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올해 처음 ‘인천 영화 주간 2021’을 개최해 102년 한국영화 역사 태동에 중추적 역할을 했던 ‘영화도시 인천’의 정체성을 제고하고, 인천 시민들과 함께 영상 문화를 통한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자 나섰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와 인천영상위원회(운영위원장 이원석 감독)는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애관극장 및 인천광역시 일대에서 ‘인천 영화 주간 2021’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핵심 프로그램으로는 개막일인 23일과 이튿날인 24일, 우리나라 최초의 영화관 애관극장에서 인천을 소재로 하는 상영작 8편이 관객들과 만난다. ▲인천 최초의 프로야구단 삼미 슈퍼스타즈의 패전처리 전문투수 감사용의 꿈과 도전을 그린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감독 김종현)’을 시작으로 ▲ 고양이를 부탁해(감독 정재은) ▲그대를 사랑합니다(감독 추창민) ▲천하장사 마돈나(감독 이해영, 이해준) ▲파이란(감독 송해성) ▲차이나타운(감독 한준희) ▲무뢰한(감독 오승욱) ▲담보(감독 강대규) 등이 상영된다. 이어 26일과 27일 영화공간주안에서는 ‘인천 영화 열전’이라는 프로그램명으로 귀벌레(감독 박나나)’,‘남남(감독 고경수)’,‘다정을 위한 시간(감독 김지현)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조직위원장 이재명, 집행위원장 정상진)가 8일간의 영화제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흰기러기상(대상)은 양영희 감독의 <수프와 이데올로기>, 최우수한국다큐멘터리상은 윤가현 감독의 <바운더리>가 각각 차지했다.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폐막식이 지난 16일 고양시 메가박스 백석에서 열렸다. 국내외 다양한 다큐멘터리들을 만날 수 있는 국제 다큐멘터리 축제인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9월 9일부터 16일까지 고양시 메가박스 백석 등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작 감독과 관계자만 폐막식 현장에 참석한 가운데 영화제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를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폐막식 시상식에서는 흰기러기상과 최우수한국다큐멘터리상을 비롯해 총 6개 부문에서 19편의 수상작을 발표하고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했다. 흰기러기상 수상작인 <수프와 이데올로기>는 올해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작뿐만 아니라 국제경쟁 상영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재일조선인 가족사를 통해 한국의 현대사를 들춰내는 작품으로, 한 여성의 삶을 통해 한국사의 잊힌 비극을 복원한 연출력이 탁월하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군산시민예술촌이 오는 10월 8일(금)까지 ‘24초 영화공모전’을 개최하고 참가 응모팀을 모집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24초 영화공모전’은 전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당신의 하루가 한 편의 영화가 됩니다’라는 주제로 추억이나 하루를 담은 동영상을 24초 분량으로 제작·편집해 응모하면 된다. 접수신청은 군산시민예술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영상과 함께 이메일을 통해하면 된다. 시상은 차별성을 두기 위해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눴으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50편이 본선 진출하게되며 본선에 진출한 진출팀 중 대상에게는 3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시상은 오는 10월 23일 오후3시 군산시민예술촌 공연장과 야외 뒷뜰에서‘군산개복단편영화제’를 통해 실시되며 본선 진출작 및 초청작 상영, 레드카펫, 포토존, 프리마켓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공연장 입장객 제한이 있어 공연장에 입장하지 못하는 관객도 야외 LED전광판을 통해 시상식을 관람할 수 있다. 박양기 군산시민예술촌장은 “올해 계획에 없던 군산개복단편영화제 개최는 군산시와 군산대 인문산학협력센터 후원 덕분이다, 관계자분들
국내외 다양한 다큐멘터리들을 만날 수 있는 국제다큐축제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조직위원장 이재명, 집행위원장 정상진)가 9월 9일부터 16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올해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개막작 <수프와 이데올로기>를 비롯해 39개국에서 출품한 126편의 다큐멘터리를 상영작으로 선보인다. 오늘날 한국 사회의 모습을 그려낸 국내 작품부터 전 세계 다큐멘터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해외 작품까지 다양한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날 수 있다. 또한 다큐멘터리 비평 프로그램인 ‘DMZ-POV(Point Of View)’를 통해 특별전과 전문성 있는 다큐멘터리 관련 포럼을 준비했다. 오프라인 상영은 고양시 메가박스 백석에서 진행된다. 기존 상영관의 50% 미만으로 좌석을 운영하고, 철저한 방역 절차와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 준수를 통해 안전한 상영환경을 운영한다. 온라인 예매는 영화제 홈페이지(dmzdocs.com), 현장예매는 영화제 기간 중 매표소에서 각각 가능하다. 동시에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관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자체 개발한 스트리밍 플랫폼 ‘VoDA(보다)’를 통해 온라인
