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의 사전 행사가 한창인 가운데 28일 김포아트빌리지 다목적홀에서 ‘청소년영화인 그라운드’가 진행 됐다. ‘그라운드’는 한 명씩 돌아가면서 주제를 발표하고 발표가 끝난 뒤 참가자의 질문을 받아 함께 토론하는 형식을 말한다. 청소년영화제인 만큼 청소년 영화감독 5명이 모여 ‘우리가 영화를 만드는 이유’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용서’, ‘전학생’을 연출한 채호준 감독이 사회를 맡았고 ‘서울의 꽃’ 김원준 감독, ‘멧돼지 잡기’ 이장원 감독, ‘슈퍼스타’ 이태양 감독, ‘박하사탕’ 박유빈 감독이 참가해 강연을 펼쳤다. 이태양 감독은 ‘슈퍼스타’로 제15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2020)에 초청된 바 있다. 이 감독은 ‘영화는 진화의 예술이다’라는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계속될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코로나 시대에 영화가 위기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고대에 주먹도끼를 발견했을 때부터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남의 이야기이다. 영화는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전달해서 공감을 이끌어내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유빈 감독은 ‘박하사탕’을 연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를 제작할 때 도움이
“누구나 영화를 할 수 있지만 아무나 영화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가 지난 11월 20일 김포아트빌리지 다목적홀에서 12번째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했다. 영화제는 7월부터 5개월 동안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분들을 모셔서 영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해왔다. 강연은 오후 7시 30분부터 두 시간가량 김포마을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이번 마스터클래스의 강연자는 독립영화협의회 낭희섭 대표로 낭희섭 대표는 1985년부터 독립영화협의회에서 독립영화 워크숍을 운영해왔다. <베테랑>의 류승완 감독과 강혜정 프로듀서, <차이나타운> 한준희 감독, <페르소나> 임필성 감독 등 지금까지 약 2000명이 독립영화 워크숍을 거쳐갔다. 낭희섭 대표는 강연에서 “처음 영화를 만들 때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드는 것이 좋다. 하지만 더 나아가서 경험하지 않은 이야기로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회인문학적 교육이 꼭 필요하다.”라며 인문학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영화를 입문하는 단계에서는 한 명이 감독을 맡고 다른 친구들이 스태프가 되는 방식보다 모두가 함께 만드는 방식이 좋다. 장면마다 돌아가
주독일 한국문화원이 독립영화제를 개최한다. 베를린 전역에 한국 독립영화를 소개하는 창구 역할을 꾸준히 해 온 것으로 평가받는 베를린 한국독립영화제(기존 대한독립영화제)가 올해는 온라인으로 관객을 만난다. 상영작은 극영화 8편, 다큐영화 1편으로 코로나로 지친 관객들의 마음을 달래줄 것으로 기대된다. ‘베를린 한국독립영화제’ 포스터.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감염병의 세계적 유행 사태 속에서 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모색한 방안이다. 제4회 베를린 한국독립영화제 상영작은 오는 23일부터 12월 6일까지 k-movie.kulturkorea.org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개막작은 베를린 한국독립영화제와 인연이 깊은 박석영 감독의 작품이다. 4년 전 ‘스틸 플라워’로 베를린을 찾았던 박석영 감독이 이번엔 ‘바람의 언덕’으로 영화제의 문을 연다. 영화는 헤어졌던 엄마와 딸의 재회를 통해 가족이란 존재와 인간 본연의 외로움을 들여다본다.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살아가던 엄마와 딸은 서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까. 배경인 강원도 태백은 영화의 또 다른 볼거리다. 어려운 사회적 상황으로 인해 취업이나 결혼 등 여러 가지를 포기하며 살아가는 ‘N포세대’.
