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명성기자] 유의동 의원(국민의힘, 경기 평택시을)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징계조치를 당한 직원은 총 91명에 달했다. 올해도 7월 말까지 18명의 인원이 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연도별 징계 현황
(단위 : 명)
연도(년) |
2020 |
2021 |
2022 |
2023.7월말 |
합계 |
징계인원 |
45 |
26 |
20 |
18 |
109 |
징계사유로는 아동청소년에 대한 성보호법률위반, 유공자 명의도용, 몰카 촬영, 금품수수 등이 있었고, 그에 대한 징계 종류로 파면 1명, 해임 5명, 정직 24명 등으로 단순히 징계 건수만 많은 게 아니라 그 내용도 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연도별 징계처분 현황
(단위 : 명)
징계종류 |
파면 |
해임 |
정직 |
감봉 |
견책 |
징계인원 |
1 |
5 |
24 |
42 |
3 |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징계조치를 받은 91명 가운데 13%(12명)이 요양보호직으로, 노인복지법 위반, 정서적‧신체적 학대, 폭행으로 인한 노인학대 등의 사유로 징계를 받았다.
유의동 의원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치료와 재활을 위한 의료기관에서 학대와 방임으로 인한 사고가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제대로 된 치료와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국가기관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