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개최된 『평택 어린이날 온잔치 그림그리기 대회』의 수상작이 발표되었다. ‘100번째 어린이날, 100가지 어린이의 꿈’의 자유 주제로 914명의 많은 어린이가 참여한 가운데 80점의 작품이 입상했으며 당선자에게는 평택시장상을 수여한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관내 6개 아동 관련 단체로 구성된 평택시 어린이날 행사 추진단에서 주관했으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밝은 미래를 그려나갈 어린이들에게 희망찬 메시지를 전하며 5월을 함께 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가족이 100번째 어린이날을 즐겁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행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오는 30일부터는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품의 온․오프라인 전시회도 계획되어 평택시청 로비/송탄출장소 로비/평택시민의 공간 등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평택시 어린이날 대표홈페이지에서도 100번째 어린이날을 맞은 어린이들의 꿈을 만나 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광역시는 5월 31일부터 8월 14일까지 시립박물관 1층에 위치한 한나루 갤러리에서 <골목 - 남겨진 기억>전을 개최 한다고 밝혔다. 한나루 갤러리는 인천시립박물관 1층에 위치한 전시 공간으로 인천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상설전시실과 차별화해 커피와 문화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돼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사라져 가는 인천 골목을 주제로 숭의동 109번지 전도관 구역을 비롯해 철거되는 지역에서 수집된 명패와 패찰 등을 전시했다. 유동현 인천시 시립박물관장은 “전시되는 대부분의 물건들은 익숙한 것들로 오랜 세월을 함께한 것이 무색할 정도로 빠르게 사라져가는 것을 기억하고 추억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이번 전시회에 많은 관객들이 찾아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립박물관은 9시부터 18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6월 6일 제외) 휴관이다.
주프랑스한국문화원(원장 전해웅, 이하 문화원)은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 이하 조계종), 연등회보존위원회,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지사장 주성희)와 함께 한국관광문화대전 ‘테이스트 코리아!(Taste Korea!)’ 불교문화 특집의 하나로 ‘연등회: 빛과 색의 향연’ 특별전을 5월 24일(화)부터 9월 16일(금)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한국관광문화대전 테이스트 코리아!는 매년 새로운 테마를 정해 한식과 한국의 우수한 문화 예술 콘텐츠를 현지에 소개하고, 이를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면서 한국 관광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대규모 복합 문화 행사다. 2022년 테이스트 코리아!는 연등회가 202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 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해 올해 테마를 ‘불교문화’로 선정, 4개월간 사찰 음식 행사부터 불교 무용 공연, 전통등 전시에 이르기까지 한국 불교문화의 정수를 펼쳐 보이는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진행된 사찰 음식 행사에는 4일간 6000명이 넘는 관객이 방문할 정도로 현지 언론 및 관객의 큰 호응과 관심을 끌어냈다. 또 한국 불교 의식을 보여주는 공연이 낭트 한국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은 5월 18일부터 8월 15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조선의 이상을 걸다, 궁중 현판」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8년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에 등재되었던 81점의 궁중 현판과 국보 『기사계첩(耆社契帖)』 등 관련 유물을 포함해 현재 국가무형문화재 각자장(刻字匠)이 사용하는 작업 도구 등 총 100여 점의 전시품을 선보인다. * 기사계첩: 1719년(숙종 45)에 숙종이 기로소(耆老所)에 들어간 것을 기념하여 만든 첩 형태의 책 * 각자장: 나무판에 글자나 그림을 새기는 장인으로 현판을 제작하는 역할을 담당 전시 구성은 ▲ 머리말(이하 프롤로그) ‘궁중 현판, 우리 곁으로 내려오다’, ▲ 1부 ‘만들다’, ▲ 2부 ‘담다’, ▲ 3부 ‘걸다’, ▲ 마무리(이하 에필로그) ‘현판, 시대를 넘어 함께하다’ 등 5부로 되어있다. 이번 전시에는 그동안 국립고궁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된 궁중 현판이 한 장소에 등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구체적으로는 먼저, ▲ 프롤로그 ‘궁중 현판, 우리 곁으로 내려오다’에서는 일제강점기부터 훼손된 궁중 현판이 국립고궁박물관에 보관되기까지의 역사를 영상으로
