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학생들의 다양한 문화 예술체험을 위해 부산시립예술단이 진행하는 <꿈꾸는 예술학교>가 올해로 5년 차를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만난다. 2020년 부산시 교육청에서 추진한 초등학생 문화 예술교육 활성화를 계기로 시작된 부산시립예술단 예술교육공연 <꿈꾸는 예술학교>는 2020년 ~ 2023년 공연장과 학교 등에서 총 396회의 공연을 진행하며 8만 2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공연 관람을 통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꿈꾸는 예술학교>는 부산시립합창단,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부산시립극단,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등 5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10개의 공연 프로그램과 약 60회 공연이 학교 수업 시간과 연계해 평일 오전에 진행된다. 부산시립합창단과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에서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선곡했고, 국악관현악단에서는 마리오네트 인형과 접목한 어린이 음악극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미운오리새끼로 큰 인기를 모은 부산시립극단에서는 신작‘해방자 신데렐라’로 어린이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으며 2022년과 2023년 큰 화제를 모은 ‘토크오페라 <세비야의 이발
군산어린이공연장에서 3월 23일(토) 11시와 14시에 전통연희극「해와 달이 된 오누이」가 공연된다. 전통연희극「해와 달이 된 오누이」는 우리나라에 전해 내려오는 일월(日月)설화에 마당극적 요소를 가미한 극으로 어린이들이 익숙하게 알고 있는 전래동화를 한지로 만든 인형과 국악을 접목시켰고, 특히 아이들이 중간중간 참여할 수 있게 해 재미를 더했다. 또한 이번 공연인「해와 달이 된 오누이」에 나오는 “호랑이”는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직면할 고난과 위험을 상징하고, 아이들은 이 장애물을 뛰어넘어 비로소 독립된 인격체로 성장해 간다는 교훈을 전달하고 있다. 예약은 3월 13일(수)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을 통한 지정좌석제로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약 가능하며 관람료는 없다. 홍양숙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신학기를 맞아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느라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오누이의 용기와 지혜를 배우고 갈등을 극복함으로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캐나다와 일본에서 서울대공원으로 보금자리를 옮겨 온 ‘레서판다 삼총사’가 이달 말 관람객 공개를 앞두고 온라인으로 근황을 먼저 공개한다. 서울대공원은 3.9.(토)부터 유튜브를 통해 ‘리안․세이․라비’ 레서판다 세 마리의 영상을 선공개한다고 밝혔다. 영상을 통해서는 까탈스러운 입맛으로 대나무 수종을 가려 먹는 모습부터 일본 팬이 보내온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모습까지 레서판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서울대공원은 3월 말부터 작은 방사장과 내부 방사장 관람을 먼저 개방해 레서판다를 공개, 향후 입사 훈련에 따라 단계적으로 큰 방사장까지 공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레서판다는 당분간 개체 상태에 따라 하루 약 1~2시간 정도 공개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동물원에는 총 6마리의 레서판다가 있으며, 그중 3마리가 서울동물원(서울대공원)에서 지내고 있는 ‘리안․세이․라비’다. 레서판다는 국제적 멸종위기종 CITES 1급으로, 서식지 파괴와 무분별한 밀렵으로 전 세계에 1만 마리도 채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레서판다는 애니메이션 ≪쿵푸팬더≫에 등장한 쿵푸팬더의 스승 ‘시푸’ 캐릭터의 모티브가 된 동물로, 중앙아시아․히말라야 지역(네팔․부
2024년 안섬당제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 안섬마을에서 개최됐다. 안섬은 이름처럼 본래 섬이었으나 간척사업으로 연육된 곳이다. 조수간만의 차가 커 농어, 준치, 조기, 꽃게 등이 많이 잡혔으며 한해의 풍어와 뱃길에서의 안전을 기원하는 제를 지내오던 어촌 마을이다. 2001년 충청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당진 안섬당제(안섬 풍어제)’는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민속 의례로 약 450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안섬당제는 3일에 걸쳐 진행되며 첫째 날인 5일에는 △장승 세우기 △봉죽기 및 뱃기 세우기 △부정풀이 및 당제가 열렸다. 둘째 날인 6일은 무형문화재 공개행사일로, 마을 주민은 물론 안섬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농악대 공연 △봉죽기 및 뱃기 올리기 등을 진행해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셋째 날인 7일에는 △봉죽기 및 뱃기 내리기 △용왕제 △장승제 △거리굿 △지신밟기로 풍어제를 마무리했다. 한편 당진 안섬당제는 지난 1994년 전국 민속예술 경연대회에서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1996년에는 ‘안섬풍어당굿 전수관’을 지어 당굿의 역사를 전승하는 등 전통문화를 지켜오고 있다.
