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문예회관은 2023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선정된 5개 작품 중 올해 2번째 작품인 ‘풍문 속으로 사라진 꾼들’ 공연을 오는 8월 11일 오후 7시에 문예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풍문속으로 사라진 꾼들’은 조선 후기에 숨어 있던 예술의 고수를 찾아 총 5명의 꾼들로 구성해 각자의 캐릭터를 표현하고 그 시대의 향유와 역사는 그대로 표현하되 현시대에 맞게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조선시대의 숨겨진 진정한 꾼들의 문화예술을 재발굴해 역사 속으로 사라진 명물을 되찾는 공연으로 구성해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섯 명물은 △첫 번째 명물 ‘당대를 쥐락펴락한 만능 엔터테이너광대 달문’ △두 번째 명물 ‘조선 최고의 기생 한섬(寒蟾)’ △세 번째 명물 ‘춤꾼 말뚝이’ △네 번째 명물 ‘민중의 영웅, 의적 일지매’ △다섯 번째 명물 ‘내 점꾀는 백발백중–점쟁이 유운태(劉雲台)’ 등이며, 가족, 친구, 연인, 자녀와 함께 한국인의 정서에 어울리는 멋스러운 가락과 신명나는 농악, 탈춤, 창을 통해 무더운 여름 더위를 식혀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 예매는 7월 31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 전화, 현장 접수로 진행하며, 초등
군산시립교향악단이 베토벤의‘운명’교향곡과 모차르트 호른협주곡을 오는 20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제152회 정기연주회는 섬세하면서도 부드러운 리더쉽과 작품에 대한 뛰어난 해석력을 지닌 객원지휘자 강석희의 지휘와 함께 완벽한 사운드와 하모니를 이루는 군산시립교향악단의 환상적인 호흡이 기대된다. 대한민국 최고의 호르니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석준 교수의 모차르트 호른협주곡 협연은 평소에 보기 드문 연주로 색다른 공연이 될 예정이다. 첫 무대는 모차르트가 친구이자 동시대 최고의 호르니스트인 요제프 로이트게프(Joseph Leutgeb)를 위해 작곡한 호른 협주곡 4곡 중 호른의 진가가 드러나는 ‘호른 협주곡 4번’을 연주한다. 경쾌하고 화려하며 리드미컬한 1악장, 노래하듯 여유로운 선율이 편안함을 주는 2악장, 경쾌한 반주 리듬이 말을 타고 동물을 쫓는 사냥 풍경을 떠올리게 해서‘사냥의 피날레’로 불리기도 하는 3악장을 통해‘오케스트라의 중재자’라 불리는 호른의 매력을 만나 볼 수 있다. 공연의 대미는‘운명교향곡’으로 불리는 베토벤의 교향곡 5번이 장식한다. 가혹한 운명과 싸우는 베토벤의 음악적 표현을 담고 있는 곡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25일 저녁 7시 마포중앙도서관 마중홀에서 2023년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우리동네 음악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우리동네 음악회'는 단원들이 소규모 앙상블을 구성해 서울의 공연장, 학교, 병원, 도서관 등 지역 곳곳을 직접 찾아 개최하는 작은 음악회로 이번 공연은 마포구가 주최했다. 음악회 진행은 마포아트센터 문화예술아카데미'악보 읽어 주는 남자' 강사를 역임, 현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악보위원을 맡고 있는 김진근이 맡았다. 출연진으로는 ▲현 위 솔로이스츠 멤버이자 서울시립교향악단 제1바이올린 차석인 보이텍 짐보브스키 ▲독일 마인츠 국립음대 비올라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친 임요섭 ▲이무지치 실내악단 부수석과 숭실콘서바토리 강사를 역임한 첼리스트 차은미 ▲쾰름 국립음악대학 마스터,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친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진세 등 우수한 연주자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 연주곡은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D장조 K.136 1악장 ▲알베니즈, 기타 솔로곡 아스투리아스 ▲파가니니, 소나타 2번 for violin No.2 in D major with guiter ▲피아졸라, 탱고의 역사 'bordel 1900' ▲드보
예산군은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위대한 헌신, 영웅의 자부심’을 주제로 7월 15일 오후 5시부터 윤봉길체육관에서 호국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충남서부호훈지청 주관으로 우리 고장의 호국영웅인 정긍모 제독, 김풍익 중령, 이장원 중위를 비롯한 호국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군민에게 보훈 정신을 알리고자 공연, 제복의 영웅들 퍼포먼스, 판문점 입체퍼즐만들기, DMZ 소원종 등의 다채로운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6·25전쟁 정전일인 7월 27일을 앞두고 전쟁을 겪어보지 않은 세대에게 호국보훈의 정신을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가장 뜨거운 여름, 시원한 물줄기 속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여름 최고의 축제가 시작된다. 정남진장흥물축제가 오는 29일(토)부터 8월 6일(일)까지 9일간 장흥군 탐진강 수변공원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정남진장흥물축제는 장흥의 깨끗한 자연과 건강한 삶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올해는 초대형 온비 캐릭터 설치와 멀티미디어 그라운드가 새롭게 선보인다. 