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김은숙기자] 1999년 시작되어 올해로 24번째 축제를 맞이한 <2022 서울드럼페스티벌>이 6월 17일(금)~18일(토), 양일간 노들섬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만큼, “흐르는 강물에 리듬을 싣고(Wave With Drum)”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한강 노들섬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드럼 비트를 통해 축제의 에너지를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한다. <서울드럼페스티벌>은 그간 화려한 아티스트 라인업과 수준 높은 드럼 공연으로 서울시를 대표하는 음악축제로 발전해 왔다. 2014년 제16회부터 ‘서양드럼’ 중심의 전문 공연예술축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며, ‘아길레스 프리스터(Aquiles Priester)’, ‘크리스 콜먼(Chris Coleman)’, ‘베니 그랩(Benny Greb)’, ‘마이클 샥(Michael Shack)’, ‘조조 메이어(JOJO Mayer)’ 등 세계적인 레전드 드러머들이 매년 축제에 함께했다. 올해도 락, 메탈, R&B, 가스펠 등 장르별 레전드 드러머들이 축제 현장을 방문하여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서울드럼페스티벌>은 대형 설치
인천광역시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시즌 프로그램 중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뉴 골든 에이지> 시리즈의 다섯 번째 무대가 6월 17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 뉴 골든 에이지> 시리즈는 인천시의 새로운 황금시대를 열어가는 시간으로 베토벤 ‘합창’, 브루크너 교향곡 9번 등 관현악의 매력을 십분 느낄 수 있는 대편성의 작품을 연주해 왔다. 이번 무대에서 만나 볼 작품은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1번 <거인>이다. 기존의 교향곡 체계에서 벗어나 대담한 시도를 보여준 말러의 교향곡 1번은 교향곡의 역사를 다시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그의 음악 여정의 서막이 되었다. 말러는 평생토록 몰이해와 장대하게 투쟁해 왔으며, 이 곡은 ‘거인’이라는 제목처럼 서양음악사를 바꾼 거인의 힘찬 첫발자국으로도 불리고 있다. 인천시립교향악단 이병욱 예술감독은 “구스타프 말러가 생전에 남겼던 ‘나의 시대는 올 것이다.’라는 예언 같은 말을 기억하며, 작곡가에 의도에 충실하게 곡을 해석하여 연주하려 한다. 공연 당일 현장에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준비 소감을 말했다. 이날의 전반부는 모차르트의 플루트 협주곡 중 2번이 연주된
군산시립교향악단이 제146회 정기연주회 ‘명작스페셜 16’을 오는 9일 저녁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다. ‘고전에 깃든 낭만’을 주제로 하는 이번 연주회는 군산시향 상임지휘자 백정현의 지휘 아래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함께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 그리고 베토벤 교향곡 3번‘영웅’을 선보인다. 첫 무대는 쇼팽의 안타까운 결말의 첫사랑이었던 한 여성 성악가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쇼팽 피아노협주곡 2번이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이어 2부에서는 스스로의 청각장애를 극복하려던 의지와 나폴레옹 출현에 대한 기대감 등 당시 베토벤의 정신세계가 반영된 교향곡 3번 ‘영웅’이 연주된다. 긴장감이 도는 1악장과 ‘장송행진곡’으로 유명한 2악장을 지나 압도적인 스케일의 4악장을 통해 투쟁과 갈등이 화해하며 종결을 맺는다. 이날 공연에서 협연을 펼칠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테크닉과 풍부한 감성 표현으로 관객을 마음을 사로잡으며 세계를 주 무대로 인정받는 차세대 피아니스트다.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롱티브 크레스팽 콩쿠르 2위, 아서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마스터 콩쿠르 3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4위 등
