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3월 봄바람처럼 흥겨운 쥬크박스 뮤지컬 「써니텐」이 오는 25일 15시와 19시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다. 뮤지컬 「써니텐」은 사랑에 상처받은 여주인공과 인생역전을 노리는 남주인공의 알콩달콩 연애스토리로 거기에 90년대와 2000년대 히트곡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뮤지컬이다. DJ DOC의 ‘머피의 법칙’, 터보의 ‘나 어릴적 꿈’ 등 당대 히트곡들의 총집합된 공연으로, 그 시대를 살았던 관객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하고 귀에 익은 노래들을 통해 관객과 소통한다. 이헌현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올해는 군산예술의전당이 개관 10주년이 되는 해로 군산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며 다채롭고 즐거운 작품들로 관객들의 마스크 속 숨겨졌던 미소를 찾아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뮤지컬 써니텐」은 R석 30,000원 S석 20,000원으로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사전예매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unsan.go.kr/arts/)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제8대 김영진 상임지휘자의 고별연주회가 열린다. 군산시립합창단 제111회 정기연주회 ‘추억의 파노라마, 옛사랑이야기’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이번 정기연주회는 연인간의 사랑을 주제로 첫 만남부터 사랑의 결실을 이루기까지 사랑의 과정을 6단계로 나누어 그에 따라 변해가는 감정을 1950년~60년대 한국고전영화와 우리 가곡들로 선보일 예정이다. ’첫사랑(김효근)’을 시작으로 ‘내 맘의 강물(이수인)’, ‘봄이 오면(홍난파)’, 등 ‘10곡 이상의 다양한 가곡들로 청중들에게 감미로운 선율을 전달하고 기존 음악 공연들과는 다르게 영상과 음악이 결합하는 새롭고 신선한 형식의 연주회를 기획해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군산시립합창단의 새로운 모습을 선사해 관객들의 눈과 귀가 즐거운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공연은 지난 2019년 취임해 지금까지 군산시립합창단을 이끌어 왔던 제8대 김 지휘자의 고별연주회로 그동안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군산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떠나보내는 아쉬움과 그리움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기도 하다. 올 한해 시립합창단은 4번의 정기 및 기획공연을 포함하여 총 8번의 공연을 선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환상적인 젤리클 축제.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명작 뮤지컬 <캣츠> 오리지널팀 공연이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명작을 오리지널 내한 공연으로 만날 수 있는 한정된 기회다. 특히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며 젤리클 고양이들이 객석에 자유롭게 출몰하는 젤리클석이 5년 만에 부활해 관객들이 고대하던 <캣츠> 오리지널의 매력 그대로 돌아온다. 공연 중 젤리클 고양이로 분한 배우들이 무대에서 내려와 객석 통로를 누비며 관객들과 호흡할 수 있는 것이 <캣츠>만의 백미로 꼽힌다. 팬데믹 아래 공연된 지난 2020년 40주년 투어는 안전을 고려하면서도 작품의 매력을 유지하기 위해 배우들의 객석 동선을 최소화하고 전 세계 최초로 캐릭터별 디자인된 메이크업 마스크 디자인을 적용한 연출로 화제가 됐다. 이번 공연은 객석마저 무대로 바꾸며 배우들이 자유롭게 등장하는 오리지널 연출을 그대로 되살린다. 자유로우면서도 매혹적인 고양이들의 생동감 넘치는 매력, 가장 <캣츠>다운 모습으로 돌아올 이번 공연은 작품 본연의 매력을 만끽할 기회
군산시가 오는 25일 11시와 14시에 군산어린이공연장에서 어린이 마술공연 「마법선물상자」를 공연한다. ‘마법선물상자’는 마술과 버블, 벌룬, 쉐도우, 레이저 등의 효과와 마술체험 등으로 아이들에게 고정 관념을 깨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융합형 퍼포먼스를 제공하며 어린이들은 물론 부모님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기획공연은 무료 관람으로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군산시 통합예약시스템(www.gunsan.go.kr/event)을 통해 1인당 최대 5매까지 예약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마법에 마법을 더하여 어린이들에게 한 번의 공연으로 다양한 느낌을 연출하도록 하였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마술과 시시각각 바뀌는 스토리를 통해 좋은 추억을 선물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으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색다른 공연을 마련하여 어린이공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홍콩 최대 뮤직페스티벌 클라켄플랍(Clockenflap)에 세계 정상급 뮤지션들과 함께 우리나라 뮤지션들도 무대에 올라 흥겨운 음악축제 한마당을 펼쳤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클라켄플랍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홍콩의 대표 명소인 센트럴 하버프론트에서 한국 뮤지션인 밴드 ‘이날치’, 밴드 ‘실리카겔’, 얼터너티브 케이팝그룹 ‘바밍타이거’ 등이 무대에 올라 큰 호응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클라켄플랍은 해마다 6만~7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운집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끄는 뮤직페스티벌로 코로나 19 이후 4년 만에 개최됐다. 