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16일 도심항공교통(UAM) 도입 방안 정책연구 중간보고회개최를 통해 성남형 스마트 모빌리티 전략 수립을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 나갔다. UAM(Urban Air Mobility)은 이른바 '에어택시'로, 친환경에너지를 활용하는 비행체에 승객이 타고 이동하는 교통체계를 말한다. 성남시청 상황실에서 오전 10시에 열린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정인태 롯데이노베이트 NDX 사업본부장, 미첼 윌리엄스 스카이포츠(Skyports) 한국지사장 등 성남시 관계부서와 4차산업특별도시추진단 미래 모빌리티 분과위원 등이 참석했다. 롯데이노베이트와 스카이포츠가 성남시 UAM 도입 방안에 대한 추진 상황을 보고한 후 참석 위원들의 질의 및 토론이 이어졌다. 성남시는 올해 2월부터 착수해 90일간 진행되는 정책연구를 통해 미래형 교통수단인 UAM 도입 방안을 마련 중이다. 신상진 시장은 "시의 최적화된 입지에 우수한 지상 교통망을 연계할 UAM 하늘길을 열어 시민들에게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7월 롯데 컨소시엄(롯데건설, 롯데렌탈, 롯데이노베이트)과 '성남시 도심항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정용환, 이하 위원회)는 오는 19일부터 75세 이상 운전자를 대상으로 '고령운전자 표지'를 제작·배부한다고 밝혔다. 2023년 기준 부산시 고령인구 비율이 22.6퍼센트(%)에 달하고,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고령자가 46.4퍼센트(%)를 차지해 고령자에 대한 배려 교통문화 인식이 필요한 실정이다. 위원회는 고령운전자의 사고 예방과 서로를 배려하고 양보하는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도로교통법 규격에 따른 '고령운전자 표지'를 배부하게 됐다. 지난해 개정된 도로교통법에서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고령운전자 운행 차량임을 나타내는 표지를 제작 및 배부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4월 19일부터 도로교통공단에서 실시하는 교통안전 교육 시 무료 배부한다. 정용환 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고령운전자 표지' 배부로 고령운전자가 더욱 안전하게 운전하며, 배려받는 교통문화가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우리 위원회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민과 늘 가까이에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할 수 있도록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당진/오창환기자] 당진시는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기존 6개 돌봄 사업 외에 신규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한‘당진형 우리동네 초등돌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으로 지역연계 돌봄처 7개소를 지정해 총 130명의 아이에게 추가로 돌봄을 지원함으로써 당진시는 관내 초등학생 680여 명의 돌봄을 책임지면서 돌봄공백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4년 당진형 우리동네 초등돌봄’ 사업은 지역 내 유휴공간에서 마을 교사들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아이들에게 돌봄과 지역특화 교육을 통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지역 연계 통합돌봄서비스이다. 학생 모집은 돌봄처 주변 학교를 대상으로 연계해 모집했으며,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6시 30분까지이고 학기 중은 물론, 방학 중에도 운영한다. (단, 방학 중 운영시간은 돌봄처 별로 다름) 오성환 당진시장은 “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당진을 만들기 위해 돌봄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초등돌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평생학습통합플랫폼 배움나루(https://learning.dangjin.go.kr/index.do?me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는 17일 영천체육관에서 영천시장애인단체협의회가 주최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를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께 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란 슬로건을 내건 이날 행사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사회통합을 위한 장으로 식전 공연, 유공자 표창, 축사,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체육대회, 초청가수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식전 공연에는 지역 무용단의 지원으로 총 8명의 초등학생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구성된 별빛스타예술단에서 ‘너의 어깨에 희망의 날개를 달고’란 주제의 공연을 펼쳐 참가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 주었다. 김규준 영천시장애인단체협의회장은 “장애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것으로 주변 어느 누가 장애를 입더라도 이상한 일이 아니니,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장애인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우리 시는 장애인이 지역사회 내에서 이웃과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올해의 슬로건처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평등으로 향하는 희망찬 그 길을 열심히 닦아 나아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오는 19일부터 용인시와 의정부시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134개 노선 950여 대를 대상으로 버스 탑승 시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되는 '비접촉(태그리스) 요금 결제 서비스'를 시행한다. '비접촉(태그리스) 버스 요금 결제 서비스'는 차량에 설치된 비콘(Beacon)과 이용객 스마트폰 간 블루투스 무선통신으로 승·하차 여부 등을 판별하는 시스템이다. 2021년부터 경기도 광역버스에 도입해 운행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 탑승객은 스마트폰에 '태그리스 페이-앱'을 설치하고 선·후불형 교통카드를 등록하면 버스 승하차 시 교통카드 단말기에 별도 카드 접촉(태그) 없이 자동으로 승하차 처리 및 결제가 이뤄진다. 