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19일, 군산시 관내 저소득가정 여성 청소년을 위한 보건위생용품 세트 150박스(약 450만 원 상당)를 군산시에 기탁했다. 이번 물품 기탁은 전북은행이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 ‘딸에게 보내는 선물’의 하나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위생복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된 세트는 보건위생용품 6종과 찜질패드, 파우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배분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전상익 전북은행 부행장은 “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기관으로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강임준 군산시장은“지역사회를 향한 전북은행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기본적인 생필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북은행은 지역 대표 향토기업으로서 명절 선물꾸러미 지원, 희망 공부방 조성, 방한·여름 키트 나눔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
[수원/이명찬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공직자와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독서 모임 '독수공방'에 참여한다. 지난 14일 첫 모임을 연 '독수공방'은 (독)서하는 (수)요일에 모여 책을 통해 함께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고 공감하며 지식을 쌓아가는 아늑한 공간(방)의 줄임말이다. 7월 9일까지 격주 수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이재준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10여 명이 함께 책을 읽고 창의적인 시정 아이디어를 이야기하는 모임이다. 책 선정부터 주제 구성, 토론 진행, 기록까지 모임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주도하며, 직급과 연령에 관계없이 열린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생각을 자유롭게 공유한다. 지난 14일 박종훈 작가의 책 '트럼프 2.0시대'를 주제로 열린 첫 모임은 시청 집무실에서 진행됐다. 국제 정세의 변화와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 청년세대 정책 방향 등 시정과 연결되는 다양한 주제를 놓고 생각을 나눴다. 독서 모임에서 참여한 한 공직자는 "직급을 떠나서 한 사람으로서 하나의 공통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독서모임에 참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의 모임도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책 한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니어클럽(관장 정진석)은 19일, 경산시 진량읍에서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 ‘향기정담 국밥집’ 개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업은 양질의 노인일자리 확대와 지속 가능한 일자리사업 추진을 목표로 마련되었으며, 고령사회에 대응하고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공동체사업단 모델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향기정담 국밥집’은 지난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최한 2024년 초기투자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이 주체가 되어 직접 조리·서비스·운영 전반에 참여하여 지역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소통과 정을 나누는 공동체 공간이다. 개업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해 정연욱 전석복지재단 대표이사, 최해용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경본부장 및 관내 사회복지단체장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함께했다. 정진석 경산시니어클럽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노인일자리의 다양한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복지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향기정담은 단순한 국밥집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와 따뜻한 연결을 만들어가는 공간”이라며 “앞으
[충남/오창환기자] 충청권 최초 국제크루즈선인 ‘코스타세레나’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티켓 완판을 기록하며 서해 바닷길을 활짝 열었다. 19일 전국 각지에서 온 2300여 명의 승객을 싣고 서산 대산항을 출항한 코스타세레나호는 6박 7일 동안 대만 기륭, 일본 나가사키를 거쳐 오는 25일 부산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이날 승객들은 삼길포항에서 휴식을 취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 후 예정된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로 이동해 출국 수속을 진행했다. 쉼터 및 주차공간을 조성해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한 도와 서산시는 충남의 주요 관광지 및 축제를 홍보하면서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했다. 외국인 승무원을 대상으로는 대산항 인근 주요 관광지인 한우목장 탐방과 해미읍성에서 공연 관람 및 체험을 포함한 시티투어를 진행해 충남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데 힘썼다. 코스타세레나호는 이탈리아 제노바에 본사를 둔 유럽 크루즈 기업 ‘코스타 크루즈’의 선박으로, 총톤수 11만 4000톤, 길이 290m, 전폭 35m에 달한다. 