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CGV 경산(3관)에서 ‘2024 유니카 코리아 국제영화제(2024 UNICA KOREA International Film Festival)’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유니카는 1931년 설립된 유네스코 국제 영화TV위원회(UNESCO C.I.C.T.) 소속 국제 영화 기구로, 유럽 영화 선진국을 중심으로 40여 개국이 가입해 있다.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유일한 회원국으로, 유니카 코리아는 2014년부터 유니카 세계연맹의 승인을 받아 매년 국제영화제를 열어오고 있으며 사람들에게 감동과 교훈을 주는 작품들을 발굴하고 전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을 번역하여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달시파켓이 심사위원장을 맡았고, 스타워즈의 광선검을 창조하고 트랜스포머의 아버지로 불리며 국제에니메이션필름협회(ASIFA) 회장을 역임한 세계적인 애니메이션의 거장 넬슨 신, MBC 드라마 전원일기를 연출한 김한영 PD, 문석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공작․검사외전 등을 촬영하고 청룡영화제 촬영상을 수상한 최찬민 촬영감독 등이 참여해 본선 출품작을 심사한다. 유니카 코리아 유영의 조직위원장은 “유니카 코리아 국
군산시립합창단(지휘: 주광영)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18회 정기연주회 ‘미디어아트 & 합창 콘서트 <군산 세레나데>’ 를 개최한다. ‘미디어아트 & 합창 콘서트 <군산 세레나데>’는 미디어아트와 합창의 융합을 통해 군산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조명하며, 군산시립합창단이 군산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기획한 연주회다. 이번 연주회는 1380년 고려의 최무선 장군이 진포 앞바다(현재의 군산)에서 왜구를 상대로 거둔 중요한 승리를 소재로 한 <진포대첩>으로 막을 열며, 문정현 작가의 시와 군산 민요 ‘옥구 농사짓기’의 멜로디를 차용한 <꿈꾸는 옥구>가 연주될 예정이다. 특히, 군산을 비롯한 호남선교의 초석을 다진 윌리엄 M. 전킨 선교사를 기리는 창작곡 <바다의 등불>은 ‘지혜의 등불', ‘치유의 손길', ‘희망의 기둥'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첫 번째 곡 ‘지혜의 등불'은 전킨 선교사의 교육 활동을, 두 번째 곡 ‘치유의 손길’은 의료 활동을, 세 번째 곡 ‘희망의 기둥’은 군산의 미래 비전을 상징하며, 미디어아트와의 결합을 통해 전킨 선교사의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광시면 소재 예산황새공원 일원에서 둘레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예산황새공원 황새문화관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둘레길 걷기 △건강체험홍보관 △풍선아트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된다. 걷기 행사 참가 희망자는 보건소 사전접수를 통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보건사업과 관련된 홍보 물품을 지급한다. 예산황새공원은 자연환경 훼손으로 사라졌던 천연기념물 텃새 황새의 자연 복원을 위해 예산군이 조성한 공원이며, 2015년 6월 문을 열었고 황새문화관, 오픈장, 트리하우스, 황새 탐조대 등을 갖추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군민 걷기운동 활성화를 위해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는 예산황새공원에서 걷기 행사를 추진한다”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새롭게 출범한 ‘신한 솔페이(SOL Pay) 핸드볼 에이치(H)리그(주최 한국핸드볼연맹, 이하 에이치리그)’가 11월 10일(일), ’24~’25시즌을 시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은 11월 10일(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에이치리그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와 시구로 대회 시작을 축하한다. 또한 두산과 하남시청의 개막전을 관람하고 선수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09~’10년 슈퍼리그, ’11~’22년 에스케이(SK)핸드볼코리아리그에 이어 ’23~’24시즌부터 출범한 에이치리그에는 여자부 8개 팀, 남자부 6개 팀 등, 총 14개 팀이 참가하고 있다. 내년부터 핸드볼 승강제리그 운영, 실업팀과 협업해 저변 확대 약속 유 장관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 시즌 개막식에도 참석해 축사를 한다. 유 장관은 한국 핸드볼의 41년 연속 올림픽 참가 대기록을 소개하고 국민들이 핸드볼을 포함한 다양한 종목을 즐길 수 있도록 관련 단체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힌다. 특히 핸드볼 종목에 대해 내년부터 새롭게 승강제리그를 운영하고, 실업팀과 협업해 종목 저변을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장미란 차관은 올해 전국체육