서울특별시 청년공간 무중력지대 양천(이하 무중력지대 양천)은 오는 9월 11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까지 제4회 무중력영화제(MUFF)를 개최한다. 무중력영화제는 청년들이 영화제 기획과 운영을 직접 맡으며, 상영작 또한 청년 영화인들의 작품으로 채워진 다. 본 영화제를 통해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 갈 청년 영화인들의 훌륭한 작품을 미리 선보이고, 그들이 서로 활발 하게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들의 문화·여가 활동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2018년부터 매년 영화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작년부터는 배리어프리 상영을 통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영 화제로 운영하고 있다. 제4회 무중력영화제 주제는 ‘공간’으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출품작 모집 및 심사를 통해 총 12편의 상영작 을 선정하였으며, 해당 작품은 ‘돌아보다’, ‘마주보다’, ‘바라보다’라는 3개의 섹션으로 분류하여 상영될 예정 이다. 이 외에도 관객과의 만남(GV)과 다양한 관객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 11:00 개막식 및 개막작 상영 · 개막작 : <신의 딸은 춤을 춘다> ‣ 12:35 섹션별 영화 상영 · [섹션 1] 돌아보다 상영작
[서울/오창환기자]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사)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12회 서 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SMIFF, Seoul Metro International subway Film Festival’)의 본선 경쟁이 이달 17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된다.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영화제의 공식 구호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90 초, 지하철을 즐겨라!’다. <출품작 수 역대 최고 경신…지하철 5~8호선에서 상시 관람 가능> 이번 영화제에는 지난 5월 10일부터 7월 1일까지의 공모기간 동안 총 63개 국에서 1,093편 작품들이 출품되 었다. 코로나19의 확산이 이어지면서 현장 촬영 등이 쉽지 않아 출품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오 히려 작년보다 출품국가 수 5개 국, 작품 수 18편이 늘어나면서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하게 되었다. 영화제 가 지닌 높은 위상 및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결과다. 영화 전문가 5인의 심사를 거친 결과, 출품작 중 40개 작품(국제경쟁 25편・국내경쟁 15편)이 본선 진출작으 로 선정되었다. 심사에 참여한 영화 전문가 5인(심사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주최하고 국제해양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 국제해양영화제」가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영화의 전당과 CGV서면에서 개최된다. 단독행사로는 4회째를 맞이하는 국제해양영화제는 ‘바다와 영화의 도시 부산’에 걸맞은 국내 유일의 해양 전문 영화제이다. 올해는 11개국 23편의 해양 영화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으로, ‘지속 가능한 삶의 시작: Sustainability’라는 주제를 통해 기후 변화와 생태계 파괴라는 환경적 위기에 직면한 인간과 자연의 공존에 대한 고민을 함께 풀어나간다. 주요 상영작으로는 ▲개막작 미국 데이비드 아벨 감독의 ‘Entangled: 종의 보존 VS 인류생존(Entangled, 미국)’ ▲기후변화와 멸종위기종 증거 수집을 위한 세계적 해양탐사 활동을 다룬 ‘살아있는 화석, 곰베사 프로젝트(The Deep Med, 프랑스)’ ▲황폐화되고 있는 바다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지금, 바다는(Current Sea, 말레이시아)’ ▲세계적 프리다이버 키미 워너(Kimi Warner)와 제주 해녀와의 조우를 그린 ‘레슨 프롬 제주(Lessons from Jeju, 미국)’ 등이다. 특히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조직위원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집행위원장 정상진)가 유망한 다큐멘터리 프로젝트의 창작자와 산업관계자 간 교류를 위해 선정한 ‘2021 DMZ인더스트리 공식 프로젝트’ 33편을 공개했다. DMZ인더스트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산업지원 프로그램이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019년부터 DMZ인더스트리를 출범해 영화제의 제작 지원 사업을 보다 체계화하고 국내외 창작자를 위한 다큐멘터리 종합 산업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DMZ인더스트리는 기획 및 제작 단계에 있는 유망한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창작자가 작품을 완성해 관객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작품 완성을 위한 총 제작 지원금 규모를 기존 3억5,000만원에 5억원으로 상향하고, 접수 분야를 세분화해 창작자 맞춤형 지원 사업을 선보였다. 