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오는 17일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공연이 가족과 연인의 사랑을 전하는 시민참여형 이벤트와 만나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X 프러포즈' 특별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영구는 지난해 12월 프러포즈 공모전을 열어 'LOVE & FAMILY'를 주제로 사연을 접수했다. 총 176건의 사연 중 2차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진솔하고 따뜻한 '감동스토리'로 공감을 얻은 4건의 사연을 최종 선정해 오는 17일과, 4월에 있을 2차 공연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드론쇼는 공모전에서 선정된 2팀의 이야기로, 19시와 21시 각각 공연된다. 먼저 1회차 저녁 7시에는 "어머님의 36년 교직 생활 퇴직을 축하"하는 공연이, 2회차 저녁 9시에는 "첫사랑 초중고 동창과 20년 만에 꿈에 그리던 결혼" 사연을 담은 공연이 펼쳐진다. 이벤트 행사는 드론쇼 개최 10분 전 시작되며 사연자와 신청 사연 소개,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프러포즈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아름답고 소중한 사연으로 좋은 공연을 개최할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매주 토요일 저녁 감동과 행복을 전하는 드
대한간호협회 정신간호사회(회장 김숙자)는 오는 2월 15일 서울여자 간호대학 1층 강당에서 정신건강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정신건강 토크 콘서트는 대한간호협회 정신간호사회 회원과 간호학생등 100명이 모인 가운데 “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이라하 작가와 함께 진행된다. 정신간호사회는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여 정신장애인이 지역사회로 나아가 정착하고 일반시민과 어울려 생활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라하 작가의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정신건강의학과에 새로 오게 된 간호사 정다은을 중심으로 아무리 힘든 일이 생겨도 환자들에게 따뜻한 아침햇살 같은 존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통해 정신질환자로서 살아가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토크 콘서트를 통해 정신간호사회는 정신간호사의 역할과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와 정신질환에 대한 현실조명을 통해 보다 나은 정신건강의 미래를 얘기하고자 한다.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오는 3월 16일 오후 1시에 시흥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정왕동 시화MTV 88호 문화공원 일원)에서 국내 최장수 예능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환경오염을 극복하고, 생명의 호수로 탄생한 '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하고, 시민 화합과 문화 향유의 장을 제공하고자 추진된다. 끼와 열정의 무대인 전국노래자랑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2월 23일부터 29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서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전자우편(bomie@korea.kr)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식은 2월 20일부터 시흥시청 누리집의 '새소식'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예심행사는 3월 14일 오후 1시부터 대야동에 있는 시흥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열리며 1,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15팀을 선발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치열한 예심경쟁을 통해 선발된 시흥의 대표 시민 출연자 15팀은 3월 16일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에 마련된 전국노래자랑 본선 무대에 서게 된다. 이날 배일호, 김용임, 강진, 신유, 최예진 등 5명의 초대 가수가 출연해 시흥시민과 함께 행사 열기를 뜨겁게 할 멋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시립합창단(예술감독 이기선) 2024년 첫 공연은 그랜트 거숀(Grant William Gershon, 이하 ‘거숀’)의 객원지휘로 오는 2월 29일(목) 19:30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부산시립합창단은 2021년부터 국내·외 합창 계를 이끌고 있는 지휘자를 부산 관객에게 소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신선한 울림을 선사하기 위해 유명지휘자 초청연주회를 연 1회 이상 선보이고 있다. 이번 유명지휘자 초청연주회 주인공인 거숀은 창의적이고 대담한 리더십을 가진 지휘자로 2022년 그래미 어워드 ‘최고 합창 퍼포먼스상(Grammy Award for Best Choral Performance)’을 포함하여 다수의 명성 있는 상을 받은 미국 최대 규모의 합창단 로스앤젤레스 마스터 코랄(Los Angeles Master Chorale, 이하 LAMC)의 예술감독이자 로스앤젤레스 오페라(LA Opera)의 상주 지휘자이다. 거숀의 지도하에 LAMC는 LA 타임스로부터 ‘미국에서 가장 흥미로운 합창단’이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본 공연으로 거숀은 한국, 부산에서 첫 데뷔 무대를 갖는다. 『Abendlied – 어둠을 밝히는 빛』이라는 주제로 한 이번 공연
다가올 수상레저 활동 철을 맞아 해경이 표류 사고 예방을 위한 퀴즈 이벤트를 개최 한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오늘(1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10일간 ‘수상레저 안전 퀴즈 이벤트’를 진행 한다고 밝혔다. 수상레저기구는 대부분 동절기 동안 육상(자가)에서 보관하다 봄이 되면 활동을 시작하는데, 이때 장기간 사용하지 않았던 수상레저기구를 제대로 점검하지 않아 기관고장, 배터리 방전 등 표류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표류 등 수상레저 사고 건수는 2021년 62건, 2022년 45건 2023년 30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해경은 레저활동자 대상으로 사고 경각심을 제고하고 장비점검 등을 통해 수상레저 사고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이벤트를 계획 했다고 전했다. ‘수상레저 안전 퀴즈 이벤트’ 는 레저활동자가 급증 하는 시기를 대비해 테마별로 나눠 2월, 5월, 8월 각각 10일씩 총 3회로 진행한다. 예컨대 2월은 겨울철 장기간 방치되었던 수상레저기구의 배터리 등 장비점검, 5월에는 여름철 레저활동 성수기에 따른 주의사항, 8월은 주꾸미 금어기 해제(9월 1일)에 따른 충돌사고 등을 테마로 문제를 제출 한다. 퀴즈 내용은 ▲일반조종면허