[서울/오창환기자]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2025년도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을‘소방의 날’인 오는 11월 9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 프로젝트는 지난 2014년을 시작으로 올해 11번째 발행을 맞아 나눔문화 확산에 공감하는 현직 소방관 중 몸짱소방관 13명을 표지모델로 선정, 국내 대표 사진작가인 오중석·배강우 사진작가의 재능기부와 더불어 GS리테일 등 민간기업의 사회공헌 참여로 진행된다. 이번 달력 제품의 종류는 3가지 형태로 발행될 예정이며, 판매 수익금 전액이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이하 재단)’에 기부되어 저소득 화상환자 치료비 지원에 사용된다. 달력 종류 및 판매가격은 △탁상형(14,900원) △벽걸이형(14,900원) △위클리플래너(18,900원)이며, 시민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처로는 △ GS리테일의 자회사인 GS샵 및 텐바이텐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올해 달력에는 화상 환자 치료비 지원을 받고 있는 어린이의 특별한 사연이 소개되며, 이 어린이의 지속적인 치료를 위해 재단에 기부된 달력 판매 수익금 중 일부가 지원될 예정이다. 3형제 중 막내인 백서호(가명, 1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최병구)은 깊어가는 가을, 결혼의 계절을 맞아 광복 이후부터 오늘날까지 서울시민의 결혼문화 변천을 이야기하는「서울 가족 삼대의 결혼이야기」 기획전시를 11월 8일(금)부터 서울생활사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서울생활사박물관은 서울역사박물관의 분관으로, 서울 동북권역의 대표 문화기관이며,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 평범한 서울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재미있게 보여주는 박물관이다. 매년 상·하반기에 서울 사람들의 기억과 감성을 담은 다양한 생활사 주제의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1888년 정동교회에서 아펜젤러 선교사의 주례로 최초의 신식결혼이 치러진 이후, 지금 이 순간에도 전통과 외래 요소가 결합하여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서울시민의 결혼문화를 소개한다. 전시는 2023년 서울생활사조사연구『서울시민의 결혼문화』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기획하였으며, <1부. 만남에서 결혼 준비까지 : 인생의 동반자를 찾아서>, <2부. 결혼식 : 인생 최고의 이벤트>, <3부. 새로운 출발 : 꿈에서 현실로>의 세 부분으로 구성하였다. <1부. 만남에서 결혼 준비까지 : 인생의 동반자를 찾아서>에서는 서울 사람들이
"맨발 걷기 열풍! 바닷가 걷기 '슈퍼 어싱'에 참여하세요"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오는 16일 오후 5시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제2회 해운대 맨발 걷기대회'를 갖는다. 사계절 해수욕장을 즐기는 특화 프로그램으로, 최근 열풍인 맨발 걷기를 대회 형식으로 진행한다. 오후 5시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에서 전문 강사가 스트레칭과 올바른 걷기법을 안내하고, 5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바닷가 1.5km를 순환해 총 3㎞를 걷는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13일까지 해운대구 홈페이지(www.haeundae.go.kr) '공지사항'이나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800명을 모집하며 행사 당일 200명까지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올해 황톳길이나 산책로를 맨발로 걷는 '어싱(Earthing)'이 대유행인데 바닷가를 걷는 '슈퍼 어싱'이 건강에 더욱 좋다는 이야기가 있어 백사장을 걷는 주민이 급증했다. 올해 4월 개최한 제1회 맨발걷기 대회 때는 선착순 500명을 모집했는데 사흘 만에 마감됐으며, 당일 자율적으로 걷는 시민까지 더해져 1천여 명이 참여해 맨발걷기 열풍을 실감케 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사계절 해운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8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용마루길(새창로14길 일대)에서 '미리 크리스마스 축제'를 개최한다.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상권 매력을 알리고 신규고객 유입을 촉진하려는 구상이다. 주요 행사는 오는 8∼9일, 15∼16일 나흘간 오후 1∼8시에 열린다. 이 기간에 용마루길은 성탄절 분위기로 골목을 꾸미고 ▲성탄절 시장(크리스마스 마켓) 및 체험 공간(부스) ▲크리스마스 클래식 공연 ▲상점 할인쿠폰▲영수증 행사(이벤트) ▲크리스마스 트리 인증 사진 등을 준비해 방문객을 맞는다. 용마루길 내 성탄절 분위기는 거리조명, 점포 외관, 대형 트리 등으로 자아낼 예정이다. 통일된 성탄절 주제를 나타낼 수 있도록 가게마다 장식한다. 용마루길 중앙에 있는 상록수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로 꾸민다. 내달 15일까지 성탄절 분위기 골목 장식을 유지한다. 성탄절 시장과 체험 공간은 상권 내 용산제일교회(새창로12길 11-18, 이하 교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용마루길 카페, 음식점, 미용실 등 점포에서 함께 한다. 체험 공간은 뱅쇼, 미니 트리 만들기, 기념사진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클래식 공연은 교회와 상권 커뮤니티 공간 '소소
