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토) 저녁 7시,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이 새롭게 돌아온다. 2015~2019년에는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을 진행하여 광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여 왔으며, 올해는 노들섬에서 보다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은 2015년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으로 시작되어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클래식, 국악, 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선보여왔다. 2020~2021년에는 코로나19로 공연장을 방문하기 힘든 시민들에게 공연을 선물하는 ‘문화로 토닥토닥-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했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기존에 서울광장에 설치하던 특설무대를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노들섬으로 이동하여 노들섬으로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공연과 함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특별한 개막공연으로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한국 최고의 여성 2인조 발라드 듀엣 가수 ‘다비치’, 팝페라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여성 3인조
인천광역시는 온 가족이 함께 낭만이 있는 클래식 음악의 세계로 떠나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가족음악회가 6월 4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취임한 인천시향의 정한결 부지휘자가 이끄는 이번 음악회의 주제는 <축제와 춤>이다. 다양한 낭만주의 작곡가들의 대표적인 작품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여름의 초입, 클래식 축제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음악회는 보헤미아의 민요와 민속 춤곡이 담겨있는 드보르작의 사육제 서곡으로 시작된다. 빙판의 여제 김연아의 쇼트 프로그램 음악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생상스의 대표적인 교향시 죽음의 무도, 왈츠의 왕이라 불리는 슈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등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은 브레슬라우 대학의 명예 박사학위를 감사하며 브람스가 작곡한 대학축전 서곡이다. 당시 학생들의 노래를 인용해 활기찬 선율을 만들어 냈으며, 오늘날까지 즐겨 연주되고 있다. 이날의 협주곡은 차이코프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이다. 2019년 헝가리에서 열린 다비드 포퍼 국제첼로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한 라이징 스타, 첼리스트 백승연이 협연한다. 첼로의 풍부한 표현력과 관현악의 조화가 요구되는 로코코 주제에 의
예산군은 오는 5월 28일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주간에 예산시네마 문화광장을 비롯한 예산군 일원에서 ‘2022년 예산군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군과 예산문화원이 협업하는 가운데 ‘예산문화 소원종 Do Dream!’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그동안 군은 주민참여형 플랫폼인 ‘축제기획학교’와 ‘지역문화권제고 프로젝트’ 운영을 통해 발굴된 생활문화 동아리와 지역민이 함께 지역 문화 자원을 공연과 전시, 체험 등 기획공연에 담아 매달 문화가 있는 날에 펼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첫 번째 문화 체험 행사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8일 예산시네마 앞 문화광장에서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획공연 ‘종이비행기의 꿈’을 진행한다. 이날 공연은 지역 예술팀인 ‘루시드’와 ‘플래뉴’의 학생 댄스공연과 유도현 학생의 시조창, 민요 등 전통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주제공연인 ‘더 달달 콘서트’에서는 7인조 갠지브라스밴드의 신명나는 밴드공연인 ‘문화디저트’ 와 가족서커스 ‘헨젤과 그레텔’, 샌드아티스트 지니의 샌드아트 ‘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시청 2층 제3전시실에서 ‘우리 집으로 가자’를 주제로 ‘제5회 부산공예명장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제5회 부산공예명장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주관)에는 부산시 공예명장으로 선정된 16명의 고품격 공예작품 26점이 전시되며, 공예명장이 직접 도슨트를 맡아 자신의 전시품을 직접 소개하고 생활 속 공예가치도 전달할 예정이다. 그리고 명장전의 주제는 ‘우리 집으로 가자’로, 공예가 '우리 집'처럼 가깝고 친근하게 즐기는 문화가 돼 전국에서 펼쳐지는 경험과 기억을 다시 집으로 가져갈 수 있기를 바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공예의 가치를 발굴하고 저변을 확대하며 공예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공예명장을 선정해오고 있다. 시는 목, 칠, 죽, 도자, 금속, 섬유, 종이 등 공예문화산업 전 분야에 걸쳐 15년 이상 종사하고 신청일 현재 부산시에 10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공예인을 대상으로 숙련기술 보유도, 공예산업 발전 등을 심사하여 공예명장을 선정한다. 선정된 명장에게는 인증서와 인증패 수여 및 공예품의 기술개발, 품질향상 등을 위한 1천만 원의 개발·생산장려금이 지원된다. 이준승 디
