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의 섬이 사랑의 메신저가 된다’ 군산시는 4월 15일부터 5월 3일까지 미혼남녀의 만남 행사인 「청춘, 섬愛잇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춘, 섬愛잇다」 는 바쁜 일상 등으로 만남의 기회가 적은 청춘 남녀들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남녀 참가자들은 6월1~2일, 1박 2일로 선유도 등 고군산군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하면서 소중한 인연을 찾게 된다. 군산시 역시 미혼남녀의 인연만들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1:1 스피드 데이팅, 포토미션, 연애특강, 선유도 액티비티 등을 준비해 ‘사랑의 큐피드’로 만반의 준비를 갖출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 가능한 미혼남녀는 군산시에 주소 또는 직장(자영업, 프리랜서 포함)을 둔 25세~39세(1985년생~1999년생)이며, 신청서와 재직증명서, 주민등록초본, 혼인관계증명서(상세)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이메일이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번 미혼남녀 만남 행사는 연애 ·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여 결혼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8년과 2019년 추진 후 코로나 등으로 중단됐다 4년 만에 재개된다. 이헌현 인구대응담당관은 “바쁜 일상
[경기/김명성기자] # 10대 A양은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반항장애 등의 문제로 어머니와 갈등이 심해졌으며, 체벌, 무시 등의 사유로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됐다. 조사 과정에서 어머니도 공황증세 등 심리적 문제가 심각해지자 경기도는 이 가정을 ‘방문 똑똑! 마음 톡톡!’ 방문형 가정회복 사업 사례로 선정했다. 전문상담원이 부모교육, 가족유대를 위한 체험활동을 15개월간 97회 집중 진행하면서 A양의 상태뿐 아니라 가족관계가 호전됐다. A양의 어머니는 “전문 상담원을 만나 앞이 보이지 않던 우리 가정이 다시 행복한 길로 갈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기도가 도내 25개 아동보호전문기관 가운데 ‘방문 똑똑! 마음 톡톡!’ 사업을 수행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수를 기존 8개에서 20개로, 서비스 대상도 120가정에서 600가정으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방문 똑똑! 마음 톡톡!’ 사업은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아동학대 가정 중 집중 사례관리가 필요한 가정을 선정하면 전문 상담원이 해당 가정을 직접 방문해 관리하는 사업이다. 기존 방문 관리사업과 다른 점은 피해아동중심이 아니라 가족구성원 전체를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한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전문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4월 15일부터 30일까지 ‘안전문화운동 국민안전주간’에 재난 예방 안전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안전 캠페인은 본격적인 나들이와 행사, 농번기를 맞이해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경산지역 내 공설시장 3개소와 초등학교, 읍면동 등에서 릴레이로 진행된다. ▲생활 안전사고의 종류와 예방 방법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방법 ▲시민안전보험 ▲교통안전 옐로카드 ▲화재 대피용 마스크 등의 홍보물 배부와 재난안전신문고 앱·포털이용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한다.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초등학생들에게 운전자들이 어린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빛 반사형 옐로카드를 배부하고, 농기계 사용자들에게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안전 취급 요령과 운전 중 부주의 예방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도병환 안전총괄과장은 “4월은 기온이 따뜻해지면서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질 수 있는 만큼 안전문화운동을 집중적으로 진행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 아울러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안전한 도시 경산을 만드는데 함께 해 줄 것을 바란다”고 했다. 이번 안전문화운동 국민안전주간 캠페인은 경산시 안전모니터봉사
