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품고 밤을 누비는 열두 번째 강릉문화유산야행이 오는 15일(목)부터 17일(토)까지 3일간 강릉대도호부관아 및 서부시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국가유산청과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릉문화원이 주관하는 강릉문화유산야행은 밤이 되면 새로운 아름다움을 뿜어내는 지역의 문화유산과 주변의 문화시설을 연계해 다양한 역사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유산 매개 지역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야행은 '강릉을 품은 천년의 관아, 강릉대도호부'라는 슬로건으로 낮과는 또 다른 모습을 가진 강릉의 밤 정취를 마음껏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풍성한 야간 볼거리 및 즐길거리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역사문화시설 개방 및 전시·체험·공연 프로그램 운영 등 밤에 즐길 수 있는 8가지 테마(야경·야설·야로·야사·야화·야시·야식·야숙) 37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야행의 대표 프로그램인 '강릉대도호부사 부임행차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을 알리고, 강릉 시민모델이 참여하는 '강릉의 멋, 한복패션쇼', 밤하늘에 그려내는 '드론, 강릉문화유산 그리다', 강릉의 대표 무형문화유산 공연인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향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 야행에서는 드론
군산시평생학습관에서는 2024년 평생학습 성과공유를 위한 ‘여름밤 동네 콘서트, 평생교육으로 물들다’를 오는 8월 10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미룡광장2에서 개최한다. 이번 여름밤 동네 콘서트는 군산시 평생학습관에서 수강하는 수강생들의 갈고 닦은 실력을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의 기회로 특히 평생학습이 배움과 나눔의 역할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또한 참여(공연) · 활동(체험) · 소통(전시) 분야로 구성하여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한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참여분야에서는 이정근 강사의 JAZZ 피아노와 통기타, 합창, 하모니카, 오카리나, 한국무용, 색소폰 등 9개 팀이 거리공연을 선보인다. 활동분야에서는 커피 드립백 만들기,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천연제품 등 3개의 체험으로 30명에게 평생학습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마지막 소통분야에서는 전시된 수강생들의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동네 콘서트에 공연 · 작품 관람 · 체험 참여를 원하는 경우, 사전예약 신청으로 가능하다. 행사에 참여하면 행복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2022년도부터 시작한 거리공연은 매년 다양한 주제로 시민들과 수강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오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모란전통시장 일대에서 '모란 한여름 건강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경기도 상권진흥구역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모란전통시장과 모란 흑염소특화거리, 모란백년기름특화거리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모란전통시장은 매일 문을 여는 모란시장, 모란전통기름시장, 모란종합시장 3개의 상설시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하철 모란역 인근에 있으며 모란민속5일장과는 다른 상권이다. 축제 기간 3일 동안 ▲더뉴재즈밴드, 가수 한서경의 축하공연 ▲K-건강즙과 K-방앗간을 테마로 한 팝업스토어 ▲모란건강플리마켓 ▲흑염소와 건강을 주제로 한 신메뉴 품평회 ▲버스킹 공연 및 거리노래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또한 80년대 레트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각종 체험 행사와 2m 길이의 떡케익 커팅행사,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 모란전통시장 영상 공모전(8월 19일까지) 등의 고객 참여형 행사도 마련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3개 전통시장 상인들이 합심하여 준비한 축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온라인 블로그(https://blog.nave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이 오는 8월 28일(수)부터 9월 1일(일)까지 광화문광장 특설무대에서 ‘원밀리언’, ‘아이키’ 등이 참여하는 <누구나 세종썸머페스티벌:Dynamic>을 개최한다. 일상을 넘어서는 강렬한 에너지! 광화문광장에서 5일간 매일 다른 춤을 경험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댄스스포츠에 박지우, 스윙댄스에 ‘세이지 민 스윙텟(Sage min Swingtet)’, DJ 공연에 ‘Aster&Neo, Juncoco’, 레트로 스트리트댄스에 ‘아이키(HOOK 크루)’, 힙합 스트리트댄스에 원밀리언(1MILLION)이 무대에 오른다. 길고 길었던 무더운 여름을 화끈하게 떠나보낼 서울 시민들의 마지막 기회인 셈이다. 8월 28일(수)에는 축제의 시작인 댄스스포츠 공연, <Modern & Latin Dance Night>이 열린다. “이 세상에 몸치는 없다”는 철학과 유쾌한 에너지를 겸비, MBC ‘댄싱 위드 더 스타’, ‘마이 리틀 텔레비전’, Mnet ‘댄싱9’ 등 다양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댄스스포츠를 알리고자 다방면에 맹활약 중인 국내 댄스스포츠 마스터 박지우가 총 연출과 진행을 맡는다. 탱고, 왈츠가 포