경기평화광장 북카페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빛과 그림자, 모래를 활용해 동화 속 세상을 구현하는 색다른 공연을 준비했다. 경기도는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5월 문화의 날 프로그램으로 오는 29일(일) 오후 2시부터 <동화나라 샌드북>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빛과 그림자, 모래로 펼쳐지는 동화 이야기’를 주제로 열릴 이번 문화의 날 프로그램에서는 힐링매직 아티스트 강경철 씨를 초청해 ‘모래아트’를 공연하며 감동과 교훈,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할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상호존중과 사랑, 환경보호, 평화, 희망을 담은 이야기를 선보이며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의 날 프로그램’은 도민들의 활발한 독서·문화 활동을 돕고자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북카페에서 추진 중인 사업으로, 현재 코로나19 방역상황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5월 프로그램은 유튜브 채널 활용해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는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대표 이메일(ggbc@gg.go.kr)을 통해 신청받고 있다. 경기도민(유아 및 초등학생 추천)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오후 5시 덕수궁 즉조당 앞마당에서 고궁음악회「덕수궁 풍류대장」을 개최한다. <2022 봄 궁중문화축전>과 연계하여 열리는 이번 고궁음악회는 제이티비씨(주)(이하 JTBC) 국악경연프로그램 <풍류대장>의 수상팀이 출연해 우리의 선율을 전한다. <풍류대장>은 국악과 대중음악의 만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국악이 가진 멋과 매력을 전한 국악 경연 프로그램으로, 50팀이 넘는 국악 예술인이 출연해 독창적인 무대와 흥 넘치는 연주로 전 세계에 국악을 알렸다. 사회는 <풍류대장> 최종 10위로 진출한 최재구 씨가 맡았으며 국악 예술인들의 다채로운 무대로 구성된다. 21일은 서양 악기와 우리 장단의 색다른 조화를 선보인 ‘억스(AUX)’와 국악단 ‘해음’이 출연한다. 억스(AUX)는 <풍류대장> 최종 결승에 진출한 팀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남원 가는 길', '까투리', '사랑가'를 부른다. 4차전에 진출한 해음은 '여창가곡 평롱',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하여', '대한이 살았다' 등의 곡을 통해 국악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
서울역사박물관은 5월 21일(토) 오후 6시, 종로구 가회동 북촌에 위치한 100년 역사의 근대 한옥 ‘백인제가옥’(종로구 북촌로 7길 16)에서 <이상>을 부제로 심금을 울리는 감동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프로그램 기획과 음악감독은 한국을 빛낸 세계적인 오페라가수로 활동한 바 있는 서혜연 교수(서울대 성악과)가 맡고 있으며, 원장현(대금 명인), 이원준(테너), 윤동환(바이올린), 이민지(피아노 반주), 백동현(피아노 반주)이 출연하여 서양클래식 및 한국 가곡 등을 아우르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슈만, 브람스 등 열정적인 바이올린 연주뿐만 아니라 <새타령>, <마중>, <뱃노래> 등 한국가곡 그리고 명인의 대금연주까지 한국 전통음악과 서양 클래식이 조화를 이룬 총12곡의 주옥같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2016년 6월 처음 시작되어 제19회 째 무대를 여는 ‘북촌음악회‘는 올해 총3번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5월 첫 공연 제19회 <이상>을 시작으로 제20회(9.17.), 제21회(10.15.) 토요일 오후 5시에도 한국 전통음악과 서양 클래식이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는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5월 21일 「2022년 상반기 무형문화재 정기전승 공연」을 개최한다.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은 전통문화 전승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이번 공연은 인천시 무형문화재 부평두레놀이, 휘모리잡가, 여창가곡, 경기12잡가 등 총 4종목이 선보이는 전승공연으로 전통문화예술의 풍류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무형문화재 정기전승공연은 인천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이 매년 보유 종목을 선보이는 의무 공연으로,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공연으로 진행돼 왔으나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이 개방됨에 따라 시민들과 마주하는 대면 공연으로 추진된다. 공연은 5월 21일 하루 동안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진행되며 오전 11시 부평두레놀이, 오후 1시 휘모리잡가, 오후 3시 여창가곡, 오후 4시 경기12잡가 순서로 진행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사전 신청 없이 모든 시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백민숙 시 문화유산과장은 “많은 시민들께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 방문해 신명나는 공연을 관람하시고, 인천시의 무형문화재 발전을 위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
