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시청 앞 서울광장 일대에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상설무대로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을 조성한 가운데, 첫 공연으로 5월 8일(수) 서울광장에서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약 90분간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지난 2015년에 시작돼 지난해까지 총 399회의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인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은 시민의 일상 속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이는 대표적인 ‘시민 향유형’ 문화사업으로 올해는 5월부터 11월까지 클래식, 재즈, 국악 등 다양한 장르로 총 20회 공연을 진행한다. 특히 7~8월에는 ‘태권쇼-DREAMER’라는 주제로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태권도 야간 공연’과 연계해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서울광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휴식공간이자 포토존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SEOUL MY SOUL’ 브랜드와 ‘해치와 소울프렌즈’ 조형물을 설치했으며,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공연을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도록 상설무대 앞 잔디마당에 빈백, 돗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개막공연에서는 압도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 아이돌
군산시립교향악단의 제73회 특별기획연주회 ‘군산시민과 함께하는 신청곡 콘서트’가 오는 5월 30일(목) 19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시민들이 영화에서 듣던 OST곡이나 좋아하는 클래식 음악을 사연과 함께 신청하여 선정된 곡으로 만들어지는 공연이다. 공연내용은 지난달 공고를 통해 선정된 시민 10명의 사연을 지휘자가 직접 소개하고 이어 신청곡을 바로 연주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모차르트 교향곡 40번 1악장>을 비롯하여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2악장>,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4악장>, <엔리오 모리코네 Theme from Cinema Paradiso>, <겨울왕국 OST In Summer>, <겨울왕국 Ⅱ Medley>, <어벤져스> 등 시민들이 많이 신청한 곡들을 중심으로 펼쳐질 이번 공연은 특별한 사연을 가진 분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 홍양숙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음악은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함을 전하는 최고의 선물”이라며, “군산시립교향악단과 군산시민이 함께 준비한 신청곡 콘서트를 통해 시민 여러분의 지친 마음을 달래고
4일 군산시 선유도 선유3구항에서는 선유도주민통합위원회가 주관하고 문화재청 · 전북특별자치도 · 군산시가 후원한 ‘송나라 사신처럼 그대, 선유도 오셨네’가 개최되었다. ‘송나라 사신처럼 그대, 선유도 오셨네’는 『선화봉사고려도경』을 토대로 당시 외국인 사신단을 맞이하는 모습을 재현해 선유도의 자연, 역사문화자산의 가치를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행사의 원전이 된《선화봉사고려도경》은 송나라의 사신 서긍이 1123년에 고려를 방문하여 보고 들은 것을 송 휘종의 연호인 선화를 넣어 기록한 보고서로 줄여서 《고려도경》이라고도 한다. 고려도경에 나오는 선유도 망주봉 일원은 하늘과 바다가 모두 붉은 색조로 변하여 서해의 낙조가관(落照奇觀) 중 으뜸으로 저명한 경관을 형성하여 자연유산적 보존가치가 높아 명승으로 지정되었으며, 선유도 고려유적은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선유3구 광장에서 망주봉까지 풍물패 길놀이와 깃발행렬을 시작으로 사신맞이 다례연, 퓨전국악 공연 등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고려시대 선유도의 위상’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선유도에서 행사를 개최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해 행사에 참여한 시민, 관광객
산청군은 오는 5일 지리산 대원사에서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리산 대원사가 주최하는 이번 산사음악회에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화려한 가수들이 출연한다. 대한민국 트롯계의 신예 빈예서를 필두로 미스터트롯 출신 강태관, 대한민국 재즈 중흥기를 이끈 서울재즈쿼텟, 조선판스타 Top5로 큰 사랑을 받은 거꾸로프로젝트, 소리꾼 김보성, 박정미 그리고 송포사물놀이 등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목조 한옥 형태의 누각인 대원사 봉상루에서 진행돼 운치를 더할 예정이다. 대원사 혜연스님은 "지역민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고 천년고찰인 전통 산사에서 다양한 음악과 볼거리를 통해 문화를 향유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원사(전통사찰 제81호)는 1955년 9월 '지리산 호랑이'라 불렸던 당대 3대 여걸 만허당 법일(法一1904∼91) 스님이 들어오면서 비구니 스님이 공부하는 도량이 됐다. 양산 석남사, 충남 예산 견성암 등과 함께 우리나라 대표적인 비구니 참선도량이다. 보물로는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조성한 다층석탑이 있으며 부처님 진신사리 58과가 봉안돼 있다.