강릉시와 주문진종합시장 상인회는 주문진5일장 확대운영 1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월 11일부터 11월 말까지(장날) 고객감사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11월 총 4일간(11일, 16일, 21일, 26일) 진행되며 전통시장 및 5일장 이용객들에게 전통시장 대표 상품, 장보기 물품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주문진5일장은 지난해 11월 11일부터 장날은 차없는 거리를 조성해 매달 1·6일마다 주문진 종합시장 일원에서 5일장 상인 60여 명, 구간 550m의 규모로 확대·운영되고 있으며, 각종 먹거리를 비롯해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수산물과 수공예품 등 인정과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손영수 주문진종합시장 상인회장은 "옛 시장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주문진5일장은 노년층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문진5일장 확대운영으로 우리 종합시장을 비롯해 인근 전통시장과 주변 상가들이 함께 성장하고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전통시장 및 주변 상권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2022년 광화문광장 재개장 이후 광화문광장의 다양한 모습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전시가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재개장 이후 광화문광장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11월 7일(목)에서 11월 30일(토)까지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광화문광장 다시 보기’를 주제로, 재개장 이후 광화문광장이 시민과 함께한 순간을 돌아보고, 그 가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광화문광장 다시 보기’ 전시에서는 광화문광장 시민 공모전 수상작을 비롯해 각종 시민 참여 콘텐츠, 변화하는 광장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채로운 경험과 추억을 공유할 수 있다. 지난 7월 29일부터 9월 8일까지 한 달여간 진행된 광화문광장 시민 공모전은 사진과 짧은 영상(숏폼) 두 부문으로 나눠 공모한 결과 사진 279편(114명), 영상 53편(46명)이 접수되었으며, 총 16명에게 상금과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했다. 대상에는 육조마당 태권도 행사를 촬영한 <광장을 날아서(사진)>와 광장의 상징물에 CG 작업으로 역사성을 부각한 <광화문광장, 역사의 눈으로 다시 태어나다(숏폼)>가 선정되었다. 이번 전시는 시민 공모전 수상작
군산시립도서관은 오는 11월 21일(목) 오후 7시 이준호 군산작가를 초청하여 <지역작가와 나누는 군산이야기 “군산으로 쓴 소설”>을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운영한다. 이 작가는 1994년 작가세계 신인상을 통해 등단, 2024년 <조선사람 히라야마 히데오>로 ‘제3회 고창 신재효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할아버지의 뒤주>, <그해 여름, 닷새>, <커렉터>, <탁류의 시간> 등 다양한 저서를 출간하였다. 수상작 <조선사람 히라야마 히데오>는 일본사람으로 살아가야 했던 조선인의 삶을 통해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애환을 사실적으로 잘 그려낸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산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군산으로 이주하여 삶의 터전으로 삼으며, 군산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들을 꾸준히 집필하고 있는 이 작가는 “군산은 스토리텔링 구성과 문학적 상상력에 끊임없이 자양분을 제공하는 무궁무진한 터전이다.”라고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으로 지역작가와 함께 다양한 작품의 배경이 되는 군산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시민들이 군산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다시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별빛내린천을 반짝반짝 빛나는 조명으로 가득 채워 화려한 빛으로 행복감을 선물하는 '제4회 별빛내린천 관악별빛산책'을 오는 11일부터 개최한다. 올해 네 번째로 개최하는 '관악별빛산책'은 '별빛신사리 상권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서울시 자치구 내 하천을 이용한 유일한 조명축제이다. 이번 '관악별빛산책'은 '도심 속 별빛정원'이라는 부제로 신림교에서 봉림교까지 약 200m에 이르는 천변을 따듯한 느낌을 주는 조명색과 조형물을 통해 별빛내린천을 장식할 예정이다. 