경산시립교향악단(지휘자:이광호) 제2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경산시립교향악단은 2020년 창단하여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지역사회에 고품격 클래식 연주를 선보이고 지역 청소년의 정서 함양 및 문화감수성 고양을 위하여 초·중·고교에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하고 있다. 또한, 클래식을 접하기 쉽도록 해설과 아울러 연주하는 토요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80여 명의 연주자가 출연하며, 베토벤의 레오노레 서곡을 시작으로,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교향곡 1번, 바이올린 박치상, 첼로 김호정, 피아노 이미연 등 뛰어난 실력을 갖춘 연주자들과 베토벤 삼중 협주곡을 협연한다. 본 공연은 무료공연으로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18일 12시부터 23일까지 예매 가능하다. 또한 잔여석에 대해 공연 시작 60분 전부터 현장에서 좌석 티켓을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810-5359), 또는 시립교향악단(802-6157)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예술의전당이 뜨거운 스페인의 정열과 낭만이 살아 숨 쉬는 유쾌한 희극 클래식 발레 유니버설발레단의「돈키호테」를 선보인다. 오는 20일(금/19:30)과 21일(토/15:00)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돈키호테」는 스페인이 낳은 세계적 극작가 세르반테스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유니버설발레단의 장기인 화려한 테크닉과 최고의 앙상블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표작이다. 이번 작품은 돈키호테의 한정된 이야기가 아니라 가난한 이발사 바질과 그의 연인이자 선술집 딸인 키트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둘의 사랑을 방해하는 키트리의 아버지 로렌조와 귀족 가마슈의 코믹적 요소가 극의 유쾌함을 더한다. 특히, 3막에서 남성 무용수가 발레리나를 머리 위까지 들어 올리는 씬(Scene)과 연속 점프, 32회전 푸에테까지 고난도 테크닉의 화려한 동작들이 펼쳐지는 ‘그랑 파드되’는 이번 작품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다. 희극 발레 「돈키호테」는 심각하거나 비극적인 내용 없이 시종일관 발랄하고 유쾌한 스토리 전개 자체가 흥미진진할 뿐만 아니라 주역들의 높은 기량과 클래식 발레에서 등장하는 화려한 군무를 충분히 감상할 수 있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예술의전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시민을 위한 무료 음악 행사인 ‘한성백제박물관 사계콘서트’를 개최한다. 박물관 사계콘서트는 문화예술단체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에 맞추어 펼치는 박물관 대표 문화행사이다.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최와 취소를 반복하였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다시 현장에서 시민들을 맞이한다. 다시 시작된 사계콘서트는 신록이 피어나는 계절에 다양한 음악과 따뜻한 감동을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사계콘서트 ‘봄·여름’은 5월 14일(토)부터 7월 23일(토)까지 클래식 뮤직 페어라인, 전문연주단 크라제(CROISEZ), 더 피아니시모(The Pianicimo) 음악예술학회, 글로벌 아티스트 소사이어티, 뉴바로크 앙상블의 다섯 문화예술단체가 1회씩 공연한다. 클래식 뮤직 페어라인은 5월 14일 <온가족이 함께하는 재미있는 음악회 Funny Concert>를 주제로 피아노 연탄을 선보인다. 조르주 비제의 어린이의 놀이(Jeux d’enfants) 모음곡과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Le Carnaval Des Animaux)모음곡을 재치 있고 생기발랄하게 연주한다. 전문연
군산예술의전당이 오는 6월 18일 15시, 19시 뮤지컬「바람이 불어오는 곳」공연을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가장 김광석다운’ 뮤지컬로 평가 받고 있는 뮤지컬「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故김광석 노래로 제작된 창작 뮤지컬로 평범한 사람들의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제19회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바람’ 멤버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실적인 문제를 겪으며 평범하게 살아가다 잊고 있었던 젊은 시절의 꿈과 사랑, 우정, 일상의 행복을 발견하고 20년 만에 콘서트를 갖게 되는 내용이다. 국비공모사업 선정으로 진행되는「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군산시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군산예술의전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공연으로 일부 국비지원을 받아 티켓가격이 저렴하게 산정되어 R석 30,000원, S석 20,000원으로 6월 10일까지 예매시에는 조기할인 20%를 받을 수 있으며 또한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하여 더 많은 시민들에게 관람기회를 제공한다. 