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김영곤기자] 남해 독일마을에서 열린 도르프 청년마켓이 관광객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지속가능한 남해 특화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올해부터 남해독일마을 광장에서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운영하고 있는 도르프 청년마켓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하나로, 문화체육관광부, 경남도, 남해군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4일 13시부터 시작된 도르프 청년마켓은 남해군 마이페스트와 함께 열렸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했다. 특히 플리마켓 상품 구매자 대상 경품 뽑기와 페이스 페인팅 및 컬러링 체험에 많은 참가자들이 몰렸다. 이번 마켓에서는 남해뿐만 아니라 통영, 사천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20팀의 셀러들이 참여했다. 각 지역의 가치를 담은 먹거리와 수공예품, 특산품 등을 선보였으며, 아크릴 무드등이나 슬라임 만들기 등 어린이들을 겨냥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돼 큰 인기를 얻었다. 독일마을 인근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마련한 특별구역 '삼동상회(동천마을)'에서는 삼동권역의 다양한 특산품이 소개돼 높은 매출을 이끌어냈다. 도르프 청년마켓의 만족도는 높았다. 2024년 1회차 도르프 청년마켓의 관광객 만족도 조사(응답수 310명) 결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진관)는 본격적인 벼농사 시기를 맞아 지난 8일 월곶면 조강리와 하성면 마근포리의 못자리와 조기 모내기 현장을 찾아 큰 일교차에 따른 후기 못자리 관리와 고품질 김포쌀 생산을 위한 적기 모내기 현장홍보에 나섰다. 김포시는 올해, 10월중순에 수확하는 중만생벼인 한가득, 추청벼, 참드림 품종을 전체면적의 약70%에 해당하는 3,000여㏊에 식재할 예정으로, 중만생종벼의 모내기 적기는 5월20일 전후로 해줄 것을 당부했다. 벼는 보통 이삭이 패고 익는 40일 동안의 평균기온이 22℃일 때 쌀 품질이 가장 좋은데, 모내기가 이르면 이삭이 빨리 패고 또 익는 시기에 기온이 올라가 벼 품질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생육초기 기온이 낮아 생육이 지연되고 이삭이 생기지 않은 헛가지가 증가해, 벼포기만 무성해져 통풍이 안돼 병충해 발생의 원인이 된다. 이앙할 때 적정 식재 포기수는 3.3㎡당 50~70주, 포기당 3~5본으로 과도한 밀식을 피해야 하며, 심는 깊이는 새끼치기와 뜬모, 쓰러짐 방지를 위해 2~3㎝정도 깊이로 심어야 한다. 모내기전 특히 주의할 점은 최근 밤낮 온도차가 크기 때문에 낮에는 환기를 잘하고 밤
[군산/김주창기자] 따뜻한 밥 한끼로 사랑을 전해주는 밥퍼스봉사단이 5월 활동에 들어간다. 군산시는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진)의「2024 경로당 식사도우미 밥퍼스봉사단」이 동아아파트경로당을 시작으로 월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밥퍼스란 식사의 밥(Rice)과 도움주는 사람들(Helper’s)의 합성어로 식사를 도와주는 사람을 의미하며, 초고령화로 인한 어르신들의 결식 예방 및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마을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밥퍼스 봉사단 현재 봉사단은 디딤돌봉사단, 다정다감, 오손도손, 여성자원봉사회 회원 4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4월부터 5월까지 식사도우미가 배치되어 있지 않은 총 14개 경로당을 방문, 경로당별 1일씩 점심 식사 지원을 할 예정이다. 밥퍼스 봉사단 A씨는 “단순히 식사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저희 봉사단원들이 어르신들과 함께 식사하고 말벗이 되어 즐거운 식사시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식사를 함께한 경로당 어르신은 “경로당 회원들의 노령화로 식사 준비가 마땅치 않았는데, 식사 봉사를 해준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로당에 함께 모여 식사하며 이야기도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종원)는 9일 자치경찰 사무 담당 공무원의 청렴도 및 인권 의식 향상을 위해 지난달 추진한 ‘청렴·인권 골든벨 퀴즈대회’의 우수관서를 찾아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대회는 지난달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도경찰청과 시군 경찰서 및 지구대·파출소 소속 자치경찰 사무 담당자 중 540명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청탁금지법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인권 등으로, 공무원 행동강령과 경찰 인권보호규칙 등을 참고해 기출문제 형식으로 15문항을 출제했다. 대회 결과, 참여도가 높은 우수 경찰서로는 공주경찰서, 예산경찰서 등 2곳이 선정됐고 우수 지구대·파출소로는 아산 탕정파출소가 이름을 올렸다. 위원회는 우수관서와 성적 우수자 25명에게 소정의 시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날 김영배 위원회 사무국장은 우수관서로 선정된 아산 탕정파출소를 찾아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고 현장 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 사무국장은 “이번 청렴·인권 골든벨 대회는 온라인으로 개최해 도내 자치경찰 사무 담당 공무원 767명 중 70%가 넘는 540명이 참여하는 등 청렴·인권 의식에 대
[한국방송/김국현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인천 연수을)은 9일, 서울대공원 내 백두산호랑이의 잇따른 폐사를 두고 제대로 된 사육관리시스템의 부재를 지적하며, 정확한 원인 규명과 실질적 대책 마련이 조속히 수립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백두산호랑이는 IUCN 적색목록 위기(EN, Endangered)종으로‘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 교역에 관한 국제협약(CITES)’에 따른 멸종위기종 1급에 해당한다. 세계적 희귀동물인 만큼 보전을 위한 ▲세밀한 모니터링, ▲조기 진료·정밀검사, ▲예방 의학적 관리 등 수준 높은 동물사육관리 시스템 요구된다. 그럼에도 최근 2년간 서울대공원에서 백두산호랑이 5마리가 잇따라 사망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사육사 근무지침 미준수 및 사육관리시스템 부재로 확인됐다. 2022년에는 ‘2인 1조’ 근무지침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이 큰 원인으로 꼽혔고 2023년에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에 감염되어 돌잔치를 치른지 불과 10여 일 만에 사망하는 사태 등이 벌어졌다. 