[인천/김국현기자]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가 아라뱃길 권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계양아라뱃길 관광 거점 명칭 공모' 결과 계양아라뱃길의 명칭을 '계양아라온'으로 최종 선정했다. 앞서 계양구는 지난 1월 10일부터 2월 8일까지 계양문화광장(가칭) 조성 예정지 일원과 황어광장 주변 일대의 명칭을 새롭게 정하는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에서 총 551명이 지원하는 등 많은 이의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구는 응모 작품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위해 계양구민을 대표해 계양구 성과평가위원회의 위원이 참여하는 제안심사위원회를 열어, 대상인 '계양아라온'을 포함해 최종 수상작 5작품(▲대상 1 ▲우수상 1 ▲장려상 3 )을 선정했다. '계양아라온'은 아라뱃길의 '아라'(우리말 '바다')와 '온'(우리말 '모두'와 '따뜻함(溫)'을 아우름)을 붙여 표현한 것으로, 특히 '라온'은 중세국어에서 '랍다'의 활용형으로 '즐거운'이란 뜻이 있어, '따뜻하고 즐거운 우리 모두의 계양아라뱃길'이 되길 염원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한편, 계양구는 인천시, 한국관광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아라뱃길 지사 등 다양한 기관의 협력을 이끌며 아라뱃길 계양 권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센터)'를 새롭게 재단장해 개소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부산시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18년 4월 설립돼, 부산의 사회적경제조직을 발굴·육성하는 종합지원기관으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개소는 효율적인 센터 운영과 내실 있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자 모라센터와 동래센터 2곳으로 나눠 운영되던 센터를 동래센터로 통폐합해 새롭게 재단장한 것이다. 또한, 센터는 재단장과 함께 올해부터 (재)부산경제진흥원이 위탁 운영한다. 공공기관의 비법(노하우)과 현장경험, 전문지식, 기반시설(인프라), 인력 등을 최대한 활용해 센터 운영의 효율과 능률을 올리고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 기반시설(인프라) 영역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장한 센터 내에는 오프라인 제품 성능시험장(테스트베드)도 신규 구축돼 사회적경제기업이 자사의 신기술과 시제품에 대한 시민의 반응을 별도 비용 투입없이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센터는 ▲사회적경제 사업화 및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사회적경제기업 마중물 지원 ▲부산형 사회적경제모델 발굴 및 집중 육성 ▲유통 플랫폼 및 공공부문 판로진출 ▲지
[서울/박기문기자] 최근 도심권 인근 멧돼지 출몰에 따른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와 북한산국립공원이 손을 잡고 멧돼지 개체 수 저감에 나선다. 멧돼지의 도심권 출몰을 예방하기 위해 북한산국립공원 저지대를 중심으로 포획틀‧포획장 등을 집중 설치하여 멧돼지가 도심으로 내려오는 것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개체 수 증가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완화하고 안전을 보호하겠다는 서울시의 의지다. 서울시는 잇따른 도심 멧돼지 출몰로 인한 시민 불안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북한산국립공원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멧돼지 개체 수 줄이기에 나선다고 16일(화)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효과적인 대응은 물론 포획한 멧돼지 개체에 대한 안전한 처리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에서 포획된 야생멧돼지는 총 449마리로 ’22년 164마리와 비교해 2.7배가량 늘었다. 지역별로는 북한산국립공원과 인접한 자치구 6곳(종로, 성북, 강북, 도봉, 은평, 서대문)에서 전체의 91.5%에 달하는 411마리가 포획됐다. 국립공원연구원 연구 결과 현재 북한산 내 멧돼지는 증가추세로 탐방객이 많은 북한산 특성상 오인 사격 등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총기 수렵 제한과 빠른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자인면 원당리 마을(이장 조경연)은 13일 마을회관에서 지역 어르신과 가족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수(上壽‧100세)잔치를 마련했다. 이번 상수연 잔치의 주인공은 건강하게 백세를 맞이한 자인면 원당리 마을 김용호 어르신이다. 올해 상수를 맞이하신 김용호 어르신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식후 행사로 노래 공연과 트럼펫 공연이 준비돼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었으며 어르신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큰절을 올리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세현 자인면장은 “상수를 맞이하신 어르신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참석한 어르신들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 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자인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15일 ‘제51회 윤봉길 평화축제’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도중선 부군수 주재로 관련 부서, 예산경찰서, 예산소방서 등 유관기관 총 16명이 참석했으며, 오는 4월 27일∼28일 개최 예정인 제51회 윤봉길 평화축제의 안전관리 적정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안전한 축제개최를 위해 △인파 밀집 대비 분산 조치 △교통 및 주차, 셔틀운행 관리 △전기·가스 분야 안전관리 △불법 야시장·식품위생 단속 △안전관리 요원 배치 등 축제 안전관리 전반을 논의했다. 