특히, 최근 홍콩 정부의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 이후 첫 대형 야외음악 축제로 행사 개최 15년 만에 처음으로 모든 티켓이 매진되는 등 전 세계 음악팬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올해는 세계적인 록밴드인 악틱몽키즈(Arctic Monkeys), 힙합그룹 우탱클랜(Wu-Tang Clan) 등을 포함해 전 세계 93개 정상급 뮤지션들이 초청됐다. 제20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음악성으로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있는 실리카겔은 ‘NO PAIN’, ‘kyo181’, ‘NEO SOUL’등을 연주했다. 실리카겔의 팬이라는 홍콩
예산군문예회관은 오는 3월 18일 토요일 저녁 7시 ‘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 슬로건 아래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사회분위기를 전환하고 군민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새봄맞이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1997년 대한민국을 대표했던 걸그룹 S.E.S의 메인보컬이자 현재 ‘불후의 명곡’에서 6번의 우승을 차지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 중인 ‘바다’의 파워플한 가장력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뉴욕 맨하튼 음악대학원을 졸업하고 뉴욕에서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주역으로 출연, JTBC ‘팬텀싱어’ 최종 3위에 오르고 음원 ‘핑’. ‘기린초’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팝페라 가수 ‘이동신’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2004년 KBS 연예대상 최우수상, 백상예술대상 예능상, 한국방송대상 코미디부문 수상 내역이 빛나는 화려한 입담의 소유자 개그맨이면서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박성호’가 MC로 출연하며, 국내에서 보기 드문 재즈 트롬본의 부드러우면서도 파워플한 연주를 선사할 ‘이한진 밴드’도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새봄맞이 콘서트 관람권은 3월 6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http://yesan.moonhwain.net), 전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오케스트라 연주와는 다른 실내악 무대로 관객들을 만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24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획연주회 <2023 챔버뮤직 시리즈I>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글리에르, 피아졸라, 슈만, 보로딘 등 시대와 분위기를 아우르는 작곡가의 곡들을 즐길 수 있다. 프로코피에프와 하차투리안 등 유명 음악가의 스승이자 러시아 음악의 선구자 글리에르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12개의 듀오 중 5곡>을 비롯해 피아졸라의 <탱고의 역사 중 나이트클럽 1960>, <망각>, <위대한 탱고>가 바순과 기타, 비올라와 피아노의 구성으로 색다르게 연주된다. 이어 클라리넷과 피아노가 들려줄 낭만적인 슈만의 <환상소곡집, 작품번호 73>이 준비돼 있다. 후반부에는 서정미가 넘치는 현악4중주의 수작, 보로딘의 <현악4중주 2번>로 관객들에게 진하고도 낭만 가득한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인천시향을 사랑해주시는 팬들과 다채로운 연주 형태로 소통하고자 준비된 시리즈이다. 개개인의 실력을 발산할 무대가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11일)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수영구 밀락더마켓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버스킹 ‘메이드 인 부산판(made in 부산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버스킹 ‘메이드 인 부산판(made in 부산판)’은 지역 인디밴드와 협업해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관련된 곡 등을 선보이며, 관람객들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당위성과 파급효과 등에 대해 소통하고 함께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공연이다. 4월 초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를 앞두고 범시민 유치 열기를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서 마련됐으며, 다양한 연령대와 소통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포함해 ▲ 서면 상상마당 야외(2.25.) ▲ 중구 광복로(3.11.) ▲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 광장(4.1.) 등 시내 주요 관광지에서 총 4회 개최한다. 행사의 명칭 ‘메이드 인 부산판(made in 부산판)’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부산시민과 함께 ‘무대판’을 벌인다는 의미다. 이날 공연은 젊은 아티스트로 구성된 부산지역 실력파 인디밴드 <단짠>과 <버닝소다>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단짠>