나비와 꽃이 장식된 메인 게이트를 시작으로 10m 상당의 대형 트리와 은하수를 유영하는 듯한 황금마차, 곰 조형물을 설치해 겨울의 차가운 공기와 상반되는 따듯한 전시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올해 처음 조명등이 설치되는 별빛내린천 수변 테라스에는 소형트리를 설치해 주민들이 잠시 쉬면서 숲속 정원에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악구 대표 빛 축제 '관악별빛산책'은 오는 11월 11일 점등식 시작으로 내년 2월 9일까지 개최되며, 별빛내린천을 방문하는 구민들에게 낭만적인 밤의 풍경을 선사하며 방문객의 산책길에 행복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한국과 미국 외교부 장관이 21일 빠른 대면 협의를 갖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전화통화를 통해 현재 국내 상황과 한미관계 등에 대한 견해를 교환했다. 조 장관은 한미동맹이 흔들림 없이 계속 유지·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또 그동안 쌓은 한미·한미일 협력 성과가 미국 새 행정부에서도 계속 쌓아갈 수 있도록 하자고도 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에 동의하면서 한국의 민주주의와 그 회복력을 높이 평가하며 신뢰한다고 했다. 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 전적인 신뢰를 갖고 있으며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발전을 위해 바이든 행정부 임기 마지막까지 긴밀히 소통·공조하자고 했다. 한미 외교부 장관 대면 협의는 내달 중순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 환아들에게 대한민국 임시정부 역사를 가르치는 온라인 교육을 정규 교과과정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국가보훈부는 20일 오전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가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에서 장기 입원 중인 환아들의 학습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임시정부기념관 ‘이어온’ 캡처(이미지=국가보훈부 제공)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는 소아암과 백혈병으로 장기 입원 중인 환아들을 위한 교육부 인가 학교로, 국내 최초의 병원 내 어린이학교다. 현재 국내 36개의 병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임시정부기념관과 어린이병원학교는 메타버스 기반의 온라인 임시정부기념관인 ‘이어온’을 활용한 임시정부 역사 교육을 2025학년도 정규 교과과정으로 편성해 환아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온’은 임시정부의 역사와 활동 내용 등을 담은 임시정부기념관의 상설 전시를 가상 공간에 재현한 온라인 서비스로, 어린이병원학교 환아들은 ‘이어온’ 내에서 임시정부기념관 학예연구사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임시정부 수립과 활동, 임시정부 요인들의 삶, 한국광복군 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수상구조 분야 자격체계를 국가 주도 통합관리 체계로 강화하고, 영해 밖 관제수역에 있는 관제대상 선박에 대해 선박교통의 안전에 관한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선박교통관제의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해양경찰청은 20일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공포해 1년 뒤 시행하고, 선박교통관제에 관한 개정 법률도 공포해 내년 6월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상구조법 개정은 수상안전 분야 자격체계를 강화하고 수상구조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그동안 일부 해수욕장, 수영장 등에서는 충분한 능력을 갖추지 못한 인력이 안전요원으로 배치되어 문제가 발생했고, 이들의 자격이 민간자격으로 제각각 발급되고 운영돼 수상안전에 대한 불안과 우려를 표명하면서 국가가 중심이 되어 체계적인 관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되었다. 수상구조사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모습.(제공=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 중심의 통합 자격관리 ▲수상구조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등급 세분화(지도사·1급·2급) ▲보수교육 산정 방식의 합리적 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국가계약에 대한 적정 대가를 신속하게 지급하도록 하고 공사에만 적용하고 있는 단품 물가조정제도를 물품제조계약에 확대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혁신제품 공공구매 사업을 체계적·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국조달연구원을 혁신제품 지원센터로 지정한다. 아울러 종합심사낙찰체 시공계획서 제출기한을 기존 7일에서 15일로 확대하고 수의계약 때 견적서 제출 생략이 가능한 금액 기준을 기존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높인다. 