2024년 창단 40주년을 맞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초등학생들을 위한 꿈꾸는 예술학교 첫 프로그램 ‘영도 할매 마리오네트 인형과 함께 떠나는 영도의 국악사계(이하 “영도 할매 마리오네트”)’를 제작, 가정의 달 5월 첫 선을 보인다. “영도 할매 마리오네트”는 국악연주와 마리오네트 인형극을 함께 감상하며 우리 음악에 친숙해지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특별히 제작한 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영도의 역사, 풍경을 영상으로 함께 구성해 공연의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할머니를 보러 서울에서 부산을 찾은 초등학교 2학년 ‘도도’의 시선으로 바라본 할머니의 고향 영도와 영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국악기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국악에 대한 설명은 초등학교 때 국악을 배운 ‘뚱땅’이 출연,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과 함께 국악기 소개와 퀴즈를 함께 풀어나가고, 영도할매는 영도의 사계절을 담은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연주와 함께 손주 도도를 위해 영도의 명소들을 소개해준다. 공연에 등장하는 등장인물은 영도할매와 마리노네트 인형 도도와 뚱땅으로, 마리오네트 아티스트 김솔과 윤희배가 직접 제작 연기한다. 마리오네트(목각인형)는 관절 마디마디에 실로
군산어린이공연장에서는 5월 11일(토) 11시와 14시에 마술공연「키즈 상상 매직쇼」를 공연한다. 「키즈 상상 매직쇼」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공연으로 진행하고 어린이 관객들이 직접 마술을 체험하고 어린이들에게 고정 관념을 깨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퍼포먼스를 제공하며 어린이들은 물론 부모님들에게도 재미와 흥미를 느끼게 한다. 구성 역시 관객 호응도 테스트 마술, 비둘기 마술, 상상 속 유령 만들기 마술, 관객 참여 태극기 마술, 동전 찾기 마술, 그림자 쉐도우 그라피 공연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고 참여하는 마술로 꾸며졌다. 사전 예약은 5월 1일(수)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을 통한 지정좌석제로 진행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약 가능하며 관람료는 없다. 홍양숙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상상이 현실로 표현되는 마술 공연을 통해 관객들이 꿈과 희망, 즐거움, 행복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이 하여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공연 나들이를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공연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의 ‘문화 가심비(價心比)’ 채워주기에 나선다. 연극, 뮤지컬, 무용, 클래식 콘서트는 물론 다양한 전시까지 풍성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먼저, 뉴욕 매진 찍고 돌아온 자랑스러운 K-아트 ‘일무(5.16.~19.)’를 비롯한 국악 실내악 ‘명(明), 명(冥)(5.10.)’ 공연이 찾아온다. (일무) ’22년 첫 공연 후 작년 서울 재공연 매진은 물론 뉴욕 링컨센터 전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현지 아티스트와 평단의 호평을 받은 한국무용 공연. 이번 공연은 뉴욕링컨센터 버전으로 국내 관객들에겐 첫 선이다. ’22년 서울시무용단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구호, 안무가 정혜진, 김성훈, 김재덕의 협업으로 탄생한 ‘일무’는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인 ‘종묘제례악’의 의식무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초연 당시 서울시무용단과 정구호의 만남만으로도 화제를 모았고 대규모 출연진의 역동적인 칼군무와 감각적인 무대미장센으로 세종문화회관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했다. 작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3회 매진, 객석점유율 91%를 기록하며 한국무용 공연으로는 이례적인 성과를
경산시립극단 제13회 정기공연 창작뮤지컬 ‘원효와 요석’이 오는 5월 10일(금, 오후 7시 30분), 11일(토, 오후 3시) 양일간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원효의 일대기가 아닌 1,400여 년 전 원효와 요석의 애틋한 사랑 관계를 연출가의 새로운 시선으로 풀어낸 이번 작품은 원효가 전하는 일심의 마음을 누구나 알기 쉽게 표현하면서 나아가 원효도 ‘승려이기 전에 인간이다’라는 점에 초점을 두었다. 이야기가 진부할 수 있지만 노래와 춤이 가득한 창작뮤지컬로 제작해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을 것이다. 깊은 산속에서 해골 물을 마시고 큰 깨달음을 얻은 후 저잣거리를 떠돌며 자신의 사상을 전파하던 원효. 이를 보던 요석공주는 점점 원효에 대한 마음이 커져만 가는데, 그 뒷이야기는 공연을 관람하면 알 수 있다. 