도중선 부군수는 “축제 기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관람객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는 가운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4월 7일 열린 제20회 윤봉길 전국 마라톤대회에서 축제홍보부스를 운영했으며, 인형탈 홍보 및 풍선 나눔 등을 통해 4월 27일∼28일 덕산면 충의사 도중도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51회 윤봉길 평화축제 사전 붐업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홍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군산/김주창기자]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위촉식이 군산청소년수련관에서 13일 열렸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 제5조의 2(청소년 자치권 확대)에 근거하여 청소년들이 청소년 시책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의견을 개진하는 등 시책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청소년들의 대표적인 참여기구이다. 군산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난 2009년 처음 구성되었으며 청소년 정책제안 등 참여 활동 내용에 대하여 검토 및 피드백을 주고 정책 반영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2023년엔 전라북도 청소년참여기구 우수사례로 선정되었으며, 군산시 어린이· 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 장려상 수상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위촉식에는 군산시 강임준 시장도 참석해 청소년참여위원들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며 응원했다. 강임준 시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당당하게 의견을 내며 그 의견이 정책으로 현실화되는 멋진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참여위원들을 격려했다. 위촉식이 끝난 뒤에 청소년이 마음껏 누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가 열려 참석자들 모두가 청소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청소년참여위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베이비부머 경기스쿨’ 상반기 교육생을 5월 13일까지 모집한다. 베이비부머 경기스쿨은 지난해 ‘경기도생활기술학교’에서 사업명을 바꾼 것으로, 자격증 취득 교육의 한계에서 벗어나 취‧창업 유망 직무교육과 일경험 제공 등 재취업을 지원하는 교육과정으로 개편했다. 상반기에는 용인예술과학대학교(경기남‧북부), 성결대학교(경기서부), 미가형제직업전문학교(경기동부)에서 유통‧물류 전문가, 드론마스터, 시니어 광고패션모델 등 13개 교육과정에 310명을 모집한다. 직무교육 외에도 다양한 일경험 및 사회공헌활동, 일자리 연계 등 사후관리를 지속하고, 동아리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중장년층(40~64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경기도 평생학습포털(www.gseek.kr)에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야간 및 주말과정 운영을 통해 퇴직예정자 등 직장인에게도 지원을 확대한다. 교육과정 및 일정, 선발요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평생학습포털(www.gseek.kr)과 과정별 교육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남경아 경기도 베이비부머기회과장은 “중장년 세대는 그동안 맺어온 학연, 지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자인면 이장협의회(회장 염기철)는 지난 12일 김종호 자인명예면장의 주선으로 경기도 연천군 제6보병사단 및 철원 일대를 찾아가 안보를 주제로 한 역사·문화 체험을 했다 이번 견학은 다양한 안보 시설과 지역을 순회하며, 전문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진행됐다. 제2땅굴과 철원평화전망대를 방문해 북한의 도발과 안보 위협에 대한 현실을 체감했다. 또한 철원 노동당사, ‘철마는 달리고 싶다’로 잘 알려진 월정리역, 철원 DMZ 등을 돌아보며 분단의 역사와 함께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했다. 염기철 자인면 이장협의회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우리의 분단 상황과 안보의 중요성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또한 이장들 간의 소통과 협동을 강화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하겠다”고 했다. 이세현 자인면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며, 지역민들의 안보 의식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서 이어나가겠다”고 헸다.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아동청소년성착취대응센터가 아동청소년 성착취 예방을 위해 지난 12일 수원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찾아가는 거리상담’(아웃리치)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거리상담’은 청소년 밀집지역을 방문해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을 찾아 상담, 심리검사 등 적절한 정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소년 보호와 관련해 지역사회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홍보활동의 일환이다. 