정읍시가 젊은 축제로 특화한 '2024 정읍 물빛축제(이하 물빛축제)'가 지난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에 따르면 '젊음과 활력'을 주제로 정읍천 일원에서 열린 축제 기간 5만5000여명이 다녀갔다. 광주와 군산 등 인근 지역과 성남 등 경기권에서 많은 이들이 찾은 것으로 분석됐다. 인기 걸그룹 하이키가 공연을 펼친 개막 첫날부터 어린이축구장 특설무대 일원은 젊은 인파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축제의 아이콘'이자 국내외 공연 섭외 1순위로 급부상 중인 하이키는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댄스를 뽐내며 '뜨거워지자' 등을 열창해 젊은 영혼들을 사로잡았다. 이틀째는 탈권위적이고 간소화한 의전으로 호평받았다. 참여자 중심의 축제를 표방하고 의전행사를 과감히 줄였다. 이에 대한 일부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으나 자리를 함께한 내빈들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대폭 축소된 의전으로 확보한 시간은 래퍼 던말릭과 김효은이 알차게 채웠다. 이들은 당초 예정된 40분을 훌쩍 넘긴 1시간여 동안 정확한 딕션(발음)과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플로우(리듬감)는 물론 화끈한 무대 매너로 관람객들의 열린 호응을 이끌며 넘치는 젊은이들을 사로잡았다. 3일째와 4일째는 국내
예산군문예회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전통예술 활성화 및 국악 저변확대를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전액 국비사업으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두 국악 작품을 군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8월 27일 진행 예정인 강원의 힘찬 울림 ‘비탈’은 강원도를 대표하는 공연단체의 작품이며,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빛나는 강원 문화유산의 다채로움과 태극의 독창적 언어, 예술적 퍼포먼스(행위예술)로 구성된 공연 작품이다. ‘비탈’은 최고의 기량과 연주는 물론, 설장구, 대고, 사물 합주, 버나놀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통연희와 기예를 통해 전통 공연예술의 무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어 8월 29일에는 전승 공연인 ‘보배로운 행차’를 선보이며,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진주 삼천포 농악과 다시래기 공연으로 전통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41-339-8212∼3)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두 국악 공연은 국악은 진부한 옛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깰 수 있는 공연으로 우리 문화의 세련됨을 관객에게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군산시립교향악단 제158회 정기연주회 “브루크너 in 군산”이 오는 9월 12일(목)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브루크너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이명근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브루크너 교향곡 중 유일하게 ‘로맨틱’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 교향곡 4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브루크너 교향곡 4번은 오르간적인 음악적 발상이 돋보이는 곡으로 그의 교향곡 중 가장 널리 사랑받고 연주되었던 곡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브루크너의 밝고 낙천적인 자연관과 독일 숲속의 신비로움 등 자연에 대한 사랑을 음악으로 가장 잘 표현한 곡으로 군산시립교향악단의 뛰어난 연출과 수준높은 연주를 통해 만족도 높은 공연이 기대된다. 홍양숙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음악은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함을 전하는 최고의 선물”이라며, “이명근 상임지휘자와 군산시립교향악단이 오랜 시간 동안 신뢰를 바탕으로 단단히 다져온 앙상블로 시민 여러분들을 격조 있는 음악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전 좌석 5,000원의 유료공연이다. 예매는 8월 6일(화) 10시부터 티켓링크에서 할 수 있으며, 예매한 티켓은 공연 당일 오후 6시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오는 8월 31일 오후 4시 동래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여름날의 달콤한 세레나데'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오리지널'공연 그룹은 남성미 넘치는 파워 보이스, 감미로운 음색과 밸런스, 추억과 웃음을 전하는 퍼포먼스로 오페라·가곡·칸초네·K-POP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연출할 예정이다. 