부산시립교향악단 제608회 정기연주회는 알렉산드르 보로딘(1833.11.12.~1887.2.27.)의 기일을 맞아 ‘보로딘을 위하여’ 라는 부제로 최희준의 지휘와 송지원의 협연으로 오는 2월 27일(화)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러시아 국민악파 5인 중 한사람인 알렉산드르 보로딘과 그의 계보를 잇는 걸출한 러시아 음악가들의 레퍼토리로 그의 음악업적을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하였다. 이번 정기연주회의 객원지휘로 무대를 이끌어갈 지휘자 최희준은 “연주자들에게 영감을 불어 넣는 지휘”라는 호평을 받으며, 국내외 다양한 오케스트라를 객원지휘 하였다. 현재 한양대학교 지휘 전공 교수 및 제7대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부산시립교향악단 제608회 정기연주회의 첫 번째 무대는 러시아 국민주의의 대표적 오페라 보로딘의 “이고르 공” 中 ‘폴로베츠인의 춤’을 선보여 동양적 색채감을 가진 선율에 이어 각종 춤을 묘사하며 연회의 큰 규모와 화려한 장면이 연상되는 다채롭고 화려한 연주를 들려준다. 두 번째로 ‘러시아의 모차르트’라고 불리는 글라주노프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소개 한다. 이 곡은 본래 악장이 구분되어 있지 않고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2월 14일부터 4월 14일까지 장미갤러리 2층에서 이한희 개인전『아름다운 군산을 노래하다』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군산의 모습을 소개하고자 군산의 사계를 주제로 봄에는 꽁당보리의 푸름을, 여름에는 들꽃의 향기를, 가을에는 바다의 풍요를, 겨울에는 철새들의 역동성을 표현한 한국화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작가 특유의 전통 문인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현대적 기법이 혼합된 작품을 통해 옛것에 대한 그리움과 새것이 주는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한희 작가는 군산예술의전당, 전라북도청갤러리, 장미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으며 현재는 사)한국서가협회 군산지부장, 군산여성위원회 위원장, 대한민국서예전람회 초대작가, 심사위원 역임 등을 하며 한국화가로 활발히 활동중이다. 작가는 “작품 작업하며 느꼈던 예술이 주는 기쁨과 치유의 힘을 관람객들과 공유하고 싶다며, 군산의 아름다운 모습이 담긴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이 피로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마음의 위안과 행복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물관 분관인 장미갤러리 2층 전시관은 지역 출신 작가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공간으로
경상남도기록원(원장 조현홍)은 13일부터 3월 8일까지 ‘보통 사람들의 아주 특별한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나의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도민 10명을 대상으로 3월 14일부터 5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한 사람의 역사 중 남기고 싶은 한 장면을 기록하고 공유하며 세대 간 소통의 기회로 사용하고자 지난해 하반기 시범 운영했다.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기록활동가의 글쓰기 강의와 교정 작업을 거쳐 자서전을 제작할 계획이다. 지난해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도민은 내 인생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평범한 일상에 많은 아름다움과 특별한 추억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글쓰기에 계속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참여자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높아 지난해 4회에서 올해는 8회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 프로그램 참여는 2월 13일부터 3월 8일까지 전화(055-254-4954) 또는 네이버 폼(https://m.site.naver.com/1iABi)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강의 세부 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기록원 누리집(archives.gyeongnam.go.kr)을 통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의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고양행주문화제가 6년 연속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돼 도비를 지원받는다. '경기관광축제'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매년 경기도 31개 시군의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 기획 및 콘텐츠, 운영 및 발전역량 등 평가지표를 심의해 지역 우수 축제를 선정하고 지원하는 제도이다. 고양행주문화제는 고양특례시를 대표하는 봄 대표 축제로,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고자 시작됐다. 행주산성과 한강이라는 역사의 현장에서 민·관·군이 하나가 돼 얻어낸 승리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제36회 고양행주문화제는 돌아오는 봄, 5월 17일(금) 행주서원에서의 고유례를 시작으로 18일(토)부터 19일(일)까지 행주대첩의 얼이 살아있는 행주산성과 행주산성 역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특별 프로그램을 대거 업그레이드한다. 아름다운 한강을 배경으로 행주대첩의 스토리를 담은 드론미디어쇼와 수상 불꽃놀이가 만난 '드론불꽃쇼'를 더욱 풍성하게 선보인다. 고양행주문화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행주대첩 투석전' 에는 전국 각지에서 80여 개 팀이 참여한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2024년 설을 맞아 구리시 곤충생태관에서 '설맞이 민속전통놀이 체험마당'을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 기간은 설날 당일(11일)과 휴관일(13일)을 제외한 2월 9일부터 2월 18일까지며, 곤충생태관 앞마당 또는 안쪽 마당에 대형 윷놀이, 투호, 굴렁쇠, 제기 등이 비치된다. 