인천광역시는 오는 5월 30일까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에 위치한 ‘열린박물관’에서 대관전시 <한글>展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도예작가 김삼현의 대관 전시로 작품을 통해 한글이 지닌 독창성과 조형적 아름다움을 나타내기 위해 기획됐으며 한글의 높은 가치와 조형예술영역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작품에 담아냈다. 인천시청역 지하3층 1, 9번 출구 앞 ‘열린박물관’에서 관람이 가능하며, 지하철이 운행되는 시간에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열린박물관’은 지난해 6월 25일 인천시립박물관과 인천교통공사 간의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인천시립박물관이 위탁 운영 중이다. 특별한 관람 제한 없이 인천 시민에게 다양한 역사·문화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유동현 인천시 시립박물관장은 “우리말 한글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문자와 언어로 이번 전시회가 관람객에게 한글에 대한 큰 자부심을 심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시민들께서 한글의 새로운 아름다움으로 탄생한 작품 감상을 통해 바쁜 일상 중에 작은 쉼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032-440-6737)
[부산/문종덕기자]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와 주한 불가리아대사관은 오는 17일부터 2주간 부산도서관 전시실(2층)에서 불가리아 키릴문자의 독특성과 보편성을 주제로 하여 ‘불가리아의 글자-유럽의 알파벳’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5월 24일 불가리아 글자·교육 및 문화의 날(키릴문자 창제의 날)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불가리아어(키릴문자)가 그리스어, 라틴어와 함께 중세 유럽의 3대 알파벳으로 널리 퍼져나간 이야기를 알아볼 수 있다. 미국, 독일, 스위스 등 20개국 30명의 작가가 만든 알파벳 작품(크기 70x100cm)을 전시하는데, 각 작품은 2007년 10월 소피아에서 열린 제5회 트라이에니얼 국제포스터 공모전에서 추첨을 통해 작가 1명당 문자를 하나씩 할당해 만들어졌다. 부산시 관계자는 “불가리아 전시회에 많은 시민이 오셔서 불가리아 문화를 체험할 수 있길 바라며, 이번 전시가 부산과 불가리아 간 우호 증진을 도모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불가리아 글자·교육 및 문화의 날은 불가리아의 문자 창제를 기념하는 날이며, 키릴과 메소디우스 형제가 창제한 키릴 문자는 대한민국의 한글처럼 창제자를 알 수 있는 몇
[한국방송/김주창기자]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은 5·18민주화운동 제42주년을 맞이해 5월 16일(월)부터 6월 30일(목)까지 민주화운동의 현장인 옛 전남도청 별관 2층에서 특별전을 열고 1980년 5월 전남도청 진압 시 탄의 흔적과 탄두를 공개한다. 문체부는 1980년 5월 당시 현대사의 역사적 현장인 옛 전남도청 건물의 탄흔을 찾기 위해 지난 2020년 7월부터 2021년 3월까지 기초조사를 진행해 41년 만에 엠(M)16 탄두 10개와 탄흔으로 의심되는 흔적 535개를 발견했다. 이후 5·18 관계자와 시민사회단체가 정밀 조사를 추가로 요청(2021년 4월)해 2021년 12월부터 2022년 7월까지 1차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2년 9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2차 정밀 조사를 한 후에 식별된 탄흔을 보존 처리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과학적 조사 방법으로 민주화운동 당시의 전남도청 내외부 촬영 사진 자료를 분석하여 발견한, 여러 차례의 보수공사 등으로 사라진 탄흔과 탄두 자료를 볼 수 있다. 특히 ‘특별영상실’을 설치해 탄흔 조사과정을 영상으로도 공개한다.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 정책 담당자는 “5·18민주화운
인천광역시는 시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명화로 보는 심뇌혈관질환예방 전시회’를 5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 간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사 5곳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지원단이 주최하고, 인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시민들의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건강행태의 개선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심뇌혈관질환은 허혈성 심장질환(심근경색, 협심증), 심부전증 등 심장질환과 뇌졸중(허혈성, 출혈성) 등 뇌혈관질환,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동맥경화증 등 선행질환을 총칭해서 일컫는다. 심뇌혈관질환이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갑작스럽게 증상이 나타나지만, 심각한 상황에 이를 수 있는 만큼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전시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수칙과 뇌졸중‧심근경색 조기증상」을 주제로, 김홍도의‘씨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모나리자’등의 명화를 패러디한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회는 3개월 동안 5개 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부평구청역 작은 갤러리(5.2.