선정작은 영화제 기간 중 산업관계자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피칭(작품의 투자 배급 등을 유치하기 위해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 등의 기회도 얻는다. 이러한 이점 속에서 올해 38개국 200여편의 다큐멘터리 프로젝트가 접수됐고, 지난 5월부터 이어진 심사위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7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영화의전당, CGV화명,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에서 「16.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영화제는 ‘아이에겐 감성을, 어른에겐 감동을!’을 행사모토로 하고 ‘달라도좋아!(We are all unique!)’를 슬로건으로 한다. 7월 5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상영회 ▲관객과의 대화 ▲교육영화시사회 ▲포스터그림전시회 ▲특별공연 ▲학술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영화제 기간에는 총 56개국 180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에 대비한 안전한 영화제 개최를 위해 온라인(온피프) 상영도 병행한다. 개막작은 한국계 스웨덴 감독 린다 함박의 ‘고릴라 별’로 다름을 용인하지 않는 배타적인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과연 타자(他者)가 설 자리는 어디일지를 묻는 영화다. 이는 7월 5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공개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아시아 최초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 부산에서 개최되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를 통해 어린이·청소년들이 마음껏 꿈꾸고 자유롭게 상상하며, 한층 더 성장하는 소중한 시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18일 '알라딘'을 시작으로 양재천 영동3교 야외공연장에서 무료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내 집 앞 세계영화제'를 12차례 개최한다. 8월까지 매달 셋, 넷째 주 금·토요일 저녁 8시에 상영할 예정이다. 8월부터는 장소가 영동5교로 바뀐다. 19일 상영작은 '히든피겨스'다. 25일 '500일의 썸머'. 26일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순이다. 10월 첫 주에는 특별히 세계가 인정한 영화 '미나리'(2일)와 '인사이드아웃'(3일) 등을 편성했다. 상영 30분 전인 7시 30분부터는 어쿠스틱 밴드의 감미로운 음악 공연과 전문 큐레이터의 영화 해설도 들을 수 있다. 즉석에서 무료 사진 인화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구는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선착순 90명만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더강남' 앱을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작성과 띄워 앉기, 발열 체크, 손 소독은 필수다. 우천 등으로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구청 홈페이지 또는 영화제 홈페이지, 공식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내 집 앞 세계영화제'는 올해로 3년째 열린다. 구는 지난해 구민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2021 부산푸드필름페스타(Busan Food Film Festa, 이하 BFFF)’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푸드필름페스타(BFFF)는 음식과 관련된 전 세계의 다양한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동시에 관객들이 음식과 영화를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음식영화축제로, 부산의 대표산업인 영화산업과 식품산업을 융합해 산업적 상생의 방향을 제시하는데 그 의미가 있기도 하다.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쌉싸름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관객들에게 달콤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BitterSweet(달콤쌉싸름한)’를 메인 주제로 삼아, 커피와 차 그리고 디저트를 통해 인생의 달콤쌉싸름함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어 보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부산푸드필름페스타는 세 개의 프로그램 섹션과 다양한 부대행사를 관객들에게 제공한다. 우선 ▲영화 상영 전 진행되는 프로그램 가이드 ‘쿡! 톡!(Cook! Talk!)’