또한, 클래식 공연이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다는 것을 대중들에게 알리고 한층 가깝게 다가가려는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부산지역의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클래식 쇼팽 녹턴 Op. 9-2, 가요 광화문 연가,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등의 곡들과 영화 대부 OST 중 Parla piu piano,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Il Barbiere di Siviglia 와 같은 다양한 레퍼토리의 곡들을 준비하고 있다. 8월의 마지막 날 무더운 열기를 식혀줄 이번 공연은 친구, 가족, 연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여름 휴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석 만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지정좌석제로 운영되며 동래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매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양문화예술회관은 오는 8월 2일과 3일 오후 8시 상림공원 고운광장에서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시원한 돗자리 등에 앉아 영화를 감상하며 무더위를 식히는 '한여름 밤의 고운 달빛 영화관'을 운영한다. 이번 고운 달빛 영화관에서는 여름철 시원한 액션 및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CG)으로 볼거리가 화려한 인기 영화 1편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1편이 각각 상영된다. 첫날인 2일에는 두더지 악당의 습격으로 폭발 위기에 처한 정글을 구하기 위한 여정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 '정글번치: 월드투어'를, 3일에는 조선 전대미문의 국새 강탈 사건으로 혼란에 빠지고 이를 찾는 여러 무리의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김남길·손예진·유해진 주연의 모험·액션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상영된다. 영화 관람비는 따로 없고,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모기장(텐트), 돗자리 등을 준비하면 되며, 비가 올 경우 함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상영한다. 애니메이션 '정글번치: 월드투어'는 전체관람가지만,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은 12세 이상 관람가로 초등학생 이하는 보호자 동반 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한여름 밤의 고운 달빛 영화관은 '상림 문화놀이장날'과 연계한 행사로 문놀장
군산시립합창단 제117회 정기연주회 <당진시 충남합창단 교류연주회> ‘LOBGESANG(찬가)’가 오는 8월 29일(목)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작년 12월 군산시립합창단이 당진시 충남합창단(상임지휘자 이대우)과 당진에서 협연한 이후 군산시에서 열리는 교류연주회다. 연주곡은 작곡가 샤르팡티에의 웅장하고 화려한 “테 데움(Te Deum)”과 교향곡과 칸타타를 결합시킨 멘델스존의 교향곡 2번 “롭게상(Lobgesang)”의 정통클래식을 선보일 계획이다. ‘트럼펫의 아리아’로도 알려져 있는“테 데움(Te Deum)”은 전주곡을 포함하여 10개의 작은 곡들로 구성되며, 이탈리아풍의 밝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곡으로 군산시립합창단의 합창으로 연주된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멘델스존의 ‘Lobgesang(찬가)’은 당진시충남합창단, 군산시립교향악단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합합창으로 연주된다. 홍양숙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역사상 위대한 두 걸작의 연주를 통해 두 도시가 음악적 교류를 넘어 발전하고 상생하는 원동력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전석 무료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7월 문화가 있는 날' 고흥 아트바캉스 행사를 오는 8월 3일 군청 앞 고흥 군민광장에서 '여름방학'을 주제로 문화공연 및 체험활동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9일 열린 '고흥아트바캉스-영웅'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는 직업군을 위한 감동적인 행사였다면, 이번 8월 3일 고흥 군민광장에서 펼쳐질 세 번째 고흥아트바캉스는 '여름방학'을 주제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신나고 재미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 공방 바람꽃의 인형극 '단방귀 똥방귀 in 고흥' ▲버블타이거의 '버블매직 퍼포먼스' ▲보물찾기 ▲부채 만들기 ▲고래 모빌 만들기 ▲비치코밍 유리 키링 만들기 등 여름방학을 맞이 한 자녀와 함께 여름휴가를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7월은 본격적인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시즌으로, 많은 군민이 아트바캉스에 참여해 여름철 즐길 거리와 일상 속 예술 체험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흥아트바캉스 체험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고흥군 문화도시센터 블로그(https://blog.naver.c