울산시립합창단이 오는 2월 16일(목)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올해 신년특집으로 ‘한국 환상곡’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국립합창단을 비롯한 국내외 유수의 합창단 전임 작곡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오병희 작곡, 음악 평론계 거장인 탁계석 극본, 연출가 안지선이 각색, 연출했다. 케이(K)-합창 클래식 시리즈 제작물 중 하나인「한국 환상곡」을 ‘숨’ ‘몽’ ‘해’ 등 3막으로 각색했다. 국보 제285호 울산 반구대 암각화 속 ‘고래’의 움직임을 시작으로 암울했던 일제강점기 나라 잃은 통한의 슬픔과 수탈, 탄압의 순간에도 굴하지 않고 역경에 맞서 일어선 선조들의 기상과 긍지를 혼성합창·여성합창·2중창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경주시민의 정서 함양과 문화 향수권을 신장하는 경주시립합창단과 최상의 클래스로 최고의 클래식을 선사하는 울산시립교향악단이 함께 무대를 채우고 소금, 대금을 비롯한 국악기가 더해져 한층 더 웅장한 무대를 준비했다. 또, 합창곡의 흐름을 전달할 낭독은 배우 백건희가 담당한다. 입장료는 전석 5,000원이며, 회관 회원 30%, 단체는 20%, 학생(초중고) 및 청소년증 소지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08년에 시작해 누적 관객 8만 6천 명을 돌파하며 인천의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매김한 <커피콘서트>가 2023년 3월부터 6월까지 총 4회 차의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매달 한 번,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커피콘서트>는 향긋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만나는 마티네 콘서트(Matinée Concert)이다. 지난 15년 동안 문화 활동에 누구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주부들은 물론 저녁 시간에 관람이 쉽지 않은 자영업자와 은퇴 후 여가를 적극적으로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건강하고 적극적으로 은퇴생활을 하는 활기찬 은퇴자)까지 마니아층으로 끌어들이며 지지기반을 더 넓고 단단하게 다지고 있다. 또한 <커피콘서트>는 열렬히 아티스트를 맞이하는 관객들에게 가슴 속 진솔한 이야기를 꺼내 교감을 나눌 수 있어 출연자가 행복한 무대로도 손꼽힌다. 올해는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회 차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3월부터 6월까지는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관객들을 만나며, 예술회관 리모델링 공사가 시작되는 7월부터는 원도심인 동구 문화체육센터로 자리를 옮겨 커피 향만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서 더욱 특별한 날,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2월 14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천시립교향악단이 로맨틱한 사운드를 선사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자 상임지휘자인 이병욱의 지휘로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담긴 낭만적 음악을 들려준다. 작곡가 엘가가 아내 캐롤라인 앨리스를 위해 결혼 3주년 기념 선물로 작곡한 <현을 위한 세레나데>와 스파르타쿠스와 프리지아의 애잔한 사랑의 장면을 표현한 하차투리안의 '스파르타와 프리지아의 아다지오', 뒤이어 최고의 러브스토리라고 칭해지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내용 면밀하게 음악에 투영한 수작인 차이코프스키의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서곡> 등 달콤하고 향기로운 사랑의 음악이 준비돼 있다. 또한 유럽과 미국 및 전 세계의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가 <타이타닉 주제곡>, 케니지의 <러빙유>를 연주하며 초콜릿보다 달콤한 선율을 선물한다. 이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메조소프라노 김정미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집시의 노래’ 등을 노래한다. OBS 경인방송 최지해 아나운서의 잔잔한 해설이 더해져 관객들
군산예술의전당이 올해 첫 기획공연으로 대학로 1등 연극 「2호선 세입자」를 오는 2월 18일(토) 오후 3시, 7시 (1일 2회)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2호선 세입자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연극으로 연재 당시 신선한 소재와 스토리로 주목 받으며 평점 9.9를 기록한 작품으로, 연극으로 재탄생해 대학로에서 예매율 1위를 달성하고 있다. 연극은 2호선에 사람이 산다는 기발한 발상 아래 실물을 가져다 놓은 듯한 무대와 배우들의 연기가 인상적인 작품으로 각박한 현대 사회의 배경으로 각자의 사연을 지닌 채 2호선 열차에 숨어 사는 세입자들과 그들을 쫓아내야만 하는 계약직 역무원의 이야기를 코믹하고 따스하게 담았다. 