군산시립도서관이 3월 20일(수) 오후 7시에 2024년의 첫 포문을 여는 인문학 특강을 선보인다. 첫 주자는 최지혜 박사로 ‘2024년 대한민국 소비자의 변화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똑똑똑! 인문학(part 1.) 강의를 진행한다. 서울대 트렌드 센터 연구위원인 최지혜 박사는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에서 <소비트렌드분석론>, <소비심리의 이해> 강의를 진행하는 한편 서울시 공정경제과 · 한국소비자원 · 서울경제인협회 · 삼성전자 등에서 강연한 스타 강연자이기도 하다. 이외에 SBS스페셜 · 한국경제 등 경제관련 매체 출연 및 칼럼 연재도 하고 있다. 특히 매해 그 해의 트렌드를 정리하여 출간하는 <트렌드코리아> 시리즈의 공저자로도 유명하다. 이날 강연에서는 분초사회 · 육각형인간 · 도파밍 · 요즘 남편 없던 아빠 · 돌봄경제 등 기술과 사회환경 변화로 나타나는 현대 인간상을 키워드로 하는 ‘2024년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을 변화시킬 사회현상을 소개하고, 인간이 주도적으로 트렌드를 분석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우리 시민들이 트렌드 감수성
(재)김해문화재단(대표이사 최석철) 김해가야테마파크가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가야문화권 김해의 정체성 확보를 위해 활용할 킬러콘텐츠'가야왕궁 결혼식'을 4월 27일(토) 오후 2시 김해가야테마파크 가야왕궁 태극전에서 개최한다. '킹스웨딩(King's wedding)'은 단순히 장소를 제공하는 기존 전통혼례에 그치지 않고, 본식을 중심으로 이색 주제공연과 내러티브(narrative)형 퍼포먼스, 시민 참여체험 등으로 구성해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왕과 왕후의 이색결혼 이벤트다. 이번 이벤트는 시설관람형 관광에서 콘텐츠형 관광으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일환으로 기획,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가야문화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대표적인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개발해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김해피(Gimhaeppy) 체험관광', '김해에서의 행복한 한달살이'등 체류형 관광 사업의 시작점으로서 김해를 방문하는 모두에게 행복한 김해의 정수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김해문화재단의 자원도 적극 활용한다. 2020년 재단이 제작한 오페라 <허왕후>의 왕과 왕후예복 등 가야의상과 소품을 참가자들이 입거나 활용하는 등 재단이 보유한
군산어린이공연장에서는 3월 16일(토) 10시 30분과 14시에 어린이 만화영화「프린스 챠밍」을 상영한다. 「프린스 챠밍」은 ‘슈렉’ 제작진의 판타지 애니메이션으로 주인공 ‘챠밍’은 ‘슈렉’ 시리즈에 나온 등장인물이다. 영화는 챠밍 왕자가 사악한 마녀의 저주로 세상 모든 여자를 한눈에 반하게 만드는 ‘매력 저주’에 걸리면서 시작된다. 치명적인 매력으로 신데렐라, 백설공주, 잠자는 숲속의 공주 모두와 동시에 약혼하게 된 챠밍 왕자. 왕국 초유의 사태 속에 어둠의 마법을 풀고 나쁜 남자의 누명을 벗으려면 단 하나의 진정한 사랑을 찾아야만 한다. 이에 챠밍 왕자는 유일하게 ‘매력 저주’가 통하지 않는 의문의 여도둑 ‘레노어’를 호위병으로 삼아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해 함께 모험을 떠난다는 내용이다. 예약은 3월 6일(수)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을 통한 지정좌석제로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다.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약 가능하며 관람료는 없다. 홍양숙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군산어린이공연장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관람하며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따뜻한 봄을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하동군은 6일부터 십리벚꽃길이 유명한 화개면 일원의 벚꽃 개화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매년 벚꽃 개화 시기가 되면 전국에서 하동 십리벚꽃길의 개화 시기를 묻는 전화가 많았으나 현장에 가지 않고서는 확인할 방법이 없었다. 이에 군은 화개장터와 십리벚꽃길 등 3곳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컴퓨터뿐만 아니라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개화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하동을 찾는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벚꽃 개화 실시간 서비스는 군청 홈페이지(hadong.go.kr) 메인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화 상황 외에도 화개면 일원의 주차장과 화장실 위치 등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벚꽃이 꽃망울을 터트리는 시기에는 근접 화면으로 개화를 확인할 수 있고, 꽃이 피는 시기를 고려해 맞춤형 원거리 서비스도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하동의 벚꽃을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벚꽃 개화 서비스로 하동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하동을 찾는 관광객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군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3월 14일(목) 군산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56회 정기연주회 ‘3.5만세운동 구암동’을 개최한다. ‘3.5만세운동 구암동’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호남에서 최초로 일어난 군산 3.5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계승하고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음악회이다. 