이에 정일영 국회의원은 “과거 우리나라 백두대간을 뛰놀던 백두산호랑이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대표적 동물원인 서울대공원에서 연이어 사망하는 것은 대공원측의 관리부실과 사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신양면 소재 ‘아름다운집(원장 이병성)’과 함께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어우러져 사회구성원으로서의 발돋움을 할 수 있도록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름다운집은 2010년에 개관한 예산군 유일의 중증장애인 거주시설로 현재 30명의 중증발달장애인과 27명의 종사자가 생활하고 있다. 아름다운집은 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적응과 발전을 위해 노력 중이며, 특히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4월 12일에는 예산군장애인체육회(사무국장 윤주와)와 장애인체육 지원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보유한 전문인력과 기술력, 시설 등을 활용해 장애인의 권익 보호 및 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장애인체육 신규 선수 발굴 및 체육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아름다운집은 지난 4월 29일에는 다목적관에서 홍성군 소재 혜전대학교(총장 이혜숙)와 재학생 및 졸업생의 취업연계를 위한 상호 협조, 공동연구 및 프로그램 등 개발, 교수현장 연수 및 산업체 위탁교육 등을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외에도 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탈시설화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안전한 급식·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식중독 예방 대응 현장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부산지역 집단급식소와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을 주기별로 전수 점검한다. 대형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집단급식시설을 주기별로 전수점검해 식중독 예방관리에 집중하고자 하는 것이다. 시는 그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계획에 따라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1,491곳의 집단급식소를 매년 전수 점검하고, 나머지 집단급식소에 대해서는 상시 점검을 추진해왔다. 올해부터는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의 집단급식소 1천491곳뿐 아니라, 노약자 등 건강취약 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과 청소년 수련시설의 집단급식소 196곳을 추가해 매년 전수점검을 한다. 또한, 공공기관·산업체·기숙사 등의 집단급식소를 최소 3년 주기로 전수 점검해 매년, 3년 주기별로 모든 집단급식소를 빠짐없이 관리할 계획이다. <시설현황 및 2024 추진 목표> 구분 총계 집단급식소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 학교 유치원
[충남/박병태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오는 13일부터 9월 초까지 15개 시군을 차례로 방문해 도정 주요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도·시군 상생 협력·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시군 방문 주제는 ‘도민과 함께,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힘쎈충남’으로, 부제는 ‘힘차게 달려온 2년’과 ‘성과로 보답하는 충남’으로 정했다. 13일 가장 먼저 찾는 곳은 특화시장 화재로 아픔을 겪은 서천군이다. 첫 방문지인 서천군에서는 지역 균형발전 방안, 도정 주요 현안의 미래 발전 방안 등을 도민과 함께 논의하고 장항읍 장암리에 위치한 장항국가습지복원사업 조성 현장을 찾을 계획이다. 김 지사는 이어 16일 부여군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20일에는 공주시를, 24일에는 태안군을, 다음 달 27일에는 천안시를 방문한다. 7월에는 2일 논산을 시작으로, 4일 계룡시, 10일 당진시, 12일 금산군을 방문하고, 8월에는 22일 아산시, 26일 청양군을, 9월에는 3일 서산시, 5일 홍성군, 9일 보령시를 차례로 방문하고, 11일 예산군에서 대미를 장식한다. 도는 각 시군 방문을 통해 도민과의 대화, 주요 민생 현장 방문, 언론인 간담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9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오는 5월 31일 실시하는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발생 및 복합재난을 대비한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훈련관계자 전체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안전총괄과장 주재로 13개 협업 기능별 담당 부서, 경산경찰서, 경산소방서, 육군7516부대2대대, 경산중앙병원, 한국치산기술협회경북지부 등 훈련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3일 실시한 2차 기획회의에서 나온 보완 사항을 반영하고 통합시나리오에 따른 기관별 부서별 임무와 역할 등에 다양한 의견으로 열띤 토론을 했다. 도병환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실제와 같은 훈련으로 재난 대응 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고 대응 역량을 향상할 것”이라며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도시 경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산시는 훈련 전까지 16일 2차 컨설팅 회의와 23일 훈련관계자 2차 전체 합동회의를 연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미비점을 보완해 성공적이고 실제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비례)은 지난 15년 동안 간호대 정원은 크게 늘었지만, 간호 학생들을 위한 임상실습의 질은 오히려 떨어졌다고 밝혔다. 최연숙 의원이 경북대학교 간호대학 권소희 교수팀에 의뢰한 ‘간호 학생 증원에 따른 임상 실습 교육 현황과 개선방안’ 연구용역 자료에 따르면 간호학과 입학정원은 지난 15년 동안 매년 대규모로 증원해 왔고, 그 결과 2024년 현재 간호학과 정원은 2008년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하였으나 간호학생이 임상실습을 할 수 있는 병원의 수와 규모의 증가는 이에 따라가지 못하면서 임상실습지의 수는 절대적으로 부족해졌고, 이에 따른 임상실습의 질이 우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간호대 입학정원(편입학 30% 제외)은 2008년 11,686명에서 2023년 23,183명으로 약 2배 늘었지만, 전국 198개 간호학과 중 부속병원을 보유한 간호학과는 52개로 26.3%에 불과했고, 제주와 서울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부속병원이 없는 정원이 50%를 넘었으며, 간호학과 학생 수가 3,485명으로 가장 많은 경상북도는 93%가 부속병원이 없는 실정이었다. 또한, 300병상 이상 병원을 기준으로 임상실습 시