~5.31.)를 시작으로 인천터미널역(6.8.~6.21.), 인천시청역(6.22.~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장미갤러리는 오는 6월 26일까지 故하반영 화백의 기증 작품 중 22점을 선정해 『소박함이 주는 아름다움』展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故하반영 화백은 한국의 피카소라 불리었던 화가다. 선생은 어린 나이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초등학교 시절부터 본격적으로 화가의 길에 입문한 후 프랑스의 대표적인 국전 ‘르 살롱’공모전 금상 등 국내외 다수의 수상과 전시 경력을 쌓은 예술가가 되었다. 선생은 군산에서 유년시절을 보내고 해외를 넘나들며 작품활동을 펼치다 90대에 군산으로 귀향해 지난 2015년 타계시까지 열정적인 작품활동을 펼쳐왔다. 귀향 후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군산시에 100점의 작품을 기증, 군산시민과 관광객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전시 작품은 5월의 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5月>, 금강산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풍경화 <금강산>, 한국적 감수성을 표현하는 단감과 복숭아를 소재로 한 <막 따온 단감>, <복숭아 부부> 등 22작품으로 화백이 기증한 작품들이다. 박물관관리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싱그러운 봄 향기를 흠뻑 느낄 수 있
평택시는 「2022년 도시농업(정원) 전시회」를 평택시농업센터에서 5월 5일부터 22일까지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평택시농업생태원 어울마당과 방문자센터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도시농업 전시・체험을 통해 도시민의 농업에 대한 이해는 높이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하였다. ‘정원이야기’라는 이야기가 있는 일곱가지 정원으로 구성된 전시회는 도시・치유 2가지 정원과 평택시의 슈퍼오닝 농산물 5종(벼・배・토마토・애호박・오이)의 농작물에 관한 이야기로 꾸며졌다. 또한 전시회 기간 중 3일간(5월 5일, 6일, 7일)은 어린이들이 스토리북・퍼즐박스・색칠하기 등을 하며 농업의 효과와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도시농업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많은 시민들에게 농업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고, 평택시도 지속적으로 도시농업 전시회(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부산시민공원에서 「제2회 부산 봄꽃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부산 꽃으로 희망을 담다!’라는 주제로 시민공원 다솜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 기간 관람객들은 꽃과 조형물이 어우러진 수준 높은 주제별 연출과 화훼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시는 생활 속의 꽃 문화를 확산하고, 장기간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시민들에게 다양한 화훼작품들로 쉼과 여유를 선물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하였다. 특히,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화훼 창작 경진대회도 개최해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가족들이 모두 함께 찾을 수 있는 전시회로 구성했다. 아울러, 전시회에 사용되는 초화 10만 본을 모두 지역 꽃으로 선정하고, 산지 가격으로 할인하는 직거래장터를 통해 꽃 소비를 촉진하는 등 지역의 화훼산업 활성화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 김유진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생활 속 꽃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봄꽃 전시회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 참여형 생활화훼프로그램을 개발해 건전한 화훼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화훼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시
부산시립박물관 소속 복천박물관은 오늘(3일)부터 7월 24일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2022년 특별사진전 <가야유적 발굴의 최전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사진전은 최근 발굴 조사된 가야유적을 출토된 유물 사진과 복천박물관의 자세한 설명을 통해 알기 쉽게 전달하는 전시로, 최근 가야유적의 중요 이슈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발굴조사기관, 연구소, 박물관 등 총 11곳에서 소장 중인 14개 유적 80여 장의 유물 사진이 금관가야·아라가야·소가야·대가야 등 6개의 권역별로 나눠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새로운 가야’라는 주제로 전북 동부지역의 가야유적도 소개돼 시민들의 가야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것으로 기대되며, 아울러 「창녕 퇴천리 토기가마터」 등 유적 발굴 동영상도 함께 상영돼 실제 발굴조사 현장의 생동감을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전시 담당 학예연구사의 갤러리 토크도 마련됐다. 