이번 공연은 이명근 상임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아리랑’을 시작으로 전국 협연자 오디션에 최종 합격한 피아니스트 김예은이 프란츠 리스트의 ‘죽음의 무도’와, 국민악파 최후의 거장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2번’으로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뛰어난 테크닉과 풍부한 음악성으로 협연자 오디션에 최종 합격한 피아니스트 김예은은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학교를 거쳐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동대 최고 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입상 및 연주 경력도 화려해 한음음악콩쿠르, 난파음악콩쿠르, Ibiza 국제 콩쿠르, Iscart 국제 콩쿠르 등에서 입상하였으며, 독일 OGM 오케스트라와 협연, 금호아트홀연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등에서 독주회 및 실내악 연주를 하는 등 현재 국내외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홍양숙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군산 3.5만세
경기도와 해양수산부는 3월 8일부터 10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4년 경기국제보트쇼’를 한국낚시박람회와 함께 개최한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경기국제보트쇼는 요트․보트 등 레저선박, 해양레저 장비․기자재와 해양관광 등 다양한 국내․외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해양레저산업 종합 전시회다. 올해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서핑 사용자들을 위한 서핑 주제관을 신설하고 서핑 장비와 관련 용품 전시를 비롯해 수상 인명구조 방법과 다양한 서핑 교육을 개설하는 등 해양레저 품목을 확대했다. 또한 대한민국 보트 제조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해양디자인학회가 추진한 보트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8척의 목업 전시와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해양레저 사진․숏폼 공모전 수상작 40여 편도 보트 제조사와 대중에게 선보인다. 특히 3월 8일에는 세계해양협회(ICOMIA) CEO인 조 린치와 싱가포르 해양레저협회(SBIA) 회장인 와이피 로크가 내방해 세계 해양레저산업과 아시아 보팅 산업에 대해 발표하는 국제콘퍼런스가 열린다. 또한 세계해양협회(ICOMIA) 기술컨설턴트인 패트릭 햄프가 ‘레저보트 안전제작 지침이 안전한 보트 제조와 보팅에 미치는 영향’으로 기술 콘퍼런
시화호 30주년을 맞아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장수프로그램 「KBS 전국노래자랑」이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에서 펼쳐집니다. 재능과 열정이 가득한 시흥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공개녹화 ○ 일 시: 2024. 3. 16.(토) 13:00 ~ 15:30 ○ 장 소: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정왕동 2719-1) ※ 우천 시 한국공학대학교 체육관 ○ 초대가수: 배일호, 김용임, 강진, 신유, 최예진 ♬ 예 심 ○ 일 시: 2024. 3. 14.(목) 13:00 ~ 종료 시 ○ 장 소: ABC행복학습타운 ABC홀 ※ 참여자 500팀 이상 시 시흥시체육관 ○ 방 법: 1차 무반주 → 2차 노래방 반주 → 최종 15팀 내외 선발 ♬ 참가신청 ○ 대 상: 시흥시민, 시흥시소재 직장인 및 학생 우대 ※ 기성가수(대한가수협회, 한국가수협회, 한국연예협회 가수 및 회원) 참가 불가 ○ 기 간: 2024. 2. 23.(금) 09:00 ~ 2. 29.(목) 18:00 ○ 접 수 처 ①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9시 ~ 18시 근무시간 내) ② 이메일 접수 (bomie@korea.kr) ※ 전화 및 팩스접수 불가 / 예심 당일 현장접수 불가 ○ 방 법: 참
올해 6월, 150m 상공 서울 여의도 하늘을 떠다닐 보름달 모양의 계류식 가스(헬륨)기구 '서울의 달'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보름달을 그대로 닮은 노란 빛의 가스기구 기낭에는 서울시 도시브랜드인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 로고가 들어가고 서울의 특징을 담은 하트, 느낌표, 스마일의 픽토그램으로 장식된다. 그야말로 하늘을 나는 경험이 시작된다. '서울의 달' 비행시간은 1회 약 15분, 탑승정원은 30명이며 기상상황에 따라 100∼150m 상공까지 뜬다. 언뜻 보면 열기구처럼 생겼지만 헬륨가스로 채워진 기구를 케이블로 지면과 연결하는 구조로 공기보다 가벼운 헬륨가스 부력과 전기장치를 통해 수직비행을 반복하는 방식이다. 