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023 유니카코리아 국제영화제(2023 UNCA KOREA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조직위원장 유영의)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CGV 경산(6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에는 UNICA 세계연맹 국가를 포함한 121개국에서 총 3,424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본선에 진출한 총 24개국의 49편의 작품을 영화제 기간에 무료로 상영할 예정이다. 상영이 끝난 후에는 대상(유니카상), 금상, 은상, 동상, 심사위원 특별상, 최고배우상, 관객상 등이 시상된다. 영화제 심사위원장은 아카데미상을 받은 기생충을 번역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달시파켓이 맡았고, MBC 드라마 전원일기를 연출한 김헌영 PD와 대종상 심사위원, 시나리오 협회 이사를 역임한 최종현 감독이 심사를 맡는다. UNICA는 UNESCO C.I.C.T. 위원회의 국제영화기구로 1931년 조직된 UNICA 세계연맹은 유럽의 영화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40여 개의 나라가 가입해 있고,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유일한 회원국이다. 2014년부터 유니카코리아는 UNICA 세계연맹의 승인을 받아 해마다 국제영화제를 개최해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영화들
미추홀구에 있는 영화공간주안(관장 박영우)은 오는 19일부터 7일 동안 '클로드 샤브롤 감독전'을 진행한다. 클로드 샤브롤은 프랑수아 트뤼포, 장 뤽 고다르, 알랭 레네, 에릭 로메르와 함께 전통적인 영화 관습을 타파하고 영화 형식의 자유를 추구한 프랑스 영화 운동 '누벨바그'를 이끈 감독이다. 클로드 사브롤은 '누벨바그'의 선두 주자로 히치콕식 서스펜스 스릴러 문법을 프랑스적으로 해석해 영화팬들 사이에서 유명한 감독이다. 영화공간주안에서는 '지옥', '의식', '사기', '초콜렛 고마워', '악의 꽃' 등 총 5편을 상영한다. 예매는 당일 현장에서만 가능하며, 관람료는 평일 6천 원, 문화가 있는 날인 수요일은 5천 원, 주말엔 8천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화공간주안 누리집 (www.cinespacejua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이훈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산하 고양문화재단 고양영상미디어센터가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광장에서 '2023 고양돗자리영화제'를 개최했다. 고양돗자리영화제는 2014년에 처음 개최된 이후 매회 2천여 명의 시민이 찾아오는 고양시의 대표적인 여름밤 축제다. 영화제는 영화 상영은 물론 마술과 밴드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려 가족 동반 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 고양돗자리영화제에서는 디즈니 인기 애니메이션 <루카>, <엔칸토: 마법의 세계>가 상영됐다. 방문한 시민들은 가족의 사랑과 모험, 판타지를 담은 작품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돗자리영화제가 폭염과 집중호우, 태풍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즐거운 여름밤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오는 10월에는 고양호수예술축제가 열린다. 끝없이 풍성하게 이어지는 문화예술의 향연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영화제를 찾은 시민 가족은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야외 행사가 있어서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영화도 보고 예술인들의 공연도 바로 앞에서 관람할 수 있어서 매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와 무사이극장에서 「제7회 부산인터시티영화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란 (사)부산독립영화협회(이하 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협회가 교류하고 있는 국내외 도시와 부산을 비롯한 유네스코 지정 영화 창의도시의 로컬영화를 소개한다. 영화라는 이름 아래 문화·언어·관습·종교를 뛰어넘고, 국내외 도시 간 창의적 네트워크의 범주를 넓히고자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영화제는 '필름 피플 시티(Film People City)'라는 슬로건으로 9개의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와 3개의 부산독립영화협회 교류도시에서 보내온 총 12개 도시의 독창적인 작품 24편이 상영된다. ▲9개의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는 부산을 비롯해 골웨이, 그드니아, 바야돌리드, 비톨라, 산투스, 야마가타, 웰링턴, 포츠담이며 ▲협회 교류도시는 글라스고, 타이난, 후쿠오카다. 코로나19 엔데믹을 맞아 해외 교류가 재개된 가운데 올해는 부산독립영화협회와 오랜 우정을 나눠온 후쿠오카가 영화제 교류도시로 선정됐다. 또한 후쿠오카 독립(인디펜던트) 영화제의 집행위원장 니시타니 카오
‘제1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조직위원장 김동연, 집행위원장 장해랑)가 9월 14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올해 영화제는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부터 21일까지 CGV 고양 백석과 메가박스 백석벨라시타에서 총 54개국 147편(장편 83편, 단편 64편)의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프로그램 섹션을 개편해 경쟁 부문은 국제경쟁, 프런티어 경쟁, 한국경쟁으로 나눈다. 비경쟁 섹션은 베리테, 다큐픽션, 에세이, 익스팬디드, 기획전으로 구분한다. 특히 익스팬디드 섹션에 상영하는 작품 중 7편은 9월 14일부터 20일까지 민통선 내 위치한 캠프그리브스에서 ‘비(非)극장 프로그램’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개막식은 9월 14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며 개막식에 참석하는 도민의 편의를 위해 서울역에서 임진강역까지 운행하는 ‘DMZ평화열차’를 운행한다. 개막작은 칠레의 민주화 운동의 열기를 기록했던 저널리스트가 알츠하이머로 투병하는 과정을 담은 <이터널 메모리(The Eternal Memory)>로 노(老)부부의 깊은 사랑을 보여주면서 칠레의 저널리즘과 민주주의에 대한 부부의 공헌, 그 시대의 유산이 현재에 가지는 의미를 묻는다. 영화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25일(금) 오후 3시부터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에서 'SH 예빛섬 영화제'를 개최한다. 'SH 예빛섬 영화제'는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영화제로, SH공사가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영화 상영뿐 아니라 다양한 부대 행사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문화 향유 기회를 선사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번 영화제는 늦여름 밤 한강에서 아름다운 영화를 즐기며 숨찼던 일상에서 벗어나 숨 돌리는 여유를, 시원한 강바람 속에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즐거운 쉼을 누리자는 주제로 운영한다. 올해 길고 유난했던 폭염에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건네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영화 상영 전 ▲OST 콘서트 ▲영화 퀴즈 및 상품권 증정 ▲기념촬영 구역(포토존) ▲풍자화(캐리커처) ▲키링 만들기 체험 등 부대행사를 운영한다. 현장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즉석에서 참여할 수 있다. 오후 7시 30분부터는 영화 '어바웃 타임'을 상영한다. 상영 영화와 부대 행사에 대한 정보는 SH공사 누리집(www.i-sh.co.kr/main/shfilm.do)이나 영화제 인스타그램(@sh_filmfesta)에서