본 공연은 무료 공연으로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5월 2일 낮 12시부터 9일 낮 12시까지 1인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또한 잔여석에 대해 공연 당일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공연 시작 60분 전부터 좌석 티켓을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이 싱그러운 향기가 가득한 봄을 맞아 평사리 최참판댁과 화개장터에서 가족과 함께 흥과 신명을 느낄 수 있는 주말 상설 공연을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군은 지난 4월 14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4월에서 6월까지, 9월에서 11월까지 토·일·공휴일 총 46회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은 큰들문화예술센터의 마당극 '오작교아리랑', 한국판소리문화재단의 퓨전국악 '새아씨와 어하동동', 뚝배기의 '뚝배기에 담은 전통의 활기', 벚꽃기획의 '추억의 7080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다. 최참판댁에서는 큰들문화예술센터의 마당극, 한국판소리문화재단의 퓨전국악이 열리고, 화개장터에서는 뚝배기의 판소리·무용 공연과 벚꽃기획의 대중가요 버스킹이 펼쳐진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군청 홈페이지(hadong.go.kr) '하동사랑방'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날씨 등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여행하기 좋은 계절, 하동군민과 하동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하동의 관광지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주말 상설 공연은 하동군의 주요 관광지에서 우리의 전통음악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가 함께 어우러져 모든 계층이 즐길 수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는 연말까지 30개 시군과 각 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준비한 공연장에서 총 127회에 걸쳐 ‘어린이 식생활 안전 교육’을 위한 무료 인형극을 실시한다. 인형극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균형 잡힌 식습관 형성을 돕고자 마련됐다. 인형극 ‘도로시와 냠냠요정’은 3~7세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으로 ▲건강 음식 찾기(불량음식 구별하기) ▲먹을 만큼 덜어서 남김없이 먹기 ▲올바른 손 씻기 ▲달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조금만 먹기 등의 주제로 공연을 준비했다. 공연은 23일 경기도청 다산홀을 시작으로 12월 용인시 수지구 큰어울마당까지 이어진다. ‘오즈의 마법사’를 토대로 만들어진 ‘도로시와 냠냠요정’은 주인공 도로시가 알 수 없는 미지의 세계로 떨어지고, 그곳에서 만난 사자, 양철나무꾼, 허수아비와 함께 빼빼마녀가 준 몸에 안 좋은 음식으로 꿈과 건강을 잃게 되자, 다시 건강을 되찾기 위해 냠냠요정님을 찾아 떠나가며 지혜와 우정의 힘으로 건강을 되찾아 가는 과정을 그린 것으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의 중요성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실천해요’라는 활동지를 통해 건강 식생활을 실천하는
경산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전희범) 음악동화 ‘피터와 늑대’가 오는 5월 2일 오후 7시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 장난꾸러기이지만 두려움을 모르는 소년 피터와 쉴 새 없이 다니는 피터가 걱정인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피터가 늑대에게 해를 당할까 봐 언제나 걱정이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에 늑대가 나타나서 농장의 동물들을 위협하고, 마을 사람들과 사냥꾼들은 늑대를 잡게 된다. 늑대를 잡는 과정에서 어린 소년 피터는 늑대와 어른들에 대한 여러 가지 감정을 느끼게 되고, 결국 늑대를 풀어주며 동화는 끝이 난다. 피터의 마음 성장을 담은 이번 공연은 내레이션 음악동화로 등장인물들은 각각 악기로 표현된다. 피터는 현악기, 할아버지는 바순, 늑대는 호른, 사냥꾼들은 팀파니와 큰 북으로 묘사된다. 눈을 감고 소리에 집중해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영상을 보는 것 이상으로 감동할 수 있고 악기마다의 특징을 찾아보는 즐거움도 함께 할 수 있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23일 오후 12시부터 30일 오후 12시까지 발매된다. 잔여석은 공연 당일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지연)은 편안한 토요일 오후, 박물관을 찾는 시민들의 감성을 채워줄 고품격 무료 음악회 <한성백제박물관 시민동행 콘서트(이하 시민동행콘서트)>를 연다. 시민동행콘서트는 국내 최고 연주가들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4~11월 총 6회에 걸쳐 박물관 내 한성백제홀에서 개최한다. ‘시민동행콘서트’는 한성백제박물관이 2024년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문화행사 프로그램이다. 