올 여름 열대야 일수가 30년 만에 최다일을 기록하며 연일 더위에 잠 못 이루는 밤이 이어지고 있다. 무더운 금요일 밤, 시원한 문화시설을 찾아 ‘문화 오아시스’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서울시가 <서울 문화의 밤> 8월 주요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시민들을 초대한다. <서울 문화의 밤>은 매주 금요일 시립 문화시설 9곳을 저녁 9시까지 개방하고, 특별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야간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서울 문화의 밤>에 참여하는 시립 문화시설은 박물관 4개소(▴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 ▴서울우리소리박물관) 미술관 1개소(▴서울시립미술관) 역사문화시설 3개소(▴남산골한옥마을 ▴운현궁 ▴세종충무공이야기) 도서관 1개소(▴서울도서관) 총 9개 시설이다. 8월 <서울 문화의 밤> 특별 프로그램은 무더위와 습기를 피해 실내에서 개최한다. 특히 여름방학을 맞아 교육과 재미를 겸비한 강연 프로그램을 다수 마련했다. 먼저 ▴서울역사박물관은 8월 2일(금) 역사 컬렉터 박건호의 ‘근현대 역사용어 사용설명서’ 강연(1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수상구조 분야 자격체계를 국가 주도 통합관리 체계로 강화하고, 영해 밖 관제수역에 있는 관제대상 선박에 대해 선박교통의 안전에 관한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선박교통관제의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해양경찰청은 20일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공포해 1년 뒤 시행하고, 선박교통관제에 관한 개정 법률도 공포해 내년 6월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상구조법 개정은 수상안전 분야 자격체계를 강화하고 수상구조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그동안 일부 해수욕장, 수영장 등에서는 충분한 능력을 갖추지 못한 인력이 안전요원으로 배치되어 문제가 발생했고, 이들의 자격이 민간자격으로 제각각 발급되고 운영돼 수상안전에 대한 불안과 우려를 표명하면서 국가가 중심이 되어 체계적인 관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되었다. 수상구조사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모습.(제공=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 중심의 통합 자격관리 ▲수상구조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등급 세분화(지도사·1급·2급) ▲보수교육 산정 방식의 합리적 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한 달 동안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3회(12월 4일, 12월 11일, 12월 18일) 열어 1830건을 심의하고, 모두 910건에 대해 전세사기피해자로 최종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가결된 910건 중 833건은 신규 신청 건이고, 77건은 기존 결정에 이의신청을 제기해 전세사기피해자법 제3조에 따른 전세사기피해자의 요건 충족 여부가 추가로 확인되면서 전세사기피해자 및 피해자 등으로 결정되었다. 나머지 920건 중 521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되었고, 220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적용 제외되었으며, 179건은 이의신청 제기 건 중 요건이 여전히 미충족되어 기각되었다. 그동안 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 전세사기피해자 등은 2만 5578건,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결정은 927건으로, 결정된 피해자에게는 주거, 금융, 법적 절차 등 2만 2377건을 지원하고 있다. 전세사기피해자로 결정받지 못하고 불인정 또는 전세사기피해자 등으로 결정된 임차인은 전세사기피해자법 제15조에 따라 이의신청이 가능하고, 이의신청이 기각된 경우에도 추후 관련 사정변경 때 재신청해 전세사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은 2024년 12월 20일 ( 금 ) 오후, 한미연합군사령관 이취임식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사무엘 파파로 ( Samuel J. Paparo ) 인도태평양사령관과 한반도 안보정세와 연합방위태세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번 접견에는 새로 취임한 제이비어 브런슨 ( Xavier T. Brunson ) 한미연합군사령관, 필립 골드버그 ( Philip Goldberg ) 주한미국대사, 조창래 국방정책실장, 강신철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이승범 국제정책관이 함께 했습니다. 김선호 장관 직무대행은 우리 군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통령 권한대행의 지휘체계 하에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양측은 현재의 한미동맹 관계가 철통같다는 점에 동의하고, 한미동맹을 지속 강화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양측은 한미동맹이 지난 70여 년간 피로 맺어진 신뢰를 기반으로 다양한 위기를 극복하며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동맹 중 하나로 성장해왔다는 점에 공감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력한 군사력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공조와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한반도 안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광주 현대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엘지티(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의정부) 등 11개 시도에서 열리는 22개 대회를 선정했다고 20일 전했다.