한여름 밤 시원한 바다와 원도심에서 즐기는 「모두모두비프」가 시즌2로 돌아온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8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저녁 7시 송정해수욕장과 용두산공원에서 「모두모두비프(이하 모모비)」 시즌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모비는 대한민국 제1호 국제관광도시 육성사업의 하나인 영화 이벤트 연계 상품 개발사업이다. 모모비 시즌2는 세계적 수준의 부산국제영화제와 케이(K)-컬쳐, 부산만의 매력으로 대내외 관광객 및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부산의 낭만과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 행사는 여름 서핑의 천국 ‘송정해수욕장’과 부산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용두산공원’에서 저녁 7시부터 진행된다. ‘모두가 함께 하는 영화이벤트’를 주제로 진행되는 모모비 시즌2는 축하공연 ▲게스트와의 만남 ▲영화 상영(다국어자막, 6개국어) 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축하공연은 맑고 진솔한 음악을 기타로 연주하는 ‘루시드 폴’과 여행 유튜버에서 싱어송라이터까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그래쓰’가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이어 이나영 주연의 <박하경여행기>와 유튜브 콘텐츠인 ‘너덜트’의 <당근마켓 남편들>을 다국어 자막과 함께 상영하고 배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산하 고양문화재단 고양영상미디어센터가 8월 25일(금)∼26(토) 양일간 고양어울림누리 광장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즐기는 고양돗자리영화제를 진행한다. 고양돗자리영화제는 지난 9년간 이어져 온 대형 야외상영 행사다. 돗자리만 준비하면 고양시민 누구나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아왔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디즈니의 인기 애니메이션 '루카'(25일)와 '엔칸토'(26일)가 상영된다. 두 편 모두 가족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모험을 다룬 작품으로 따뜻함과 감동을 전달한다. 영화 상영 전에는 '고양버스커즈' 등의 지역 예술가들이 펼치는 마술, 오카리나, 밴드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예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밤의 정취를 느끼면서 영화를 보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세부일정과 자세한 사항은 고양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hwww.gym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고양문화재단 고양영상미디어센터(031-960-9777)로 하면 된다.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라고 함)는「제14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이하 ‘국제지하철영화제’라고 함)」에 선보일 본선 진출작 45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국제지하철영화제는 공사와 (사)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이사장 민병록)과 공동 주최하며,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신한카드가 후원사로 참여한다. 바르셀로나 지하철영화제 및 코펜하겐 단편영화제와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는 지난 5월 31일부터 7월 7일까지의 공모기간 동안 78개국에서 총 1,805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1,112편이 출품된 작년 영화제와 대비해 693편이 늘어났다. 출품된 1,805편의 작품 중 영화전문가 5인의 심사를 거쳐 45개의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다.(국제경쟁 20편, 국내경쟁 15편, ESG특별부문 10편). 제14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심사위원 명단 제14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심사위원 명단 손광수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프로그래머 아구스티 아르겔리치 바르셀로나 지하철영화제 프로그래머 아다 오르테가 카마라 코펜하겐
함양군은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시원한 돗자리 등에 앉아 영화를 감상하며 무더위를 식히는 '한여름 밤의 고운 달빛 영화관'을 운영한다.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매일 오후 8시 상림 연지공원에서 열리는 고운 달빛 영화관에서는 웃음과 감동이 함께하는 인기영화 2편과 아이들이 좋아할 애니메이션 1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첫날인 2일에는 도라에몽과 친구들이 타임머신을 타고 6,600만년 전 백악기로 떠나 그곳에서의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도라에몽:진구의 신공룡'을, 3일에는 임진왜란 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박해일·변요한·안성기 등이 출연한 감동 전쟁 액션 대작 '한산:용의 출현'이 상영된다. 4일 저녁에는 차태현·유연석 주연의 개귀엽 버라이어티 무비 '멍뭉이'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애니메이션 '도라에몽'과 '멍뭉이'는 전체관람가지만, '한산'은 12세이상 관람가로 초등학생이하는 보호자 동반 시 관람이 가능하다. 영화관람비는 따로 없고 돗자리, 방석, 담요 등만 준비하면 된다. 비가 올 경우 함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상영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에게 여가와 휴식을 제공하고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영화의전당, 영화진흥위원회, 영상산업센터, 중구 유라리광장에서 어린이ㆍ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만드는 영화ㆍ영상축제인 「제18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8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개요> ㅇ 기 간 : ‘23. 