지난 3월 부천역 거리상담 이후 이번 수원이 두 번째다. 센터는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통해 피해자 조기발견과 맞춤형 지원을 목표로 활동 중이다. 기관연계를 통해 성착취 문제에 적극 대응해 상담지원, 긴급지원, 심리지원, 의료지원, 법률지원과 학업/진로 지원 등 통합적 맞춤 지원을 할 예정이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아동․청소년 밀집지역에서 이뤄지는 ‘찾아가는 거리상담’은 성착취피해아동․청소년을 조기 발견해 보호하는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부천, 수원에 이어 앞으로 안양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온라인 상담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젠더폭력 피해상담은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센터(031-1366)를 통해 365일 24시간 상담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교육부는 지난 2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의과대학 수업 거부 강요 행위에 대한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대다수의 의과대학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수업을 재개함에 따라 의대생들의 집단행동 참여 강요 행위에 따른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전국 의과대학과 학생들에게 앞으로 2주 동안 운영할 집중 신고기간을 안내해 수업 거부 강요 행위에 따른 피해 사례, 보호 요청 등에 대해 의과대학 학생 보호·신고센터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독려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에 대한 강요·협박 사례 등 위법행위가 의심되는 경우 경찰에 수사 의뢰하는 등 교육부는 학생 보호를 위해 강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각 대학에서도 학생상담 등을 통해 대학 내 집단행동 참여 강요행위에 대해 자체적으로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사례를 파악해 수업에 복귀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원활히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호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의과대학 수업 거부 강요 행위 집중 신고기간 운영으로 수업에 복귀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적극 보호하고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정부는 출·퇴근길 수도권 도시철도의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국비를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서울시에 64억 원, 김포시에 46억 원 등 모두 110억원의 국비를 서울시·김포시 도시철도 증차 사업에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포시 도시철도에는 2026년 말까지 5편성을 증차하는 것을 목표로 3년 동안 국비를 지원한다. 김포시 도시철도는 현재 최대 혼잡시간(오전 7시 30분~8시 30분) 기준 3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다. 28일 오전 경기 김포시 김포골드라인 구래역에서 출근길에 오른 시민들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2023.12.28. (ⓒ뉴스1) 김포시가 자체 도입을 추진 중인 6편성(올해 6~9월 순차 투입)과 국비 지원으로 5편성을 추가 도입하면, 배차 간격을 기존 3분에서 2분 10초로 50초 단축할 수 있어 동 시간대 수송 가능 인원이 40% 증가한다. 2026년 말 증차를 완료하면 출퇴근길 최고 혼잡도를 현재 199%(심각)에서 150%(보통)로, 최대 혼잡시간 평균 혼잡도는 현재 182%(혼잡)에서 130%(보통)까지 크게 낮출 수 있게 된다. 또한, 서울시 도시철도의 경우 서울 1~9호선 중 가장 혼잡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올해 3월 방한 관광객은 149만 2000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97.1% 회복하며 코로나19 이후 월별 회복률 최고치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외국인 관광객 약 340만 명이 한국을 찾아 코로나19 이후 분기 단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3월 4주 한 주 간 방한 관광객은 약 33만 명을 기록하며 2019년 대비 회복률 100.2%로 코로나19 이전의 규모를 처음으로 완전히 회복했다. 한편 3월은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벚꽃 개화 등 볼거리가 늘어나는 계절적인 요인을 비롯해 일본과 미주, 유럽의 봄방학 기간으로 방한 여행이 활발해지는 시기다. 아울러 지난 3월에는 서울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개막식 등 국제 행사 개최에 따라 일본, 미국 등 방한객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방문 외국인 관광객 월별 회복률(2019년 동월 대비) 올해 1분기 방한 관광객은 340만 3000명으로 2019년 1분기 384만 명 대비 88.6% 회복해 코로나19 이후 가장 높은 분기별 회복률을 기록했다. 