경산시립극단 제9회 정기공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4시에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전석무료 공연으로 펼쳐진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1996년 MBC 창사 특집 드라마로 방영되어 큰사랑을 받은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며느리, 아내, 그리고 어머니의 이름으로 가족을 위해 살아온 한 여인이, 어느 날 암 말기 판정을 받고 가족과 이별을 준비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서 탤런트 정선일이 집안일에 무관심하고 무뚝뚝한 의사 남편인 정철로, 경산시립극단 예술감독이자 원로배우인 이원종이 아내의 죽음 앞에 괴로워하는 정철에게“가족이냐? 직장이냐?” 선택을 강요하는 병원 원장으로 출연하는 등 대구·경북 지역 유명 극단대표 및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여 영화나 드라마에서 느끼지 못하는 연극만의 생동감과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본 공연은 무료공연으로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9일 오후 12시에 예매를 시작하고, 각 공연일 전날까지 예매할 수 있다. 또한 잔여석에 대해 공연당일 경산시민회관에서 공연 시작 60분 전부터 좌석 티켓을 선착순으로
인천광역시는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6월 18일, 스테이지149 ‘어린이 명작무대’의 첫 번째 공연으로 스튜디오 나나다시의 연극 <우산도둑>을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스테이지149 ‘어린이명작무대’는 공연예술의 브랜드화를 위해 2015년부터 기획한 공연으로 그간 <우리는 친구다>, <달래이야기>, <루루섬의 비밀>, <에스메의 여름>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웰메이드 공연을 선보이며, 아이들의 감성을 보듬는 동시에 무한한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왔다. 2022년 스테이지149 ‘어린이명작무대’에 선정된 연극 <우산도둑>은 2020년 서울어린이연극상 ‘대상’, ‘관객인기상’, ‘연출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석권한 작품이다. 언제나 여름인 마을에 살고 있는 세 친구 키리마마, 차쭈, 키리키리의 엉뚱하고 다정한 일상을 그린 <우산도둑>은 우리가 진짜로 잃어버리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 따뜻한 공감을 전하는 작품이다. 친구들과 함께 쓰고 싶어서 사왔지만 계속해서 사라지는 우산, 베일에 싸인 도둑을 잡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통해 우리 주변에 흔히 있는 물건이나 주변
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박용주)은 2022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함께 부르는 6.25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6.25가요란 6.25전쟁 이후 국민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준 대중가요로 전선에서 꽃 핀 인간적인 정서나 남북분단으로 인한 실향·이산가족의 비애 등을 내용을 담고 있다. ‘전선야곡’, ‘단장의 미아리고개’, ‘굳세어라 금순아’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경기남부보훈지청 유튜브 가요제는 6.25전쟁 시절 우리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었던 대중가요를 다시 불러보며 전쟁을 기억하고 평화를 기원하자는 취지로 기획되었으며, 최근 청학동 훈장의 자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 ‘김다현’이 ‘전선야곡’을 불러 화제가 되고 있다. 가요제 접수기간은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방법은 개인 유튜브 채널에 참가 영상을 업로드 한 후 경기남부보훈지청 홈페이지(우리청 소식)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로드 하여 이메일(woo8710@korea.kr)로 보내면 신청이 완료되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남부보훈지청 보훈과(☎031-259-1715)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북촌한옥역사관에서 5월 31일(화)부터 3회에 걸쳐 ‘북촌 툇마루 기행’이란 이름의 음악 공연과, 한옥 전문가와 함께 하는 북촌 투어 ‘도시형 한옥 나들이’ 등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북촌 한옥역사관은 북촌의 전형적인 소규모 도시형 한옥의 친근함을 살려, 시민들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북촌, 민족문화의 방파제’라는 주제로 정세권 선생을 재조명하는 상설 전시 및 특별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는 문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옥의 정취와 북촌의 도시형 한옥을 느껴볼 수 있는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5월 31일(화) ‘국악(해금) 공연’, 6월 7일(화) 통기타 연주, 6월 10일(금) 북촌 한옥 나들이로 구성되어 있다. 5월 31일(화) 14:00~16:00 ‘북촌 툇마루 기행’ - ‘한옥, 국악과 만나다’는 해금 연주자 ‘은한’의 연주로, 북촌 한옥역사관에 울려 퍼지는 해금의 선율을 관객과 함께 느껴보는 참여 프로그램이다. 