부대시설로는 대극장, 디스코장, 수영장, 레스토랑, 헬스장, 키즈클럽, 카지노, 면세점, 뷰티살롱&스파 등을 갖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지난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K-Festival 2025 제11회 한국축제&여행박람회’에서 『군산시간여행축제』가 퍼포먼스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군산 대표축제로서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서 부스운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던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이번 k-페스티벌에서 다시 한번 퍼포먼스 부문 대상을 연이어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2025 K-Festival는 각 지역의 역사적, 민속적, 문화적, 전통을 소재로 한 축제들을 홍보할 수 있도록 돕고, 다양한 축제 이벤트를 통해 전국 축제 정보를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동인전람, 메가쇼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축제포럼 등이 후원하는 축제 전문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내 개 13개 시·도, 기초자치단체와 여러 유관기관 축제 관계자가 참여해 수도권 관광객 대상으로 지역의 대표축제 및 관광지를 홍보하였다. 군산시는 이번 박람회에 참여해 군산의 대표축제인 시간여행축제는 물론, 같은 기간 개최예정인 군산짬뽕페스티벌을 적극 알리고 근대문화유산, 고군산군도, k-관광
[인천/김명성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5월 18일 중국 대련시에서 열린 '제34회 아카시아 관람 축제'에 참석해 대련시와 크루즈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시와 대련시 양 도시 간 협력을 통해 크루즈 마케팅을 강화함으로써,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업무협약 체결식은 대련시가 주최한 동아시아 문화수도 콘퍼런스에서 진행됐으며, 인천시는 이동우 해양항공국장이, 대련시는 션 메이나(SHEN MEINA) 문화여유국장이 주요 인사로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시는 인천-대련 간 크루즈 유치를 위한 행정적·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고, 경쟁력 있는 크루즈 항로 개통을 위한 지원 및 장기적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여객 교류 등 크루즈 관광 전반에 대한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대련을 출발하는 크루즈선 10항차 이상을 유치해 2만여 명의 관광객을 인천으로 끌어들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약 54억 원 규모의 지역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우호도시인 대련시와의 국제 협력 증진을 통해 인천의 글로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박 시장과 15분도시 이론 창안자인 카를로스 모레노(Carlos Moreno) 교수와의 대담 콘텐츠를 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석학 카를로스 모레노 교수는 지난 3월 23일과 24일 양일간 부산을 방문해 '15분도시' 주요(앵커) 시설과 특화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박 시장과 대담을 통해 '15분도시' 부산의 비전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모레노 교수의 부산 여정은 채널에이(A)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모레노 리포트, 도시 기적을 만드는 플랫폼」에서 볼 수 있으며, 박 시장과의 대담 풀버전 영상은 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담은 부산의 미래를 함께 도모하는 공간이라는 뜻을 지닌 도모헌(옛 시장관사)에서 진행됐다. 15분도시 이론 창안자 모레노 교수와 15분도시 부산을 정책으로 구현하고 있는 박 시장이 만나 부산의 비전과 미래에 대해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카를로스 모레노 교수는 프랑스 제1대학 팡테옹 소르본 부교수로, ‘도시에서 살권리’라는 저서를 통해 15분도시 개념을 처음 제창한 도시 계획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다. 모레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매니페스토본부) 주관 '2025 민선8기 3년차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안산시는 민선8기 1·2년차 평가에서 연속 A등급(우수)을 받은 데 이어, 3년차 평가에서 처음으로 최고 등급인 SA 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SA 등급 획득은 그간 꾸준한 공약 이행과 정보공개 노력이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은 결과다. 전국 시·군·구 단체장을 대상으로 ▲공약이행완료 분야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웹소통 분야 ▲공약일치도 분야를 종합 분석·평가한 결과,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선8기 안산시는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이라는 시정 비전을 토대로 102대 공약 116개 세부 과제 공약사업을 이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체 공약 중 84.7%가 이행 완료됐거나 계속 추진 중이며, 이는 전국 지자체 평균 53.05%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앞서 시는 주요 공약사항 가운데 ▲안산미래연구원 설립 ▲상권활성화재단 출범 ▲미래산업 혁신클러스터 구축사업 확대 ▲출생아별 셋째이상 자녀 500만원 지급 ▲청년창업펀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최근 낮 기온 상승으로 집단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식중독 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식중독 종합대응협의체 회의’를 열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식중독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각 기관이 자체 대응계획을 점검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협업 대응 프로세스를 사전에 모의 점검한다는 점에서 회의의 실효성을 높였다. 