서울 석촌 호수에 등장해서 많은 인기를 끌었던 러버덕, 벨리곰이나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의 브라운 반가사유상처럼 높이 10m의 초대형으로 제작될 온비는 축제장의 마스코트이자 포토존이 될 전망이다. 멀티미디어 그라운드에서는 16회를 맞은 정남진장흥물축제의 역사와 프로그램 정보를 상영할 예정이다. 다양한 정보 제공뿐 아니라 물멍 때리기, 사랑의 메시지 보내기, 주제영상 상영 등 다채로운 콘텐츠도 감상할 수 있다. 정남진장흥물축제는 말 그대로 온통 '물' 축제다. 게릴라 부대와 물싸움 교전 퍼레이드를 벌이는 거리퍼레이드 살수대첩부터 매일 오후 2시에 시작되는 지상최대의 물싸움과 지상최대의 물 풍선 싸움, 그리고 다양한 수상 이벤트까지 물로 시작해서 물로 끝나는 축제다. 물축제의
성남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하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평화음악회가 LA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28일 (현지 시각) 2,000여 명 관람객에게 진한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혈맹인 한미동맹을 기리고 한국을 위해 헌신해준 미군들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음악회는 김종섭 서울대 총동창회 회장이 한미동맹재단, 주한미군전우회와 공동 주관하며 LA한인회, LA총영사관, ROTC동지회 등 여러 단체가 후원했다. 창단 20주년을 맞은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성남시와 자매도시인 미국 풀러턴시 자매결연체결식과 성남비즈니스센터 개관식 참석을 위해 방미 중인 신상진 시장과 함께 미국일정을 소화 중이다. 성남시립교향악단 금난새 예술 총감독의 지휘 아래 비제 오페라 '카르멘' 하이라이트와 거쉰의 '랩소디 인 블루', 비제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2번 중 '파랑돌' 등의 명곡들을 무대에 올렸다. 금난새 총감독이 해설을 곁들이고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허영훈, 피아니스트 찰리 올브라이트가 협연했다. 특히 찰리 올브라이트가 아리랑을 앵콜곡으로 연주해 큰 감동을 주었고 모든 연주가 끝난 후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성남시립교향악단의 공연에 화답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립교향악단이
예산군은 오는 7월 7일 예산종합운동장에서 예산군청소년복지재단과 공동으로 정상급 가수를 초청해 ‘예산군 청소년 드림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산군 청소년 드림스테이지’는 공연 전 다양한 체험부스, 먹거리 부스와 함께 4컷 사진, 레트로 게임존, 포토존 등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청소년 동아리 공연, 예산윈드오케스트라, 지역 국악인 이윤아를 비롯,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정상급 아이돌인 스테이씨, 비와이, 그레이, 엠비셔스의 화려한 드림스테이지 공연이 펼쳐져 청소년과 지역민에게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오후 3시부터 선착순 입장을 시작하고 전좌석 스탠딩 공연으로 진행되며, 또한 가족과 함께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개인 돗자리를 지참해 관람할 수 있는 피크닉 존도 별도 운영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다수의 인원이 모이는 행사인 만큼 관람객의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해 행사장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풀고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내용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10시에 진행되는 상설공연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가 내달 여름휴가의 시작을 맞아 한여름 밤의 다양한 행사들과 함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먼저 내달 1일은 광안리해변 S 캐릭터 프로젝트와 연계한 '인더섬 with BTS | 광안리' 공연이 포토존 제막식 이후 개최돼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내달 8일 '문화도시 수영'은 골목에서 바다로, 누구에게나 문화도시 수영을 함께 알아보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이 개최된다. 내달 15일 '정글탐험대' 공연은 초록빛 정글 속으로 들어가 어둠 속 깜짝 나타나는 신기하고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내달 22일 '바닷속 세상'은 잠수함을 타고 바닷속으로 들어가 거북이, 돌고래 등 바다 생물들을 만나보는 공연이 펼쳐진다. 내달 29일은 한여름 밤 광안리 최고의 레이스 '나이트레이스 인 부산'과 함께 콜라보로 진행된다. 