헬륨가스는 불활성·비인화성 기체로 인체에 해가 없고, 폭발성이 없어 열기구보다 안전하고 소음과 공해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체니 온천, 프랑스 파리 디즈니랜드, 미국 올랜도 디즈니월드 등에서도 계류식 가스기구를 운영 중이다. '서울의 달'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12시∼22시까지 운영되고 탑승비는 대인 기준 2만 5천원(예정)이며, 장애인·국가유공자 등은 할인이 적용된다. 헬륨기구 기종은 프랑스 제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외교부는 최근 정세 및 치안 상황이 악화된 아이티 및 미얀마 라카인주에 대해 5.1.(수) 00시*부터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를 발령하기로 했다. * 현지시간 아이티 4.30.(화) 11:00, 미얀마 4.30.(화) 21:30에 해당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는 지난 3월 무장갱단이 폭력사태를 주도하여 교도소 습격 등 수도를 중심으로 치안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었고, 총리 사임 등으로 아이티 정세가 여전히 불안함에 따라 여권정책협의회 여권사용정책분과협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여행금지국가로 지정되었다. ※ 우리 정부는 도미니카공화국 조력으로 아이티 체류 우리국민 철수 2차례 지원 - 3.26.(2명), 4.8.(11명) 등 총 13명 아울러, 미얀마 라카인주는 군부와 반군부 간 교전이 격화되어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해 방문·체류를 금지할 필요가 있어 여행금지지역으로 지정되었다. ※ 미얀마의 경우 2023.11.25.부터 샨주 북부 및 동부, 까야주를 여행금지지역으로 기지정하였으며, 이번에 라카인주를 추가 지정 ※ 여행경보 4단계 발령에도 불구하고 해당 지역에 방문·체류하는 경우, 여권법(제26조) 등 관련 규정에 따른 처벌을 받을 수 있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5월 3일 개통한 노동포털 누리집(labor.moel.go.kr)에 산업안전 분야 민원 신청·조회 기능 등을 추가해 오는 30일부터 정식 서비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근로기준 분야 민원 61종에 이어 올해는 산업안전 분야 민원 38종에 대한 신청·조회 서비스를 추가해 모두 99종의 노동 관련 민원에 대한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민원 신청부터 진행 과정 조회와 처리결과를 온라인으로 확인하고, 산업안전보건법상 지정기관 지정서나 석면해체·제거작업 신고 증명서 등을 발급받고 지정기관 현황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노동관계법 위반에 대한 익명제보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기존 고용부 누리집에서 운영하던 노사 부조리 신고센터 등 9개의 노동 분야 신고센터를 노사 불법행위 신고센터로 통합한다. 특히, 노동관계법령 행정해석에 대한 알권리 보장을 위해 노동 분야 9700여 건의 질의회시를 조회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번 노동포털 누리집 기능 확대로 노동 분야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전용 창구를 완성했다. 황보국 고용부 노동정책실장은 “노동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30일부터 어촌에서 일과 휴가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올해 어촌체험휴양마을 워케이션에 참가할 기업과 개인을 연중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어촌체험휴양마을 워케이션은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업무(공유오피스)와 어촌체험, 조식, 숙박 등을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주로 성수기, 주말에 집중되던 어촌방문객들이 비성수기, 주중에도 어촌을 방문할 수 있도록 유인하는 새로운 어촌 성장모델로,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 3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각 어촌체험휴양마을 워케이션 센터의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등과 협업해 참가자의 부담을 줄이고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는 등 프로그램를 확대했다. 그 결과, 450명이 참가하고 1억 3000만 원 이상의 어촌체험휴양마을 소득 창출 성과가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해수부는 올해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서울경제진흥원에서 각각 1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어촌체험휴양마을 워케이션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어촌마을 워케이션 참고 현장. (사진=해양수산부) 올해는 어촌체험휴양마을만의 차별화된 특징을 살려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 이하 새만금청)은 4월 29일 새만금 지역 내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및 무사고·무재해 의식 고취를 위해 청 내 직원, 감리·시공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새만금청은 건설 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매년 2회(상·하반기) 안전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건설안전 전문 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의 협조하에 정부의 건설안전 정책 및 건설공사 재해 현황 분석 등 현장실무에 필요한 내용이 주가 되었다. 