7.10.(월) ~7.16.(일) ㅇ 장 소 : 영화의전당, 영화진흥위원회, 영상산업센터, 중구 유라리광장 ㅇ 주최/후원: (사)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부산시 ㅇ 행사표어 : 아이에겐 감성을, 어른에겐 감동을 ㅇ 슬 로 건 : 달라도 좋아! ㅇ 내 용 : 개막식, 영화상영, 포스터그림공모, 시상식, 부대행사, 학술행사 등 ㅇ 관 람 객 : 약 15,000명(예정) ‘아이에겐 감성을, 어른에겐 감동을’이라는 표어(모토)로 개최되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총 54개국 163편의 영화를 상영하며, 이 중 113편이 최초 공개(프리미어)로 국내에 선을 보인다. 7월 10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상영회 ▲관객과의 대화 ▲포스터그림전시회 ▲ 애니메이션음악회 ▲ 전시 및 체험이벤트 ▲ 학술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다양한 장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박보균)는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회장 채태기, 이하 농아인협회)와 함께 오는 10일(월)부터 14일(금)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제1회 수어로 즐기는 영화 축제'(이하 수어영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농인들이 수어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기존 영화에 수어통역영상과 음성해설자막을 입힌 영화 12편을 상영한다.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영화는 대부분 음성정보를 자막 해설로만 제공해 농인이 빠른 속도의 자막을 읽거나 복잡한 이야기 구조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올해 처음으로 농인들이 수어로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수어통역영화 제작 사업을 추진했다. 농인들의 선호도 조사(5. 4.∼11. 농인 154명 응답)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농인들이 보고 싶어 하고 공감하기 쉬운 영화 20편을 선정해 수어통역영상과 음성해설자막을 입힌 수어통역영화로 제작했다. 이번 수어영화축제와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수어영화축제의 개막식은 전 세계 농인의 축제인 '제19회 세계농아인대회'(7. 11.∼15. 제주)의 전야행사로 진행해, 전 세계 농인에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5.17.(금)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현황 점검을 위한 국장급 범정부 회의를 정기용 인도-태평양 특별대표 주재로 개최하였다. ※ (참석기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해양경찰청 등 15개 부처‧청(국장급) 외교부는 지난해 총 3차례 자체 점검 회의(2.3., 4.27., 9.20.)와 총 2차례의 범정부 회의(6.27., 11.24.)를 통해 인태전략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인태전략 발표 1주년 계기 개최한 인태 포럼에서 이를 발표(12.19.)한 바 있으며, 금번 범정부 회의에서는 각 부처별 인태 전략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 거양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 특별대표는 지난해 말 발표한 범정부의 인태전략 이행계획은 우리 정부 최초의 포괄적 지역전략으로서의 인태 전략을 이행해나가기 위한 청사진으로, 전 부처가 함께 노력하여 이행해나가야 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금년 말 인태전략 발표 2주년 계기 그간의 핵심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라며, 각 부처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외교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5.17.(금) 개최된「시민사회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통해 사단법인 아프리카인사이트 및 국제보건애드보커시 주도로 작성한 시민사회 정책제안서를 공식 접수했다. 이번 제안서는 6.4.-5. 간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앞서 국내외 300여개 단체 및 60여명의 개인이 공동 제안하였으며, 한-아프리카 민간 교류 증진을 위한 국내 아프리카 유학생 지원 강화 방안 및 말라리아 퇴치 등 보건 협력 강화 방안을 담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 참석한 아프리카 관련 시민사회, 기업, 아프리카 유학생 대표는 이번 정책 제안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논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측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허성용 아프리카 인사이트 대표는 국내 아프리카 커뮤니티의 주축인 유학생 정착 지원을 통해 한-아프리카 간 인적 교류의 기반을 마련할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를 위해 유학생의 학업과 취업, 정착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한희정 국제보건애드보커시 대표는 아프리카 내 말라리아로 인한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의 95.4%를 차지하는 만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약에 아프리카 주요 감염병인 말라리아 퇴치를 포함하도록 제안했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올해부터 질병, 부상 등으로 급히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희망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속하게 이용 자격 확인을 거쳐 최대 30일(72시간)의 방문 돌봄, 가사·이동 등을 지원한다. 다만 서비스 이용비는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이 차등 부과되는데, 본인부담 부과 비율은 지역별로 상이하며 이용시간과 횟수, 본인부담 비율에 따라 서비스 가격이 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기존의 공적 돌봄 서비스로 채울 수 없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같은 내용의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2024-2028)’을 수립하고 국민 누구나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3대 분야의 9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 확충을 위해 비정형적·긴급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긴급돌봄 서비스로 달라지는 모습 그동안 가사·간병 방문지원, 노인장기요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환경피해예방과 피해자 배상 강화를 위한 제4기 환경책임보험이 출범했다. 