[수원/이명찬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부서에서 30인 이상 규모의 행사, 회의를 할 때 다회용컵을 지원하는 '다회용컵 사용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30인 이상 규모의 행사·회의를 추진하는 부서는 수원시 청소자원과에 다회용컵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 청소자원과는 일정·지원가능 여부 등을 확인 후 다회용컵 대여·세척 업체에 다회용컵 사용을 의뢰한다. 다회용컵 대여·세척 업체는 다회용컵을 당일 행사·회의장에 배송하고, 사용을 마치면 회수한다. 다회용컵 사용 지원사업은 연중 진행한다. 간부회의, 보고회, 설명회, 경로잔치, 지역축제 등 30인 이상 규모의 모든 행사·회의가 대상이다. 지난해 경로잔치 등 67개 행사·회의에 다회용컵 2만 4370개를 대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설정했다"며 "공공기관에서 먼저 나서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시는 오는 10일과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틀간 과천시민회관 야외무대에서 '2024 과천시 어린이 안전축제'를 개최한다. 어린이 안전축제는 행정안전부와 과천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관하며, 과천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교통안전공단 등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재미를 자극할 수 있는 풍선마술 공연을 시작으로 소방관 체험, 재난예방 VR 체험, 방독면 체험 등 18가지 분야별 안전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열쇠고리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안전열차 등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안전 체험을 실시해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의식과 안전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미래의 주역인 우리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안전습관을 직접 익히고 습관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고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어린이들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한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시민의 행복은 안전에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5.17.(금)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현황 점검을 위한 국장급 범정부 회의를 정기용 인도-태평양 특별대표 주재로 개최하였다. ※ (참석기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해양경찰청 등 15개 부처‧청(국장급) 외교부는 지난해 총 3차례 자체 점검 회의(2.3., 4.27., 9.20.)와 총 2차례의 범정부 회의(6.27., 11.24.)를 통해 인태전략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인태전략 발표 1주년 계기 개최한 인태 포럼에서 이를 발표(12.19.)한 바 있으며, 금번 범정부 회의에서는 각 부처별 인태 전략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 거양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 특별대표는 지난해 말 발표한 범정부의 인태전략 이행계획은 우리 정부 최초의 포괄적 지역전략으로서의 인태 전략을 이행해나가기 위한 청사진으로, 전 부처가 함께 노력하여 이행해나가야 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금년 말 인태전략 발표 2주년 계기 그간의 핵심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라며, 각 부처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외교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5.17.(금) 개최된「시민사회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통해 사단법인 아프리카인사이트 및 국제보건애드보커시 주도로 작성한 시민사회 정책제안서를 공식 접수했다. 이번 제안서는 6.4.-5. 간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앞서 국내외 300여개 단체 및 60여명의 개인이 공동 제안하였으며, 한-아프리카 민간 교류 증진을 위한 국내 아프리카 유학생 지원 강화 방안 및 말라리아 퇴치 등 보건 협력 강화 방안을 담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 참석한 아프리카 관련 시민사회, 기업, 아프리카 유학생 대표는 이번 정책 제안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논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측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허성용 아프리카 인사이트 대표는 국내 아프리카 커뮤니티의 주축인 유학생 정착 지원을 통해 한-아프리카 간 인적 교류의 기반을 마련할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를 위해 유학생의 학업과 취업, 정착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한희정 국제보건애드보커시 대표는 아프리카 내 말라리아로 인한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의 95.4%를 차지하는 만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약에 아프리카 주요 감염병인 말라리아 퇴치를 포함하도록 제안했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올해부터 질병, 부상 등으로 급히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희망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속하게 이용 자격 확인을 거쳐 최대 30일(72시간)의 방문 돌봄, 가사·이동 등을 지원한다. 다만 서비스 이용비는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이 차등 부과되는데, 본인부담 부과 비율은 지역별로 상이하며 이용시간과 횟수, 본인부담 비율에 따라 서비스 가격이 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기존의 공적 돌봄 서비스로 채울 수 없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같은 내용의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2024-2028)’을 수립하고 국민 누구나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3대 분야의 9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 확충을 위해 비정형적·긴급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긴급돌봄 서비스로 달라지는 모습 그동안 가사·간병 방문지원, 노인장기요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환경피해예방과 피해자 배상 강화를 위한 제4기 환경책임보험이 출범했다. 