예매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가능하며 기타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홈페이지(www.gunsan.go.kr/arts)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수상구조 분야 자격체계를 국가 주도 통합관리 체계로 강화하고, 영해 밖 관제수역에 있는 관제대상 선박에 대해 선박교통의 안전에 관한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선박교통관제의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해양경찰청은 20일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공포해 1년 뒤 시행하고, 선박교통관제에 관한 개정 법률도 공포해 내년 6월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상구조법 개정은 수상안전 분야 자격체계를 강화하고 수상구조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그동안 일부 해수욕장, 수영장 등에서는 충분한 능력을 갖추지 못한 인력이 안전요원으로 배치되어 문제가 발생했고, 이들의 자격이 민간자격으로 제각각 발급되고 운영돼 수상안전에 대한 불안과 우려를 표명하면서 국가가 중심이 되어 체계적인 관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되었다. 수상구조사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모습.(제공=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 중심의 통합 자격관리 ▲수상구조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등급 세분화(지도사·1급·2급) ▲보수교육 산정 방식의 합리적 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한 달 동안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3회(12월 4일, 12월 11일, 12월 18일) 열어 1830건을 심의하고, 모두 910건에 대해 전세사기피해자로 최종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가결된 910건 중 833건은 신규 신청 건이고, 77건은 기존 결정에 이의신청을 제기해 전세사기피해자법 제3조에 따른 전세사기피해자의 요건 충족 여부가 추가로 확인되면서 전세사기피해자 및 피해자 등으로 결정되었다. 나머지 920건 중 521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되었고, 220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적용 제외되었으며, 179건은 이의신청 제기 건 중 요건이 여전히 미충족되어 기각되었다. 그동안 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 전세사기피해자 등은 2만 5578건,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결정은 927건으로, 결정된 피해자에게는 주거, 금융, 법적 절차 등 2만 2377건을 지원하고 있다. 전세사기피해자로 결정받지 못하고 불인정 또는 전세사기피해자 등으로 결정된 임차인은 전세사기피해자법 제15조에 따라 이의신청이 가능하고, 이의신청이 기각된 경우에도 추후 관련 사정변경 때 재신청해 전세사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은 2024년 12월 20일 ( 금 ) 오후, 한미연합군사령관 이취임식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사무엘 파파로 ( Samuel J. Paparo ) 인도태평양사령관과 한반도 안보정세와 연합방위태세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번 접견에는 새로 취임한 제이비어 브런슨 ( Xavier T. Brunson ) 한미연합군사령관, 필립 골드버그 ( Philip Goldberg ) 주한미국대사, 조창래 국방정책실장, 강신철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이승범 국제정책관이 함께 했습니다. 김선호 장관 직무대행은 우리 군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통령 권한대행의 지휘체계 하에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양측은 현재의 한미동맹 관계가 철통같다는 점에 동의하고, 한미동맹을 지속 강화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양측은 한미동맹이 지난 70여 년간 피로 맺어진 신뢰를 기반으로 다양한 위기를 극복하며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동맹 중 하나로 성장해왔다는 점에 공감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력한 군사력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공조와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한반도 안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광주 현대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엘지티(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의정부) 등 11개 시도에서 열리는 22개 대회를 선정했다고 20일 전했다.