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크리스마스와 연말 상차림을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우리 버섯 품종 삼총사와 이를 활용해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요리를 소개했다. <깐풍 ‘설원’> <‘아람’ 전골> <‘백마루’ 포케> △느타리류 ‘설원’을 활용한 ‘깐풍 설원’= ‘설원’은 백령느타리와 아위느타리를 교잡해 만든 품종이다. 갓이 크고 대가 굵어 씹는 맛이 좋으며, 지방과 탄수화물 함량이 낮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깍둑썬 ‘설원’을 전분 반죽을 입혀 노릇하게 튀긴 뒤 설탕, 식초, 간장 등을 넣은 양념장에 버무리면 ‘깐풍 설원’이 완성된다.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고기 대체 식재료를 찾는 채식주의자 식단으로도 손색없다. △황금 팽이 ‘아람’으로 만든 ‘아람 전골’ =‘아람’은 머리가 매우 작은 반구형 팽이 품종으로, 대 아래까지 밝은색을 띠어 기존 갈색 팽이보다 신선한 느낌을 준다. 면역세포 기능을 높이는 베타글루칸과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함량이 흰색 팽이보다 1.3~1.8배 많고, 신경안정에 도움 되는 물질인 ‘가바(GABA)’도 풍부하다. ‘아람’을 배추, 호박, 당근, 두부와 함께 끓여낸 전골은 버섯의 아삭한 식감
365일 날마다 크리스마스인 마을이 있다. 멀고 먼 유럽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나라 봉화군 분천산타마을 이야기다. 첩첩산골 봉화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오지다. 겨울이면 내린 눈이 채 녹기도 전에 또 쌓이면서 설국으로 변신한다. 분천역 겨울풍경. 분천산타마을은 간이역인 분천역에 조성되어 있다. 동화 속 그림 같은 산촌마을 풍경과 365일 크리스마스 기분을 선사한다. 느릿느릿 기차를 타고 분천역에 내리면 겹겹이 둘러선 산을 배경으로 빨간 지붕의 아담한 역사가 서 있다. 역사 앞 광장은 계절에 아랑곳없이 온통 크리스마스 분위기다. 기차 레일과 산타 포토존. 썰매를 끌며 달려가는 귀여운 루돌프 모형이 제일 먼저 눈에 띈다. 빨간 코와 뿔이 달린 네 마리의 루돌프가 끄는 썰매에는 흰 수염에 빨간 옷을 입은 산타 할아버지도 보인다. 썰매에 올라타면 산타 할아버지 옆자리에 앉아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광장 주변에는 갖가지 포토존이 줄을 잇는다. 익살스러운 산타, 알록달록한 기차, 하트로 꾸민 의자 등을 배경으로 즐겁게 사진을 찍다 보면 잊고 살았던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진 대합실. 역사 안으로 들어서면 작은 대합실이 반긴다. 빨간 벽면에 하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차별화되고 특성화된 평생교육 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예산읍 평생학습센터(회장 김진의)가 ‘제6회 충남 평생학습대상 기관·단체 부문’에서 충청남도교육감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예산읍 평생학습센터 도교육감상 수상사진 충남 평생학습대상은 (재)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에서 주관하며, 평생교육 현장에서 평생학습 문화 조성에 헌신과 열정, 실천과 성과를 보여준 개인, 기관·단체에게 주어진다. 예산읍 평생학습센터는 지난 2018년 충남 최초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구축 사업 선정에 따라 지역분석을 통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지역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학습동아리를 구성해 관련 기관·단체와 연계, 교육 기부 활동을 군과 함께 꾸준히 추진해 왔다. 김진의 회장은 “평생교육은 나이가 들어서도 배움을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감사한 존재로 앞으로도 많은 이들이 평생교육을 통해 자신을 발전시키고 더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평생교육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북부동통장협의회(회장 김영진)는 13일 북부동행정복지센터(동장 문계화)에서 「희망2025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200만 원과 김영진 회장의 개인 성금 50만 원을 포함해 총 250만 원을 기탁했다. 김영진 회장은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통장협의회로서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회원들과 마음을 모았다”고 전했다. 임계연 총무는 “기탁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사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계화 북부동장은 “매년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통장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된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북부동통장협의회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역 주민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앞장서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구민이 즐겨 찾는 산책로 명소인 월드컵천의 환경개선 공사를 마치고 지난 12월 13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월드컵천은 북한산 산기슭에서 시작돼 한강으로 흐르는 건식 개천이다. 