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은 전국 지자체에서 열리는 국제경기대회 중 경쟁력 있는 우수한 대회를 선정해 대회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자체는 우수한 대회를 개최해 지역경제와 지역 체육을 활성화하고 국내 선수들은 국내 개최의 이점을 바탕으로 대회에서 경기력을 향상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4월 7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열린 ‘2024 대구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뉴스1) 이번 공모에서는 13개 시도 34개 대회가 지원한 가운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1개 시도 22개 대회를 선정했다. 문체부는 대회가 내실 있게 열릴 수 있도록 대회 목적 및 위상, 스포츠 참여 활성화 효과, 지역 활성화, 재정관리 적정성, 종합 안전 대책 등 심사기준을 적용했고 각 대회의 평균 지원 금액은 2억 7000만 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숙박시설 소방안전 종합대책으로 5대 추진전략과 20개의 과제를 마련했다. 소방서장 등이 소방활동자료조사 대상과 횟수 등을 정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부여하고 상황별 구조대응 절차를 규정한 ‘고층건물 인명구조 대응절차’를 신설한다. 또한 스프링클러 설치 때 지방세 감면, 화재보험료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고 신소재 등을 활용해 충격 흡수력 등을 강화한 추락사고 안전대응 장비 개발을 추진한다. 아울러 상황관제를 전담하는 팀을 두고 시도 소방본부와 소방청에서도 재난현장 영상을 열람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도록 지자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연계한다. 정부는 소방청을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참여해 지난 8월 22일 발생한 경기 부천시 숙박시설 화재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개선하고 숙박시설에 대한 소방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숙박시설 소방안전 개선 종합대책’을 19일 발표했다. 지난 8월 22일 오후 7시39분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수색작업을 위해 현장으로 향하고 있다.(ⓒ뉴스1) 숙박시설 소방안전 개선 종합대책은 이날 국무총리 주재 제51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 부산·울산·경남 지자체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가덕도신공항의 성공적 건설·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은 공항과 항만을 연계해 남부권을 글로벌 물류 거점으로 육성하고, 초광역 경제권 형성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기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부산시, 울산시, 경상남도 및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등 6개 기관이 20일 부산에서 가덕도신공항의 성공과 공항·항만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가덕도신공항 조감도.(제공=국토교통부) 이번 협약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을 본격화하는 시점에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관점에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발굴하는 등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체결기관들은 가덕도신공항을 계기로 지역발전을 끌어 나가기 위해 신항만, 배후도시, 교통망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할 필요가 있다고 공감했다. 먼저, 신공항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기반으로 국제선 항공 네트워크 확충과 교통망 연계 등을 통해 신공항을 활성화하고, 신공항-신항만 연계 물류산업을 적극 육성해 가덕도신공항이 남부권 거점공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첨단 과학기술 사회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수학·정보·융합 교육 종합계획(2025~2029)’을 발표했다. 이에 과학·수학에 대한 자신감 등 정의적 태도 함양 및 핵심역량을 키우는 수업 혁신을 추진하고, 인공지능·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학생·교원의 맞춤형 성장을 지원한다. 특히 과학·수학·정보 및 융합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건강한 교육 문화를 확산하고자 가족 단위로 참여 가능한 ‘시민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20일에 ▲제5차 과학교육 종합계획 ▲제4차 수학교육 종합계획 ▲제2차 정보교육 종합계획 ▲제3차 융합교육(STEAM) 종합계획을 동시에 발표했다. 이번 과학·수학·정보·융합(STEAM) 교육 종합계획은 급격한 과학기술 발달 및 환경 변화에 대비해 과학·수학·정보·융합 교육을 진흥하고,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과학·수학·정보 교육 진흥법’에 따라 마련한 계획이다. 한편 교육부는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교사·교수·기업체 인사로 구성된 총 75명의 연구·자문단과 현장 교사로만 구성된 37명의 현장자문단을 운영했다. 아울러 학회, 교육청, 교사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과학·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