디제잉, EDM, 댄스, 불꽃 등 신나는 콘텐츠로 레이스 참가자들과 함께 열광의 밤을 만들 예정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여름휴가의 시작인 7월을 맞아 광안리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축제·행사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K-뮤지컬의 해외 진출에 날개를 달아줄 ‘2023 K-뮤지컬 국제마켓’을 27일부터 7월 1일까지 세종문화회관과 정동1928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021년 뮤지컬 분야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전문마켓으로 문을 연 ‘K-뮤지컬 국제마켓’은 K-뮤지컬의 해외 진출 교두보다. 올해 행사에서는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우리 공연시장을 이끌고 있는 K-뮤지컬이 아시아를 넘어 뮤지컬의 본고장인 미국과 유럽에 도전장을 내민다. 코로나19라는 장애물과 빠른 계약 성사가 어려운 뮤지컬 산업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는 창작뮤지컬 20편을 국내외 제작사와 투자사에 선보였고, 해외 판권계약 3건, 국내 온라인 유통 플랫폼 계약 1건의 성과를 냈다. 올해도 K-뮤지컬 시장의 해외 진출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 미국 브로드웨이, 영국 웨스트엔드 등 해외 주요 뮤지컬 제작·투자사 16인을 초청하고 국내 16개 뮤지컬 제작사와 투자사가 참여해 교류 기회를 확대한다. ‘K-뮤지컬 국제마켓’의 대표 프로그램인 ‘뮤지컬 드리밈 피칭’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15개 작품(미완성 작품 포함)에 대한 투자를 제안하고, ‘뮤지컬 선보임(쇼케이스)’
2023년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경상권 공연이 6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경상지역 전역에서 열린다. 오는 28일 수요일 Y-STAR 경산 청년창의창작소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청춘마이크 공연은 곰매직, 퍼커씽연희듀오 구궁, 싱어송라이터 이그린, 휴고, Hon’z팀이 공연을 준비해 대중가요, 국악, 마술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청춘마이크 경상권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문화 기본법 제12조 2항에 근거한 국민의 문화권을 보장하기 위한 진행되는 사업이다. 열정과 재능 있는 청년예술가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재정지원을 통해 전문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청춘마이크 경상권은 경산에 있는 ㈜예술마을민아트홀이 주관단체로 선정되어 운영하고 있다. 특히 본 경상지역 청춘 마이크 사업은 [청춘정음:청년들이 말하는 바른 소리]를 주제로 다양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으로 이끌어 가는 공연으로 기획됐다. 청춘마이크를 통해 경상권 지역 청년들의 삶을 예술로 풀어내어 청춘의 아름다움과 열정을 모두가 느끼고 함께 행복한 삶을 꿈꾸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춘마이크 경상권 청년예술가들은 한동안 코로나
한국국악협회 합천지부(지부장 남주현)는 지난 22일 오후 7시 30부터 일해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군민의 국악문화 대중화 및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한 '숲속 국악의 소리'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지역의 국악인들로 구성된 공연팀들이 참여해 황강의 북소리, 여창 가곡, 가야금병창을 선보였다. 초청공연으로 서한우류 버꾸춤, 피리-가야금 합주곡, 민요, 타악그룹 공감이 참여한 열띤 공연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한국예총 합천지회(지회장 이점용)는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숲속의 작은음악회, 문화소외지역 찾아가는 공연 및 전시, 합천예술제를 매년 개최해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문화원은 오는 7월 1일 오후 5시부터 8시 30분까지 내포 홍예공원에서 ‘2023 문화가 있는 날 예산문화점빵 소확행’의 첫 프로그램인 ‘풍익상회’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원연합회 ‘2023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협력형 기획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예산문화원이 주관하고 예산군이 후원하는 문화기획 프로그램 ‘예산문화점빵 소확행!’의 첫번째 기획 프로그램이다. ‘풍익상회’는 6·25전쟁 제73주년을 맞아 조국 수호에 헌신한 참전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주제를 ‘예산의 역사적 인물인 김풍익 중령을 기억하며’로 정하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통해 김풍익 중령을 재조명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시대가 지니는 아픔과 기억을 문화적으로 접근하고 해석해 지역민에게 숨은 역사를 알리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주제영상 ‘포화 속으로’ 는 김풍익중령의 이야기를 미디어, 화약, 레이저를 통해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공동스테이지구역 YSA 공연에서는 뮤지컬 갈라쇼와 지역문화예술팀의 공연, △역사게임을 통해 스탬프를 획득하는 ‘꼬물꼬물 역사이야기’ △퀴즈 ‘나는 한국인이다’ △옥수수팝콘 만들기 게임 ‘웰컴투 예산골’ △물풍선 