이번에 정비가 완료된 곳은 연장 1.56km로 마포구에 속하는 중동교(상암동 1161-1)에서 성산천 합류부까지의 구간이다. 도심과 가까워 인근 주민들의 산책로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월드컵천은 악취 문제와 함께 국지성 호우 등 이상 기후로 인한 토사 유실과 하천 범람의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마포구는 2023년 12월부터 1년간 시비와 구비 등 총 사업비 47억여 원을 투입해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먼저 하천변에 자연석을 쌓아 토사가 쓸려 내려가는 것을 방지했다. 이와 함께 하천의 원활한 유수의 흐름을 방해하는 구조물과 퇴적물 등 지장물을 제거해 안전을 강화했다. 또한 미끄럼 방지 기능을 추가해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새로 포장했다. 아울러 야간에도 보행로와 자전거길을 구분할 수 있도록 엘이디(LED) 바닥 등 380개를 설치해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들었다. 월드컵천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 김경식 씨는 "5년 이상 매일 산책하던 곳이 깨끗하게 정비돼 매우 보기가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의 '지역사회 보장계획 시행결과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사회보장급여법에 의거, 전국 광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과 이행 과정을 1년에 걸쳐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복지를 비롯한 고용, 문화, 교육, 보건 등 분야에 대해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보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수립하는 종합계획이다. 이번 평가는 2023년에 수립한 지역사회보장계획과 시행에 대해 진행됐다. 주요 평가 기준은▲계획 내용의 충실성 ▲시행 과정의 적정성 ▲시행 결과의 우수성 ▲주민의 참여도 및 만족도 등 5개 분야 20개 지표이다. 구는 1차 시,도 평가와 2차 전국 평가를 거쳐 '시행 결과 평가'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청년 문화공간 운영 ▲1인 가구 맞춤형 지원 ▲관악강감찬축제 등에서 구의 특화된 사회보장사업 추진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구는 지역사회보장 발전 전략으로 ▲관악형 위기가구 발굴, 지원체계 구축 ▲민관협력 강화 및 내실화 추진 ▲지역 환경 특성을 반영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등을 실시했다. 박준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은 정읍시가 지난 4개월간 45개소의 주요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펼쳤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들으며 지역 발전과 성과 창출의 발판을 다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준공 이전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시기적절한 대응을 통해 시민 삶과 직결된 사업들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4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주 1회씩 총 11회에 걸쳐 진행된 대장정은 스마트 농업, 도시재생, 산업단지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정읍의 변화를 이끌었다. 지난 12일에는 ▲최첨단 스마트팜 유리온실 ▲개방형 휴게소(상행) ▲정읍 내장산 행복장터를 방문해 지역 농업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스마트팜 유리온실에서는 "스마트 농업은 지속 가능한 농업의 미래"라며 "시설 보조자업 추진 시 일률적인 재원 분배 보다 재배면적 등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스마트 농업으로의 전환과 농산물 판로 확보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조성된 개방형 휴게소에서는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시민과 근로자들이 전기차 충전소와 식당, 휴게실 등 편
안성시가 지난 12일,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교육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우리가 꿈꾸는 안성의 미래, 안성시 교육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시장, 교육장, 의장, 학생, 학부모, 교사, 학교장, 시청 및 교육지원청 공무원, 기업인연합회, 범교육혁신위원회, 시민참여위원회, 지역시민까지 교육공동체가 모두 참여, 안성시 교육현황 및 교육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교육발전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열린 소통의 장이 됐다. 포럼은 1부로 안성시 교육 현황 및 지역사회 연계방안(한경국립대 김문희 교수)과 오산시 교육재단 운영사례(김영학 전 오산시 교육재단 정책실장)에 대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되고, 2부에서 안성시 교육발전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방안에 대해 학생, 학부모, 학교장, 장학사가 토론 발표 후 참석자들과 논의 및 의견수렴이 이어졌다. 특히, 연구용역을 통한 교육정책 방향으로 ▲학습자 진로 다양성 존중과 잠재력 키우는 교육 ▲다문화 통합 포용 교육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평등 교육 기회 제공 ▲미래교육을 위한 디지털 교육 전환 ▲지속가능한 생태전환 교육환경 조성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역량 함양 교육 ▲지역사회 연계형 교육 과정