지난 14일 회의는 군산시보건소 위생과 주관으로 시청 주택건축심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군산시 아동청소년과·감염병관리과, 군산교육지원청, 한국외식업 및 휴게음식업 군산시지부 등 관련부서 및 기관·단체가 참석하였다 참석자들은 ▲관내 식중독 발생 현황 및 주요 사례 공유 ▲기관별 식중독 예방활동 및 관리방안 발표 ▲식중독 발생 시 신속 대응 및 협력체계 강화 방안 논의 ▲시기별·계절별 점검 사항 및 교육·홍보 계획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유치원, 학교 등 대규모 집단 식중독 발생 시 신속 대응과 기관 간 협업 시스템이 원활하게 가동될 수 있도록 역할 분담과 애로사항 등 긴밀한 업무 협조체계에 대한 사항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군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기관별 역할 분담과 협업체계가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시행 3개월여간 240명 이상의 도민이 혜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간병에 어려움을 겪는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까지 간병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5월 15일 기준 정책 수혜자가 243명으로 집계되는 등 가족과 사회가 함께 돌봄을 실천하는 대표적 사회안전망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이들은 모두 저소득층 노인이라 경기도의 지원사업이 없었다면 사실상 간병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 의미가 더 컸다. 경기도는 이번 프로젝트를 비롯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안정적인 돌봄 환경 마련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화성, 남양주, 광명 등 15개 시군에 거주하는 간병이 필요한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들은 병원 입원 후 간병서비스를 이용하고,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경기민원24(gg24.gg.go.kr)를 통해 간편히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경기도 내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에도 신청서가 비치돼 방문 상담 시 안내받을 수 있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간병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광안대교를 통행하는 조기출근 근로자 등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오는 5월 26일부터 출근 차량 요금 할인 시간을 1시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출근 차량 통행료 할인 시간을 ▲평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에서 ▲평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으로, 1시간 늘린다. 시는 실제 출근 시간이 광안대교 출근 할인 적용 시간과 달라 통행료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이번 요금할인 시간 확대 시행을 결정했다. 확대된 출근 시간대 통행 차량 할인은 해당 시간에 광안대교를 통행하는 모든 차량을 대상(경차 제외)으로 적용되며, 사전 등록 등 별도의 절차는 필요 없다. 출퇴근 할인요금은 기존과 동일하다. <광안대교 통행요금> (단위 : 원) 구분 경차 소형 대형 특수 정상통행료 500 1,000 1,500 1,500 출퇴근통행료 500 500 800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공공건축사업 업무를 추진하는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2025 공공건축 업무 매뉴얼’을 제작·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 매뉴얼에는 복잡하고 다양한 업무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 △설계공모 △설계 △시공 등 단계별 행정절차와 업무별로 이용해야 할 사이트를 수록했다. 법령 개정에 대응해 담당자가 각 업무별 관련 근거를 찾기 쉽도록 법령을 병행 표기했으며, 단계별 체크리스트를 수록해 공공건축사업의 전반적인 절차를 이해하고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공공건축사업 단계별 상세 업무를 위해 제작된 다양한 세부 지침, 가이드북, 해설서 등 관련 자료도 함께 배포해 구체적인 업무 이해도 지원한다. 한편, 도는 도민을 위한 공공건축물의 품격 향상을 위해 지난해 건축도시국, 공공건축기획팀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김형렬 행복청장은 5월 19일(월), 정부세종청사 6동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25년도 제1회 행복청 반부패‧청렴 협의회’를 주재하였다. 청장이 직접 주재하는 ‘행복청 반부패‧청렴 협의회’는 행복청의 주요 간부들이 모두 참여하여 반부패‧청렴 정책을 논의하고 총괄 조정‧관리하는 기능을 수행하며, 이를 통해 반부패‧청렴 정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국민 신뢰를 제고하기 위하여 구성‧운영하고 있다. 김형렬 청장은 협의회를 주재하면서, “청렴은 공직자 개개인의 실천 덕목을 넘어 국민을 위한 약속이자 국가를 위한 미래 투자”라며, “앞으로도 우리 청은 청렴한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립하고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이 되도록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5월 20일, 신임 해양경찰 양성의 핵심 기관인 해양경찰교육원(전남 여수 소재)에 자체평가위원(이하 위원)들을 초청해, 실습 교육시설을 견학하고 교육 과정 일부를 체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자체평가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이 소관 정책의 성과를 평가 받기 위해「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따라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하는 위원회이다. 현재 20명의 위원이 위촉되어 활동 중으로 해양경찰청은 그동안 위원들이 공정하고 실질적인 평가와 환류를 할 수 있도록 함정‧파출소 등 다양한 임무 현장을 소개하고 견학해 왔다. 특별히 이번 방문은 교육원 시설을 통해 해양경찰의 임무환경과 난이도를 직접 경험하고, 직무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살펴보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위원들은 선박 운항환경을 재현한 항해 시뮬레이션 훈련장, 악천후 상황을 구현하는 해양구조 실습장, 선박 탈출 체험이 가능한 선박 안전 실습장 등 다양한 교육시설을 체험하고 견학하였다. 강승준 위원장은 “실제 상황을 반영한 실습시설과 현장 중심 교육 체계가 매우 인상 깊었다.”며, “해양경찰의 대응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국가보조항로 이용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가보조항로는 사업 수익성이 낮아 민간에서 운영하기 어려워 국가에서 위탁 운영 선사를 선정하고, 운영비용을 지원하는 항로로, 현재 전국에 29개 항로가 운영 중이다. 