을 개선할 수 있다는 ‘선천체질심리학’의 선구자 정대희의 <건강 체질로 바꿔주는 음식치료법, 푸드 닥터>를 펴냈다고 전했다. 이 책은 체질에 따라 먹어야 할 음식과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을 구분하는 이른바 ‘음식 구분법’을 통해 선천적으로 개인에게 꼭 맞는 생활 습관을 찾아주고 자연 그대로의 상태로 돌아가게 해준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 책의 이론적 근거가 된 ‘선천체질심리학’은 저자가 오랫동안 역학을 통해 우주 질서를 이해하고, 자연과 신체의 질서를 대입하여 완성한 학문이다. 현대 사회는 먹을 것이 많아진 만큼 병도 많아졌다. 몸은 원하지 않는데, 쾌락과 욕심 때문에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인간의 몸은 치료나 치유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 질서에 따라 스스로 회복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보통 채소와 과일은 몸에 좋은 것이라고 맹신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책에 따르면 음식 성분은 체질에 따라 다르게 작용하기 때문에 체질적으로 자기 몸에 맞는 음식을 구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조치원의 옛 모습이 담긴 사진집이 발간되어 화제다. 이번 사진집 발간은 세종특별자치시가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 추진하는 「2016 세종민속문화의 해」사업의 일환으로, 세종향토사 연구소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었다고 전했다. 회원들은 지난 해 4월부터 조치원 전통시장의 상점과 주민들, 기관 등을 방문하여 1000여점의 사진을 수집했다. 이를 바탕으로 완성된 사진집은 제1부 ‘조치원의 역사와 번성했던 기억들’, 제2부 ‘조치원의 상점과 사람들’, 제3부 ‘삶은 계속 이어지고’로 구성, 1905년 조치원역 건립 이후 1990년대 이전까지의 조치원 옛 모습과 조치원 사람들의 삶을 담고 있다. 이홍준 세종시 문화체육과장은 “조치원은 근현대 도시 형성과 성장 과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역사의 현장”이라며, “지역민의 삶을 기록하고 정리한만큼 지역 정체성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집은 관내 기관 등 200여 곳에 배포되었으며, 시청, 읍ㆍ면ㆍ동사무소 및 도서관 등에 비치되어 누구든 열람할 수 있다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좋은땅 출판사가 감정의 비밀을 언급하고 실제로 소소한 우리의 삶 속으로 적용시켜 이야기를 풀어낸 ‘secret of emotions 감정의 비밀’을 출간했다고 전했다. 사람들은 신체적으로 자신의 몸에 이상이 생기면 병원에 가거나 약을 처방해서 몸을 돌본다. 하지만 정신적인 고통에 대해서는 상당히 무지한 편이다. 초 단위로 아주 다양하게 작동하는 감정의 역할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눈으로 드러나는 신체적인 문제뿐 아니라, 무형의 존재로 우리의 삶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감정’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삶은 윤택해질 것이다. 본인 스스로의 감정을 정확히 판단하고 컨트롤하는 일은 사실상 상당히 어렵다. 때문에 인간은 늘 불안정하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감정을 배타적으로 다루고 단정 지으면 인간관계를 악화시킬 수 있으며 본인의 트라우마를 스스로 만드는 상황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저자 신형중은 이러한 감정을 다루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심리학을 연구하며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독자들이 보다 건강한 감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secret of emotions 감정의 비밀’이 보다 솔직한 답을 줄 것이다.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투비북스가 ‘비하인드 수학파일’을 더욱 업그레이드한 개정판 ‘수학, 세계사를 만나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수학, 세계사를 만나다’는 인문교양과 자연과학의 수준 높은 만남을 보여주는 책으로서 문과생에게는 지금껏 몰랐던 수학의 매력을, 역사를 지루해하는 이과생에게는 인문학적인 교양을 선사한다. 봉건제였던 주가 계속 분할되면 몇 개 나라까지 가능할까. 카이사르는 황제는 되지 못했지만 달력에는 어떤 흔적을 남겼을까. 마사다 요새에서 저항하던 유대인들 중에서 요세푸스는 어떤 수학적 원리로 살아남았을까. 당 현종이 매료된 양귀비의 얼굴에는 어떤 미학적 원리가 숨어 있을까. 대항해시대 탐험가들은 지구의 둘레를 어떻게 계산했을까. 차티스트들은 치열하게 선거권 싸움을 벌였은데 선거는 과연 정당할까. 치열한 세계대전에서 전투만큼이나 숨가빴던 암호전은 어떠했을까. 이 책은 이런 물음들에 대한 답을 찾아가면서 인류의 오랜 역사 갈피마다 숨어 있는 수학의 비밀을 밝히고 있다. 인류의 역사가 시작되는 순간부터 출발하여 고대를 거치고 중세를 지나 근세에 이르러 현대로 이어지는 세계사의 흥미진진한 명장면 스물여덟 개를 선정하여 역사적인 장면들이 왜 그렇게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서기 880년대부터 980년대까지 약 100년에 걸친 역사를 담은 ‘전화앵’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917년(경명왕 원년)의 경명왕 대관식부터 서두가 시작되지만 회상 서술로 과거의 이야기를 풀었고 이후는 빠른 템포로 개인사와 역사를 전개하고 있다. 