창녕군체육회는 지난 13일 창녕군민체육관에서 '2024 창녕군 체육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창녕군 체육을 결산하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성낙인 창녕군수, 홍성두 창녕군의회 의장, 이경재·우기수 도의원을 비롯한 체육 지도자와 관계자, 지역 체육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주요 활동 보고와 체육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한 시상으로 시작됐다. 이어 송년사와 축사, 식후 행사로 바이올린 연주, 태권도 시범, 청소년 댄스팀 공연, 지역 가수의 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체육인들의 성취를 축하했다. 특히, 체육대상, 전문체육, 생활체육, 체육진흥 등 4개 부문에서 총 13개의 체육상이 수여됐으며, 2년 연속 전국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창녕고등학교 축구부가 영예의 체육대상을 수상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성낙인 군수는 "체육은 지역사회를 하나로 묶는 중요한 동력이다"라며, "창녕군이 스포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보학 체육회장은 "2026년 경남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자"라고 당부하며,
합천군의 특별한 문화 나눔, '감동 배달 작은 영화관'이 지난 11일 덕곡면 다목적강당과, 13일 봉산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문화 소외 지역 주민들을 위해 영화 상영과 공연 개최를 통해 문화 향유권 확대하고자 합천군에서 시범사업으로 진행했다. 덕곡면에서는 100여명의 주민들이 행사장을 방문했으며, 식전행사로 밤마리 난타팀의 공연이 있었으며, 이어 상영된 영화 '정직한 후보 2'는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유쾌한 시간을 제공했다. 13일 봉산면에서도 1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고고장구팀의 식전 공연에 이어서 영화 '육사오'를 상영돼 주민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영화관을 찾은 한 주민은 "찾아오는 영화관을 통해 어린시절 추억을 떠올릴 수 있었으며, 지역에서 영화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며 소감을 전했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작은 영화관 행사가 주민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적 소외를 해소하고, 더 풍성하고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해 주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기후대응기금으로 탄소중립 실천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시는 16일 평생학습원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과 전문가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탄소중립 기여 및 실천기업 지원방안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광명시 탄소중립 스마트도시 실현을 위한 방안의 하나로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능력 강화와 기업경쟁력 향상,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았다. 특히 협력과 연계, 실행가능성을 고려해 광명시 기후대응기금으로 실천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제안 사업은 역량 강화, 탄소중립 생태계 구축, 금융지원 및 인센티브 등 세 가지로 나눴다. 역량강화 부문은 ▲광명시 ESG디지털 교육 운영 ▲탄소중립 ESG컨설팅 지원사업을, 탄소중립 생태계 구축 부문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실천 기업 지원 ▲신재생 에너지 기업발굴 및 지원사업을 제안했다. 금융지원 및 인센티브 부문은 ▲탄소중립 실천기업 대출이자 지원 사업 ▲동반성장-전환 연계금융 지원 ▲넷제로 실천기업 지원사업 등을 제시했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구체적인 기업 지원방안에 대한
