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진승백기자] 남해관광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남해 독일마을광장에서 2025년 첫 '도르프 청년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르프 청년마켓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남도와 남해군, 재단이 함께 진행한다. 지난해 독일마을광장의 명소로 자리 잡으며 새로운 체류형 관광콘텐츠로 주목받은 이 마켓은 올해도 전국 각지의 셀러들과 다양한 체험·이벤트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재단은 지난달 4일부터 셀러 모집을 진행해 왔으며, 마켓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 5월 24일과 31일 회차는 조기 마감됐다. 이번 1회차 마켓에는 기존 셀러 외에도 새롭게 합류한 5개 팀이 참가, 한층 다채로운 구성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친환경 지비츠, 전통문양 호보백 등 참신한 상품들이 더해졌고, 페퍼로니 피자 붕어빵, 남해마늘&땡초치즈베이컨 붕어빵, 천혜향 주스 등 먹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이와 함께 타로 체험 등 이색 콘텐츠도 처음으로 도입된다. 스탬프 이벤트도 이어진다. 마켓 물품 구매 또는 체험 프로그램 참여 시 스탬프를 획득해 3개 이상 모으면 '꽝 없는 뽑기' 이벤트에 참
[김포/김명성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길 위의 인문학', '2025 지혜학교'에 통진도서관, 양곡도서관, 장기도서관, 풍무도서관, 마산도서관, 김포시 5개 도서관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길 위의 인문학(일반, 자율과정)'과 '지혜학교(심화과정)'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인문학을 가까이 접하고 공공도서관 등에서 인문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매력을 발굴· 확산하며, 인문 가치 확산을 통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포시 공공도서관은 매년 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대책회의를 추진해 도서관별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전년도 참여자에 대한 만족도 통계와 도서관 이용자의 요구 분석을 통해 사업 주제를 체계적으로 구성해, 이번 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평가된다. 공모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진행됐으며 ▲사업 추진 인력의 전문성 ▲사업 기획의 우수성 ▲예산 편성의 적절성 등을 평가해 지원 대상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통진도서관은 '축제로 떠나는 세계여행', 양곡도서관은 '치유의 숲, 쉼표', 장기도서관은 '김포의 신중년세대, 조선 오백년 미술의 꽃을 함께 피우다', 풍무도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시민참여예산제 활성화와 위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제9기 참여예산 시민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참여예산 시민위원은 총 51명으로 공개모집·읍면동·비영리민간단체 추천을 통해 선발되었다. 임기는 27년 4월까지 2년간이다. 16일 열렸던 위촉식에는 ⯅위촉장 수여 ⯅위원회 위원장, 부위원장 및 각 분과위원장 선출이 이어졌다. 또한 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군산시 재정 현황 및 참여예산제도 관련 교육도 진행됐다. 본격적으로 출발한 군산시 참여예산 시민위원회는 총 4개 분과(행정안전, 경제문화, 복지환경, 해양농업)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 과정에서 예산편성 등을 통해 시민이 제안한 사업을 검토하고, 나아가 시 예산편성 방향과 주요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 활동도 할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위원 여러분의 다양한 경험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아 지혜와 역량을 발휘해줄 것을 기대한다. 시는 여러분의 의견을 받아들여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예산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살림살이 운영에 힘쓰겠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군산시는 오는 6월 시민참여예산학교를 시작으로, 2026년도 시민참여예산 제안
[충남/오창환기자] 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16일 국립예산치유의숲에서 도내 자치경찰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2차 숲 힐링캠프’를 운영해 경찰관 심신 회복을 위한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는 각종 사건·사고 대응 등으로 누적된 직무 스트레스와 정신적 긴장을 해소하고, 자연 속에서 자치경찰의 마음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도내 자치경찰사무를 수행하는 경찰공무원 25명이 참여했으며, 위원회는 지난 4월 제1차 숲 힐링캠프를 시작으로 하반기까지 총 4회 100여 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산림치유지도사의 안내로 숲길 걷기, 꽃차 테라피, 싱잉볼 명상, 자연물을 활용한 치유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내면을 돌아보고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었다. 이종원 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자치경찰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항상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정작 자신의 마음 건강에는 소홀하기 쉽다”라며 “이번 캠프가 바쁜 업무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 건강을 회복하고 재충전하는 휴식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가 지역활성화를 목표로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구성한 ‘제1기 지역공동체활성화위원회’가 첫 발을 내디뎠다. 도는 1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공무원,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지역공동체활성화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위촉장 수여, 기념촬영, 부위원장 선출, 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 사업계획 및 운영규정 보고 순으로 진행했다. 