특히 10대 주요 방한 시장 가운데 절반이 이미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방소멸대응 지자체 우수사례> □ 충청남도에서는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을 발표(4.3.)하고 365일 사각지대 없는 보육과 돌봄을 위해 전 시‧군에 24시간 전담보육시설 설치, 임신‧출산 가구에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도시리브투게더, 0~2세 자녀를 둔 직원에게 주1일 재택근무 의무화하는 주4일 출근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 경상북도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2.20.)하고, 만남-결혼-출산-돌봄 등 전 주기에 걸쳐 맞춤형 시책을 마련하고 있다. 5월 중 ‘경상북도 저출생 완화‧반등 기본계획(6대 분야, 100대 실행과제)’을 마련해 발표하고 ‘저출생대책본부’를 신설해 조직‧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전북특별자치도는 빈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농어촌 빈집을 새롭게 재정비하여 주거취약계층 등에 무상으로 임대하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 사업과, 도심 지역 빈집을 정비하여 주차장‧쉼터 등 주민공동이용 공간으로 제공하는 ‘도심빈집정비 주민공간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중앙과 지방이 함께 지방소멸 대응 방안과 2024년 집중안전점검 추진에 대해 논의하고 지방자치단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 최근 청각장애인 A씨는 해외여행을 위해 비행기로 이동 중 기내에서 복통이 있었다. 하지만 인터넷 번역기 사용이 어렵고 승무원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2시간 넘게 아픈 배를 움켜쥐고 비행기가 도착할 때까지 참을 수 밖에 없었다. 이 같은 불편을 줄이기 위한 ‘의사소통카드’가 마련됨에 따라 앞으로 청각장애인과 외국인을 위한 기내 소통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국립항공박물관과 10개 국적사는 청각장애인과 외국인 탑승객을 위한 의사소통카드(AAC카드)를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소통카드를 활용해 응급상황이나 식음료 요청 등 의사소통 과정에서 불편을 해소하고 맞춤형 서비스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와 국립항공박물관은 청각장애인과 기장, 사무장 등의 도움을 받아 탑승객들이 자주 요청하는 응급처치·기내식 서비스 과정에서 필요한 4개 분야 25개 항목을 선별해 소통카드를 제작했다. 소통카드는 다음 달부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에어서울·에어프레미아·에어로케이 등 10개 국적사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청각장애인이 직접 제작에 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 내달부터 세금포인트를 사용하면 경주에 있는 사적지 관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보고이자 연간 방문객 수가 4000만 명이 넘는 관광도시인 경주시와 협력해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한 납세자에게 다양한 세금포인트 혜택을 제공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국세청과 지자체가 손을 맞잡은 첫 협업 사례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전애진 납세자보호담당관, 이미애 경주서장, 변혜정 납세자보호관,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 주낙영 경주시장, 김성학 경주부시장, 박효철 도시재생사업본부장. (사진=국세청) 세금포인트는 개인이 자진납부한 소득세액과 법인(중소기업)이 자진납부한 법인세액 10만 원당 1점을 부여한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연간 관람객 수가 100만 명이 넘는 관광명소인 동궁과 월지, 천마총(대릉원 내)을 비롯해 경주시에 있는 유료 사적지 등 10곳에서 세금포
[한국방송/문종덕기자] 6·25전쟁 당시 네덜란드군으로 참전해 대한민국을 지킨 유엔 참전용사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국가보훈부는 26일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네덜란드 참전용사의 유해 봉환식을 오는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A)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는 1953년 4월 3일 네덜란드군 반호이츠 부대 소속 이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1954년 4월 23일까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힘썼다. 고인은 21살의 나이에 자원해 6·25전쟁 참전을 결심했고 참전 일주일만에 오른쪽 엉덩이와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으나 다시 전장으로 복귀했다. 정전 하루 전날인 1953년 7월 26일 전개된 묵곡리 전투(340고지 전투)에서 여러 명의 전우를 잃은 아픔도 겪었다. 그는 6·25전쟁에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1984년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정부 훈장을 받았고, 은퇴 후에는 반호이츠 부대 역사박물관에서 20년간 봉사하며 네덜란드군의 6·25전쟁 참전의 역사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의 배우자 마리아나 티탈렙타(74세)씨는 “남편이 생전에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