승객이 버스에서 하차하기 전에 앱의 '모바일 하차 벨' 버튼을 누르게 되면 운전자에게 하차 승객이 있다는 알람이 표출돼 하차 벨을 직접 누르거나 이를 위해 자리에서 일어날 필요가 없다. 탑승객들이 해당 서비스가 지원되는 버스인지 탑승 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차량 외부에 태그리스(Tagless) 스티커를 부착하고, 경기버스정보앱의 위치안내 서비스에 태그리스 지원 여부를 알리는 아이콘이 표시된다. 해당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버스나 전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가 지난 15일 관내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김포경찰서와 함께 2024년도 상반기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점검은 마산동 솔터체육공원 2주차장에서 관내 통학 버스를 운영하는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장애인복지시설, 청소년시설, 유치원, 학원 등의 차량 48대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통학버스 신고여부, 종합보험 가입여부, 교통안전교육 이수 여부, 안전운행기록 작성여부, 구조 및 장치불량 여부 등을 점검했다. 현장점검표 작성 후 지적 사항에 대해는 해당 차량별 재안내해 개선 여부 확인 후 이달 24일까지 과태료 부과 및 시정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영란 아동보육과장은 "우천에도 불구하고 합동점검에 적극 참여해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해 지역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주창기자] 16일 역량있는 주민 축제활동가 양성 교육프로그램인 군산시 시간여행축제학교 수료식이 열렸다. 수료생은 총 30명이다. 시간여행축제학교는 군산시 대표축제인 시간여행축제를 지속 가능한 주민 중심의 축제로 성장 ․ 발전시키기 위해 군산시에서 주최하고 군산시간여행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여 올해로 3년째 운영해온 프로젝트다. 3월 5일에 문을 연 축제학교는 매주 1회씩 7주 동안 외부 축제 전문가 등을 초빙하여 교양 강의로 이루어진 일반과정과 일반과정에 더해 축제 프로그램 기획서 작성까지 직접 해보는 심화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군산시는 시간여행축제학교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보다 적극적인 축제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축제 서포터즈로서의 활동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 중 심화과정 수료자들에게는 추후 추진될 축제 시민기획프로그램 공모 참여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군산시 관계자는 “시간여행축제학교는 시민이 함께하는 민간 주도의 다양한 사업추진의 하나이다. 앞으로도 시간여행축제가 지속 가능한 자립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민 중심의 축제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시간여행축제
[당진/오창환기자] 당진시가 지난 12일 오후 4시에 본청 및 읍면동 재난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4년 재난 담당 공무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안전총괄과와 14개 읍면동에서 재난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재난안전통신망 사용법 및 자체 훈련 △자율방재단 활동 지원 △풍수해보험 가입 △여름·겨울철 자연 재난 대응 시 당부사항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한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평상시에는 자주 접하지 못한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를 읍면동 담당자들이 직접 사용해 보는 훈련을 병행해 의미를 더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재난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예기치 못한 재난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라며, “재난 담당 공무원들이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 교육·훈련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경기/김명성기자]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탑승해 원하는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신개념 교통수단 ‘똑버스’가 부천 범박·옥길·고강 일원에서 운행을 개시한다.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23일부터 부천시 내 2개 운행구역 ▲범박·옥길동(2대) ▲고강본·고강1동(3대)에서 똑버스를 시범 운행한 후 4월 30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차량은 12인승(입석 포함 23인승) 카운티 2대와 13인승 쏠라티 3대이며,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행한다.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의 고유 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다. 똑버스는 신도시나 교통 취약지역에서 고정된 노선과 정해진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이 부르면 찾아가 수송하는 맞춤형 대중교통수단이다. 정해진 노선이 있는 기존 버스와 달리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승객들의 수요에 맞춰 실시간으로 최적의 이동 경로를 만들어 운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으로 똑버스 호출과 결제가 가능하며, 승객이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앱에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가 훈련장이 외곽에 소재해 불편함을 겪었던 예비군의 입소 편의 개선과 사기진작을 위해 수송 전용 버스를 신설·운영한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5일 안산역에서 예비군 훈련 수송 버스 운행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 육군 제2506부대 2대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제 훈련을 위해 버스로 이동할 예비군들이 함께했다. 수송 전용 버스는 예비군 법에 근거, '안산시 예비군 훈련장 차량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해 10월 4일 제정된 이후, 올해부터 총 2대(45인승)의 차량이 훈련편성 도합 111일간 예비군 훈련 시 운행될 계획이다. 