맞추기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수상구조 분야 자격체계를 국가 주도 통합관리 체계로 강화하고, 영해 밖 관제수역에 있는 관제대상 선박에 대해 선박교통의 안전에 관한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선박교통관제의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해양경찰청은 20일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공포해 1년 뒤 시행하고, 선박교통관제에 관한 개정 법률도 공포해 내년 6월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상구조법 개정은 수상안전 분야 자격체계를 강화하고 수상구조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그동안 일부 해수욕장, 수영장 등에서는 충분한 능력을 갖추지 못한 인력이 안전요원으로 배치되어 문제가 발생했고, 이들의 자격이 민간자격으로 제각각 발급되고 운영돼 수상안전에 대한 불안과 우려를 표명하면서 국가가 중심이 되어 체계적인 관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되었다. 수상구조사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모습.(제공=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 중심의 통합 자격관리 ▲수상구조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등급 세분화(지도사·1급·2급) ▲보수교육 산정 방식의 합리적 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한 달 동안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3회(12월 4일, 12월 11일, 12월 18일) 열어 1830건을 심의하고, 모두 910건에 대해 전세사기피해자로 최종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가결된 910건 중 833건은 신규 신청 건이고, 77건은 기존 결정에 이의신청을 제기해 전세사기피해자법 제3조에 따른 전세사기피해자의 요건 충족 여부가 추가로 확인되면서 전세사기피해자 및 피해자 등으로 결정되었다. 나머지 920건 중 521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되었고, 220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적용 제외되었으며, 179건은 이의신청 제기 건 중 요건이 여전히 미충족되어 기각되었다. 그동안 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 전세사기피해자 등은 2만 5578건,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결정은 927건으로, 결정된 피해자에게는 주거, 금융, 법적 절차 등 2만 2377건을 지원하고 있다. 전세사기피해자로 결정받지 못하고 불인정 또는 전세사기피해자 등으로 결정된 임차인은 전세사기피해자법 제15조에 따라 이의신청이 가능하고, 이의신청이 기각된 경우에도 추후 관련 사정변경 때 재신청해 전세사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은 2024년 12월 20일 ( 금 ) 오후, 한미연합군사령관 이취임식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사무엘 파파로 ( Samuel J. Paparo ) 인도태평양사령관과 한반도 안보정세와 연합방위태세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번 접견에는 새로 취임한 제이비어 브런슨 ( Xavier T. Brunson ) 한미연합군사령관, 필립 골드버그 ( Philip Goldberg ) 주한미국대사, 조창래 국방정책실장, 강신철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이승범 국제정책관이 함께 했습니다. 김선호 장관 직무대행은 우리 군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통령 권한대행의 지휘체계 하에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양측은 현재의 한미동맹 관계가 철통같다는 점에 동의하고, 한미동맹을 지속 강화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양측은 한미동맹이 지난 70여 년간 피로 맺어진 신뢰를 기반으로 다양한 위기를 극복하며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동맹 중 하나로 성장해왔다는 점에 공감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력한 군사력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공조와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한반도 안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광주 현대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엘지티(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의정부) 등 11개 시도에서 열리는 22개 대회를 선정했다고 20일 전했다.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은 전국 지자체에서 열리는 국제경기대회 중 경쟁력 있는 우수한 대회를 선정해 대회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자체는 우수한 대회를 개최해 지역경제와 지역 체육을 활성화하고 국내 선수들은 국내 개최의 이점을 바탕으로 대회에서 경기력을 향상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4월 7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열린 ‘2024 대구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뉴스1) 이번 공모에서는 13개 시도 34개 대회가 지원한 가운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1개 시도 22개 대회를 선정했다. 