곤충생태관을 방문한 시민들은 곤충 관람과 대형 가족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등 민속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가족이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구리시 곤충생태관은 유리온실 나비관, 곤충관으로 조성돼 사계절 꽃과 나비 곤충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곳으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계절별 특별 전시를 통해 도시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향상시키는 생태 환경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야외 '곤충생태공원'에는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와 짚라인 시설, 야생나비정원, 휴식 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설 명절에 곤충생태관에서 가족이 함께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하면서 가족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일 ‘로컬 100 보러 로컬로’ 캠페인을 위해 수원을 찾아 문화와 음식 등을 직접 체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탈리아 셰프 파브리, 르완다 국적 방송인 모세, 한국관광공사 외국인 누리소통망(SNS) 기자단 등 30여명과 함께 동행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일 ‘K-수원, 로컬100으로 즐기다’ 행사의 하나로 경기 수원 연무대에서 국궁 체험을 마치고 참석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유 장관은 지난해 12월 ‘로컬100 기차여행-밀양편’, 지난 1월 ‘로컬100, 강릉을 걷다’ 등 매월 내외국인의 지역 방문 촉진을 위해 로컬100 현장을 직접 찾고 있다. 이번 달 방문지는 수원으로, 문체부는 수원특례시, 지역문화진흥원과 함께 로컬100으로 선정된 ‘수원화성문화제’, ‘요새화성요즘행궁’ 등과 연계해 외국인이 수원에서 즐길 수 있는 시범상품 ‘케이-수원, 로컬100으로 즐기다(수원편)’ 편을 출시했다. 향후 문체부는 수원을 시작으로 지자체, 지역문화진흥원과 함께 ‘케이-00(지역명), 로컬100으로 즐기다’를 출시하고 외국인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수원의 ‘로컬100’인 ‘수원화성문화제’는 수원화성을 중심
군산어린이공연장에서는 오는 2월 24일(토) 11시와 14시에 국악극「팥죽할머니와 호랑이」를 공연한다. 국악극「팥죽할머니와 호랑이」는 제6회 어린이 문화대상을 받은 전래동화인 ‘팥죽할머니와 호랑이’를 모티브로 하여 국악 실내악단의 해금, 가야금, 아쟁 등 우리나라 전통악기를 직접 연주해 생동감 있는 연주가 함께하며 어린이와 부모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2월 14일(수)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을 통해 지정좌석제로 운영되고,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약 가능하며 무료 관람으로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래동화 ‘팥죽할머니와 호랑이’의 내용처럼 호랑이에게 잡아먹힐 위기에 놓인 할머니를 여러 물건들이 힘을 합해 구해낸다는 내용으로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치면 두려움도 해결할 수 있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 홍양숙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이번 공연을 통하여 감수성이 풍부한 아이들이 우리나라 전통음악에 대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관심있는 아동 및 학부모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연구개발(R&D) 특구 내 연구, 교육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또는 용적률 완화범위를 기존 150%에서 200%로 상향한다. 또한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를 간소화하고, 특구 내 교육·연구·산업 등 용도구역별 허용건축물의 범위도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특구의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용적률을 상향하는 내용 등의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14일에 공포돼 오는 8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대덕특구 50주년 미래비전선포식과 지난 2월 16일 제12회 민생토론회 등에서 제기된 연구개발특구 토지이용 고도화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2일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뉴스1) 과기정통부는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과 함께 급변하는 연구개발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추진해왔다. 이에 연구개발특구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 내 국토계획법 특례의 완화범위를 상향하고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 간소화하며 구 내 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내년 본격 도입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원활한 구동을 위해 디지털 기기 실험실 구축, 네트워크 점검·개선, 학습데이터 허브 통합관제시스템 신규 구축 등 학교 디지털 기반의 질적 개선을 위해 총 963억 원을 투입한다. 또 교원의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수업을 보조하고 기기 관리를 전담하는 디지털튜터 1200명을 배치해 교원과 학생이 교수·학습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력 지원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시대에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초·중등 디지털 인프라 개선 계획’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인프라는 학교 내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교수학습을 지원하는 디지털 기기, 네트워크 등 물적 인프라와 관련 전담인력 등 인적 인프라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번 계획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학교 디지털 인프라의 물적·인적 분야를 통합 수립한 최초의 종합 개선 계획으로, 교육부는 총 963억 원을 투입해 인프라 종합 개선에 나선다. 특히 그간의 디지털 기기 보급 등 인프라의 양적 확대를 넘어 새롭게 도입되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구동 환경에 걸맞게 질적 개선을 추진하고 인프라 관리 부담 경감 등