6월 7일(화) 14:00~16:00 ‘북촌 툇마루 기행’ - ‘양하영의 작은 음악회’는 작은 규모의 한옥에서 관람객들과 함께 가까이에서 통기타 연주와 함께 7080 세대의 음악을 느낄 수 있다. 6월 10일(금) 14:00~
출향인사 김완태(전 LG농구단장) 회장 등 한옥 즐기기 클럽 회원 15명은 지난 28일(토) 저녁 슬로시티 교촌 한옥을 찾아 110년 한옥 마당에서 밤하늘의 별을 보며 판소리 배일동 명창의 판소리를 감상했다. 이날 행사는 김완태 회장 등 한옥 즐기기 클럽 회원들이 판소리 배일동 명창과 문하생인 호주 출신 시드니음대 박사과정 첼리스트 메리 씨와 함께 오면서 시작됐다. 마을 주민 30여 명도 음악회에 참석했으며, 노인회장 등 주민들의 장기자랑도 진행돼 행사에 흥을 더했다. 한편 한옥 즐기기 클럽 김완태 회장은 LG그룹에서 2억원을 지원하여 한반도 황새복원을 위한 황새 둥지를 설치할 때 대표로 황새공원을 찾기도 했다. 슬로시티 교촌 한옥은 찾아오는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예당호 출렁다리와 느린 호수길, 대흥향교, 의좋은 형제공원, 대흥동헌, 봉수산 휴양림과 수목원, 대련사, 임존성, 황새공원 등 인근 관광지와 예당어죽, 광시한우, 백종원 국밥거리 등 먹거리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슬로시티 교촌 한옥은 한옥 관광객에게 관광과 먹거리를 안내하는 역사문화 관광 해설하고 있으며, 체험을 희망하는 경우 교촌 한옥 체험마을 관장 박찬규(010-8794-3794)에게 연락하면
예산군문예회관은 지난 26일 문예회관에서 예산초등학교 전교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가 있는 날’ 1회차 공연인 드로잉 서커스 ‘크로키키 브라더스’와 팝페라 가수 ‘아리현’씨의 콜라보 ‘드로잉 앤 팝(Drawing and pop)’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하고 아동이 상상하는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메시지를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드로잉 서커스는 미술의 한 분야인 움직이는 사람이나 동물의 형태를 빠르게 그리는 크로키를 서커스와 같은 화려한 퍼포먼스로 재탄생시킨 행위예술로 이미 완성된 그림을 감상하는 것이 아닌 그림이 그려지는 과정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공연이다. ‘크로키키 브라더스’ 공연은 두 명의 광대가 그림을 그린다는 큰 테두리 안에서 댄스, 마임, 서커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공연 중 펼쳐지는 코미디와 놀라운 반전, 현란한 퍼포먼스는 어린이 관객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싱가폴, 스페인, 호주, 일본, 타이완, 뉴질랜드, 캐나다 등 세계가 인정한 대한민국의 광대 ‘크로키키 브라더스’는 지난 2017년 제14회 부산국제연극제에서 은상을 수상한 팀으로 tvN ‘문제적 남자’와 EBS ‘딩동댕 유치
평택시 신평동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6월 9~10일(조개터상가 마창수산 앞), 16~17일(배미상가 배미공원)에 ‘에너지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일 저녁 7시부터 90분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팝페라, 통기타 연주 등 3~4개 팀의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다채로운 공연과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으며, 특히 10일과 16일에는 식전 행사로 20분간 평택시 홍보대사 가수 브라이언의 팬사인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조개터 및 배미 상인회 등이 힘을 모아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참여형 마을문화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행사와 관련된 문의는 평택시 신평동행정복지센터(031-8024-5676)로 연락하면 된다.