토요일을 맞아 박물관에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으며, 다양한 주제와 장르의 음악으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시민동행 콘서트>는 음악기획해설가로 유명한 이정민 예술감독이 기획 초기부터 참여하여,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양질의 공연을 계획하였다. 올해 예정된 총 6회의 공연에서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국악 등을 이정민 감독의 친절하고,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상반기 시민동행 콘서트는 ‘한성 길을 걷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4.20.(토), 5.18.(토), 6.15.(토) 총 3회의 공연을 선보인다. 매달 다른 콘셉트와 장르의 공연에 실력 있는 연주자들이 출연하여 아름다운 연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 소속 청렴연수원은 7일 공군사관학교를 찾아 대학협업 청렴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는 사관생도 180여 명이 참석해 청렴 태권도 공연 등을 통해 청렴을 배우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협업 청렴특강은 전국의 대학생들이 예비사회인, 사회초년생으로서 갖춰야 할 청렴의식을 제고하고 청렴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2022년부터 총 22개 대학, 약 1,500 여 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공군사관학교 사관생도 대상 청렴특강은 김세신 청렴연수원장이 강사로 직접 참여해 ‘국민권익위의 반부패·청렴 제도’를 주제로 강의했다. 청렴에 대한 인식과 사명감을 심어주고, 나아가 공군의 청렴한 문화 조성을 위해 공군사관학교 특성에 맞는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는 특히 기존의 강의, 토론 위주의 딱딱하고 정적인 청렴교육을 탈피하여 시각적 효과가 큰 공연형 청렴교육인 청렴태권도 시범공연을 최초로 소개했다. 역동적인 태권도와 부정 부패 타파 등 청렴 요소가 결합된 시범공연을 실시해 사관생도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고 청렴에 대한 인식을 확실하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사이버작전사령부는 5월 5일(일)부터 5월 11일(토)(현지시각)까지 다국적 연합 사이버훈련인 ‘사이버 플래그(Cyber Flag)’에 참가합니다. 사이버 플래그 훈련은 미국 사이버사령부 주관으로 2011년부터 매년파이브 아이즈(Five Eyes :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국가를 중심으로 동맹 및 우방국 간 사이버안보 협력 및 사이버 위협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이버훈련은 미국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미 국가사이버훈련센터에서 개최되고, 파이브 아이즈 5개국과 대한민국 등 13개 파트너국을 포함하여 총 18개국이 참가합니다. 우리 군이 사이버 플래그 훈련에 정례적으로 참가하는 것은 ’23년 11월 제55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Security Consultative Meeting)에서 합의된 사항으로, ‘22년과 ’23년에 이어 세 번째 참가입니다. 우리 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의 우수 부대원 9명은 이번 훈련을 통해 참가국 간 사이버공격에 대비한 방어작전 절차를 숙달하고, 다국적 정보융합반 운용을 통해 적 사이버활동에 대한 정보 공유 및 분석 능력을 증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
동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의 문화를 직접 느끼고 접해볼 수 있는 체험의 장(場)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외교부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우리나라 포함 36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FEALAC, Forum for East Asia-Latin America Cooperation) 25주년 기념 특별전’을 개최하기로 하고, 우리 국민이 동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행사가 열리는 광화문광장에는 FEALAC 소개 및 우리나라의 FEALAC 관련 활동을 소개하는 전시 및 FEALAC 회원국을 테마로 한 포토부스가 설치된다.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5.14.(화)에는 커피차 이벤트, 5.15.(수)에는 버스킹 공연, 5.16.