그간 국가보조항로는 낮은 수익성으로 인해 안전과 편의시설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이용객 편의 개선을 위한 올해 신규 예산 4.4억 원을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우선 선사에서 안전과 서비스를 자발적으로 개선하도록 유인하기 위해 상반기 중에 29개 항로를 평가하여 우수한 항로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한, 이용객의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6월까지 수요조사를 추진해 하반기에는 선내 편의시설(TV, 자판기, 화장실 수리 등)을 개선하고, 서비스 매뉴얼도 마련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선원 대상으로는 안전모, 안전화 등 안전 사고 예방 물품 보급도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국가보조항로를 운항하는 선박(국고여객선)과 관련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선박관리시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우리 정부는 스페인, 네덜란드와 함께 5.20.(화)-21.(수)간 서울에서 ‘인공지능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이하 REAIM* 고위급회의) 아시아‧태평양 지역협의회’를 개최 중이다. * Responsible AI in the Military domain REAIM 고위급회의는 AI의 책임있는 군사적 개발·배치·이용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제고하고, 관련 국제규범 형성 과정에 기여하고자 출범한 국제 회의체이다. 우리나라는 2023년 제1차 회의를 네덜란드와 공동주최하고, 지난해 9월 서울에서 네덜란드, 싱가포르, 케냐, 영국과 함께 제2차 REAIM 고위급회의를 개최하는 등 REAIM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오고 있다. ※ 제2차 REAIM 고위급회의 개요 ㅇ 일시 및 장소 : 2024.9.10.(월)-11.(화), 서울 ㅇ 참석 규모 : 90여개국 정부대표단, 각국 산업계, 학계, 시민사회, 청년 등 총 2,000여명 ㅇ 주요 일정 : ▴본회의 ▴장관급 일정 ▴부대행사(AI 기업전시회, 청년 참여 행사) ㅇ 주요 성과 : 결과문서 “행동을 위한 청사진(Blueprint for Action)” 채택 이번 지역협의회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어둡고 위험했던 도로터널 내 시설물의 안전 점검 기준이 강화되고 운전자 사고 방지 시설도 보완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도로터널 운행 환경 개선 방안’을 마련해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에 권고했다. 2024년 7월 기준, 전국에는 3,809개*의 도로터널이 존재하고 있다. 그런데 건설 기술의 발달 등으로 터널 길이가 길어지고 운행 구간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 터널 교통사고 치사율은 3.3(명/100건)으로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 1.4(명/100건)의 2배가 넘는다. * 전체 길이 2,541km / 3km 이상 78개, 5km 이상 11개, 최장 10.9km 국민권익위가 2024년 12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9%(2,665명)가 터널 운전 시 어려움을 겪었다고 답을 하는 등 도로터널 운행 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전체 길이가 300m 이상(상행선 기준)인 도로터널 중 현황 자료가 취합된 1,284개에 대해 실태조사를 하였으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도로터널의 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5월 20일부터 국내 최초로 질병재난 관련 온라인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정리하여 보존하는 ‘질병재난아카이브(SAVE) 누리집*’을 공개한다. * 국립의과학지식센터 누리집(library.nih.go.kr) > COLLECTIONS > 질병재난아카이브 <질병재난아카이브 주요 화면> 질병재난 발생 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해외 관계기관 등에서 방대한 정보가 실시간으로 생성되지만, 적시에 보존하지 않으면 사라질 위험이 크다. 이에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내에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설치·운영되었던 주요 감염병 4종*을 대상으로 보도자료, 지침 등 2만여 건의 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정리하여 제공한다(붙임 2 참고). * 코로나19, 중동호흡기증후군, 신종인플루엔자 A,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특히, 검색 조건을 질병, 생산기관, 자료 형태 등으로 세분화하여 필요한 자료를 정확하고 빠르게 탐색할 수 있도록 하고, 질병재난 대응 과정을 시간순으로 시각화한 타임라인서비스, 주요 쟁점별 이슈아카이빙 등 정보 수요자 중심의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박현영 국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열, 이하 보호원)과 함께 5월 20일(화)부터 21일(수)까지 서울 제이더블유(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3개국 정부와 함께 저작권 세미나 및 정부 간 회의를 개최한다. 한-베트남-태국-필리핀, 저작권 협력 강화 위해 6년 만에 서울에서 만나 문체부는 2007년 태국 방콕에 저작권사무소를 개소한 이래, 베트남(하노이), 필리핀(마닐라) 등 현지 사무소를 운영하며 10년 넘게 동남아 3개국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매년 현지에서 저작권 분야 정부 간 회의 및 포럼을 개최해 우리의 저작권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현지 환경 개선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동남아 3개국 정부가 동시에 서울을 방문해 한국의 선진 제도를 직접 체험하고, 공동의 과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한다. 3개국 정부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문체부가 3개국 정부의 요청을 수용한 결과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국(COV) 짠 황(Mr. Tran Hoang) 국장, 태국 지식재산청(DIP) 누사라 칸자나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