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명성기자] 양항자 의원 ( 광주 서구을 ) 은 24 일 광주 · 전남 첨단전략산업 육성 기반 조성을 위해 광주광역시 , 전라남도 , LG 이노텍과 4 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이번 협약은 양향자 의원을 비롯한 4 자가 지방소멸 , 에너지 , 기후변화 등 당면한 국가위기를 극복하고 광주 · 전남의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유기적인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 지역인재 육성 , 국토 균형발전 , 인구감소 대책 마련 등 지방소멸 위기 극복 ▲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혁신 기술 확보 등 에너지 위기 대응 ▲ RE100 실현 , 탄소저감 기술 투자 ,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기후변화 대응 ▲ 미래 산업 초격차 확보를 위한 광주 · 전남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 ▲ 관련 입법활동 추진을 위한 협력 등이다 .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협약식에는 양향자 의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 김영록 전남도지사 , 정철동 LG 이노텍 대표이사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향후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
각 기관 대표들은 이번 협약이 글로벌 기업 , 국회 , 지방정부 간 협력을 통한 상생 발전의 상징으로서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 지자체 , 기업 및 입법기관이 함께 손잡은 오늘 협약은 지역의 발전과 국가 전반의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 ” 이라며 “ 국가첨단전략산업은 국가균형발전정책의 중요한 지렛대로서 함께하는 광주와 전남은 새로운 시대 도약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 ” 이라고 말했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 정계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 최고 권위자인 양향자 의원 , 글로벌 기업인 LG 이노텍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대단히 기쁘고 든든하다 ” 며 , “ 작금의 국가 위기 극복과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광주와 전남이 상생의 힘으로 앞장설 것 ” 이라고 말했다 .
LG 이노텍 ( 주 ) 정철동 대표이사는 “ 오늘 체결하는 상생협력 업무협약이 앞으로 기업 , 국회 , 지방정부가 기후변화 등 국가 위기 극복과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 고 말했다 .
한편 , 이번 협약 체결에는 기업인 출신으로 정치권과 산업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해온 양향자 의원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
양 의원은 "LG 이노텍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광주 · 전남의 탄탄한 재생에너지 인프라가 융합된다면 무한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 " 이라고 전했다 .
또한 " 최근 기업들이 투자 대상 국가나 지역을 선택할 때 RE100 여건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어 , 오늘 협약식이 LG 이노텍과 광주 · 전남의 상생 발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산업경쟁력 강화에도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고 말했다 .
이어 " 광주 · 전남 첨단전략산업 육성은 물론 국가적 과제인 지방소멸 , 에너지 ·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입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 "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