서울역사박물관(관장 배현숙)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이번 영화제는 ‘유럽 도시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11월 6일 ~22일(기간 중 금,토,일) 동안 계속해서 즐길 수 있다. 주한유럽연합국가문화원(EUNIC) 소속의 9개국 9편 영화는 물론, 대사관과 문화원에 서 준비한 영화 해설 영상을 함께 마련하였다. 북유럽 쉐프의 레스토랑 사수를 위한 도전과 혁신 이야기, 중세 시대 프라하의 옛 전설을 바탕으로 담은 애니메이션 등 유럽 도시의 문화를 소재로 한 영화를 상영한다. 9개 국가는 오스트리아, 프랑스, 덴마크, 이탈리아, 헝가리, 폴란드, 슬로바키아, 독일, 체코(상영 국가 순서)이다. 「2020 유니크 영화제(EUNIC Film Festival)」는 6일(금)을 시작으로 22일(일)까지 금, 토, 일마다 매일 1편의 영화가 온라인으로 상영된다. 사전 예약자에 한하여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날짜 별로 각국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해당 영화에 대한 강연 영상을 제작하여 함 께 제공한다. 관람 방법 :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 > https://museum.seoul.go.kr > 문화행사 > 온라인영화제 > 유니크영화제)
인천시와 인천영상위원회는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CGV인천연수점에서 개최되는 제8회 디아스포라영화제 상영작을 공개했다. 디아스포라영화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장소 변경에 이어 행사규모를 축소하는 한편,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영화제의 근간인 상영 프로그램에만 집중하여 개최할 계획이다. ▲모든 영화 관람은 사전 예매로 진행되며, ▲관람객은 모든 입구에서 발열 체크 및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며 ▲정부 지침에 따라 상영관 관객 수 50인 이하로 제한한다. 또한 개·폐막식은 대면 없이 축하영상으로 대체하며, 관객과의 대화(사이토크) 및 야외 시설 및 전시를 포함한 모든 부대행사를 취소했다. 디아스포라영화제를 열어줄 ▲개막작은 세 친구의 좌충우돌 짧은 여정 속에 영종도와 차이나타운을 배경으로 다양성의 공간 인천의 매력을 담아낸 방성준 감독의 <뒤로 걷기>가 선정되었다. ▲폐막작으로는 박근영 감독의 <정말 먼 곳>이 선정되었다. 혐오와 차별이 거세지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자신의 공간을 떠나 먼 산골짜기에 숨어들 수밖에 없는 성소수자의 현실을 가슴 아프지만 또 아름답게 그려낸 이 작품은 공존과 화
전 세계 다큐멘터리 영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다큐여행을 떠난다. 올해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는 개막작 <학교 가는 길>(김정인 감독)을 비롯한 33개국 122편의 작품이 국제경쟁, 아시아경쟁, 한국경쟁, 단편경쟁 등 경쟁분야와 글로벌비전, 한국다큐쇼케이스, DMZ오픈시네마, 청소년섹션 등 비경쟁분야로 나눠 상영된다. 제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야외상영 및 부대행사 등은 취소하고 출품작 상영은 메가박스 백석점 7개 상영관에서 심사위원, 작품 관계자 등 30명 이하만 참가해 소규모 영화제로 진행된다. 상영관은 좌석 거리두기와 지정좌석제로 운영하며 1일 3회 이상 전문방역업체를 통한 방역소독과 상영종료 후 10분간 공조환기를 원칙으로 한다. 일반 관객 입장이 제한된 만큼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준비했다. 온라인 상영작은 모두 15편으로 먼저 18일부터 24일까지 DMZ영화제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W04WXtfp1YnhwL1HzsorCw)에서는 화제의 다큐멘터리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에이스토리(대표 이상백)와 드라마 '지리산'의 원활한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8월 31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별도의 행사 없이 비대면 서면 방식으로 진행한다.드라마 지리산은 1967년 우리나라 1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리산을 배경으로 탐방객 구조, 생태계 보호 등 국립공원공단 직원들의 다양한 활동을 그릴 예정이다. '킹덤', '시그널'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가 극본을,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로 알려진 이응복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배우 전지현, 주지훈씨가 출연하며,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지리산 일대에서 촬영하게 된다.※ 방영시기 및 방송사 미정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공원공단과 ㈜에이스토리는 드라마 지리산의 원활한 제작과 홍보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공원공단은 드라마 촬영지 섭외 및 대본 작업을 지원하며, ㈜에이스토리는 촬영지 탐방 명소화 및 관련 상품 개발에 협조한다.권경업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우리나라 1호 국립공원인 지리산을 배경으로 촬영되는 첫 드라마로 매우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드라마 지리산을 통해 국민들의 국립공원의 보전 의식 고취는 물론 주요