부산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지난 12월 13일 제4기 영도청년정책네트워크 활동공유회를 개최했다. 올해 4회째 운영되는 영도청년정책네트워크는 정책 결정 과정에서의 청년 참여를 보장하고 청년정책 발굴·제안을 위한 청년 협의체이며 교육, 일자리, 창업, 복지, 청년공간, 문화 등 총 7개 분과 44명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2월 4일 발대식 이후 다양한 정책 제안 활동을 통해 분과별 6개의 청년정책을 제안했고 청년정책위원회 및 청년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5개 사업 추진이 결정됐다. 그 중 ▲청년 주거 독립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3개 사업은 2025년 청년기금 추진사업으로 ▲청년 정책공론장 개최 등 2개 사업은 비예산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2025년 연초 제5기 영도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을 모집해 청년정책 발굴 및 제안을 위한 교육과 워크숍, 프로젝트 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이번 활동공유회를 통해 한 해를 되돌아 보고 청년 네트워크가 돈독해지는 계기가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유롭게 목소리를 내고 이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과 각 부처 정책 담당자,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홍보전문가들이 모여 더 좋은 정책홍보 아이디어를 겨루는 예능프로그램 <슈퍼케이(K)를 찾아라>가 시청자를 찾아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과 함께하는 정책홍보를 통해 국민 생활에 밀접한 정책을 더 잘 알리고, 국민이 정책에 한 발 더 가까이 설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씨제이이엔엠과 함께 이 프로그램을 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본 방송은 오는 20일과 21일 오후 5시 10분 티비엔 스토리(tvN STORY)와 26일 오후 4시 30분 티비엔(tvN)에서 만날 수 있다. <슈퍼케이(K)를 찾아라> 방송 로고 문체부는 지난 9월에 18개 부처의 정책 20개를 대상으로 정책소통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에 공모전에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전국 348팀이 신청했는데, 그중 예선을 통과한 19팀이 정책 담당자, 홍보 실무자, 유튜브 창작자의 지원을 받아 정책홍보 아이디어를 키워나갔다. 심사를 거쳐 결선에 진출한 4팀은 직접 기획한 정책홍보를 실행한 바, 이번 <슈퍼케이(K)를 찾아라> 프로그램에는 치열하게 경쟁하며 성장한 참여자들의 4개월 동안의 여정이 담겨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민간인증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해 수출식품 안전관리 인증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민간 참여형 식품안전관리시스템 시범사업’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식약처가 지난 5월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3.0’의 일환이다. 특히 국내외 식품분야 안전관리인증 규격인 해썹(HACCP)과 국제식품안전협회(GFSI) 규격을 중복 운영하는 수출식품업계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효율적인 식품안전관리를 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편 HACCP은 식품의 제조·가공·유통 등 모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 과정의 위해요소를 확인·평가해 중점 관리하는 사전예방적 시스템이다. GFSI는 안전한 식품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FSSC 22000, BRC GS, IFS, SQF 등의 글로벌 식품안전인증을 개발·승인하는 것이다. 서울시내 한 마트에서 진행한 ‘HACCP(해썹) 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 중인 서울시내 한 마트에서 시민들이 상품을 고르고 있다. (ⓒ뉴스1) 그동안 식품·축산물 제조업체는 우리나라의 식품 또는 축산물 HACCP를 운영하더라도 수출 때는 상대국 수입업체가 요구하는 GFSI 인증 규격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병무청은 19일 지난 2023년 병역의무 기피자 422명의 인적사항 등을 병무청 누리집(www.mma.go.kr)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병무청 누리집. 병역의무 기피자의 인적사항 공개제도는 병역기피자에 대한 병역이행을 촉구해 성실한 병역이행을 유도함으로써 공정하고 정의로운 병역문화 확립을 위해 2015년 7월 1일부터 시행했다. 병무청은 지난 3월 명단 공개대상자에게 사전 안내해 6개월 동안 병역의무 이행을 촉구하고 소명기회를 부여한 뒤 병역의무 기피공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공개대상자를 확정했다. 공개대상자는 현역병입영기피 147명, 사회복무요원소집기피 41명, 대체복무소집기피 1명, 병역판정검사기피 31명, 국외여행허가의무 위반 202명이다. 공개한 내용은 병역의무 기피자의 성명, 연령, 주소, 기피일자, 기피요지, 법 위반 조항 6개 항목이며, 입영 등 병역을 이행하면 명단에서 삭제한다. 