이 책은 우리 역사의 최대 풍류 예기 전화앵(유학자들이 편찬한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등장하는 유일한 기생)의 일대기로 그녀의 신라에 대한 충절과 그가 만난 남자들(윤웅, 마의태자(김일), 승건태자(혜종), 공직, 유검필 장군, 견훤왕, 태조 왕건, 최승우, 김악, 최응, 최지몽 등)과의 애정과 이별, 재회를 담고 있다. 또 본 작품에는 200여명에 가까운 후삼국 시대의 무인 장수들도 소개된다. 후삼국이 통일되자 고려와 후백제를 내왕하며 파란만장했던 삶을 산 전화앵은 세상을 떠나 열박재에 묻혔다.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은 모두 1천여명으로 후삼국의 주요 인물들이 모두 망라되었고 소설의 무대도 평양, 원산만에서 개경, 서라벌, 완산, 일본, 당나라에까지 걸쳐 있다. 저자가 ‘전화앵’을 쓰는 데 소요된 기간은 약 20년이었다. 1996년에 신라 명기 전화앵의 묘를 울산에서 발견한 것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영상제작 취·창업 준비생들을 위한‘2017 콘텐츠 미니 잡페어’를 오는 10일 서울 대학로 콘텐츠코리아랩(CKL)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상제작 분야 취·창업 준비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현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인재육성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먹거리 X파일>을 진행한‘이영돈TV’의 이영돈 프로듀서 ▲<아마존의 눈물>을 제작한 MBC 김진만 프로듀서 등 업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특강을 진행한다. 이영돈 프로듀서는 ‘최고의 크리에이터를 위한 연출 기법’을 주제로 감독의 기본 소양과 연출기법에 대해, 김진만 프로듀서는 ‘다큐는 스토리다’를 주제로 다큐멘터리 감독이 되기 위한 자세에 대해 각각 강연에 나선다. 행사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취·창업 컨설팅 프로그램도 마련된다.‘행복한 성공 컨설팅 그룹’ 소속 전문 컨설턴트가 진행하는 모의면접 컨설팅과 모바일 콘텐츠 채널 <딩고(Dingo)>의 제작사 ‘메이크어스’ 인사팀장의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이 진행된다. 영상제작 분야 취·창업 준비생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12월 20일(금) 오후 2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2024년 국어심의회’를 개최했다. 국어심의회(이하 심의회)는 「국어기본법」 제13조에 따라 국어의 발전과 보전을 위한 중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위원회이다. 1953년 설치된 이래 70여 년간 국어발전기본계획, 어문규범 제·개정, 국어순화 등의 중요한 국어정책 결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다. 공공언어 평가제도 개선 추진 방안, 한글맞춤법 사이시옷 표기 규정 개정안 등 논의 올해 심의회에서는 언어정책, 어문규범, 국어순화 등 세 분과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올라온 안건을 심의했다. ▴언어정책 분과에서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대상 공공언어 평가제도 개선 및 포상 확대 방안과 평가 내실화 및 확대 시행을 통한 알기 쉬운 정책 홍보로서의 공공언어 활용 방안을, ▴어문규범 분과에서는 실제 언어생활에서의 표기와 차이가 커서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한글맞춤법 제30항 사이시옷 표기 규정, 인명‧지명 등의 외래어 한글 표기 심의 추진 현황을, ▴국어순화 분과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인사혁신처, 국토교통부, 문체부 소관 전문용어 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 및 인천공항, 영남, 호남지역본부의 검역 병해충 정밀검역 실험실이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함으로써 국제표준실험실 수준의 검역 체계를 구축했다. *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국내 교정기관, 시험기관, 검사기관 등이 운영하는 실험실에 대한 국제공인을 담당하는 기구 최근 통상 환경 변화에 따라 국제무역 시장에서 수출입 검역 처분에 대한 과학적 근거와 투명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일부 국가는 자국으로 수입되는 농산물에 대해 국제표준실험실에서 발급한 검사증명서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이에 검역본부는 국제적 수준에 맞는 검역 체계를 갖추기 위해 2021년부터 국제기준에 부합하도록 실험실 시설과 장비를 정비했으며, 시험절차를 마련하고 규정을 개정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한국인정기구(KOLAS)의 숙련도 평가를 통과해 시험 분석 능력을 검증받고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 인정항목은 식물검역에 있어 중요한 세균, 바이러스 및 유전자변형생물체(LMO) 검사법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6월 21일(금) 고시 개정을 통해 최종 확정된 제5기 담뱃갑 건강경고 그림·문구를 6개월 유예 기간을 거쳐 12월 23일(월)부터 새롭게 적용한다고 밝혔다. 담뱃갑 건강경고는 흡연의 건강상 폐해를 그림 또는 문구로 담뱃갑에 표기하여, 흡연자의 금연 유도와 비흡연자의 흡연 예방을 도모하는 대표적인 담배 규제 정책이다. 2001년 캐나다에서 처음 도입된 이후 2023년 기준 138개국에서 시행 중이며, 국내에서는 2016년 12월 23일부터 시행된 이래 매 2년마다 경고그림 및 문구를 고시하여 이번 개정이 5기에 해당한다.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제4기 담뱃갑 건강경고는 12월 22일(금) 종료되고 제5기 담뱃갑 건강경고 그림·문구 표기사항은 향후 2년 간 적용(2024. 12. 23. ~ 2026. 