사단법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집행위원장 조성우, 이하 영화제 사무국)의 영화진흥위원회 공모 선정사업인 '찾아가는 동네극장'이 첫 번째 막을 올린다. 영화제 특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 영화를 상영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영화제 사무국은 이를 연중사업으로 삼아 지역민에게 특성화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만의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찾아가는 동네극장'의 첫 번째 상영작인 '검사와 여선생'은 1948년 개봉한 무성영화로 영화제 사무국은 여기에 국립극단 출신 '이영호' 변사의 구성진 해설과 짐프악단의 연주를 더 해 추억의 관람방식을 새롭게 재현해냈다. 또한, 한국영상자료원의 후원을 받아 40년대 영화의 화질을 디지털로 복원, 영화관람의 수준 또한 선명하게 높였다. '찾아가는 동네극장'은 24일 오후 7시, 송학면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개최된다. 지역 어르신을 위한 '장수사진 찍어주기', 영화상영 전 짐프악단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사전공연', 역대 영화제 기념품을 만나볼 수 있는 '짐프마켓'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추가 문의는 전화(043-646-2242 내선번호 2번 이벤트 팀)로 하면 된다. 출처 : 제
경남 합천군은 오는 23∼27일 '제1회 합천 수려한영화제'를 개막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3일 오후 7시부터 합천영상테마파크 내 단성사 극장에서 합천군수를 비롯한 합천군 관계자 및 지역 군민과 전국의 영화창작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총 5일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개막식에서는 합천 수려한영화제 조직위원장인 문준희 합천군수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프로그램 상영작, 영화제 트레일러, 본심 심사위원 등이 소개된다. 제1회 합천 수려한영화제의 개막식 사회는 장준휘 배우가 맡았다. '독립영화계의 유해진"이라 불릴 만큼 무수히 많은 다양한 장·단편영화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로서 스크린뿐만 아니라 드라마, 연극공연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출연작들은 2019년 전주국제영화제 대상을 수여했고, 2020년에도 호평 속에 상영되고 있다. 총 1천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24편의 경쟁작 심사는 3인의 심사위원이 참여한다. 이용철, 남다은 영화평론가를 비롯해 전도연 주연의 '인어공주(2004년)',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2000년)', 그리고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촬영된 천우희 주연의 '해어화(2015년)'를 연출한 박흥식 감독 등이 5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과 (재)국제방송교류재단(사장 이승열)이 공동 제작한 ‘씨름’ 특집 다큐멘터리 <씨름, 분단을 넘어 세계를 잇다>(60분물)가 오는 28일 오전 11시(한국시간) 아리랑 TV(Korea&World)와 UN채널(UN본부 직원방송)을 통해 전 세계 105개국(1억 4천만 수신가구)을 대상으로 방영된다. 이번 특집 다큐멘터리는 2018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최초로 남북 공동등재된 씨름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제작된 총 60분물로, 1·2부(각 30분)로 나누어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 씨름의 역사와 전승문화, ▲ 세계의 맨손경기와 씨름의 특징, ▲ 스포츠로 거듭난 현대 씨름 등 ‘민족의 씨름’에 관한 내용을 다각적으로 보여준다. 2부에서는 ▲ 남북한 씨름의 비교, ▲ 세시풍속·생활체육 등 공동체문화로서의 씨름, ▲ 세계로 진출한 한국씨름 등을 다루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서 씨름’의 면모를 조명한다.국립무형유산원과 (재)국제방송교류재단은 이번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하여 각종 문헌과 영상·사진 자료를 수집·검증하였으며, 남북 공동등재의 취지에 맞추어 북한 자료(인터뷰, 영상기록 등)를 적극적으로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부와 함께 내일(30일) 오후 2시 30분부터 시지브이(CGV)센텀시티 7관에서 ‘아동권리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영화를 통해 아동들의 권리에 대한 목소리를 듣고, 아동을 주체적·독립적 존재로 존중하는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아동권리그림 공모전 수상작 시상 ▲영화상영 ▲시네마 토크 순으로 진행된다. 영화는 윤가은 감독의 《우리집》이 상영되며 상영 후에는 ‘부모의 결정과 아동의 참여권’이라는 주제로 아동 및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시네마 토크가 진행된다. 또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지브이(CGV)센텀시티 로비에서는 ▲말상처 캠페인 ▲아동권리를 찾아봐요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비롯해 아동권리그림과 100가지 말상처 그림에 대한 특별 전시도 함께 열린다. 영화제에는 시지브이(CGV) 웹사이트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시지브이(CGV)센텀시티를 선택하고, 11월 30일 시간표를 조회한 후 ‘(부산아동권리영화제)우리집_시네마토크’를 예매하면 참여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한국방송/박기택기자) 11월 23일 ‘Korea comes to Italy’라는 슬로건으로 밀라노한국영화제가 밀라노 안테오 극장에서 개최된다. 2020년 제1회 밀라노한국영화제의 예고로서 제72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박정범 감독특별전, 이탈치네마 단편영화공모, 이상용 평론가의 시네토크, 바이나인 컵홀더 증정 이벤트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통해 이탈리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밀라노한국영화제는 "Italcinema Find Korean Short Film Go to Europa"에서 선정된 작품을 상영해 신인감독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한국의 독립, 예술영화를 중심으로 젊은 감독들이 유럽으로 진출하는 통로가 되는 것이 목표이며 독립장편영화로 데뷔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박정범 감독의 특별전으로 구성된다. 