위원회는 지역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역량 강화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대한 자문과 평가, 정책 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도는 위원회 구성에 앞서 지난 2월 지역활성화 사업을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기존 사회혁신센터와 공익활동지원센터를 통합한 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를 운영 중이다. 백석대 산학협력단에서 민간위탁 운영 중인 센터는 △지역공동체 거점 조성 △공동체‧시민사회 네트워크 형성 △지역활동가 발굴 및 역량강화 △소통협력공간 운영 및 활성화 등 업무를 수행한다. 도 관계자는 “위원회와 센터 운영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로 지역의 문제해결과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위원회가 도민이 체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여성자원활동센터(센터장 김윤희)는 16일 진량읍 선화리 소재 포도 비닐하우스에서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번기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센터 회원 간의 유대감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활동에는 여성자원활동센터 회원 20여명이 참여하여 포도순치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지원받은 농가 관계자는 "고령화로 인해 작업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되었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김윤희 센터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농가에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여성자원활동센터는 여성회관 평생교육을 통해 습득한 재능을 이웃과 나누기 위해 구성된 자원봉사단체로, 현재 5개 봉사팀 80여명이 복지시설 급식 지원, 농촌일손돕기, 공연 재능기부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충주시 ‘깊은 산속 옹달샘’에서 ‘천 권으로(路) 독서캠프’ 제1기를 운영한다. 1일 차에는 명상과 독서를 통한 자기 성찰의 시간을, 2일 차에는 인생 책을 함께 나누고 오감 테라피 워크숍을 통해 감각을 깨우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마지막 3일 차에는 ‘독서를 통한 나의 비전 실현’이라는 주제로 교육이 진행된다. 독서캠프는 ▲5월 16~18일 ▲5월 30일~6월 1일 ▲7월 4~6일 ▲8월 6~8일 총 4차례 열린다. 도는 지난 1월부터 활동 중인 ‘천하무적독서단(서포터즈)’ 등 총 60명을 대상으로 1기 캠프를 진행하고, 추후 2~4기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캠프 참가 신청 방법과 세부 일정은 수행기관인 (재)아침편지문화재단 누리집(godow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는 ‘천 권으로(路) 평생독서 프로젝트’를 통해 독서캠프는 물론, 북버스킹·명사 강연·가족 독서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활 속 독서 문화 확산과 독서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전국 최초로 ‘독서 응원 포인트 제도’를 도입해 도민의 독서 실천을 장려할 계획이다.
[군산/김주창기자] 나운2동 행정복지센터가 관내 어르신이 평소 틈틈이 아낀 생활비를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훈훈한 미담의 주인공은 바로 ‘전유심 어르신’. 어르신은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정성껏 모은 1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14일 기탁식에 참여한 전유심 어르신은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미래의 꿈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을 돕고 싶었다. 적은 금액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백만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르신의 따뜻한 마음이 모두에게 큰 울림이 되는 것 같다. 이러한 선행이 널리 퍼지고 많은 사람에게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남귀우 동장도 “너무나 귀한 금액을 전달해 주신 어르신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장학금이 꼭 필요한 학생에게 전달하겠다. 다시 한번 지역 학생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기탁된 장학금은 나운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학생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학생들의 학업과 성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2025 오사카 엑스포’ 기간 ‘케이(K)-관광페스타’에 참가해 관광 홍보 활동을 펼쳤다.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케이(K)-관광페스타는 13일부터 16일까지 오사카 엑스포 부지 내에서 열린 세계적인 관광 홍보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자체·항공사·여행사 등 총 42개 기관이 참가해 한국 관광 홍보 활동을 펼치며, 케이(K)-푸드존, 케이(K)-컬쳐 연계 스테이지, 한국문화 체험 공간, 포토존 등 관람객 유도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행사 기간 도는 아산시, 홍성군 및 충남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충남관광 공동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일본 역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백제문화를 비롯해 해양 관광지와 계절 축제 등 충남의 각종 매력을 일본 현지 관광객에게 널리 알렸다. 아울러 충남 계절별·주제별 관광코스와 숙소, 미식 등 관광 정보를 현지 여행사에 제공해 충남관광 상품 활성화에 박차를 가했다. 도 관계자는 “일본은 역사·문화적으로 충남과 가깝고 방한 관광객 수도 두 번째로 많은 국가”라며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일본 관광객 맞춤형 콘텐츠를 적극 홍보하고 일본 관광객 유치 기반을 넓히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의 평생교육 종합 플랫폼인 군산시 평생학습정보망(lll.gunsan.go.kr) 등록회원이 2만 명을 돌파했다. 