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은 전국 지자체에서 열리는 국제경기대회 중 경쟁력 있는 우수한 대회를 선정해 대회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자체는 우수한 대회를 개최해 지역경제와 지역 체육을 활성화하고 국내 선수들은 국내 개최의 이점을 바탕으로 대회에서 경기력을 향상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4월 7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열린 ‘2024 대구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뉴스1) 이번 공모에서는 13개 시도 34개 대회가 지원한 가운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1개 시도 22개 대회를 선정했다. 문체부는 대회가 내실 있게 열릴 수 있도록 대회 목적 및 위상, 스포츠 참여 활성화 효과, 지역 활성화, 재정관리 적정성, 종합 안전 대책 등 심사기준을 적용했고 각 대회의 평균 지원 금액은 2억 7000만 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숙박시설 소방안전 종합대책으로 5대 추진전략과 20개의 과제를 마련했다. 소방서장 등이 소방활동자료조사 대상과 횟수 등을 정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부여하고 상황별 구조대응 절차를 규정한 ‘고층건물 인명구조 대응절차’를 신설한다. 또한 스프링클러 설치 때 지방세 감면, 화재보험료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고 신소재 등을 활용해 충격 흡수력 등을 강화한 추락사고 안전대응 장비 개발을 추진한다. 아울러 상황관제를 전담하는 팀을 두고 시도 소방본부와 소방청에서도 재난현장 영상을 열람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도록 지자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연계한다. 정부는 소방청을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참여해 지난 8월 22일 발생한 경기 부천시 숙박시설 화재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개선하고 숙박시설에 대한 소방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숙박시설 소방안전 개선 종합대책’을 19일 발표했다. 지난 8월 22일 오후 7시39분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수색작업을 위해 현장으로 향하고 있다.(ⓒ뉴스1) 숙박시설 소방안전 개선 종합대책은 이날 국무총리 주재 제51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 부산·울산·경남 지자체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가덕도신공항의 성공적 건설·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은 공항과 항만을 연계해 남부권을 글로벌 물류 거점으로 육성하고, 초광역 경제권 형성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기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부산시, 울산시, 경상남도 및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등 6개 기관이 20일 부산에서 가덕도신공항의 성공과 공항·항만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가덕도신공항 조감도.(제공=국토교통부) 이번 협약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을 본격화하는 시점에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관점에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발굴하는 등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체결기관들은 가덕도신공항을 계기로 지역발전을 끌어 나가기 위해 신항만, 배후도시, 교통망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할 필요가 있다고 공감했다. 먼저, 신공항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기반으로 국제선 항공 네트워크 확충과 교통망 연계 등을 통해 신공항을 활성화하고, 신공항-신항만 연계 물류산업을 적극 육성해 가덕도신공항이 남부권 거점공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첨단 과학기술 사회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수학·정보·융합 교육 종합계획(2025~2029)’을 발표했다. 이에 과학·수학에 대한 자신감 등 정의적 태도 함양 및 핵심역량을 키우는 수업 혁신을 추진하고, 인공지능·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학생·교원의 맞춤형 성장을 지원한다. 특히 과학·수학·정보 및 융합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건강한 교육 문화를 확산하고자 가족 단위로 참여 가능한 ‘시민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20일에 ▲제5차 과학교육 종합계획 ▲제4차 수학교육 종합계획 ▲제2차 정보교육 종합계획 ▲제3차 융합교육(STEAM) 종합계획을 동시에 발표했다. 이번 과학·수학·정보·융합(STEAM) 교육 종합계획은 급격한 과학기술 발달 및 환경 변화에 대비해 과학·수학·정보·융합 교육을 진흥하고,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과학·수학·정보 교육 진흥법’에 따라 마련한 계획이다. 한편 교육부는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교사·교수·기업체 인사로 구성된 총 75명의 연구·자문단과 현장 교사로만 구성된 37명의 현장자문단을 운영했다. 아울러 학회, 교육청, 교사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과학·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