박 감독은 인간의 지독한 욕심과 이를 둘러싼 파국의 드라마를 일관되게 담아왔으며, 인간의 죄의식과 구원의 가능성에 관한 탐구를 보이는 "파고"와 탈북자에 대한 한국 사회의 시선을 예리하게 포착한 "무산일기"가 상영된다. 이상용 평론가와 박정범 감독의 시네토크에서는 해외에서 주목받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5.17.(금)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현황 점검을 위한 국장급 범정부 회의를 정기용 인도-태평양 특별대표 주재로 개최하였다. ※ (참석기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해양경찰청 등 15개 부처‧청(국장급) 외교부는 지난해 총 3차례 자체 점검 회의(2.3., 4.27., 9.20.)와 총 2차례의 범정부 회의(6.27., 11.24.)를 통해 인태전략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인태전략 발표 1주년 계기 개최한 인태 포럼에서 이를 발표(12.19.)한 바 있으며, 금번 범정부 회의에서는 각 부처별 인태 전략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 거양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 특별대표는 지난해 말 발표한 범정부의 인태전략 이행계획은 우리 정부 최초의 포괄적 지역전략으로서의 인태 전략을 이행해나가기 위한 청사진으로, 전 부처가 함께 노력하여 이행해나가야 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금년 말 인태전략 발표 2주년 계기 그간의 핵심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라며, 각 부처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외교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5.17.(금) 개최된「시민사회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통해 사단법인 아프리카인사이트 및 국제보건애드보커시 주도로 작성한 시민사회 정책제안서를 공식 접수했다. 이번 제안서는 6.4.-5. 간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앞서 국내외 300여개 단체 및 60여명의 개인이 공동 제안하였으며, 한-아프리카 민간 교류 증진을 위한 국내 아프리카 유학생 지원 강화 방안 및 말라리아 퇴치 등 보건 협력 강화 방안을 담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 참석한 아프리카 관련 시민사회, 기업, 아프리카 유학생 대표는 이번 정책 제안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논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측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허성용 아프리카 인사이트 대표는 국내 아프리카 커뮤니티의 주축인 유학생 정착 지원을 통해 한-아프리카 간 인적 교류의 기반을 마련할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를 위해 유학생의 학업과 취업, 정착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한희정 국제보건애드보커시 대표는 아프리카 내 말라리아로 인한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의 95.4%를 차지하는 만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약에 아프리카 주요 감염병인 말라리아 퇴치를 포함하도록 제안했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올해부터 질병, 부상 등으로 급히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희망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속하게 이용 자격 확인을 거쳐 최대 30일(72시간)의 방문 돌봄, 가사·이동 등을 지원한다. 다만 서비스 이용비는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이 차등 부과되는데, 본인부담 부과 비율은 지역별로 상이하며 이용시간과 횟수, 본인부담 비율에 따라 서비스 가격이 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기존의 공적 돌봄 서비스로 채울 수 없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같은 내용의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2024-2028)’을 수립하고 국민 누구나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3대 분야의 9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 확충을 위해 비정형적·긴급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긴급돌봄 서비스로 달라지는 모습 그동안 가사·간병 방문지원, 노인장기요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환경피해예방과 피해자 배상 강화를 위한 제4기 환경책임보험이 출범했다. 환경부는 17일자로 오는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3년간 환경책임보험을 운영할 보험 사업자 10개와 제4기 환경책임보험사업 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4기 환경책임보험은 환경책임보험 운영 보험사 선정결과를 비롯해 주민 피해예방 및 사업자 지원강화, 보험사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의 약정을 수행한다. 한편 참여한 보험사는 대표보험사로 디비손해보험이며 참여보험사로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케이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에이아이지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등 9개다. 