시는 평생학습정보망 등록회원이 지난 14일 20,119명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등록회원 2만 명 돌파는 개설 12년 후인 2021년 1만 명 돌파 후 4년 만에 이뤄져 군산시민의 평생학습에 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2009년 4월 개설된 ‘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lll.gunsan.go.kr)’은 군산시 평생교육 관련 다양하고 알찬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는 온라인 평생학습 정보 플랫폼이다. 현재는 ▲군산시평생학습관, 월명평생학습센터, 오식도평생학습센터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시 직영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 등 관내 105개 평생학습 기관 정보 ▲140개 평생학습 동아리 ▲강사은행에 등록된 2,945명의 강사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특히 군산시는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연간 1,200개 이상의 학습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이외에 학습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이 한글 등을 배울 수 있는 성인문해교육 기관인 ‘군산시늘푸른학교’ 정보, IAEC(국제교육도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구 파주영어마을)는 16일 한·미 청소년 ‘2025 능동중–캠프 험프리스 국제 Joint Camp(조인트 캠프)’를 마쳤다. 화성시 능동중학교 학생 25명과 캠프 험프리스(주한 미군기지) 내 국제학교 학생 25명 등 청소년 총 50명은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영어 뮤지컬 관람, 체육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글로벌 소통 역량을 키웠다. 국가보훈부가 주관하는 ‘UN 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사업’을 통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평화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한국전쟁의 역사, UN 참전국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교육을 들으며 평화의 소중함과 세계 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훈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 본부장은 “한·미 청소년들이 영어로 소통하며 글로벌 감각을 기르고, 광복 80주년을 맞아 평화와 협력의 가치를 체험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울산/진승백기자] 울산시가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울산시는 5월 15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지원부서장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기존의 단순 보고 방식에서 탈피해 행정, 교통, 주차, 시설, 환경 등 5개 주요 분야로 나눠 심층적이고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람회 세부 실행계획의 내실을 다져 준비를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게 이끌어가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울산시는 지난 2월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지원부서 전담팀(TF)을 출범한 이후 이번 보고회를 포함해 그간 총 세 차례의 보고회를 개최해 왔다. 그 결과 박람회 개최를 위한 핵심 기반 사업들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우선 조직위원회 설립 및 지원 조례 제정으로 정원박람회 준비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고, 여천배수장 유수지의 탁수 및 탈수오니 처리 방안에 대한 긍정적인 검토 결과를 도출해 냈다. 또한 태화강역과 박람회장을 직접 이어주는 연결 통로 설치 건도 협의 마무리 단계에 있어, 교통편의 측면에서 박람회 방문객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김형렬 행복청장은 5월 19일(월), 정부세종청사 6동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25년도 제1회 행복청 반부패‧청렴 협의회’를 주재하였다. 청장이 직접 주재하는 ‘행복청 반부패‧청렴 협의회’는 행복청의 주요 간부들이 모두 참여하여 반부패‧청렴 정책을 논의하고 총괄 조정‧관리하는 기능을 수행하며, 이를 통해 반부패‧청렴 정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국민 신뢰를 제고하기 위하여 구성‧운영하고 있다. 김형렬 청장은 협의회를 주재하면서, “청렴은 공직자 개개인의 실천 덕목을 넘어 국민을 위한 약속이자 국가를 위한 미래 투자”라며, “앞으로도 우리 청은 청렴한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립하고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이 되도록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5월 20일, 신임 해양경찰 양성의 핵심 기관인 해양경찰교육원(전남 여수 소재)에 자체평가위원(이하 위원)들을 초청해, 실습 교육시설을 견학하고 교육 과정 일부를 체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자체평가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이 소관 정책의 성과를 평가 받기 위해「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따라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하는 위원회이다. 현재 20명의 위원이 위촉되어 활동 중으로 해양경찰청은 그동안 위원들이 공정하고 실질적인 평가와 환류를 할 수 있도록 함정‧파출소 등 다양한 임무 현장을 소개하고 견학해 왔다. 특별히 이번 방문은 교육원 시설을 통해 해양경찰의 임무환경과 난이도를 직접 경험하고, 직무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살펴보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위원들은 선박 운항환경을 재현한 항해 시뮬레이션 훈련장, 악천후 상황을 구현하는 해양구조 실습장, 선박 탈출 체험이 가능한 선박 안전 실습장 등 다양한 교육시설을 체험하고 견학하였다. 강승준 위원장은 “실제 상황을 반영한 실습시설과 현장 중심 교육 체계가 매우 인상 깊었다.”