화가 많고 새침한 20대 ‘성내’, 치매 증상을 보이지만 뭐든 척척 해내는 ‘구의’, 남편에게 가정폭력을 당한 ‘방배’, 몇 년째 공무원 시험만 준비하는 ‘역삼’, 하고 싶은 게 많은 가출 청소년 ‘홍대’ 등 각자의 사연을 담은 세입자들이 유쾌하고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각자의 사연을 가진 인물들을 통해 같이 웃고 울며 관객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어줄 공연으로 청소년부터 기성세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청년주택 드림 청약통장’ 출시 3개월 만에 가입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월 21일 출시된 청년주택 드림 청약통장은 일반 청약통장보다 금리가 1.7%p 높은 4.5% 우대금리에 이자소득 비과세와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는 청약통장이다. 특히 무주택 세대주만 가입할 수 있었던 기존의 청년우대형 청약저축과 달리, 본인만 무주택이면 가입이 가능하다. 또 소득요건은 36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상향했을 뿐만 아니라 현역장병 가입도 허용하는 등 보다 많은 청년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자격이 대폭 완화됐다. 납입금액에 대해 최고 연 4.5% 금리를 제공하는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이 출시된 지난 2월 21일 은행에서 직원이 홍보물을 붙이고 있다. (ⓒ뉴스1) 국토부는 출시 초반 하루 2만 명이 가입한 이후 두 달 만에 100만 명을 돌파, 지난 16일까지 누적 105만 명이 가입했다고 밝혔다. 100만번째 가입자인 직장 5년 차 임모 씨는 “출시 소식을 듣고 늦지 않게 내 집 마련을 준비하자는 생각에 가입했다”면서 “청약 당첨 시 2%대 금리로 지원하는 대출도 나온다고 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을지연습’에서는 공습상황을 가정해 차량이동 통제와 내 주변 대피소 찾기 등 전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전국단위 민방위 대피훈련도 함께 시행한다. 행정안전부는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실시하는 ‘2024년 을지연습’ 계획을 확정, 오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비상사태 시 정부 기관의 대응역량을 제고하고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는데 중점을 둔 바, 안보 위협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제 훈련도 강화한다. 한편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업무 수행 절차에 숙달하기 위해 연 1회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비상대비훈련으로, 1968년 무장 공비의 청와대 기습사건을 계기로 시작했다. 이에 중앙·지방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4000여 개 기관과 58만여 명이 참여하는 전국적인 훈련으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관·군 통합 정부연습을 목표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일대에서 열린 을지연습 대테러종합훈련에 참가한 수도방위사령부 56사단 장병들이 테러범 진압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5.17.(금)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현황 점검을 위한 국장급 범정부 회의를 정기용 인도-태평양 특별대표 주재로 개최하였다. ※ (참석기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해양경찰청 등 15개 부처‧청(국장급) 외교부는 지난해 총 3차례 자체 점검 회의(2.3., 4.27., 9.20.)와 총 2차례의 범정부 회의(6.27., 11.24.)를 통해 인태전략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인태전략 발표 1주년 계기 개최한 인태 포럼에서 이를 발표(12.19.)한 바 있으며, 금번 범정부 회의에서는 각 부처별 인태 전략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 거양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 특별대표는 지난해 말 발표한 범정부의 인태전략 이행계획은 우리 정부 최초의 포괄적 지역전략으로서의 인태 전략을 이행해나가기 위한 청사진으로, 전 부처가 함께 노력하여 이행해나가야 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금년 말 인태전략 발표 2주년 계기 그간의 핵심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라며, 각 부처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외교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5.17.(금) 개최된「시민사회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통해 사단법인 아프리카인사이트 및 국제보건애드보커시 주도로 작성한 시민사회 정책제안서를 공식 접수했다. 이번 제안서는 6.4.-5. 