환경부는 17일자로 오는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3년간 환경책임보험을 운영할 보험 사업자 10개와 제4기 환경책임보험사업 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4기 환경책임보험은 환경책임보험 운영 보험사 선정결과를 비롯해 주민 피해예방 및 사업자 지원강화, 보험사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의 약정을 수행한다. 한편 참여한 보험사는 대표보험사로 디비손해보험이며 참여보험사로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케이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에이아이지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등 9개다. 해경 경비함정과 예인선이 합동으로 강풍에 밀려 갯벌에 얹힌 광양항 묘박지 LPG운반선의 긴급구난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우선 환경안전관리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환경오염피해예방 지원사업 실시 근거를 마련해 사업장 환경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이에 사업장 관리실태, 환경피해 노출 및 확산 가능성 등을 조사하도록 했다. 조사결과는 향후 보험료 할인·할증 및 피해예방 지원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영세한 기업에 대해서는 보험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전국에서 네번 째 이(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경남 진주에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에 전병극 제1차관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8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역 이스포츠의 발전과 국민의 이스포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일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중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중점 과제 중 하나이며, 이번 이스포츠 경기장은 부산, 광주, 대전에 이어 네번 째로 문을 여는 것이다. 17일 경상국립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경남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 부대행사 장면.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은 문체부가 30억 원,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50억 원을 투입해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 조성했다. 5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76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선수와 관람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을 구성해 향후 경기장에서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청소년 직업체험, 시민참여형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병극 차관은 “이스포츠 생태계가 안정화되기 위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17일부터 포커게임의 일종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홀덤펍·홀덤카페 등에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심화하고 있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응하고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홀덤펍 등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홀덤펍 운영 관계자들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카드와 게임 칩 등을 소독하고 있다. (ⓒ뉴스1) 이번 고시는 음식점 등으로 등록·신고돼 청소년의 출입이 자유롭지만 청소년에게 금지된 카지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하고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청소년의 출입을 금지하는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는 관광진흥법에서 규정하는 카지노업을 모사한 게임, 한국마사회법 및 경륜·경정법의 규정에 따른 경마, 경륜, 경정을 모사한 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는 게임 칩 환전 및 물품 교환, 상금지급, 경품 제공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된다. 해당업소가 영업할 때 다른 법령에 따라 요구되는 허가·인가·등록·신고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18민주유공자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5·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이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 희망이 꽃피다’라는 주제로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월, 희망이 꽃피다’ 주제에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5·18정신 위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고 우리 모두가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꾸어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 나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날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여는 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1, 기념사, 기념공연2,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45분간 진행된다. 먼저, 여는 공연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김용택 시인의 오월시 ‘당신 가고 봄이 와서’를 배우 서태화가 낭독한다. 이어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전개 과정, 역사적 의미와 다짐을 담은 경과보고를 미래세대를 대표해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의 후손과 조선대학교 학생이 전한다. 기념공연1에서는 광주의 오월을 지켜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