며, “해양경찰의 대응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국가보조항로 이용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가보조항로는 사업 수익성이 낮아 민간에서 운영하기 어려워 국가에서 위탁 운영 선사를 선정하고, 운영비용을 지원하는 항로로, 현재 전국에 29개 항로가 운영 중이다. 그간 국가보조항로는 낮은 수익성으로 인해 안전과 편의시설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이용객 편의 개선을 위한 올해 신규 예산 4.4억 원을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우선 선사에서 안전과 서비스를 자발적으로 개선하도록 유인하기 위해 상반기 중에 29개 항로를 평가하여 우수한 항로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한, 이용객의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6월까지 수요조사를 추진해 하반기에는 선내 편의시설(TV, 자판기, 화장실 수리 등)을 개선하고, 서비스 매뉴얼도 마련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선원 대상으로는 안전모, 안전화 등 안전 사고 예방 물품 보급도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국가보조항로를 운항하는 선박(국고여객선)과 관련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선박관리시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우리 정부는 스페인, 네덜란드와 함께 5.20.(화)-21.(수)간 서울에서 ‘인공지능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이하 REAIM* 고위급회의) 아시아‧태평양 지역협의회’를 개최 중이다. * Responsible AI in the Military domain REAIM 고위급회의는 AI의 책임있는 군사적 개발·배치·이용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제고하고, 관련 국제규범 형성 과정에 기여하고자 출범한 국제 회의체이다. 우리나라는 2023년 제1차 회의를 네덜란드와 공동주최하고, 지난해 9월 서울에서 네덜란드, 싱가포르, 케냐, 영국과 함께 제2차 REAIM 고위급회의를 개최하는 등 REAIM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오고 있다. ※ 제2차 REAIM 고위급회의 개요 ㅇ 일시 및 장소 : 2024.9.10.(월)-11.(화), 서울 ㅇ 참석 규모 : 90여개국 정부대표단, 각국 산업계, 학계, 시민사회, 청년 등 총 2,000여명 ㅇ 주요 일정 : ▴본회의 ▴장관급 일정 ▴부대행사(AI 기업전시회, 청년 참여 행사) ㅇ 주요 성과 : 결과문서 “행동을 위한 청사진(Blueprint for Action)” 채택 이번 지역협의회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어둡고 위험했던 도로터널 내 시설물의 안전 점검 기준이 강화되고 운전자 사고 방지 시설도 보완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도로터널 운행 환경 개선 방안’을 마련해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에 권고했다. 2024년 7월 기준, 전국에는 3,809개*의 도로터널이 존재하고 있다. 그런데 건설 기술의 발달 등으로 터널 길이가 길어지고 운행 구간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 터널 교통사고 치사율은 3.3(명/100건)으로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 1.4(명/100건)의 2배가 넘는다. * 전체 길이 2,541km / 3km 이상 78개, 5km 이상 11개, 최장 10.9km 국민권익위가 2024년 12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9%(2,665명)가 터널 운전 시 어려움을 겪었다고 답을 하는 등 도로터널 운행 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전체 길이가 300m 이상(상행선 기준)인 도로터널 중 현황 자료가 취합된 1,284개에 대해 실태조사를 하였으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도로터널의 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5월 20일부터 국내 최초로 질병재난 관련 온라인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정리하여 보존하는 ‘질병재난아카이브(SAVE) 누리집*’을 공개한다. * 국립의과학지식센터 누리집(library.nih.go.kr) > COLLECTIONS > 질병재난아카이브 <질병재난아카이브 주요 화면> 질병재난 발생 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해외 관계기관 등에서 방대한 정보가 실시간으로 생성되지만, 적시에 보존하지 않으면 사라질 위험이 크다. 이에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내에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설치·운영되었던 주요 감염병 4종*을 대상으로 보도자료, 지침 등 2만여 건의 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정리하여 제공한다(붙임 2 참고). * 코로나19, 중동호흡기증후군, 신종인플루엔자 A,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특히, 검색 조건을 질병, 생산기관, 자료 형태 등으로 세분화하여 필요한 자료를 정확하고 빠르게 탐색할 수 있도록 하고, 질병재난 대응 과정을 시간순으로 시각화한 타임라인서비스, 주요 쟁점별 이슈아카이빙 등 정보 수요자 중심의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박현영 국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열, 이하 보호원)과 함께 5월 20일(화)부터 21일(수)까지 서울 제이더블유(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3개국 정부와 함께 저작권 세미나 및 정부 간 회의를 개최한다. 한-베트남-태국-필리핀, 저작권 협력 강화 위해 6년 만에 서울에서 만나 문체부는 2007년 태국 방콕에 저작권사무소를 개소한 이래, 베트남(하노이), 필리핀(마닐라) 등 현지 사무소를 운영하며 10년 넘게 동남아 3개국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매년 현지에서 저작권 분야 정부 간 회의 및 포럼을 개최해 우리의 저작권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현지 환경 개선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동남아 3개국 정부가 동시에 서울을 방문해 한국의 선진 제도를 직접 체험하고, 공동의 과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한다. 3개국 정부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문체부가 3개국 정부의 요청을 수용한 결과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국(COV) 짠 황(Mr. Tran Hoang) 국장, 태국 지식재산청(DIP) 누사라 칸자나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