[한국방송/김국현기자] 2022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1459건, 약 2600만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1417kg의 불법 마약류가 국경에서 차단됐다. 관세청은 14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간 정부의 ‘마약과의 전쟁’ 기조에 발맞춰 국경 단속기관으로서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해외로부터의 불법 마약류 유입을 적극 차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해까지 단속 건수가 감소하고 중량은 증가하는 마약밀수의 대형화 추세가 나타났지만 올해의 경우 건수는 증가하는 반면, 중량은 감소하는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간의 촘촘한 국경 단속 조치로 인해 국제 마약범죄 조직 등에 따른 대형 마약밀수의 유인이 억제됨과 동시에, 여전히 시도되는 소형 마약밀수는 철저히 적발한 결과로 판단된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탐지견 이온(래브라도 리트리버)과 탐지조사요원 김현욱 주무관이 인천 중구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해외에서 배송된 수화물을 탐지하고 있다. (ⓒ뉴스1) 관세청은 국경 단계에서의 단속이 가장 효율적인 마약 차단 대책이라는 인식 아래 관세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 코로나19로 국가 간 여행객의 왕래가 제한됐던 시점에는 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4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전국 18개 소방본부, 240개 소방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614건으로 27명(사망 1, 부상 26)의 인명피해와 약 61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45.8%(281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30.0%(184건), 원인미상 8.6%(53건), 기계적요인 7.2%(44건), 기타 2.8%(17건)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주택 28.5%(175건), 들불·산불·야외 20.0%(123건), 음식점 15.3%(94건), 자동차 관련 11.4%(70건), 공장·창고 7.8%(48건) 순이었다. 이에 소방청은 빈틈없는 현장대응체계 운영으로 대형화재 발생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 앞서 전국 소방관서는 전통사찰, 일반사찰 등의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불교계·관련 단체 등 다양한 행사 개최로 촛불·전기 등의 사용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이하 ‘미래위’)’가 5월 13일(월) 출범했다고 밝혔다. 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행정체제는 민선자치 출범 후 3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되었고, 변화하지 않는 행정체제는 주민 불편 및 지역경쟁력 저하의 원인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간 상생발전, 불합리한 행정구역 조정 등을 위해 자체적으로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기도 했다. ※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23.7.), 인천시 제물포구 등 설치(’26.7. 예정) 또한, 인구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행정체제를 구축하고, 개편 수요가 있는 지역에서 공론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기본 구상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민선자치 30주년을 맞아 정부차원에서 행정체제 개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해사안전기본법(2023. 7. 25. 전부개정)」에 따라 2025년 7월 26일부터 시행하게 될 해운 분야 ’안전투자 공시제도‘를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해사안전 강화를 위해 선사의 안전활동과 관련된 지출 또는 투자 내역을 국민에게 공개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대형사고의 우려가 높은 여객선과 위험화물운반선을 운항하는 해운선사부터 적용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철도 및 항공 분야에서도 각각 2018년 및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철도 분야의 경우 시행 이후 안전투자 규모가 45% 증가(2019년 1.5조 → 2021년 2.2조)하고 인명피해도 29% 감소(2019년 58명 → 2021년 41명)한 사례가 있어, 해운 분야 또한 제도 도입으로 안전 강화 및 사고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내년 제도 시행에 앞서, 위탁기관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을 통해 8개 선사*를 선정하여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아울러, 선사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세부 공시내역에 대한 지침(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하고, 컨설팅과 설명회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 「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풍수해보험법」이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으로 개정되어 5월 1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현행 「풍수해보험법」에서는 ‘풍수해’ 정의에 지진·지진해일을 포함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었으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풍수해 용어(비·바람 등으로 인한 재해)와는 차이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월 법명을 개정하고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에 지진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도 보험으로 보상이 가능함을 명확히 규정하여 이를 국민이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변경하였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대상은 주택,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 건물 등 시설물과 그에 포함되는 동산으로, 7개 보험사업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풍수해·지진재해보험에 가입하면 예기치 못한 풍수해, 지진 등에 대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험료 일부를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어 납부 보험료 대비 보상 혜택이 크다. 조덕진 재난복구지원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풍수해와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국민께서는 풍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