인천광역시는 인천시립극단에서 6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일본의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노기 모에기(野木萌葱) 원작의 연극 <다스 오케스터>를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일본어 전문 번역가이자 공연 드라마터그인 이홍이가 번역과 드라마터그로 참여했으며, 극단 고릴라(Go-LeeLa)의 남동훈 대표가 객원연출을 맡았다. 연극 <다스 오케스터>는 작가인 노기 모에기가 대학생이었을 때 처음 구상한 이야기로 2019년 3월 19일~31일 도쿄 씨어터 풍자화전에서 본인의 연출로 초연되었던 작품이다. 그는 1977년생 요코하마 출신의 극작가이자 연출가로 대학 재학 중이던 1998년에 연극유닛 ‘패러독스 정수(パラドックス定数)’를 결성하면서 연극을 시작했고 연극 <3억 엔 사건>, <괴인21면상>, <731>으로 3년 연속으로 요미우리 연극대상 우수작품상과 우수연출가상을 수상했다. 주로 굵직한 역사적 사건이나 실제 사건을 주요 소재로, 제한된 공간에서 전개되는 다이나믹한 작품들을 집필해왔다. < 다스 오케스터>는 ‘더 오케스트라’의 독일어 표기로 예술과 정치의 불협화음이 만들어내는
해양경찰청(청장 정봉훈)은 오는 26일(목) 해양경찰청 1층 대강당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해양안전 음악회’를 개최하여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인천시 자원봉사단체 등 70여명을 초청해 힘든 시기를 이겨 내고 있는 분들과 함께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음악회에는 설운도, 조정민, 나태주 등 인기 가수와 성악가 정경 교수가 해양경찰 홍보대사로 신규 위촉되어,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임도형과 의무경찰로 복무 중인 래퍼 비와이(Bewhy)와 함께 무대를 꾸민다. 특히, 이번에 위촉된 홍보대사는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해양경찰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만든 노래‘바다의 영웅’과 ‘더 나은 바다로’를 공개한다. * 더 나은 바다로 : 설운도 작사·작곡 / 바다의 영웅 : 조정민 작사·작곡 여름철 해양 사고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도 진행된다. 홍보대사가 구명조끼 착용과 생존수영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안전을 적극 홍보하며, 해양안전 퀴즈와 선물 증정으로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대중들에게 꾸준한 인기가 있는 홍보대사 분들의 재능기부로 해양안전음악회를 기획했다”라며“아름답고 즐거운 음악을 통해 지친 마음이 조금이나마 치유되기를 바란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수상구조 분야 자격체계를 국가 주도 통합관리 체계로 강화하고, 영해 밖 관제수역에 있는 관제대상 선박에 대해 선박교통의 안전에 관한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선박교통관제의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해양경찰청은 20일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공포해 1년 뒤 시행하고, 선박교통관제에 관한 개정 법률도 공포해 내년 6월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상구조법 개정은 수상안전 분야 자격체계를 강화하고 수상구조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그동안 일부 해수욕장, 수영장 등에서는 충분한 능력을 갖추지 못한 인력이 안전요원으로 배치되어 문제가 발생했고, 이들의 자격이 민간자격으로 제각각 발급되고 운영돼 수상안전에 대한 불안과 우려를 표명하면서 국가가 중심이 되어 체계적인 관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되었다. 수상구조사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모습.(제공=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 중심의 통합 자격관리 ▲수상구조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등급 세분화(지도사·1급·2급) ▲보수교육 산정 방식의 합리적 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한 달 동안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3회(12월 4일, 12월 11일, 12월 18일) 열어 1830건을 심의하고, 모두 910건에 대해 전세사기피해자로 최종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가결된 910건 중 833건은 신규 신청 건이고, 77건은 기존 결정에 이의신청을 제기해 전세사기피해자법 제3조에 따른 전세사기피해자의 요건 충족 여부가 추가로 확인되면서 전세사기피해자 및 피해자 등으로 결정되었다. 나머지 920건 중 521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되었고, 220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적용 제외되었으며, 179건은 이의신청 제기 건 중 요건이 여전히 미충족되어 기각되었다. 그동안 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 전세사기피해자 등은 2만 5578건,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결정은 927건으로, 결정된 피해자에게는 주거, 금융, 법적 절차 등 2만 2377건을 지원하고 있다. 전세사기피해자로 결정받지 못하고 불인정 또는 전세사기피해자 등으로 결정된 임차인은 전세사기피해자법 제15조에 따라 이의신청이 가능하고, 이의신청이 기각된 경우에도 추후 관련 사정변경 때 재신청해 전세사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은 2024년 12월 20일 ( 금 ) 오후, 한미연합군사령관 이취임식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사무엘 파파로 ( Samuel J. Paparo ) 인도태평양사령관과 한반도 안보정세와 연합방위태세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번 접견에는 새로 취임한 제이비어 브런슨 ( Xavier T. Brunson ) 한미연합군사령관, 필립 골드버그 ( Philip Goldberg ) 주한미국대사, 조창래 국방정책실장, 강신철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이승범 국제정책관이 함께 했습니다. 