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이 되었던 인기 프로그램인 영화 속 음식을 알아보는 미식클래스 ‘푸드테라스’ ▲푸드콘텐츠에 대한 이야기를 전문가들과 함께 나누는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4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영화의전당,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에서 「제38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영화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유행 등으로 평온한 일상이 무너졌을 때 나타나는 인간과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나타내는 단편영화에 주목해 영화제의 주제를 ‘예외 상태(A State of Exception)’로 정하였다. 영화제 기간에는 109개국 3,004편의 출품작 중 2차 예심을 거친 국제경쟁 39편, 한국경쟁 20편의 본선 진출작을 포함해 총 125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아울러, 부문별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한 4개 부문 13편의 수상결과는 4월 26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리는 폐막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개막작으로는 <로스트 온 어라이벌>, <오페라>, <온택트> 총 3편이 선정되었다. <로스트 온 어라이벌>은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남자의 일상을 미니멀(minimal)하게 연출한 네덜란드 영화다. 또한, <오페라>는 독재정치 시스템을 피라미드 기계로 표현한 한국 애니메이션이며, <온택트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12월 20일(금) 오후 2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2024년 국어심의회’를 개최했다. 국어심의회(이하 심의회)는 「국어기본법」 제13조에 따라 국어의 발전과 보전을 위한 중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위원회이다. 1953년 설치된 이래 70여 년간 국어발전기본계획, 어문규범 제·개정, 국어순화 등의 중요한 국어정책 결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다. 공공언어 평가제도 개선 추진 방안, 한글맞춤법 사이시옷 표기 규정 개정안 등 논의 올해 심의회에서는 언어정책, 어문규범, 국어순화 등 세 분과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올라온 안건을 심의했다. ▴언어정책 분과에서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대상 공공언어 평가제도 개선 및 포상 확대 방안과 평가 내실화 및 확대 시행을 통한 알기 쉬운 정책 홍보로서의 공공언어 활용 방안을, ▴어문규범 분과에서는 실제 언어생활에서의 표기와 차이가 커서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한글맞춤법 제30항 사이시옷 표기 규정, 인명‧지명 등의 외래어 한글 표기 심의 추진 현황을, ▴국어순화 분과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인사혁신처, 국토교통부, 문체부 소관 전문용어 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 및 인천공항, 영남, 호남지역본부의 검역 병해충 정밀검역 실험실이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함으로써 국제표준실험실 수준의 검역 체계를 구축했다. *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국내 교정기관, 시험기관, 검사기관 등이 운영하는 실험실에 대한 국제공인을 담당하는 기구 최근 통상 환경 변화에 따라 국제무역 시장에서 수출입 검역 처분에 대한 과학적 근거와 투명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일부 국가는 자국으로 수입되는 농산물에 대해 국제표준실험실에서 발급한 검사증명서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이에 검역본부는 국제적 수준에 맞는 검역 체계를 갖추기 위해 2021년부터 국제기준에 부합하도록 실험실 시설과 장비를 정비했으며, 시험절차를 마련하고 규정을 개정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한국인정기구(KOLAS)의 숙련도 평가를 통과해 시험 분석 능력을 검증받고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 인정항목은 식물검역에 있어 중요한 세균, 바이러스 및 유전자변형생물체(LMO) 검사법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6월 21일(금) 고시 개정을 통해 최종 확정된 제5기 담뱃갑 건강경고 그림·문구를 6개월 유예 기간을 거쳐 12월 23일(월)부터 새롭게 적용한다고 밝혔다. 담뱃갑 건강경고는 흡연의 건강상 폐해를 그림 또는 문구로 담뱃갑에 표기하여, 흡연자의 금연 유도와 비흡연자의 흡연 예방을 도모하는 대표적인 담배 규제 정책이다. 2001년 캐나다에서 처음 도입된 이후 2023년 기준 138개국에서 시행 중이며, 국내에서는 2016년 12월 23일부터 시행된 이래 매 2년마다 경고그림 및 문구를 고시하여 이번 개정이 5기에 해당한다.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제4기 담뱃갑 건강경고는 12월 22일(금) 종료되고 제5기 담뱃갑 건강경고 그림·문구 표기사항은 향후 2년 간 적용(2024. 12. 23. ~ 2026. 12. 22.)