버스 노선은 안산역 앞을 출발해 단원과학화예비군훈련장까지 순환하는 노선으로, 입소 버스는 하루 4회(탑승시간 07:50, 08:10, 08:30, 08:40), 퇴소 버스는 하루 3회(탑승시간 16:00, 16:30, 17:00) 운행될 예정이다. 이번 수송 전용 버스 운행으로 동미참, 기본 훈련 대상 예비군 1만 9천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앞으로도 안산시 예비군 대원들이 안전하고 최상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군산/김주창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경채)는 해상에서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 및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어선위치발신장치 설치 어선을 대상으로‘SOS 구조버튼 직접 누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관내 어선(1,547척) 중 어선위치발신장치가 설치된 어선은 총 1,421척(91.8%)으로 나타났으며, 위급상황 시 구조신호(SOS) 발신해 사고 위치 등을 전달 할 수 있다. ※ 전국 어선위치발신장치 설치 어선 56,179척(24.4.1. 기준) 바다에서 신속한 SOS 구조 신호 발신은 긴급 상황에서 해양경찰 등 구조 기관이 즉시 사고를 인지할 수 있어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조 활동을 전개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캠페인은 경찰관들이 직접 어민들과 함께하여 어민이 급박한 상황에서 손이 먼저 기억하고 습관적으로 구조 신호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체득 훈련으로, 연중 실시하여 바다에서의 어로 활동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경채 군산해경서장은“전복, 침몰 등 해양사고는 순식간에 벌어지기 때문에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신속한 신고가 될 수 있도록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가정상담소(소장 김미경)는 지난 15일 예산가정상담소에서 예산지역자활센터와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예산지역자활센터 이용자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복지서비스 연계체계 구축에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예산가정상담소-예산지역자활센터 업무협약 체결 기념촬영 예산가정상담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상담 서비스 대상자 발굴 및 연계 △지역자활센터 의뢰 대상자를 대상으로 심리상담 지원 서비스 진행 △공동 네트워크 구축 및 자원교류 등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예산가정상담소장은 “기관간의 협업을 통해 상호발전을 위한 상담자원 교류 및 발전적인 상담지원체계를 마련해 더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상담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가정상담소(041-334-1366)는 폭력피해로 심리적, 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피해 가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군민을 대상으로 365일 상담, 복지, 자원 연계 등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4월 25일(목), 우리나라 붉가시나무의 유전다양성 보전을 위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지정 현장설명회를 완도자연휴양림에서 개최했다. 붉가시나무(Quercus acuta Thunb.)는 참나무과(Fagaceae) 참나무속(Quercus)에 속하는 수종으로, 늘 푸르고 잎과 키가 큰 편이다. 전라남도, 경상남도 및 제주도의 표고 170~500m에서 주로 자생한다. 붉가시나무는 기후변화에 대비한 조림 권장 수종으로, 나무의 줄기가 곧게 자라 목재로 가치가 높은 나무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붉가시나무의 유전다양성 보전을 위해, 전국 10개 집단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DNA를 뽑고, 15개의 마커(marker)를 이용하여 분석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전국 붉가시나무 자생지 중 완도집단은 3번째로 높은 유전다양성(0.551)을 보였으며 개체수가 가장 많았다. 또한 어린 붉가시나무가 많이 자라는 등 다음 세대로 갱신이 활발한 집단으로 확인되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완도수목원은 붉가시나무 보전 차원의 최대규모 보호구역 설정을 위해 완도 붉가시나무 집단의 현황을 자세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방소멸대응 지자체 우수사례> □ 충청남도에서는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을 발표(4.3.)하고 365일 사각지대 없는 보육과 돌봄을 위해 전 시‧군에 24시간 전담보육시설 설치, 임신‧출산 가구에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도시리브투게더, 0~2세 자녀를 둔 직원에게 주1일 재택근무 의무화하는 주4일 출근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 경상북도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2.20.)하고, 만남-결혼-출산-돌봄 등 전 주기에 걸쳐 맞춤형 시책을 마련하고 있다. 5월 중 ‘경상북도 저출생 완화‧반등 기본계획(6대 분야, 100대 실행과제)’을 마련해 발표하고 ‘저출생대책본부’를 신설해 조직‧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전북특별자치도는 빈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농어촌 빈집을 새롭게 재정비하여 주거취약계층 등에 무상으로 임대하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 사업과, 도심 지역 빈집을 정비하여 주차장‧쉼터 등 주민공동이용 공간으로 제공하는 ‘도심빈집정비 주민공간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중앙과 지방이 함께 지방소멸 대응 방안과 2024년 집중안전점검 추진에 대해 논의하고 지방자치단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 최근 청각장애인 A씨는 해외여행을 위해 비행기로 이동 중 기내에서 복통이 있었다. 하지만 인터넷 번역기 사용이 어렵고 승무원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2시간 넘게 아픈 배를 움켜쥐고 비행기가 도착할 때까지 참을 수 밖에 없었다. 