12. 22.)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는 새롭게 바뀌는 담뱃갑 건강경고의 올바른 표기를 위해 지난 8월 19일(월) 제5기 담뱃갑 경고그림 및 경고문구 표기 지침(매뉴얼)**을 배포한 바 있다. * 제9조의2, 동법 시행령 제16조, 담뱃갑포장지 경고그림등 표기내용(보건복지부 고시) ** 한국건강증진개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소통과 협업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국․과장급 전략적 인사교류가 확대 시행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연원정)와 국무조정실(실장 방기선)은 지난 2월에 이어 2차 ‘전략적 인사교류’ 과장급 14개, 국장급 4개 등 18개 직위를 추가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정부가 전략적 인사교류로 선정해 운영하는 직위는 1차 24개를 포함해 총 42개 직위다. 전략적 인사교류는 국정과제 등 범부처 협업 분야·과제를 중심으로 부처 간 상호 이해가 필요하거나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24개 직위(국장급 10개, 과장급 14개)를 대상으로 지난 2월 처음 시행했다 교류자를 중심으로 부처 간 협업과제를 발굴하고 협업 추진 노력을 기울인 결과, 부처 간 제도 연계 및 협의기간 최소화 등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의 편의가 제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차 전략적 인사교류 협업 주요 성과> 구분 교류기관 협업과제 내용 주요 성과 행정 효율성 국토부 -환경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한국과 미국 외교부 장관이 21일 빠른 대면 협의를 갖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전화통화를 통해 현재 국내 상황과 한미관계 등에 대한 견해를 교환했다. 조 장관은 한미동맹이 흔들림 없이 계속 유지·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또 그동안 쌓은 한미·한미일 협력 성과가 미국 새 행정부에서도 계속 쌓아갈 수 있도록 하자고도 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에 동의하면서 한국의 민주주의와 그 회복력을 높이 평가하며 신뢰한다고 했다. 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 전적인 신뢰를 갖고 있으며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발전을 위해 바이든 행정부 임기 마지막까지 긴밀히 소통·공조하자고 했다. 한미 외교부 장관 대면 협의는 내달 중순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 환아들에게 대한민국 임시정부 역사를 가르치는 온라인 교육을 정규 교과과정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국가보훈부는 20일 오전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가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에서 장기 입원 중인 환아들의 학습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임시정부기념관 ‘이어온’ 캡처(이미지=국가보훈부 제공)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는 소아암과 백혈병으로 장기 입원 중인 환아들을 위한 교육부 인가 학교로, 국내 최초의 병원 내 어린이학교다. 현재 국내 36개의 병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임시정부기념관과 어린이병원학교는 메타버스 기반의 온라인 임시정부기념관인 ‘이어온’을 활용한 임시정부 역사 교육을 2025학년도 정규 교과과정으로 편성해 환아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온’은 임시정부의 역사와 활동 내용 등을 담은 임시정부기념관의 상설 전시를 가상 공간에 재현한 온라인 서비스로, 어린이병원학교 환아들은 ‘이어온’ 내에서 임시정부기념관 학예연구사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임시정부 수립과 활동, 임시정부 요인들의 삶, 한국광복군 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수상구조 분야 자격체계를 국가 주도 통합관리 체계로 강화하고, 영해 밖 관제수역에 있는 관제대상 선박에 대해 선박교통의 안전에 관한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선박교통관제의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해양경찰청은 20일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공포해 1년 뒤 시행하고, 선박교통관제에 관한 개정 법률도 공포해 내년 6월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상구조법 개정은 수상안전 분야 자격체계를 강화하고 수상구조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그동안 일부 해수욕장, 수영장 등에서는 충분한 능력을 갖추지 못한 인력이 안전요원으로 배치되어 문제가 발생했고, 이들의 자격이 민간자격으로 제각각 발급되고 운영돼 수상안전에 대한 불안과 우려를 표명하면서 국가가 중심이 되어 체계적인 관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되었다. 수상구조사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모습.(제공=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 중심의 통합 자격관리 ▲수상구조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등급 세분화(지도사·1급·2급) ▲보수교육 산정 방식의 합리적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