환경부는 17일자로 오는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3년간 환경책임보험을 운영할 보험 사업자 10개와 제4기 환경책임보험사업 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4기 환경책임보험은 환경책임보험 운영 보험사 선정결과를 비롯해 주민 피해예방 및 사업자 지원강화, 보험사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의 약정을 수행한다. 한편 참여한 보험사는 대표보험사로 디비손해보험이며 참여보험사로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케이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에이아이지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등 9개다. 해경 경비함정과 예인선이 합동으로 강풍에 밀려 갯벌에 얹힌 광양항 묘박지 LPG운반선의 긴급구난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우선 환경안전관리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환경오염피해예방 지원사업 실시 근거를 마련해 사업장 환경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이에 사업장 관리실태, 환경피해 노출 및 확산 가능성 등을 조사하도록 했다. 조사결과는 향후 보험료 할인·할증 및 피해예방 지원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영세한 기업에 대해서는 보험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전국에서 네번 째 이(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경남 진주에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에 전병극 제1차관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8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역 이스포츠의 발전과 국민의 이스포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일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중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중점 과제 중 하나이며, 이번 이스포츠 경기장은 부산, 광주, 대전에 이어 네번 째로 문을 여는 것이다. 17일 경상국립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경남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 부대행사 장면.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은 문체부가 30억 원,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50억 원을 투입해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 조성했다. 5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76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선수와 관람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을 구성해 향후 경기장에서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청소년 직업체험, 시민참여형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병극 차관은 “이스포츠 생태계가 안정화되기 위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17일부터 포커게임의 일종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홀덤펍·홀덤카페 등에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심화하고 있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응하고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홀덤펍 등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홀덤펍 운영 관계자들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카드와 게임 칩 등을 소독하고 있다. (ⓒ뉴스1) 이번 고시는 음식점 등으로 등록·신고돼 청소년의 출입이 자유롭지만 청소년에게 금지된 카지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하고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청소년의 출입을 금지하는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는 관광진흥법에서 규정하는 카지노업을 모사한 게임, 한국마사회법 및 경륜·경정법의 규정에 따른 경마, 경륜, 경정을 모사한 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는 게임 칩 환전 및 물품 교환, 상금지급, 경품 제공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된다. 해당업소가 영업할 때 다른 법령에 따라 요구되는 허가·인가·등록·신고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18민주유공자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5·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이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 희망이 꽃피다’라는 주제로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월, 희망이 꽃피다’ 주제에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5·18정신 위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고 우리 모두가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꾸어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 나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날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여는 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1, 기념사, 기념공연2,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45분간 진행된다. 먼저, 여는 공연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김용택 시인의 오월시 ‘당신 가고 봄이 와서’를 배우 서태화가 낭독한다. 이어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전개 과정, 역사적 의미와 다짐을 담은 경과보고를 미래세대를 대표해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의 후손과 조선대학교 학생이 전한다. 기념공연1에서는 광주의 오월을 지켜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