오는 5월 27일과 6월 24일 오후 3시 양일간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나동욱 복천박물관장은 “다양한 가야유적이 가지는 다양성 속에서 하나의 일관된 주제를 찾아보고, 가야문화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이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4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전국 18개 소방본부, 240개 소방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614건으로 27명(사망 1, 부상 26)의 인명피해와 약 61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45.8%(281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30.0%(184건), 원인미상 8.6%(53건), 기계적요인 7.2%(44건), 기타 2.8%(17건)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주택 28.5%(175건), 들불·산불·야외 20.0%(123건), 음식점 15.3%(94건), 자동차 관련 11.4%(70건), 공장·창고 7.8%(48건) 순이었다. 이에 소방청은 빈틈없는 현장대응체계 운영으로 대형화재 발생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 앞서 전국 소방관서는 전통사찰, 일반사찰 등의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불교계·관련 단체 등 다양한 행사 개최로 촛불·전기 등의 사용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이하 ‘미래위’)’가 5월 13일(월) 출범했다고 밝혔다. 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행정체제는 민선자치 출범 후 3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되었고, 변화하지 않는 행정체제는 주민 불편 및 지역경쟁력 저하의 원인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간 상생발전, 불합리한 행정구역 조정 등을 위해 자체적으로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기도 했다. ※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23.7.), 인천시 제물포구 등 설치(’26.7. 예정) 또한, 인구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행정체제를 구축하고, 개편 수요가 있는 지역에서 공론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기본 구상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민선자치 30주년을 맞아 정부차원에서 행정체제 개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해사안전기본법(2023. 7. 25. 전부개정)」에 따라 2025년 7월 26일부터 시행하게 될 해운 분야 ’안전투자 공시제도‘를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해사안전 강화를 위해 선사의 안전활동과 관련된 지출 또는 투자 내역을 국민에게 공개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대형사고의 우려가 높은 여객선과 위험화물운반선을 운항하는 해운선사부터 적용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철도 및 항공 분야에서도 각각 2018년 및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철도 분야의 경우 시행 이후 안전투자 규모가 45% 증가(2019년 1.5조 → 2021년 2.2조)하고 인명피해도 29% 감소(2019년 58명 → 2021년 41명)한 사례가 있어, 해운 분야 또한 제도 도입으로 안전 강화 및 사고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내년 제도 시행에 앞서, 위탁기관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을 통해 8개 선사*를 선정하여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아울러, 선사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세부 공시내역에 대한 지침(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하고, 컨설팅과 설명회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 「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풍수해보험법」이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으로 개정되어 5월 1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현행 「풍수해보험법」에서는 ‘풍수해’ 정의에 지진·지진해일을 포함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었으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풍수해 용어(비·바람 등으로 인한 재해)와는 차이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월 법명을 개정하고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에 지진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도 보험으로 보상이 가능함을 명확히 규정하여 이를 국민이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변경하였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대상은 주택,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 건물 등 시설물과 그에 포함되는 동산으로, 7개 보험사업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풍수해·지진재해보험에 가입하면 예기치 못한 풍수해, 지진 등에 대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험료 일부를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어 납부 보험료 대비 보상 혜택이 크다. 