해경 경비함정과 예인선이 합동으로 강풍에 밀려 갯벌에 얹힌 광양항 묘박지 LPG운반선의 긴급구난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우선 환경안전관리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환경오염피해예방 지원사업 실시 근거를 마련해 사업장 환경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이에 사업장 관리실태, 환경피해 노출 및 확산 가능성 등을 조사하도록 했다. 조사결과는 향후 보험료 할인·할증 및 피해예방 지원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영세한 기업에 대해서는 보험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전국에서 네번 째 이(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경남 진주에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에 전병극 제1차관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8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역 이스포츠의 발전과 국민의 이스포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일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중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중점 과제 중 하나이며, 이번 이스포츠 경기장은 부산, 광주, 대전에 이어 네번 째로 문을 여는 것이다. 17일 경상국립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경남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 부대행사 장면.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은 문체부가 30억 원,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50억 원을 투입해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 조성했다. 5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76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선수와 관람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을 구성해 향후 경기장에서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청소년 직업체험, 시민참여형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병극 차관은 “이스포츠 생태계가 안정화되기 위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17일부터 포커게임의 일종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홀덤펍·홀덤카페 등에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심화하고 있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응하고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홀덤펍 등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홀덤펍 운영 관계자들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카드와 게임 칩 등을 소독하고 있다. (ⓒ뉴스1) 이번 고시는 음식점 등으로 등록·신고돼 청소년의 출입이 자유롭지만 청소년에게 금지된 카지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하고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청소년의 출입을 금지하는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는 관광진흥법에서 규정하는 카지노업을 모사한 게임, 한국마사회법 및 경륜·경정법의 규정에 따른 경마, 경륜, 경정을 모사한 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는 게임 칩 환전 및 물품 교환, 상금지급, 경품 제공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된다. 해당업소가 영업할 때 다른 법령에 따라 요구되는 허가·인가·등록·신고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18민주유공자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5·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이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 희망이 꽃피다’라는 주제로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월, 희망이 꽃피다’ 주제에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5·18정신 위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고 우리 모두가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꾸어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 나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날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여는 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1, 기념사, 기념공연2,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45분간 진행된다. 먼저, 여는 공연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김용택 시인의 오월시 ‘당신 가고 봄이 와서’를 배우 서태화가 낭독한다. 이어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전개 과정, 역사적 의미와 다짐을 담은 경과보고를 미래세대를 대표해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의 후손과 조선대학교 학생이 전한다. 기념공연1에서는 광주의 오월을 지켜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