(목)에는 퀴즈 이벤트가 있을 예정이며, 행사 기간 중 팬시우드 열쇠고리와 에코백 만들기 체험행사도 상시 운영된다. FEALAC은 동아시아와 중남미 간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1999년 출범한 양 지역 간 유일한 정부 간 협의체로, 현재 36개국(동아시아 16개국, 중남미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봄・여름 행락철을 맞아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한 본격적 안전관리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5월은 갯벌체험 등 연안 행락객이 증가하는 시기로 ▲ 갯바위・갯벌에서 조석 간만의 차에 의한 고립 ▲ 테트라포드 낚시 중 실족・추락 등 안전사고가 증가하는 시기로 최근 3년 전국 연안 안전사고 인명피해의 52%가 5월부터 8월 사이에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사고 위험성이 높은 연안 구역 순찰을 강화하고, 인명피해 우려가 큰 출입통제장소 35개소에 대해 19일까지 특별단속과 홍보・계도 활동을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연안해역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위험구역 특성을 잘 아는 지역주민 194명을 연안안전지킴이로 위촉하여 사고가 증가하는 5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위험구역 97개소에 배치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그리고 성수기 전 지자체・소방 등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연안해역의 위험요소를 진단하고 인명구조장비함, 위험표지판 등 안전시설물을 정비하여 예방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지국현 해양안전과장은 “연안 사고 예방은 국민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 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웹툰, 웹소설 등과 같이 순차적으로 올리는 연재물의 저작권 등록 수수료가 두 번째 연재부터는 1만 원으로 인하된다. 또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5·18민주유공자 등의 저작권 등록 수수료도 연간 10회까지 면제되며, 업무상 저작물 작성에 참여한 사람도 성명과 생년월일을 저작권등록부에 기재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저작권 등록 때 창작자의 비용 부담을 덜고 업무상저작물 참여자도 저작권등록부에 성명 등을 기재하도록 개정한 저작권법 시행규칙(제6조, 제23조 등)을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웹툰, 웹소설과 같이 일부씩 순차적으로 공표해 완성하는 저작물은 최초 저작권 등록 후 두 번째 등록부터는 2만~3만 원에서 1만 원으로 수수료를 인하한다. 이에 따라 50회 완결인 웹툰을 온라인으로 매회 등록하는 경우 창작자의 비용 부담이 종전 118만 원에서 69만 원으로 41.5% 줄어들게 된다. 특히, 매회 저작권을 등록할 때 발생하는 비용이 부담스러워 웹툰, 웹소설이 마지막 회로 완결될 때까지 저작권 등록을 미루는 저작자들도 있었으나, 이제는 큰 부담 없이 연재 첫 회 시작과 함께 저작권을 등록해 저작권 침해에 때맞춰 대비할 수 있을 것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재해복구사업장 대상으로 중앙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재해복구사업장 49곳을 대상으로 중앙합동점검을 실시해 비상연락체계 미흡, 안전사고 예방시설 미설치, 수방자재·장비 현장 미배치 등 모두 113건의 미흡사항을 확인해 조치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2년(2022년~2023년) 동안 호우·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 중 대규모 복구사업장 등 중앙부처 차원의 확인 점검이 필요한 94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강풍과 호우를 동반한 제6호 태풍 '카눈'이 할퀴고 지나간 11일 오전 대구 군위군 효령면 병수리에서 농민들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3.8.11. (ⓒ뉴스1) 중앙합동점검반은 점검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관련분야 민간 전문가를 포함해 구성했다. 중점 점검사항은 ▲우기 대비 취약지역 예방조치 및 현장 안전관리 실태 ▲인명피해 예방 시설 및 대피계획 ▲복구사업 조기추진 대책 ▲공사장·시행청 간 비상연락망 구축 등이다. 점검 결과 즉시 조치가 가능한 것은 현장에서 바로 해결하고, 조치기간이 필요한 경우 우기 전까지 완료할 예정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겨울철 작황 부진으로 급등했던 배추, 양배추, 당근, 대파 등 채소류 도매가격이 지난달 중순 정점을 찍고 시설재배 물량 수확이 시작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또 상대적으로 재배면적 비중이 크고 생산비가 낮은 노지에서 다음 달 이후 본격 출하되면 대부분의 노지 채소류 가격은 평년 수준으로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추, 양배추, 무, 당근의 재배 기간은 3~4개월이다. 특히 이들 채소는 겨울에는 제주와 전남에서, 여름은 강원과 경북 북부에서만 생산된다. 이른 봄에는 노지 수확이 어려워 겨울 저장물량과 시설에서 수확하는 물량이 시장에 공급된다. 생산비가 많이 들어가는 시설 재배면적은 정식(아주심기) 시기(1~2월)의 겨울채소 가격 및 생산량에 좌우되는 특징이 있다. 2023년산 겨울 배추, 양배추, 당근은 재배면적이 늘어나면서 큰 폭의 가격 하락을 우려한 상황이었다. 실제로 지난 1월과 2월 상순까지는 낮은 가격을 유지했고 이에 따라 봄 시설 재배면적도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노지채소 가격이 급등한 이유로 ▲지난 2월·3월 잦은 눈·비에 따른 생산량 감소 및 품위 저하 ▲평년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