김선호 장관 직무대행은 우리 군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통령 권한대행의 지휘체계 하에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양측은 현재의 한미동맹 관계가 철통같다는 점에 동의하고, 한미동맹을 지속 강화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양측은 한미동맹이 지난 70여 년간 피로 맺어진 신뢰를 기반으로 다양한 위기를 극복하며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동맹 중 하나로 성장해왔다는 점에 공감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력한 군사력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공조와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한반도 안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광주 현대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엘지티(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의정부) 등 11개 시도에서 열리는 22개 대회를 선정했다고 20일 전했다.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은 전국 지자체에서 열리는 국제경기대회 중 경쟁력 있는 우수한 대회를 선정해 대회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자체는 우수한 대회를 개최해 지역경제와 지역 체육을 활성화하고 국내 선수들은 국내 개최의 이점을 바탕으로 대회에서 경기력을 향상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4월 7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열린 ‘2024 대구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뉴스1) 이번 공모에서는 13개 시도 34개 대회가 지원한 가운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1개 시도 22개 대회를 선정했다. 문체부는 대회가 내실 있게 열릴 수 있도록 대회 목적 및 위상, 스포츠 참여 활성화 효과, 지역 활성화, 재정관리 적정성, 종합 안전 대책 등 심사기준을 적용했고 각 대회의 평균 지원 금액은 2억 7000만 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숙박시설 소방안전 종합대책으로 5대 추진전략과 20개의 과제를 마련했다. 소방서장 등이 소방활동자료조사 대상과 횟수 등을 정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부여하고 상황별 구조대응 절차를 규정한 ‘고층건물 인명구조 대응절차’를 신설한다. 또한 스프링클러 설치 때 지방세 감면, 화재보험료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고 신소재 등을 활용해 충격 흡수력 등을 강화한 추락사고 안전대응 장비 개발을 추진한다. 아울러 상황관제를 전담하는 팀을 두고 시도 소방본부와 소방청에서도 재난현장 영상을 열람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도록 지자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연계한다. 정부는 소방청을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참여해 지난 8월 22일 발생한 경기 부천시 숙박시설 화재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개선하고 숙박시설에 대한 소방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숙박시설 소방안전 개선 종합대책’을 19일 발표했다. 지난 8월 22일 오후 7시39분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수색작업을 위해 현장으로 향하고 있다.(ⓒ뉴스1) 숙박시설 소방안전 개선 종합대책은 이날 국무총리 주재 제51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 부산·울산·경남 지자체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가덕도신공항의 성공적 건설·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은 공항과 항만을 연계해 남부권을 글로벌 물류 거점으로 육성하고, 초광역 경제권 형성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기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부산시, 울산시, 경상남도 및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등 6개 기관이 20일 부산에서 가덕도신공항의 성공과 공항·항만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가덕도신공항 조감도.(제공=국토교통부) 이번 협약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을 본격화하는 시점에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관점에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발굴하는 등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체결기관들은 가덕도신공항을 계기로 지역발전을 끌어 나가기 위해 신항만, 배후도시, 교통망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할 필요가 있다고 공감했다. 먼저, 신공항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기반으로 국제선 항공 네트워크 확충과 교통망 연계 등을 통해 신공항을 활성화하고, 신공항-신항만 연계 물류산업을 적극 육성해 가덕도신공항이 남부권 거점공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첨단 과학기술 사회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수학·정보·융합 교육 종합계획(2025~2029)’을 발표했다. 이에 과학·수학에 대한 자신감 등 정의적 태도 함양 및 핵심역량을 키우는 수업 혁신을 추진하고, 인공지능·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학생·교원의 맞춤형 성장을 지원한다. 특히 과학·수학·정보 및 융합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건강한 교육 문화를 확산하고자 가족 단위로 참여 가능한 ‘시민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20일에 ▲제5차 과학교육 종합계획 ▲제4차 수학교육 종합계획 ▲제2차 정보교육 종합계획 ▲제3차 융합교육(STEAM) 종합계획을 동시에 발표했다. 이번 과학·수학·정보·융합(STEAM) 교육 종합계획은 급격한 과학기술 발달 및 환경 변화에 대비해 과학·수학·정보·융합 교육을 진흥하고,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과학·수학·정보 교육 진흥법’에 따라 마련한 계획이다. 한편 교육부는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교사·교수·기업체 인사로 구성된 총 75명의 연구·자문단과 현장 교사로만 구성된 37명의 현장자문단을 운영했다. 아울러 학회, 교육청, 교사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과학·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