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는 새롭게 바뀌는 담뱃갑 건강경고의 올바른 표기를 위해 지난 8월 19일(월) 제5기 담뱃갑 경고그림 및 경고문구 표기 지침(매뉴얼)**을 배포한 바 있다. * 제9조의2, 동법 시행령 제16조, 담뱃갑포장지 경고그림등 표기내용(보건복지부 고시) ** 한국건강증진개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소통과 협업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국․과장급 전략적 인사교류가 확대 시행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연원정)와 국무조정실(실장 방기선)은 지난 2월에 이어 2차 ‘전략적 인사교류’ 과장급 14개, 국장급 4개 등 18개 직위를 추가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정부가 전략적 인사교류로 선정해 운영하는 직위는 1차 24개를 포함해 총 42개 직위다. 전략적 인사교류는 국정과제 등 범부처 협업 분야·과제를 중심으로 부처 간 상호 이해가 필요하거나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24개 직위(국장급 10개, 과장급 14개)를 대상으로 지난 2월 처음 시행했다 교류자를 중심으로 부처 간 협업과제를 발굴하고 협업 추진 노력을 기울인 결과, 부처 간 제도 연계 및 협의기간 최소화 등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의 편의가 제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차 전략적 인사교류 협업 주요 성과> 구분 교류기관 협업과제 내용 주요 성과 행정 효율성 국토부 -환경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한국과 미국 외교부 장관이 21일 빠른 대면 협의를 갖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전화통화를 통해 현재 국내 상황과 한미관계 등에 대한 견해를 교환했다. 조 장관은 한미동맹이 흔들림 없이 계속 유지·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또 그동안 쌓은 한미·한미일 협력 성과가 미국 새 행정부에서도 계속 쌓아갈 수 있도록 하자고도 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에 동의하면서 한국의 민주주의와 그 회복력을 높이 평가하며 신뢰한다고 했다. 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 전적인 신뢰를 갖고 있으며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발전을 위해 바이든 행정부 임기 마지막까지 긴밀히 소통·공조하자고 했다. 한미 외교부 장관 대면 협의는 내달 중순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 환아들에게 대한민국 임시정부 역사를 가르치는 온라인 교육을 정규 교과과정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국가보훈부는 20일 오전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가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에서 장기 입원 중인 환아들의 학습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임시정부기념관 ‘이어온’ 캡처(이미지=국가보훈부 제공)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는 소아암과 백혈병으로 장기 입원 중인 환아들을 위한 교육부 인가 학교로, 국내 최초의 병원 내 어린이학교다. 현재 국내 36개의 병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임시정부기념관과 어린이병원학교는 메타버스 기반의 온라인 임시정부기념관인 ‘이어온’을 활용한 임시정부 역사 교육을 2025학년도 정규 교과과정으로 편성해 환아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온’은 임시정부의 역사와 활동 내용 등을 담은 임시정부기념관의 상설 전시를 가상 공간에 재현한 온라인 서비스로, 어린이병원학교 환아들은 ‘이어온’ 내에서 임시정부기념관 학예연구사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임시정부 수립과 활동, 임시정부 요인들의 삶, 한국광복군 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수상구조 분야 자격체계를 국가 주도 통합관리 체계로 강화하고, 영해 밖 관제수역에 있는 관제대상 선박에 대해 선박교통의 안전에 관한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선박교통관제의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해양경찰청은 20일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공포해 1년 뒤 시행하고, 선박교통관제에 관한 개정 법률도 공포해 내년 6월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상구조법 개정은 수상안전 분야 자격체계를 강화하고 수상구조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그동안 일부 해수욕장, 수영장 등에서는 충분한 능력을 갖추지 못한 인력이 안전요원으로 배치되어 문제가 발생했고, 이들의 자격이 민간자격으로 제각각 발급되고 운영돼 수상안전에 대한 불안과 우려를 표명하면서 국가가 중심이 되어 체계적인 관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되었다. 수상구조사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모습.(제공=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 중심의 통합 자격관리 ▲수상구조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등급 세분화(지도사·1급·2급) ▲보수교육 산정 방식의 합리적 개