문체부는 대회가 내실 있게 열릴 수 있도록 대회 목적 및 위상, 스포츠 참여 활성화 효과, 지역 활성화, 재정관리 적정성, 종합 안전 대책 등 심사기준을 적용했고 각 대회의 평균 지원 금액은 2억 7000만 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숙박시설 소방안전 종합대책으로 5대 추진전략과 20개의 과제를 마련했다. 소방서장 등이 소방활동자료조사 대상과 횟수 등을 정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부여하고 상황별 구조대응 절차를 규정한 ‘고층건물 인명구조 대응절차’를 신설한다. 또한 스프링클러 설치 때 지방세 감면, 화재보험료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고 신소재 등을 활용해 충격 흡수력 등을 강화한 추락사고 안전대응 장비 개발을 추진한다. 아울러 상황관제를 전담하는 팀을 두고 시도 소방본부와 소방청에서도 재난현장 영상을 열람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도록 지자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연계한다. 정부는 소방청을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참여해 지난 8월 22일 발생한 경기 부천시 숙박시설 화재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개선하고 숙박시설에 대한 소방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숙박시설 소방안전 개선 종합대책’을 19일 발표했다. 지난 8월 22일 오후 7시39분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수색작업을 위해 현장으로 향하고 있다.(ⓒ뉴스1) 숙박시설 소방안전 개선 종합대책은 이날 국무총리 주재 제51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 부산·울산·경남 지자체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가덕도신공항의 성공적 건설·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은 공항과 항만을 연계해 남부권을 글로벌 물류 거점으로 육성하고, 초광역 경제권 형성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기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부산시, 울산시, 경상남도 및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등 6개 기관이 20일 부산에서 가덕도신공항의 성공과 공항·항만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가덕도신공항 조감도.(제공=국토교통부) 이번 협약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을 본격화하는 시점에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관점에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발굴하는 등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체결기관들은 가덕도신공항을 계기로 지역발전을 끌어 나가기 위해 신항만, 배후도시, 교통망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할 필요가 있다고 공감했다. 먼저, 신공항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기반으로 국제선 항공 네트워크 확충과 교통망 연계 등을 통해 신공항을 활성화하고, 신공항-신항만 연계 물류산업을 적극 육성해 가덕도신공항이 남부권 거점공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첨단 과학기술 사회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수학·정보·융합 교육 종합계획(2025~2029)’을 발표했다. 이에 과학·수학에 대한 자신감 등 정의적 태도 함양 및 핵심역량을 키우는 수업 혁신을 추진하고, 인공지능·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학생·교원의 맞춤형 성장을 지원한다. 특히 과학·수학·정보 및 융합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건강한 교육 문화를 확산하고자 가족 단위로 참여 가능한 ‘시민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20일에 ▲제5차 과학교육 종합계획 ▲제4차 수학교육 종합계획 ▲제2차 정보교육 종합계획 ▲제3차 융합교육(STEAM) 종합계획을 동시에 발표했다. 이번 과학·수학·정보·융합(STEAM) 교육 종합계획은 급격한 과학기술 발달 및 환경 변화에 대비해 과학·수학·정보·융합 교육을 진흥하고,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과학·수학·정보 교육 진흥법’에 따라 마련한 계획이다. 한편 교육부는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교사·교수·기업체 인사로 구성된 총 75명의 연구·자문단과 현장 교사로만 구성된 37명의 현장자문단을 운영했다. 아울러 학회, 교육청, 교사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과학·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