기획재정부는 20일 김윤상 기재부 제2차관이 무역보험공사에서 ‘제8차 조달정책심의위원회’를 주재해 국가계약제도 개선방안과 조달특례 성과점검체계 구축 및 강화방안, 혁신제품 지원센터 지정, 2024년 제5차 혁신제품 지정 및 취소·연장 등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제5차 재정운용전략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정부는 최근 건설경기 회복 지연, 대내외적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민생경제의 지속적 어려움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업계·전문가·발주기관 간담회 개최 등 현장과 소통해 내수경기 회복을 지원할 수 있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한 달 동안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3회(12월 4일, 12월 11일, 12월 18일) 열어 1830건을 심의하고, 모두 910건에 대해 전세사기피해자로 최종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가결된 910건 중 833건은 신규 신청 건이고, 77건은 기존 결정에 이의신청을 제기해 전세사기피해자법 제3조에 따른 전세사기피해자의 요건 충족 여부가 추가로 확인되면서 전세사기피해자 및 피해자 등으로 결정되었다. 나머지 920건 중 521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되었고, 220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적용 제외되었으며, 179건은 이의신청 제기 건 중 요건이 여전히 미충족되어 기각되었다. 그동안 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 전세사기피해자 등은 2만 5578건,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결정은 927건으로, 결정된 피해자에게는 주거, 금융, 법적 절차 등 2만 2377건을 지원하고 있다. 전세사기피해자로 결정받지 못하고 불인정 또는 전세사기피해자 등으로 결정된 임차인은 전세사기피해자법 제15조에 따라 이의신청이 가능하고, 이의신청이 기각된 경우에도 추후 관련 사정변경 때 재신청해 전세사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은 2024년 12월 20일 ( 금 ) 오후, 한미연합군사령관 이취임식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사무엘 파파로 ( Samuel J. Paparo ) 인도태평양사령관과 한반도 안보정세와 연합방위태세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번 접견에는 새로 취임한 제이비어 브런슨 ( Xavier T. Brunson ) 한미연합군사령관, 필립 골드버그 ( Philip Goldberg ) 주한미국대사, 조창래 국방정책실장, 강신철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이승범 국제정책관이 함께 했습니다. 김선호 장관 직무대행은 우리 군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통령 권한대행의 지휘체계 하에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양측은 현재의 한미동맹 관계가 철통같다는 점에 동의하고, 한미동맹을 지속 강화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양측은 한미동맹이 지난 70여 년간 피로 맺어진 신뢰를 기반으로 다양한 위기를 극복하며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동맹 중 하나로 성장해왔다는 점에 공감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력한 군사력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공조와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한반도 안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광주 현대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엘지티(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의정부) 등 11개 시도에서 열리는 22개 대회를 선정했다고 20일 전했다.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은 전국 지자체에서 열리는 국제경기대회 중 경쟁력 있는 우수한 대회를 선정해 대회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자체는 우수한 대회를 개최해 지역경제와 지역 체육을 활성화하고 국내 선수들은 국내 개최의 이점을 바탕으로 대회에서 경기력을 향상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4월 7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열린 ‘2024 대구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뉴스1) 이번 공모에서는 13개 시도 34개 대회가 지원한 가운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1개 시도 22개 대회를 선정했다. 문체부는 대회가 내실 있게 열릴 수 있도록 대회 목적 및 위상, 스포츠 참여 활성화 효과, 지역 활성화, 재정관리 적정성, 종합 안전 대책 등 심사기준을 적용했고 각 대회의 평균 지원 금액은 2억 700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