간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앞서 국내외 300여개 단체 및 60여명의 개인이 공동 제안하였으며, 한-아프리카 민간 교류 증진을 위한 국내 아프리카 유학생 지원 강화 방안 및 말라리아 퇴치 등 보건 협력 강화 방안을 담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 참석한 아프리카 관련 시민사회, 기업, 아프리카 유학생 대표는 이번 정책 제안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논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측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허성용 아프리카 인사이트 대표는 국내 아프리카 커뮤니티의 주축인 유학생 정착 지원을 통해 한-아프리카 간 인적 교류의 기반을 마련할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를 위해 유학생의 학업과 취업, 정착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한희정 국제보건애드보커시 대표는 아프리카 내 말라리아로 인한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의 95.4%를 차지하는 만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약에 아프리카 주요 감염병인 말라리아 퇴치를 포함하도록 제안했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올해부터 질병, 부상 등으로 급히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희망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속하게 이용 자격 확인을 거쳐 최대 30일(72시간)의 방문 돌봄, 가사·이동 등을 지원한다. 다만 서비스 이용비는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이 차등 부과되는데, 본인부담 부과 비율은 지역별로 상이하며 이용시간과 횟수, 본인부담 비율에 따라 서비스 가격이 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기존의 공적 돌봄 서비스로 채울 수 없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같은 내용의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2024-2028)’을 수립하고 국민 누구나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3대 분야의 9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 확충을 위해 비정형적·긴급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긴급돌봄 서비스로 달라지는 모습 그동안 가사·간병 방문지원, 노인장기요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환경피해예방과 피해자 배상 강화를 위한 제4기 환경책임보험이 출범했다. 환경부는 17일자로 오는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3년간 환경책임보험을 운영할 보험 사업자 10개와 제4기 환경책임보험사업 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4기 환경책임보험은 환경책임보험 운영 보험사 선정결과를 비롯해 주민 피해예방 및 사업자 지원강화, 보험사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의 약정을 수행한다. 한편 참여한 보험사는 대표보험사로 디비손해보험이며 참여보험사로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케이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에이아이지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등 9개다. 해경 경비함정과 예인선이 합동으로 강풍에 밀려 갯벌에 얹힌 광양항 묘박지 LPG운반선의 긴급구난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우선 환경안전관리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환경오염피해예방 지원사업 실시 근거를 마련해 사업장 환경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이에 사업장 관리실태, 환경피해 노출 및 확산 가능성 등을 조사하도록 했다. 조사결과는 향후 보험료 할인·할증 및 피해예방 지원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영세한 기업에 대해서는 보험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전국에서 네번 째 이(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경남 진주에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에 전병극 제1차관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8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역 이스포츠의 발전과 국민의 이스포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일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중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중점 과제 중 하나이며, 이번 이스포츠 경기장은 부산, 광주, 대전에 이어 네번 째로 문을 여는 것이다. 17일 경상국립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경남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 부대행사 장면.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은 문체부가 30억 원,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50억 원을 투입해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 조성했다. 5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76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선수와 관람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을 구성해 향후 경기장에서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청소년 직업체험, 시민참여형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병극 차관은 “이스포츠 생태계가 안정화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