조덕진 재난복구지원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풍수해와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국민께서는 풍수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병한)는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15.∼10.15.) 동안 집중호우로 인한 산림피해가 발생한 피해지역에 대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조사를 위해 오는 5월16일부터 10월15일까지 산사태예방 및 방지를 위한‘산림재난 드론감시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산사태 발생 추이를 보면 ▲2019년 156ha ▲2020년 1,343ha ▲2021년 27ha ▲2022년 327ha로 ▲2023년 459ha이고, 인명사고는 2019년 3명, 2020년 9명, 2023년 1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정점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가 감소 추세였으나 다시 2022년부터 산사태 피해 및 인명사고가 점진적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이것은 예측하기 힘든 기후 현상으로 인하여 큰 폭으로 확대되었으며, 지구온난화 및 이상고온으로 인한 태풍 및 집중호우가 빈번해짐으로써 산사태의 우려가 더욱더 커지고 있으며, 이로 인한 국민의 인명과 재산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여름철에는 예측하기 힘든 이상기후 현상이 빈발하여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산사태 예방정책과 산사태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국민 홍보 필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택시 지붕에 설치된 표시등 자리에 디지털 광고판을 설치해 광고를 송출하는 시범사업이 2027년까지 3년 더 연장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의 옥외광고물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14일 입법예고 한다고 13일 밝혔다. ‘택시표시등 전광류 사용광고’는 택시 윗부분에 설치된 표시등 자리에 디지털 광고판을 설치해 다양한 광고화면을 송출하는 것이다. 교통수단 이용 광고물은 교통안전과 도시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전기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나, 신기술 옥외광고매체 확산과 택시업계 지원을 위해 택시표시 등에 전기 사용광고를 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2017년 대전광역시를 시작으로 2019년 인천광역시, 2020년 서울특별시, 2021년 부산광역시, 2023년 경상북도 포항시 등 8개 지자체로 확대됐고, 현재는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 경상북도 포항시 등 4개 지자체에서 1534대가 운영 중이다. 택시표시등 광고는 상업정보를 전달하는 기능뿐 아니라 기후정보, 긴급재난 정보 등을 제공하는 공공 매체로도 활용해 왔다. 시범운영 과정에서 시범사업을 시행하는 모든 지자체에서 교통사고 발생사례는 없었으며, 서울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국가보훈부는 독일 뮌헨 근교 그래펠핑시에 잠들어 있는 ‘압록강은 흐른다’ 작가인 독립유공자 이의경 애국지사(필명 이미륵, 1900년 애족장)의 유해를 광복80주년을 맞아 국내 봉환을 본격 추진한다. 13일 보훈부에 따르면,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독일 그래펠핑시 이의경 지사의 묘소를 페터 쾨슬러 그래펠핑 시장과 함께 참배하고 광복80주년에 맞춰 한국으로 모시는 구체적인 유해봉환 실무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이 독일 뮌헨 인근 그래펠핑시에 있는 이의경 지사 묘소를 찾아 그래펠핑 시장과 함께 참배하고 있다. (사진=국가보훈부) 이의경 지사 유해 봉환은 지난달 말 보훈부, 교육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합동으로 발표한 독립운동 가치의 합당한 평가와 기억계승 방안의 핵심과제 중 독립유공자 유해 봉환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날 참배에는 페터 쾨슬러 그래펠핑 시장뿐만 아니라 토마스 엘스터 주뮌헨 대한민국 명예대사, 신순희 독일 이미륵기념사업회 부회장, 독일 이미륵기념사업회 초대 회장인 고 송준근 전 회장의 딸 송세희 씨도 함께했다. 황해도 해주 출신의 이의경 지사는 ‘압록강은 흐른다’의 작가로 이미륵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