병무청 관계자는 “병역의무 기피자 인적사항 공개를 통해 병역을 성실히 이행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우며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병무청 병역자원국 사이버조사과(042-481-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김태규, 이하 ‘방통위’)는 「불법스팸 대응 민관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구성하고, 12월 19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지난 11월말 발표된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이하 ‘종합대책’)」에 따라 정부부처와 민간사업자의 상호 협력 및 공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추진체계로서,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과 방통위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고, 과기정통부와 방통위를 비롯한 개인정보위, 경찰청 등 관계부처의 과장급 정부위원 9명과 대량문자 사업자 및 국제전화 관문사업자, 휴대폰 제조사 등의 민간위원 21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되었다. ※ (구성) ▲정부위원(9명) :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방통위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공동 위원장), 과기정통부 통신이용제도과장·통신자원정책과장·사이버침해대응과장, 방통위 디지털이용자기반과장·방송통신사무소장, 개인정보위 조사2과장, 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과장 ▲민간위원(21명) : 이통사(6), 문자중계사(10), 문자재판매사협회, 국제관문사(2), 휴대폰 제조사(1), 전문기관(3) 이번 협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2.19(목) 09:00 「이시바 시게루 (石破 茂)」 일본 내각총리대신과 통화하여, 현 국내 상황을 설명하고 한일 관계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통화에서 한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앞으로의 모든 국정이 철저하게 헌법과 법률에 따라 이루어질 것임을 설명하고, 우리 정부는 외교‧안보 정책을 차질없이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한일 관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발전될 수 있도록 계속 협력해 나가자고 하고,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준비 작업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기 위해 향후에도 필요한 소통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측은 한일 양국이 직면하고 있는 북핵 위협과 러북협력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한일‧한미일 간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나가야 한다는 데에 뜻을 함께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주거지역인데도 공공청사 옆이라는 이유로 공동주택 건축을 불허하는 보호지구로 지정하였다면 불합리한 규제라는 판단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고층의 공동주택이 가능한 준주거지역을 보호지구로 지정하여 공동주택 건축을 제한한 지자체에게, 용도지역에 맞는 토지 이용이 가능하도록 보호지구 지정을 해제하거나, 건축 제한을 완화하라고 의견표명했다 해당 구역은 준주거지역에 위치해 고층의 공동주택 건축이 가능한데, 인근 고등검찰청에서 법원·검찰 청사 주변에 고층 건물 신축 시 방호 및 보안 등에 문제가 있다며 보호지구 지정을 요청하자, 해당 지자체는 2013년 해당 구역을 공용시설 보호지구로 지정했다. 이에 토지주들은 이미 고층 건물이 들어선 인근 지역과 달리 이 구역만 10년 넘게 개발이 제한되고 있다며 국민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당시, 다수 주민들은 재산권 침해를 이유로 보호지구 지정을 반대했고, 해당 지자체 관련 부서도 폐·공가가 장기간 방치되면 슬럼화해 우범지대로 전락하는 등 많은 문제가 예상된다며 반대 의견을 제시했지만, 해당 구역은 결국 보호지구로 지정됐다. 한편, 상위 법인 국토계획법은 보호지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안덕근 장관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취약부문에서 에너지 이용에 불편함 없도록 정부에서 지원한 에너지복지 사업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체감되는지 살펴보고자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서대문지역아동복지센터에 방문하였다. 이곳은 에너지복지 사업인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통해 창호교체가 이뤄진 곳이며, 정부는 올해 이 시설을 포함, 당초 사업 목표를 초과한 저소득층 54,700여 가구와 803개 사회복지시설의 지원을 완료할 예정이다. 안덕근 장관은 “이 사업은 시설 내 한기가 확연히 줄어들어 시설 사용자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하며, “정부는 올해 이 사업뿐만 아니라 에너지바우처의 지원 단가 인상*,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추진 등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에너지를 쓸 수 있게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 (‘23년) 34.7만원 / ’23.7.~‘24.4.(10개월) → (’24년) 38.2만원 / ‘24.7.~’25.5.(11개월) ** 집배원, 검침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여 에너지바우처 1:1 사용지원 아울러 산업부는 올 겨울 어려운 경제여건과 추운 날씨 속에서 취약계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