특히, 올해 1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상시 근로자 수 5인 이상의 모든 현장에 적용됨에 따라, 중소 규모 현장에서도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철저히 이행토록 당부했다. 또한 체계적으로 새만금 사업을 관리하기 위해 구축된 ‘새만금 종합사업관리정보시스템(PgMiS)’에 대한 사용자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김민수 개발사업국장은 “건설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라면서, “주기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새만금의 건설 현장을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안전한 현장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교육부는 지난 2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의과대학 수업 거부 강요 행위에 대한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대다수의 의과대학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수업을 재개함에 따라 의대생들의 집단행동 참여 강요 행위에 따른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전국 의과대학과 학생들에게 앞으로 2주 동안 운영할 집중 신고기간을 안내해 수업 거부 강요 행위에 따른 피해 사례, 보호 요청 등에 대해 의과대학 학생 보호·신고센터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독려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에 대한 강요·협박 사례 등 위법행위가 의심되는 경우 경찰에 수사 의뢰하는 등 교육부는 학생 보호를 위해 강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각 대학에서도 학생상담 등을 통해 대학 내 집단행동 참여 강요행위에 대해 자체적으로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사례를 파악해 수업에 복귀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원활히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호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의과대학 수업 거부 강요 행위 집중 신고기간 운영으로 수업에 복귀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적극 보호하고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정부는 출·퇴근길 수도권 도시철도의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국비를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서울시에 64억 원, 김포시에 46억 원 등 모두 110억원의 국비를 서울시·김포시 도시철도 증차 사업에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포시 도시철도에는 2026년 말까지 5편성을 증차하는 것을 목표로 3년 동안 국비를 지원한다. 김포시 도시철도는 현재 최대 혼잡시간(오전 7시 30분~8시 30분) 기준 3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다. 28일 오전 경기 김포시 김포골드라인 구래역에서 출근길에 오른 시민들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2023.12.28. (ⓒ뉴스1) 김포시가 자체 도입을 추진 중인 6편성(올해 6~9월 순차 투입)과 국비 지원으로 5편성을 추가 도입하면, 배차 간격을 기존 3분에서 2분 10초로 50초 단축할 수 있어 동 시간대 수송 가능 인원이 40% 증가한다. 2026년 말 증차를 완료하면 출퇴근길 최고 혼잡도를 현재 199%(심각)에서 150%(보통)로, 최대 혼잡시간 평균 혼잡도는 현재 182%(혼잡)에서 130%(보통)까지 크게 낮출 수 있게 된다. 또한, 서울시 도시철도의 경우 서울 1~9호선 중 가장 혼잡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올해 3월 방한 관광객은 149만 2000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97.1% 회복하며 코로나19 이후 월별 회복률 최고치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외국인 관광객 약 340만 명이 한국을 찾아 코로나19 이후 분기 단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3월 4주 한 주 간 방한 관광객은 약 33만 명을 기록하며 2019년 대비 회복률 100.2%로 코로나19 이전의 규모를 처음으로 완전히 회복했다. 한편 3월은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벚꽃 개화 등 볼거리가 늘어나는 계절적인 요인을 비롯해 일본과 미주, 유럽의 봄방학 기간으로 방한 여행이 활발해지는 시기다. 아울러 지난 3월에는 서울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개막식 등 국제 행사 개최에 따라 일본, 미국 등 방한객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방문 외국인 관광객 월별 회복률(2019년 동월 대비) 올해 1분기 방한 관광객은 340만 3000명으로 2019년 1분기 384만 명 대비 88.6% 회복해 코로나19 이후 가장 높은 분기별 회복률을 기록했다. 특히 10대 주요 방한 시장 가운데 절반이 이미 2019년 같은 기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