이 같은 불편을 줄이기 위한 ‘의사소통카드’가 마련됨에 따라 앞으로 청각장애인과 외국인을 위한 기내 소통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국립항공박물관과 10개 국적사는 청각장애인과 외국인 탑승객을 위한 의사소통카드(AAC카드)를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소통카드를 활용해 응급상황이나 식음료 요청 등 의사소통 과정에서 불편을 해소하고 맞춤형 서비스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와 국립항공박물관은 청각장애인과 기장, 사무장 등의 도움을 받아 탑승객들이 자주 요청하는 응급처치·기내식 서비스 과정에서 필요한 4개 분야 25개 항목을 선별해 소통카드를 제작했다. 소통카드는 다음 달부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에어서울·에어프레미아·에어로케이 등 10개 국적사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청각장애인이 직접 제작에 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 내달부터 세금포인트를 사용하면 경주에 있는 사적지 관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보고이자 연간 방문객 수가 4000만 명이 넘는 관광도시인 경주시와 협력해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한 납세자에게 다양한 세금포인트 혜택을 제공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국세청과 지자체가 손을 맞잡은 첫 협업 사례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전애진 납세자보호담당관, 이미애 경주서장, 변혜정 납세자보호관,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 주낙영 경주시장, 김성학 경주부시장, 박효철 도시재생사업본부장. (사진=국세청) 세금포인트는 개인이 자진납부한 소득세액과 법인(중소기업)이 자진납부한 법인세액 10만 원당 1점을 부여한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연간 관람객 수가 100만 명이 넘는 관광명소인 동궁과 월지, 천마총(대릉원 내)을 비롯해 경주시에 있는 유료 사적지 등 10곳에서 세금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발생한 결핵환자에게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질병관리청은 요양병원, 요양원 입소자 중 전염성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결핵병원은 결핵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질병관리청 소속 의료기관으로, 현재 국립마산결핵병원과 국립목포결핵병원이 있다.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 국내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결핵환자 중 고령환자 발생 비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요양병원과 요양원 입소자 중에도 결핵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한 경우 전염기간(약 2주~2달)동안 다른 입소자들과 격리하기 위해 1인실로 전실 또는 다른 의료기관으로 전원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개인 간병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환자 및 보호자에게는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과 국립결핵병원은 요양병원과 요양원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계획했다. 지원대상은 부산,울산, 경남 및 호남지역 요양병원·요양원 입소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6·25전쟁 당시 네덜란드군으로 참전해 대한민국을 지킨 유엔 참전용사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국가보훈부는 26일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네덜란드 참전용사의 유해 봉환식을 오는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A)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는 1953년 4월 3일 네덜란드군 반호이츠 부대 소속 이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1954년 4월 23일까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힘썼다. 고인은 21살의 나이에 자원해 6·25전쟁 참전을 결심했고 참전 일주일만에 오른쪽 엉덩이와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으나 다시 전장으로 복귀했다. 정전 하루 전날인 1953년 7월 26일 전개된 묵곡리 전투(340고지 전투)에서 여러 명의 전우를 잃은 아픔도 겪었다. 그는 6·25전쟁에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1984년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정부 훈장을 받았고, 은퇴 후에는 반호이츠 부대 역사박물관에서 20년간 봉사하며 네덜란드군의 6·25전쟁 참전의 역사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의 배우자 마리아나 티탈렙타(74세)씨는 “남편이 생전에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앞으로 맹견을 사육하려면 동물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을 완료한 후 맹견사육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다면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반려동물의 전문적인 행동교정, 훈련 등을 지도할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 제도가 도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7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동물보호법’ 개정 사항이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맹견 사육허가제가 새롭게 시행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는 사람은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시장·도지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허가를 신청한 맹견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 기질평가 등을 거쳐 공공의 안전에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지 판단하고 사육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맹견 소유자가 사육허가를 신청할 때는 동물등록, 맹견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 등 조건을 갖춰 시·도지사에게 신청해야 한다. 다만, 8개월 미만 어린 개에 대해서는 중성화 수술이 어렵다는 수의사의 진단서가 있으면 수술을 연기할 수 있다. 사육허가를 받은 경우라도 승강기 등 공용공간에서 목줄의 목덜미 부분을 잡는 등 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